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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인디고 서원에 지산학협력 61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25일 인문사회협력 특화 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61호 브랜치를 인디고 서원에 개소했다. 61호 브랜치 '인디고 서원'은 2004년에 설립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이다. 단순히 인문학 서점이라고 소개하기에 인디고 서원의 활동력은 세계를 넘나든다. 슬라보이 지제크, 놈 촘스키, 하워드 진, 지그문트 바우만과 같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인디고 서원과 만났고, 인디고 서원을 영혼의 성장을 도모하는 곳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문교양지 '인디고잉'을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 77호가 나왔다. 2010년부터 국제판도 발행하기 시작해 한국, 네팔, 스웨덴, 영국 등 세계 지식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 밖에도 정세청세 등 인문학 콘텐츠 개발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디고 서원 한 켠에는 채식 식당인 에토코피아를 함께 운영한다. 생태주의를 뜻하는 'ecology'와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를 합친 말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이름을 짓고 기획해 설립했다. 수익금은 네팔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도서관도 건립했다. 인디고 서원의 핵심 구성원들은 인디고 서원 출신이 많다. 모두가 '인서울'을 말할때 '아웃 서울'을 외치며 지역으로 돌아와 공익법인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를 이끌고 있는 이윤영 국장,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원에서 장학생으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다시 부산 인디고 서원으로 돌아온 박용준 국제프로젝트 팀장이 대표적이다. 인디고 서원은 지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인문학 콘텐츠를 지역민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인문학 콘텐츠를 경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 인디고 서원 허아람 대표, 박용준 팀장, 정세청세 이윤영 국장, 빛누리기획 문정임 실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산학 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디고 서원 허아람 대표는 "인디고 서원은 로컬의 가장 큰 성장의 경험이 있는 곳이다. 창립 취지문에서 지역에 터를 잡으며 거대한 수도권의 문화계와 세계의 석학들을 부산으로 불러들이겠다 선언한 적이 있다"며 "20여 년 가까운 시간에 인디고 서원은 세계가 주목하고 먼저 찾아오고 싶어하는 곳이 됐다. 인디고 서원이 가진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지산학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인디고 서원은 지역 현장에서 청소년 주도의 인문학 활동을 펼쳐온 곳으로, 우리나라 인문학 활동의 씨앗과도 같은 곳"이라며 "인문적 상상력을 통한 기술 혁신 뿐 아니라, 인디고 서원과 협업으로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지역 주인으로서 지역에서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담론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9 14:2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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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확대 간부회의 개최…공약 사업 추진 상황 점검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종하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을 비롯한 100대 사업, 10대 핵심 전략 사업과 각종 군정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화장장 건립 ▲거창형 치유산업(농업) 육성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미래 교육도시 거창 마스터플랜 수립 ▲달빛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총 57건이며, 현재 추진율은 27% 정도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 이행 등의 준비를 마쳤다. 공약 사업을 포함해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전방위적 발전과 성과 달성을 위해 민선 8기 5대 군정 목표인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 ▲승강기 중심 상생경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관광 등 분야별 100여 건의 사업을 특별히 지정·관리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스피드익스트림타운 조성 사업 등 현재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들을 정상화 대상 사업으로 지정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별도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신설된 전략담당관에서는 공약 사업과 100대 사업 중 거창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10대 핵심 전략 사업을 선정·관리해 신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에서는 경남도립거창대학 통합 문제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직영 운영과 관련해 그간 추진 사항과 문제점, 앞으로 추진 계획에 대해 다뤘다. 구인모 군수는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 이해도를 높여 군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읍면장의 4월 이상 저온에 따른 피해 상황, 영농기 모내기 및 저수율 현황 보고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에 대한 재정 건의가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을 비롯해 중·장기 대형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방안 마련과 철저한 사전 행정 절차 이행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2023-05-29 14:2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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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이상대 부사장, 철탑 산업훈장 수상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이하 이상대 부사장)이 지난 26일 '2023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정부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1995년 도입한 고용평등 공헌포상이다. 2023년 포상 대상 유공자 가운데 훈장을 수여 받는 이는 이상대 부사장이 유일하다. 