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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 개최…지역혁신 전략 논의

경북도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2회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K-대학이 여는 지역성장의 새 길'을 주제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RISE센터 가운데 경북 RISE센터가 유일하게 직접 기획·운영한 정책 포럼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지방의회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차인혁 경북도 특별자문위원은 '지역대학과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확산이 고등교육과 지역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을 재정렬하는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상동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는 '경북의 지역인재 양성'을 주제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상황에서 지역정주형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현안 해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논의가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모델, AI 기반 지산학연 협력구조, 고령사회 대응 직업·평생교육 체계, 소상공인·창업·글로컬대학 등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 방안들이 제안됐다. 경북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공모사업 설계와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RISE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대학이 지역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핵심 주체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혁신 모델은 단순한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전략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RISE 체계를 통해 경북이 K-대학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7: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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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고양시가 후원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한 '제23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촬영대회는 지난 9월 13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사진 애호가와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의 풍경과 인물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후 10월 25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가 열려 총 440점의 작품 가운데 금상·은상·동상 등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지역 예술계 주요 인사와 사진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금상작 팔각정 앞에서(수상자: 유승아)를 비롯해 입상 및 입선 작품들 88점이 함께 소개되며, 촬영대회 작품집도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 모델과 함께 호수공원을 촬영한 작품들이 다수 공개되며,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문화 공간인 아람누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는 매년 전국의 사진가들이 참여해 고양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비추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예술의 깊이를 느끼고, 고양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5 10:46: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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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추진

파주시가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초에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씩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필요성 사전 설명… 협치 기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의회를 설득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6일,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산업위원회 소속 시의원에게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안)'을 공유하고 현시점에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필요한 이유와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함으로써 이번 예산안을 시와 시의회의 협치의 성과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 지원금의 경제효과 이미 검증 파주시는 2023년 초 이른바 '난방 대란' 상황에서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모든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민생 활성화를 위해 보편 지급 방식의 지원금 지급 정책을 지속해 왔다. 어려운 민생을 일으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 제시된 지원금의 효과는 여러 조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올해 초 파주페이로 지급돼?6월 말까지 사용 시한이 만료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경우 2024년 같은 기간, 즉 상반기 중 파주페이 가맹점 전체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그 효과가 드러난다. 상반기까지 가맹점 전체 매출액으로는 74.2%, 월평균 매출액으로는 65.3% 증가했고, 파주페이 결제 건수도 82%나 증가했다. ◆민생 회복 흐름 이어가기… 설 명절 전후 지급 추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내수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고금리·고물가, 고용 불안 등으로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지원금 지급이 소비를 빠르게 진작하고 지역 경제 위축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지속·확산하기 위해 내년 설 명절 전후 시기를 '기본생활안정지원금'지급의 최적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이후 세부 지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2026년에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선도도시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든든하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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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 소식에 온라인 추모 물결

한국 연기계의 거목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별세 소식에 방송과 문화계 연예인 그리고 대중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온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 현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배우 정보석은 개인 SNS에 이순재의 사진과 함께 "그동안 연기와 삶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그는 이순재를 자신의 인생의 스승으로 표현하며 "선생님의 발자취는 한국 방송 연기의 역사였습니다"라고 추모했다. SBS 파워FM의 김영철은 라디오 생방송에서 "가족 어른을 떠나보낸 것 같은 마음입니다. 예능계에서도 후배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던 분이셨다"고 애도했다. MBC FM4U의 DJ 태연은 SNS에 흑백 사진을 올려 "좋은 곳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배우 윤세아는 검은 배경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겨 조용한 추모의 뜻을 표했고 배우 배정남 역시 "평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감독 봉준호는 SNS를 통해 "한국 연기의 한 시대를 만든 거장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공개했다. 가수 이선희는 공식 팬카페에 "선생님의 연기에서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원히 그 빛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송강호는 영화 제작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현역으로서 보여주신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방송인 유재석은 방송 중 "한국 예능 노동의 뿌리를 닦아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네 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왔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이후 TBC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무대와 드라마와 영화 전 분야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허준' '이산' '야인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다. 연극 '장수상회' '리어왕' '앙리할아버지와 나' '고도를 기다리며' 등에서도 빛났다. 지난 1월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개소리'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당시 이순재는 수상 소감으로 "집안에서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여러 세대가 공유한 기억 속에서 그는 연기와 인간미를 겸비한 대배우로 깊이 남아 있다.

