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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경북선비문화 영덕포럼' 성료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영덕의 지역 정체성을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 청년유도계가 주축이 된 이번 포럼은 학술과 토론, 그리고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성균관영덕청년유도회(회장 김생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청년유도회가 주최한 '2025 경북선비문화 영덕포럼'이 지난 22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황재철 도의원, 김성철 군의원, 신정희 군의원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강상태 사무국장이 맡아 진행의 흐름을 이끌었다. 개회식에서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은 "선비문화는 영덕이 가진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며, 지역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힘"이라며 "군의회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생기 성균관영덕청년유도회 회장은 "유교정신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의 공동체와 인간관계에 여전히 유효한 가치"라며 "청년 유도인들이 그 전통을 바르게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포럼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학술발표, 3부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부 학술발표에서는 전통사상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경북대학교 정우락 교수는 '영남 산수와 유교적 공간 인식의 문화적 구현'을 주제로,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자연을 어떻게 인식하고 공간에 철학을 투영했는지를 조명했다. 정 교수는 "영남 지역의 산천은 유학자들의 사유와 성찰의 현장이었다"며,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지역 서원 배치의 철학적 구조를 통해 자연과 조화되는 유교 공간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뒤이어 경국대학교 강윤정 교수는 '신돌석 장군의 항일운동'을 통해 영덕 출신 의병장의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그는 "신돌석 장군은 단순한 무장 투쟁가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한 지도자"라고 강조하며, 일제 강점기 초기 봉기의 배경과 그 영향력을 사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강 교수는 "신 장군은 전국적 의병운동의 상징이자 선비정신의 실천적 표상"이라고 밝혔다. 3부에서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유교 공간의 현대적 재해석 가능성과 항일정신의 계승을 놓고 발표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김광열 군수는 "선비정신은 우리 지역의 뿌리이며, 이를 계승하는 것이 미래를 여는 길이다"라며 "이번 포럼이 영덕의 문화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전통에 대한 학문적 성찰과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정체성과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서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2025-11-23 11:00: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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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주문화원 '감사와 축하의 밤' 행사 참석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1일 남양주문화원 3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남양주문화원'감사와 축하의 밤'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43년 만에 남양주문화원이 독립 원사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영실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경기지방문화원,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부금전달 퍼포먼스 △환영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남양주문화원의 새로운 원사 이전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자 그동안 지역 문화 발전을 이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이 역사와 기록의 중심지로서, 연구와 창작의 플랫폼으로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예술과 기록이 더욱 빛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3 10:59: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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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과수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품종 갱신부터 재해예방까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과수농가의 생산 환경을 한층 개선하기 위한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생산기반부터 재해예방까지 다양한 시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이 영덕군에서 본격화된다.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총 11억 9,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사과, 복숭아, 배 과원을 경영하는 농가 중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과원을 조성하고, 생산유통통합조직(농협)에 참여한 이력 또는 출하 약정을 체결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다. 올해 수확물을 출하할 계획이 있다면 참여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품종 갱신, 관정, 배수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과 함께 관수관비 시스템, 미세 살수장치, 방풍망, 조류 퇴치기 등 재해예방 시설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특히 재해예방 부문은 농업재해와의 연관성을 반영해 2024년 12월 31일이후에 조성된 과원도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신청 요건에 따라 일부 경영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필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근 3년간 사업을 중도 포기한 이력이 있는 경우, 5년 내 동일 필지에서 동일 사업을 신청한 사례, 그리고 선정 전 시설을 먼저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대경사과원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을 비롯해 영덕농협 우곡간이지점과 지품지점, 북영덕농협 창수지점에서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1-23 10:59: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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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안산시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 관련 정부 사업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체 총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내용 전반을 평가한 결과,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82.62점(전체 평균 63.3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안산시 드림스타트 이영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아동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관계자의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23 10:5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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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명 사제 러닝크루 출발…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별빛런’, 10개교 11개 팀 참여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긍연)은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러닝크루 별빛런(RUN)'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빛런(RUN)'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을 상징하는 '별빛(星光)'과 달리기 'RUN'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달리며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와 건강 지표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높이고,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해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0개 학교, 11개 팀이 선정됐으며 총 193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각 팀은 개인의 체력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방과후 및 주말에 매주 1회 이상 크루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0월 31일 광희중학교에서는 런더풀(RUNderful) 대표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전도사를 초청해 '2025 성동광진 러닝크루 별빛런(RUN) 발대식 및 러닝 원데이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190여 명의 학생과 교사는 러닝 기본자세와 주법, 안전 수칙인 런티켓, 부상 예방 스트레칭 등을 배우고 실제 러닝크루 활동을 체험했다. 광희중학교 이예신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며 "체력 증진은 물론 마음의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수고등학교 이민혁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긍연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러닝크루 활동에 참여해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상생과 협력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23 09:0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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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스트리트몰 추진 사항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아 내년도 착공을 앞둔 스트리트몰 조성 계획과 주차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안산시는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상호문화도시로의 공고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회의는 올해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호문화 정책에 동력을 가하고자 추진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 내 혼잡한 도로 환경, 즐길 거리 부족 등으로 인한 내국인 재방문 저조 등의 현안을 분석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완을 지시했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지난 2009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다문화특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다문화마을특구 4차 계획 변경을 승인받고,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특구 지정을 연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시는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확충(총 550면) ▲로컬디자인 사업 ▲스트리트몰 조성 등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달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의 상징적 공간이자,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 단계에서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들어 안산시는 ▲4호선 초지역·고잔역·중앙역 일원 ▲고려대 안산병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대부도 일원 ▲경기지방정원 사업 현장 ▲반달섬 등 시 주요 현안 현장 곳곳을 방문, 부서 및 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의 간부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22 21:05: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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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 배리어프리 락페스타 개최

경북도는 22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배리어프리 락(樂)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운동과 정책을 의미한다.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축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호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등 4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 체험, 장애생산품 판매, 장애 보조기기 체험 등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대북 및 장구 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 시연과 행사장 라운딩이 진행되며 축제의 취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장애·비장애 통합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상누림터'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VR, AR 기술을 활용한 장애 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소방차 체험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체험 스탬프 투어, 숨은 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 역시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운기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이 단순히 서비스를 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리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2 13:44:1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