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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 동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동참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1만8000여개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사당,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등 주요 랜드마크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가정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연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7 11:13: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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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번째 시립도서관…고양동 ‘높빛도서관’ 31일 개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높빛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개관 전날인 30일에는 임시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으로 내부 공간을 먼저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동에 개관하는 첫 공공도서관인 만큼 지역 거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보와 교육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문화를 체험, 향유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동 첫 시립도서관… 책 넘어 문화 채우는'높빛도서관' 높빛도서관의 '높빛'은 한자 지명인 고양(高陽)의 순우리말로 축제, 행사 등에 두루 사용하는 지역 특색이 담긴 명칭이다. 높빛도서관이란 이름은 고양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됐다. 덕양구 푸른마을로 34-8(고양동 688번지)에 위치한 높빛도서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다. 연면적 2,87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약 3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높빛도서관은 ▲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창의적 개방형 공간 ▲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통합형 공간 ▲ 새로운 경험과 안락함이 공존하는 환대의 공간(청소년 공간)을 목표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정보 서비스와 도서관 종합 안내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데스크가 있다. 또한 유아,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어린이자료실,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동아리방, 작은 갤러리 겸 휴게공간인 '공간 빛'이 조성됐다. 2층 '종합자료실1'에는 문학과 역사 분야 일반도서, 청소년 도서, 독립출판물과 함께 연속간행물, 참고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나눔터(강의실)가 마련됐다. 3층 '종합자료실2'에는 총류, 철학과 사회과학 등 일반도서가 소장돼 있다. 아울러 약 250종의 DVD와 함께 원문 열람, 정보 검색이 가능한 PC 코너도 있다. 한편 3층에서 외부로 연결된 '테라스 온'은 개명산과 목암천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전용 공간 '그라운드 10'… 청소년 서포터즈 모집 중 높빛도서관 4층으로 올라가면 가장 특색있는 장소 '그라운드 10'(그라운드 일공)을 만나게 된다. 10대들을 위한 땅,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찾아와 머무르거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라운드 10은 ▲릴렉스 리딩존 ▲프로젝트존 ▲메이커존 ▲클래스존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릴렉스 리딩존에는 청소년 도서, 만화책 등을 비치해 편안한 자리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존에서는 PC, 웹툰 패드 등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메이커존에서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대상의 소규모 독서문화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할 클래스존이 있다. 높빛도서관은 그라운드 10의 홍보와 안내, 도서 정리, 북큐레이션 기획 등에 참여할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 내외 충원 시까지 방문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청소년 서포터즈 운영으로 직접 공간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라운드 10을 활성화하고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높빛도서관도 함께 참여한다. 오는 4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양시도서관 연합 독서클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독서문화 게시판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한창익 도서관센터 소장은 "청소년 특화공간과 함께 전 세대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높빛도서관을 기반 삼아 문화적 균형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1:13: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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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K-교육도시 시흥’…우리마을 교육수다방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K-교육도시 시흥'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2023년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동별 마을교육자치회와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카페·마을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수다로 풀어내는 교육 공론장으로 그간 시는 총 55개의 시민체감형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시의 정책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지난해 발굴된 교육의제 중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정왕2동) ▲자원순환 골목축제(대야·과림동) ▲청소년 마을직업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신천동) ▲능곡마을 교육과정 개발(능곡동) ▲마을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총괄) 등 5가지 의제를 특화사업 공모로 실현했고 그 외 6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의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책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시작한다. 교육수다방이 K-교육도시 추진에 시민과 공직사회와의 소통 창구가 되고, 건강한 교육공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7 11:12:4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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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반려동물 희망 동행 캠페인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올바른 반려 문화 정립과 사회적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한 민·관·학 합동 캠페인을 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9일 빛가람호수공원 중앙무대 일원에서 '반려동물 희망 동행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동신대학교 반려동물학과, 동물병원, 놀다가(사회적협동조합) 등 관계 기관에서 분야별 실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반려동물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유기견 입양 홍보관(같이살개), 반려동물 무료 진료소(건강하개), 이벤트관(행복하개)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양홍보관에서는 나주시 유기 동물 보호센터 내 보호 중인 유기동물과 교감의 장을 마련해 입양 절차 홍보와 현장 입양 등을 진행한다. 관내 동물병원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반려동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한다. 반려동물 성향·습관·행동 교정,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응급처치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펫티켓(Pettiquette), 유기동물 입양 절차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올해 4월 27일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 주요 개정사항은 '반려동물 소유자 관리 의무 강화', '민간 동물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사육 포기 동물 지자체 인수',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 등록제에서 허가제 변경' 등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반려동물 행사 개최를 비롯해 반려견 동물등록, 실외 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등 동물 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 의무제에 따른 유기·유실동물 최소화, 입양문화 확산 등을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은 물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가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구분 없이 동물 보호,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27 11:12: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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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권리보호 위해 '행정심판 집행정지 기간' 30일 연장

