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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야, 호텔이야?" 아트캉스에 풍덩

호텔업계가 야외 또는 로비에 유명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캉스(아트+바캉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IAF Seoul)'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예술에 관심있는 관람객들과 아트 컬렉터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유명 호텔들은 내부에 예술 작품을 교체 ·전시하고 관련 식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세계 3대 경매사인 소더비와 협업한 전시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앤 키스 해링'을 감상할 수 있다. '얼굴 없는 작가'로 잘알려진 뱅크시와 키스해링의 작품 32점을 11월 5일까지 무료 공개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뱅크시의 300억원대 그림이 국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뱅크시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중인 '풍선 없는 소녀'도 만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페인 출신의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과 컬래버레이션했다. 호텔의 이름대로 '사계절(Four Seasons)'이라는 주제 아래 에바 알머슨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 속 표현들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의 경험을 담아낸 작품을 11월 말까지 호텔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하 1층 더 마켓 키친과 2층 오울에도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오울에서는 믹솔로지스트가 이번 협업을 기념해 2종의 칵테일을 새롭게 선보여 숙박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0월31일까지 아일랜드 작가 '미셸 하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아트 칵테일 5종을 선보인다. 프리즈 서울 관련 패키지를 위해 개발된 메뉴로 하튼 작가의 작품관을 여실히 반영한다. 대표적으로 진도의 전통 홍주와 오미자, 라임주스의 조화로 탄생한 'Loyal Jindo', 향긋한 자스민과 달콤한 버무스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티 칵테일 'Lay down your worries here'이 있다. 아트 칵테일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로비 라운지&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대형 예술품을 내년 2월까지 야외 정원 아트리움에 전시한다. 이번 야외 조각전의 타이틀은 '비욘드 더 필드(Beyond the Field)'로 부제는 '애니원 캔 두 애니씽(Anyone Can Do Anything)'이다. 필립 콜버트는 메가 팝아트 장르를 개척하며 차세대 앤디 워홀이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컨템퍼러리 팝 아티스트다.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상상하는 무엇이든 팝 아트로 표현해 내는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아트리움에 전시되는 필립 콜버트의 대형 랍스터 조각품은 4가지로 각 작품의 높이만 2~3m에 달한다. 호텔 측은 "과수원으로 시작해 서울 한 복판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며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 호텔을 짓게 된 메이필드호텔의 철학과 변천사가 '애니원 캔 두 애니씽'이란 슬로건과 맞닿아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는 23~24일 양일간은 필립 콜버트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와인페어 '디오니소스×필립 콜버트'도 열린다. 필립 콜버트는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0 14:5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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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수 중소 파트너사와 글로벌 시장 공략

KT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스타트업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지원 대상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박람회(IBC) 2023'과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라스베이거스 2023',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걸프 정보기술 전시회(GITEX) 2023'이다. KT는 수출에 특화된 지명도 높은 해외 ICT 전시회에 참여해 핵심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IBC는 세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방송·미디어 전시 콘퍼런스이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술 전시회로, KT의 핵심 사업인 미디어 분야 파트너 중심으로 참여한다. 마르시스(AI셋톱박스), 오투오(메타지식 생성 및 큐레이션 솔루션), 리모트솔루션(친환경 리모컨), 이너웨이브(OTT플랫폼 관제시스템), 애니포인트미디어(광고 플랫폼 솔루션)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MWC 라스베이거스'는 참관객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기업간거래(B2B) 성격의 ICT 전시회인만큼 참여 기업의 수출 기회 확보가 목표다. 호성테크닉스(동축커넥터, 전력분배기), 휴림네크웍스(기지국·인빌딩 안테나), 클리카(자동 경량화 인공지능 솔루션), 아이디어링크(인공지능 골프 스윙분석 시스템), 우리넷(양자암호 키분배기)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GITEX는 39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시회로, 지역 내 바이어들이 중심이 된 수출 상담이 활발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이 핵심인 전시회이다. KT를 포함해 글림미디어(K-팝 팬덤 플랫폼), 링크플로우(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베어로보틱스(실내배송, 서빙 솔루션), 우리로(양자암호센서), 성창(초소형 직류 무정전전원장치)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KT는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하고, 각 파트너사들은 서비스와 제품 시연, 집중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중소파트너사와의 글로벌 동반 진출은 KT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네트워킹 활용을 병행함으로써 파트너사의 수출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파트너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0 14:46: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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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난↑…대기업 65%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0개사 중 6개사(64.6%)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은 4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6.6%였다.