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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 (주)엔씨소프트와 항공기상 분야 업무협약 체결

항공기상정보 제공에 인공지능(AI)기술이 도입되어 보다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졌다. 항공기상청은 (주)엔씨소프트와 항공기상 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하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기상청은 인공지능 기술 구현을 위한 공항별 관측·예보 자료의 실시간 제공과 인공지능기술 활용 성과 환류를 담당하고, 엔씨소프트는 항공기상정보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개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항공기상정보의 실시간 제공을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항공기상청에서 일 2회 제공하는 공항기상정보문에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항공기상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이 공항별 다양한 관측과 예보 자료를 공유하면,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람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문장으로 재가공하는 방식이다. 항공기상청 예보관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정보문을 검토·수정해 최종적으로 국내 7개 공항의 항공 관계기관과 항공기상청 누리집에 신속히 통보 및 게시한다.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기상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첫 시도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상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공기상청은 엔씨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하여 민-관 항공기상 서비스 개발 업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데이터에 접목해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7-28 14:03:1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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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3에 자격증 취득 시 최대 30만원 지원

광양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졸업 때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시비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 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은 8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하며, 지원 대상자는 부모(보호자)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10만원 이하는 전액을 지원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기본 지원금 10만원과 10만원이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자격증만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자격증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사본, 응시료 영수증 등을 학교로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생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2023-07-28 14:01:4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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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부산 기장군은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6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각 기관은 주요 현안과 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책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관련 6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기장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학, 병원,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기장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산단은 기장군이 장안읍 일원에 약 45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4343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산단 내다는 2010년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각각 2026, 2027년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국책시설과 산단 조성을 위해 사업비 약 1조 8951억 원이 투입되었다.

2023-07-28 14:00:2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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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LED 디스플레이를 하나로···신기술 개발

하나의 모듈로 낮에는 태양광 발전을, 밤에는 LED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태양광용 LED 디스플레이 모듈'이 개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신동윤 교수(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과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태양광-디스플레이 융합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태양광 모듈과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융합하면서도, 태양광 모듈의 전기 생산효율 감소를 3%까지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을 건물 외벽에 설치하면 전기만 생산하는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전기 생산은 물론 미디어 재생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LED 디스플레이 모듈은 태양광 모듈에 도달하는 태양 빛을 과도하게 가려 태양광 모듈 전기 생산효율을 23%나 감소시키면서 두 모듈 융합에 한계가 있었다. 또 LED 디스플레이의 수명이 태양광 모듈보다 짧아 고장 시 태양광 모듈까지 함께 교체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연구팀은 격자 구조를 적용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냈다. 격자의 교차점에 LED를 설치하고, 격자의 빈 곳으로 태양 빛이 태양광 모듈에 간섭 없이 도달하도록 해 탈부착이 가능한 태양광용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개발한 것. 특히 격자 구조를 적용하면 태양고도에 따라 태양 빛이 비스듬하게 모듈에 입사할 때 격자 그림자로 전기 생산효율이 감소하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만, 연구팀은 격자 구조 벽면에 반사판을 설치해 태양 빛을 태양광 모듈로 재 반사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까지 해결해냈다. 연구팀이 이 모듈을 서울의 한 건물에 장착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낮 동안 생산한 전기로 밤에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최대 22시간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Grid-type LED media facade with reflective walls for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with virtually no shading loss'을 국제학술지 'Applied Energy'(IF: 11.2)에 게재한 데 이어, 연구성과물의 특허등록까지 최근 마쳤다. 신동윤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개발한 모듈 기술이 한국의 태양광 산업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건설 등 관련 산업에서의 기술경쟁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7-28 13:5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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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쉼 없는 소통 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은 7월 28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을 건의하고, 지역 숙원사업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대내ㆍ외 경제ㆍ금융 불확실성 등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이 지난해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뛰며 사업들을 챙기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완섭 차관을 만나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건설 사업'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요청했으며 "영일만대교는 국가간선도로망 구축과 동해안 지역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 포항의 역점사업으로 현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E등급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육성 및 접근성 향상, 물류비 절감을 위해 북구의 영일만 일반산단과 남구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영일만대교가 하루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포항시가 가진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 현미경(cryo-EM)을 활용한 연구역량을 강조하면서 바이오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와 신약개발 핵심원천기술 국산화를 위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신규 반영도 건의했다. 이어 포항-울릉 노선 대형 여객선이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임시 사용하고 있어 '영일만항 연안여객부두 축조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예산반영을 요청했으며, '영일만산단(2,3,4)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과 '국립 환동해 호국역사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모든 가용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비확보와 관련해 소관부처와 기재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업들도 국가 재정여건에 따라 삭감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예산안이 제출되는 시점까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방문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한 바 있다.

2023-07-28 13:58:42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