이상대 부사장은 "정부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남부발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남초 직장으로 분류되던 남부발전이 남녀 상생 일터로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대 부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2001년 한전에서 발전 부문이 분사되며 출범한 남부발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까지 약 37년간 전력 산업에 종사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전력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상대 부사장은 사내 남녀 고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 ▲면접전형 면접관 양성 비율 균형 제도 마련 ▲자동 육아휴직 및 모성보호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에 특화된 경력 개발 지원 ▲육아휴직 기간의 승진 소요 기간 산입 등 지속적 제도 개선과 혁신을 통해 2001년 남부발전 출범 당시 전무(全無)했던 여성 관리자의 비율을 9.8%(2022년 전체 관리자 대비)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전력 산업의 양성 간 고용 평등을 구현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남부발전은 임직원의 고용 평등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남녀 고용 평등 고용노동부 장관상, 2016년 부산시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경진대회 대상,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장관상,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대통령상 등 여러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05-29 14:2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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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 창업 지원 공간 입주기업 모집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산업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기업은 문화와 예술, IT융합(문화예술) 분야의 초기창업(창업 10년 미만) 4개 사와 예비창업 4개 사로 문화예술팩토리 5층 창업 지원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초기창업 기업에는 저렴한 임대료로 단독형 창업사무실을 지원하며, 예비창업자에게는 무상으로 공유 오피스를 제공한다. 선발된 모든 입주 기업에는 보증금 및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사업 안정화를 위한 창업 컨설팅 및 로컬콘텐츠 개발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6월 14일에는 문화예술팩토리 6층 시민커뮤니티실에서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입주 신청을 접수, 8월에 입주하게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모델, 기업 성장 가능성, 사업 분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팩토리를 중심으로 포항의 문화예술산업이 좀 더 활력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문화예술 기반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들이 새로운 사업영역 및 매체와 만나 새로운 콘텐츠로 창작, 확산되는 플랫폼이자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돼 새로운 실험과 소통을 하는 공간이다. 3층에는 멀티미디어홀, 커뮤니티라운지, 아트숍, 4층에는 아트갤러리와 아트라운지, 5층에는 창업자들이 입주하는 지원 공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예술 스타트업의 협업과 성장을 위해 조성됐다.

2023-05-29 14:21: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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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곤충생태학습관, 누적 관람객 수 40만 명 돌파

의령군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누적 관람객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40만 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지난 19일 현장 체험 학습으로 방문한 함안 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과 유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아이들이었다. 학습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여름방학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채집망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2월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10개월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생태학습관은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에 눈으로만 보던 전시관 시설을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참여형·놀이형' 전시 시설로 180도 바꿨다. 단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니라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가미된 전시로 흥미를 더했고,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전진 배치했다. 곤충 라이브 스케치, 숨은 곤충 찾기 게임, 곤충 키우기 터치스크린, 곤충클라이밍 등의 흥미로운 체험 시설을 통해 '곤충의 한 살이'를 놀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은 곤충학습관을 올해 8월 의령읍 서동리에 개관하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교육원 방문객의 필수 코스로 곤충학습관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또 인근 아열대식물원, 농경문화테마파크를 활용한 관광 개발 코스도 구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월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예년보다 몇 배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늘 새롭고 기대감 넘치는 곤충생태학습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9 14:2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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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찰들, 부처님오신날 맞아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지난 27일 함양 지역 여러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치러진 가운데 보림사, 금선사, 안국사가 올해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오전 10시 보림사, 11시 금선사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현철, 권대근, 서영재, 임채숙, 이용권, 배우진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행사가 열렸다. 봉축법요식은 타종과 개회,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육법공양, 봉축법어 순으로 진행돼 부처님의 자비와 베풂, 함양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함양읍 보림사 주지 도오스님이 장학금 200만원, 함양읍 금선사 주지 일여스님과 신도회장이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100만원을 진병영 군수에게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곽근석 부군수도 마천면 안국사를 방문해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 의미를 되새겼다. 안국사 주지 성후스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장학발전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병영 함양군수는 "낮은 곳에서 늘 부처님의 사랑을 군민들에게 나눠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온정을 나누고자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함양의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05-29 14:1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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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이상 고온에 유통가 시계 한 달 빨라졌다