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44.6%)보다 3.4%포인트(p) 증가했으며 채용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같은 기간 대비(17.4%) 0.8%p 감소해 큰 차이는 없었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비중은 35.4%로, 이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 줄이겠다는 기업은 24.4%, 늘리겠다는 기업은 17.8%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은 지난해(13.0%) 대비 11.4%p 늘었고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 비중은 지난해(37.0%)보다 19.2%p 줄었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수익성 악·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경영 돌입(25.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19.0%)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에 대비한 비용 절감(15.2%) 등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반면,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인재 확보 차원(33.4%)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22.2%)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이 좋거나 좋아질 전망(22.2%) 등을 꼽았다. 특히 기업들은 올해 대졸 취업 경쟁이 작년보다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대졸 신규채용 예상 경쟁률은 평균 81대 1로 조사됐다. 응답 비중별로는 30~60대 1(29.7%), 1~30대 1(21.5%), 60~90대 1(14.9%) 순이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기업들은 정작 원하는 인재를 찾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신규채용 관련 애로사항으로 적합한 인재 찾기 어려움(3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기업의 구인난은 실제로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기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인했으나 채용하지 못한 인원(미충원 인원)은 1.2만명으로, 3년 전인 2020년 상반기(0.6만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대졸 신규입사자 5명 중 1명(21.9%)은 경력을 가지고 신입직으로 지원한 소위 '중고신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규입사자 중 '중고신입' 비중은 1~10%(23.6%), 20~30%(22.8%), 10~20%(19.7%), 30~40%(12.6%) 순이었다. 중고신입의 경력 기간은 평균 1.4년이었다. 구체적인 응답 비중을 보면 1~2년(48.3%), 6개월∼1년(32.2%), 2년∼3년 미만(12.7%), 6개월 미만(4.2%) 순으로 조사됐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 중국경제 불안정·고금리·고환율 등 경영 불확실성 증폭으로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규제 혁파, 노동개혁, 조세부담 완화 등 기업 활력을 위한 제도적 지원으로 고용 여력을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10 14:36: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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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제품 차별화 위한 서울대와의 파트너십

종근당건강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차별화를 위해 서울대와 손을 잡았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발굴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국내 건강식품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이끌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9천억원 이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건강은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아울러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공동 연구한다. 이를 위해 종근당건강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및 기술자문 실시 ▲연구시설과 장비 공유 ▲워크숍 ▲학술교류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자체와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의미한다. 특히 장내 유익균 등이 이에 포함되며 체내 대사·면역 등 인체의 건강과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살아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한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이번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의 연구 협약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우수한 기능의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해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호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소장도 "산학 협력을 통해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와 제품을 개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3-09-10 14:27: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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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임산부 배려석 개선·아파트 대단지 해체·천천히 하차벨 설치 요구