# 경기도 소재 A요양원은 업무정지처분을 받고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면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받았다. 본안 판단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본안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집행정지 효력이 바로 끝나 상당수 요양환자를 갑자기 다른 병원으로 분산·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경기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외모상 손님들이 미성년자임을 식별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했다. 그러나 본안은 기각됐다. B씨가 불복해 행정소송을 하면 그 사이 영업정지 효력이 다시 발생해 영업하지 못해 생긴 손해 등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경기도가 앞으로는 이같은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심판이 기각되더라도 집행정지 기간을 30일 연장한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4월 1일부터 재결서 주문의 집행정지 기간을 '재결이 있을 때'에서 '재결 의결일부터 30일'로 제도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집행정지란 청구인이 행정청으로부터 받은 영업정지, 면허 취소처분 등의 효력 등을 행정심판, 행정소송 본안 판단 이전에 일시적으로 정지해 청구인이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손해를 예방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행정심판 본안이 기각되는 경우, 재결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행정심판 재결서가 청구인에 송달되면 집행정지 효력이 종료돼 청구인이 행정소송에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기 전까지 처분효력이 되살아나 권리구제 공백기간이 발생했다. 재결서 주문의 집행정지 기간을 '재결일로부터 30일'로 연장하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을 때까지 청구인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 도민 권익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4월 1일부터 접수된 행정심판 사건부터 변경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원공식 경기도 행정심판담당관은 "이번 제도개선은 행정심판 처분 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 도민의 권리를 최대한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실질적인 권익구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1:11: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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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으뜸인재 발굴대회’ 참가자 모집

전라남도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새천년 으뜸인재를 발굴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4회 으뜸인재 발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리더와 예체능 리더, 2개 분야로 나눠 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80명을 선발하는 이번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4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전남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광주광역시나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났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본인 또는 부모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전남에 있는 초·중학교 중 1개교 이상을 졸업한 경우여야 한다. 또 서류심사 합격 인원을 1.5배수에서 2배수로 증원해 더 많은 학생에게 면접 심사에 참여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께 발표한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실기면접을 거쳐 선발된 '새천년 으뜸인재'에게 재능계발비(연간 300만~600만 원)를 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역량 계발에 집중하도록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소년의 많은 참여 기다린다"며 "지역 인재가 미래를 이끌 멋진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전남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매년 선발을 통해 총 331명의 새천년 으뜸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27 11:11: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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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작년 실적 악화…"규제완화 필요"

저축은행의 작년 실적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업계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9곳 저축은행의 잠정 당기순이익은 1조5957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3689억원(18.8%) 줄어들 전망이다. 연체율 또한 3.4%로 지난 2021년 말(2.5%)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리테일(소매금융) 감소 등이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자 규제 완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예금자보호 금액 확대와 영업구역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예금보호금액 확대가 저축은행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보호금융상품'에 한해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까지 보호하고 있다. 보호 금액이 늘어나면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를 1~2%p 더 지급하는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다. 예금자보호금액 확대 요구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올해로 23년째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만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저축은행권 또한 금융당국의 건전성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만큼 영업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영업구역 규제 완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의무대출 규제에 묶여 있어 수도권은 50%, 지방은 40% 이상을 지역 안에서 소화해야 한다. 해당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총 대출량을 늘릴 수 없다는 의미다. 지방을 중심으로 인구소멸, 일자리 감소가 가속화 하는 만큼 규제를 완화해 사업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등 6곳으로 나눠져 있다. 상위 10곳 저축은행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금융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업구역 규제 완화의 경우 '서민 금융기관'이란 저축은행의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당국 또한 저축은행업권의 건전성 신호 등을 점검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수익성 악화에도 건전성에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잠정 당기순이익 또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1000억원 수준의 추가 충당금적립을 반영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79곳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실제적립률은 법정 기준치인 100%보다 13.4%p 높은 113.4%다. 아울러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또한 14.5%로 전년 동기(12.6%) 대비 1.9%p 올랐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수 년 간 건전성에 방점을 둔 운영을 해왔다"며 "건전성 지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를 완화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7 11:10:5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