매년 빨라지는 여름에 유통가의 시계도 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0년 간 여름은 19일 길어지고 겨울은 18일 짧아졌다.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봄은 더욱 따뜻하고, 여름은 빠르게 시작하고 있다.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빠른 벚꽃 개화가 나타나는 등 여느 해보다 빠른 봄, 여름에 유통가의 계절 상품 판매 시기도 변했다. 29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평년 기온을 상회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의 계절상품 관련 마케팅이 지난해보다 최대 한 달 가량 빨라졌다. 올해는 유난히 이상 기후가 잦다. 1월에는 10도에 가까운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고 2월에는 늦추위가 닥쳤다. 3월에는 평균기온이 평년 기온(5.6~6.6도) 보다 3.3도 높은 9.4도를 기록해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한 날씨를 기록했다. 4월 또한 평균 기온 13.1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1도 높았다. 5월 들어서는 최고기온 26도를 넘는 날이 7일에 달했다. 여름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도 한 달여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장마는 일반적으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지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관련 상품 매출이 일찌감치 뛰었다. LF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LF몰 내에서 '레인부츠'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26배, 4월 대비 6배 급증했다. LF 풋웨어(Footwear) 사업부 관계자는 "레인부츠는 5월 들어 예상 판매량 대비 350%나 앞지르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되고 있어 시즌 종료 이전에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어진다는 소식에 고객들이 미리부터 장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마 시즌이 오기 전부터 빠른 속도로 관련 상품 매출이 오르는 만큼 LF몰은 다음달 5일까지 올해 S/S 시즌 전개를 시작한 핏플랍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핏플랍은 레인부츠와 어린이용 샌들 등이 유명해 여름철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롯데는 최대 한 달까지 여름 프로모션을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필수 상품 판매에 나선다. 예년보다 한 달 이른 여름 휴가 상품 프로모션이다. 이상고온 현상과 더불어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만큼 휴가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6월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클리어런스(2~6일, 전점) ▲롯데 2023 상반기 뷰티 어워즈(1~11일, 전점) ▲에어컨 페스타/편리미엄 시즌 가전 페스타(2~18일, 전점) ▲여름 침구상품 특가 행사(2~11일 전점) 등 전지점이 참여하는 여름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또 각 점포별로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앞서 롯데온의 화장품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여름 뷰티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6월 1일 시작한 행사지만 3주 앞당겼다. 뷰티 브랜드들이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해 여름 신상품을 최대 한 달까지 빨리 출시함에 따른 결정이다. 트렌드에 특히 예민한 홈쇼핑 업계도 편성표를 변경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TV홈쇼핑 침구방송 편성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감(冷感)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패드, 이불 등 쿨링 침구류가 대거 편성됐다. 일찍 찾아온 더운 날씨에 여름 침구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현대홈쇼핑도 이른 더위에 통상 6월 중순 편성하던 음식물처리기 판매 방송을 2주 앞당겨 지난 25일 진행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도 커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기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갑자기 닥친 쌀쌀한 날씨를 예측하고 겨울 대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 판매해 매출 증대를 경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29 14:18: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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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 제도 도입

경남도는 도내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섬 주민이 부담하는 해상교통비는 육지와 대비해 최대 2배까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객선 운항 중단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육지와 도서 지역 주민 간 교통비 부담 격차를 완화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 제도를 도입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 통영, 거제 지역 32개 도서, 28개 항로(여객선 11, 도선 17)로 연간 5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섬 주민은 국비 지원으로 실제 운임을 최대 5000원까지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대책으로 지방비를 투입해 여객선과 도선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도서 지역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조례 개정, 예산 반영, 여객선 발권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 다음으로 항로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영세 도선사가 노후 선박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4차 섬발전종합계획(2018~2027)'의 섬 발전사업으로 영세 도선사의 대체 선박 건조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 섬 발전사업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기존 일신호·112일신호(삼천포-수우도-사량도)의 대체 선박을 2025년까지 건조 완료할 계획이다. 또 운영 적자가 없는 선령만기 일반 도선사의 경우 현행 유도선 현대화 이차보전 사업(선박 건조비 융자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영세 도선사가 선령 초과 선박 교체를 포기함으로써 운항 중단이 우려되는 항로에는 영세 도선 손실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임대 선박을 투입한다. 올해 2월 일시 운항 중단을 겪은 삼천포~수우도~사량도 간 항로의 경우 영세도선 손실보전금으로 임대 선박(일신1호)을 투입해 운항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비슷한 지원 사업을 활용해 운항 중단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올해부터 여객선과 도선이 기항하지 않는 섬에 대한 항로 개설도 지원한다. 도내 5개 시군에 14개(통영 9, 사천 1, 거제 1, 고성 2, 하동 1) 소외 도서가 있으며 이 가운데 통영 오곡도, 고성 자란도에 각 9000만 원을 투입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소형선 등을 확보하도록 한다. 나머지 소외 도서도 시군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6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영세도선 16척에 대해 연간 운항손실액에 대해 '영세 도선 손실보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예산부터 도비 지원 비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가 추진하는 여객선 준공영제 3개 항로(통영-당금, 통영-욕지, 통용-용초)에서 발생하는 선사의 운항결손액 지원 비율을 현행 최대 70%에서 전액 국비 지원 받도록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조금 사업지침'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섬 주민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 대책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줄이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9 14:18:00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