2025-11-25 10:42:2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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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금) 견본주택 오픈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 합리적 분양가의 분상제 아파트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이달 28일(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수), 정당계약은 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3일간 진행한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전용 84㎡ 기준 4억원 초중반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돼 입주 시까지 계약금 외 추가적인 자금 지출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예정됐던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학교∙중학교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2026년 12월 개통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신설(2028년 12월 개통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대곡, 김포공항, 시흥시청 및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이면 오가게 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배치는 물론 넉넉한 동간거리 확보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고, 다양한 테마의 조경설계도 적용할 방침이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세대당 주차대수를 1.33대 확보해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린’ 브랜드 특유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피트니스클럽, 주민카페(카페 Lynn), 맘스라운지,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한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학습공간도 마련된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5-11-25 10:25:21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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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형 RE100 선도…웨이브형 태양광 자전거길 추진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과 경관, 시민 편의를 결합한 공공디자인 태양광 시설 설치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와 연계한 시흥시의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로, 공사는 11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하며, SPC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고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하며,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으로,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과 함께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번 시설은 기존 단순 태양광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구조와 LED 스카이라인 조명, 자전거 이용자 특화 편의시설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단순 발전을 넘어 휴식과 그늘 제공, 도시 경관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친화형 태양광 모델'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에너지전환 선도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시민이 변화를 함께 이끄는 도시, 시흥형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09:48: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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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스마트 체납관리 강화… RCS로 안전·신뢰 제고

성남시는 이달부터 차세대문자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를 도입해 체납통합안내 문자 서비스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체납통합안내 모바일 문자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고령자·법인·문자 수신이 어려운 일부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종이 안내문도 병행 발송해 왔다. 이번 RCS 도입으로 발신자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추가돼 기존 SMS·LMS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 RCS로 발송되는 문자에는 성남시 공식 로고와 인증기관에만 부여되는 방패 모양 안심마크가 함께 표시돼, 시민들은 발신자가 성남시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URL 클릭 방식 대신 '안내문 확인하기' 버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체납통합안내 서비스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와 연계해 체납 내역 조회, 납부 방법 안내 등 각종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에서 발송하는 체납통합안내 문자를 시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수신해 체납액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스마트 체납관리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09:46: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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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예산 3조 880억 원 편성…첨단·복지·문화 전 분야 확대

포항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980억 원(6.9%) 증액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미래 신산업 대비, 시민 행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확정했다.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와 확장 재정 기조에 따라 내수 중심의 성장세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도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늘었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시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및 수소도시 조성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용체계 구축 등 이차전지 산업 63억 원 △바이오(그린·해양) 및 북극항로 개척 사업 134억 원을 편성했다.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지방기업 투자촉진 및 중소기업 지원 171억 원 △산업단지 조성 302억 원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80억 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 118억 원 △국지도 20호선 및 양학동~흥해 도로 등 교통망 확충 567억 원 △도시 숲·녹지공간 조성 288억 원 △농어촌 활성화 및 연안정비사업 33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민생·복지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금융·활성화 지원 166억 원 △지역 소비 촉진 205억 원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153억 원 △일자리 등 고용 창출 143억 원 △농어업인 소득안정 및 생산성 향상 지원 62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최저생활 보장, 출산장려금, 기초연금 등 전생애 복지 지원 5,627억 원 △지역보건 대응(소아응급, 예방접종, 화상전문병원) 강화 148억 원 △항사댐 건설 및 자연재해·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 분야 636억 원도 포함됐다. 문화·여가·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파크골프장 3곳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203억 원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20억 원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58억 원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건립 53억 원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102억 원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180억 원 △관광 인프라 확충 175억 원 △마이스 산업 확대 29억 원이 반영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산업 혁신과 첨단 신성장산업 확대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투자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6년 본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제327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25 09:43: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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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

경주시는 24일 오후 천북면 신당리 동산교 일원에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당천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간 총사업비 366억 원을 투입해 전 구간 8.07km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폭이 좁은 구간은 확장하고 취약한 제방은 강성 호안으로 보강했으며, 노후 교량 7곳을 재가설하고 보·낙차공 설치, 제방도로 정비 등 하천 전반을 전면 개선했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 대폭 감소 △농업용수 안정 공급 △수변 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북면 일대의 장기적 치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북면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신당천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됐다"며 "신당천이 합류하는 국가하천 형산강도 조속히 정비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에 걸맞은 국제 수준의 인프라와 안전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8,028억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이 중 약 6,000억 원이 경주시 구간에 배정될 예정이다. 퇴적토 준설 1,360만㎥, 제방 보강, 교량 7곳 재가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2025-11-25 09:43:4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