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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2026 K리그2 3라운드 ‘MVP·베스트팀’ 선정

부산아이파크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MVP,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초반 존재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 MVP는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지난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가브리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1대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 흐름을 바꿨고, 1도움을 기록해 부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크리스찬도 2도움을 올리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뽐냈던 것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연계 플레이와 기점 역할로 공격 라인을 뒷받침했다. 2경기 연속 베스트11 선정으로 부산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베스트 팀 선정은 2024년 K리그2 33라운드 안산전 이후 534일 만이다. 당시는 조성환 감독 부임 후 11경기에서 7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탔던 시기와 맞물려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올 시즌 부산의 축구는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더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기회가 열리면 주저 없이 전방을 압박하는 과감함이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홈에서 대구FC를 맞아 무패 행진을 이어갈 기회를 잡는다.

2026-03-18 08:5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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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유아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청 접수

부산문화재단(BSCF)이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유아들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 사업에 나선다. 재단은 이달 12일부터 '2026년도 유아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전역 유아들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고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원도심이나 도심 외곽처럼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에 사는 유아들을 우선 지원해 정서 발달과 문화적 자존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기관 분야 1건, 단체 분야 4건으로 구성되며 부산 내 문화 예술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억 4700만원으로, 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단체 분야 지원 규모의 대폭 확대다. 오재환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특히 지역 예술 단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단체 분야 지원 규모를 기존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국가문화 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받는다. 세부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8 08:4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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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사업 ‘7년 연속’ 선정

경남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 주관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첫 선정 이후 7년 연속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이 초·중·고교생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보충과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활동 시간에 비례해 장학금이 지급된다. 경남대는 2022년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포함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8억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확보했다. 대학은 경남 지역 200여 개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학습·상담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 1년이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교과 보충과 함께 학교 생활·교우 관계·진로 등 다방면의 상담을 맡는다. 멘티 청소년 입장에서는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남대는 재학생 200명을 멘토로 선발했으며, 지난 16일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사전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운영 현황 안내와 멘토링 특강 등이 이뤄졌다.

2026-03-18 08:4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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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위탁아동 돌봄 공무원 휴가 법적 근거 마련

부산시의회가 위탁가정 아동을 돌보는 공무원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34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의 핵심은 보호대상아동을 위탁받아 양육하는 공무원이 해당 아동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상 '자녀'로 간주,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도록 명확한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 능력이 없는 보호대상아동을 신청 가정에서 돌보는 가정 위탁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가족돌봄휴가 규정은 위탁아동 양육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제도적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번 개정은 서 의원이 지난 2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추진한 입법 성과다. 서 의원은 "위탁부모는 아동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가족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이 부족했다"며 "공공 부문이 먼저 책임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공직 사회 내 가정 위탁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위탁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와 구·군 소속 위탁부모 공무원은 소방공무원 등을 포함해 총 3명 수준으로, 인력 운영이나 재정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공공 부문의 선도적 도입이 민간과 다른 기관으로 제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는 공무원과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의 헌신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돌봄휴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자녀 혜택 적용 검토를 포함해 비혈연 가정위탁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3-18 08: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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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 서명 운동 돌입

부산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신청사를 강서구로 유치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내세워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민 여론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서명 운동은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이어지며 중앙 정부와 국회에 구민 의지를 전달해 유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은 QR 코드나 PC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강서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이용하면 된다. 강서구는 홈페이지·SNS, 강서구보, 구청 전자게시판,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에 QR 코드를 삽입·게시해 진행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16만 강서구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고,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8 08:4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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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케이앤제이피엠, 반도체 세정제 공장 신설 MOU 체결

울산시와 케이앤제이피엠이 17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초고순도 PM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케이앤제이피엠은 총 550억원을 투입해 울산 온산국가 산업단지 내 7038㎡ 부지에 연간 2만톤 규모의 초고순도 PM 생산 공장을 짓는다.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가동 시 약 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PM 원재료 반응부터 정제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하는 국내 최초의 생산 시설로, 반도체 소재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앤제이피엠은 원료인 프로필렌 옥사이드(PO)와 메탄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온산국가산단 내 S-Oil 및 항만 인근에 사업 부지를 확보했으며 독자 정제 기술로 99.999% 이상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극동유화와 재원산업의 합작 법인인 케이앤제이피엠은 삼성, SK하이닉스의 웨이퍼 공정에 쓰이는 사전도포제·세정제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첨단 정밀화학 기업이다. 서성준 케이앤제이피엠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국내산 초고순도 케미컬 PM 시장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울산이 세계 반도체 소재 및 화학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의 국산화 투자를 결정한 케이앤제이피엠을 환영한다"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9:0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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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유치 신청서 공식 제출

울산 울주군이 1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시군의원, 신규 원전 자율 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 주민 등 70여 명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출정식을 연 뒤 '신규 원전 유치 기원 울주군민 릴레이 대행진'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울주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까지 총 47.5㎞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로 이동했다. 한수원 본사에는 참석자 전원이 집결해 유치 신청서와 함께 유치에 동의하는 주민 3만 3000명 서명이 담긴 주민 서명지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울주군의회의 심의·가결이 뒷받침됐다. 군의회는 전날인 16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자율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다. 동의안 가결 직후 이순걸 군수는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울주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회의 굳건한 지지를 토대로 신규원전 자율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범대책위원회도 지난 4일 한수원 인재개발원부터 울주군청까지 29.2㎞를 도보로 이동해 자율 유치 신청 건의안과 주민 서명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행진이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차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8:5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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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전략 물자 수송·친환경 전환 등 4대 전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전략 물자 수송 선대 확보부터 친환경 선박 전환까지 올해 선주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해진공은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선사·운용사를 대상으로 '2026년 선주 사업 사업 설명회'를 열고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급변하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민간 선사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해진공이 내세운 4대 전략은 ▲전략 물자 수송 선대 확보 ▲친환경 선박 전환 촉진 ▲중소선사 상생 생태계 기반 조성 ▲국적선사 해외 도약 지원이다.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전략 물자의 안정적 수송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대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중소선사의 장기 계약 투입 선박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국적선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현재 선박을 직접 확보해 선사에 빌려주는 '선박 공급'과 선사 선박을 매입한 뒤 대여하는 '선박 인수' 사업을 통해 국내 선박 수급 불안을 완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선주 사업의 핵심은 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적선사들이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8:48: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