서울시민들이 임산부 배려석 개선, 아파트 대단지 해체, 천천히 하차벨 설치를 요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임산부 배려석의 문제점을 보완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김모 씨는 임산부 바우처 카드를 신청할 때 임산부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카드는 태그시 "임산부입니다"라는 음성을 표출해 버스 내 승객에게 임산부가 승차했음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 김 씨는 "임산부가 탔다는 사실을 승객들이 모두 알 수 있게 안내 방송이 나간다면 임산부 배려석에서 버티고 앉아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실제로 몰라서 양보를 못했던 승객에게도 배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임산부석에는 임산부 배지와 연동되는 센서등 설치를 제안했다. 배지를 소지한 임산부가 배려석 주변으로 가면 센서등에 불이 켜지고, 자리에 앉은 뒤 배지를 태그하면 등이 점멸하는 방식이다. 김씨의 제안에는 8월 22일부터 이날 오전 11시30시까지 133명의 시민이 공감을 표했다. 비공감수는 1건에 그쳤다. 서울시 도시철도과는 "부산지하철의 '핑크라이트'와 같은 타 지역의 장치 설치 사례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며 "라이트 및 경고음 스피커 설치로 인한 소음·불빛에 대한 민원과 배려를 강요한다는 불만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 장치를 설치하더라도 일반인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걸 강제로 제지할 수단이 없다는 점, 대규모 설치 비용과 유지 보수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 등의 문제로 인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도시 경관을 해치는 성냥갑 아파트 탈피를 위해 대단지 아파트를 작은 단위로 쪼개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채모 씨는 "최근 도시개발에서 아파트의 재개발이 화두이고 미관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허나 아무리 한동 한동 디테일을 주고 층수를 다변화하고 신경 써서 디자인한다 한들 같은 형식을 공유하는 동의 수가 많으면 결국 멀리서는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되기 마련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파트 대단지는 규모에 비례해 여러 설계사가 참여, 각 구역을 맡아 서로 다른 방향성과 철학을 가지고 설계하도록 1개의 설계사가 설계할 수 있는 동의 수를 최대 3동으로 제한하자는 의견을 내 지난달 10일부터 현재까지 52명의 공감을 받았다. 비공감수는 0건이었다. 버스에 교통약자 전용 하차벨을 만들어달라는 아이디어에는 올 8월 3일부터 이날까지 83명이 공감 표를 던졌고, 비공감 의사를 밝힌 시민은 없었다. 서대문구 소재 지체장애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최모 씨는 "버스에 '천천히 내릴게요(가칭)' 벨이 생기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어르신, 어린 아이와 함께 탄 승객, 짐이 많은 승객 등 천천히 내려야 하는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3-09-10 14:1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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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마련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2만명을 초청해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모모콘'은 참가자가 콘서트 관람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생명의 숲, 비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우리히어로 등 우리금융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홍보와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금융 고객뿐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어린이·청소년·대학생),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사회복지사 등 NGO단체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한다.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은 16일에 이석훈, 다비치, 국카스텐, 스테이씨, 비 등이 출연하고, 17일에는 이무진, 폴킴, 우즈(WOODZ), 에일리, 자이언티의 출연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로 아이유도 참석한다. 또한 우리금융은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배리어 프리존(Barrier Free Zone)'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0 14:1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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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회장 후보 양종희 부회장의 과제는?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내부 출신이면서 국민은행장을 역임하지 않은 첫 회장 후보다. 은행 이익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금융지주의 수익구조가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수익구조의 판도를 넓히는 것이 과제로 지목된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지난 8일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한 이후 "지주·은행·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한 후보"라며 "KB손해보험 사장 및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략 및 재무통'으로 꼽히는 양 부회장은 은행부터 보험에 이르기까지 KB금융그룹의 핵심 사업에 두루 능통한 전문 금융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 후보자는 2016년부터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5년간 지내며 KB손해보험을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렸다. KB손해보험은 2018년 업황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당기순이익은 2018년 2624억원, 2019년 2347억원 등으로 줄었다. 다만, 신계약가치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미래를 대비한 매출전략을 추진하면서 내재가치(EV)를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말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5577억원이다. KB금융 인사로는 처음으로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으며 기반을 착실히 다졌기 때문이란 평가다. ◆ 인수합병(M&A) 통한 비은행 강화 이에 따라 양 후보자의 첫번째 과제는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리인상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수익확대를 위해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목표비중은 60%대 40%다. 전체 순이익 중 은행의 비중을 줄이고, 비은행 부문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 9967억원으로 비은행 기여도는 38%(1조1382억원)다. 업계 안팎에선 양 후보자가 인수합병(M&A)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글로벌 긴축기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위험 등으로 다수의 증권 및 보험사 인수합병 매물이 등장할 수 있어서다. 현재 리딩금융을 앞다투는 신한금융의 비은행 비중은 약 40% 수준이다. 앞으로는 비은행 비중에 따라 리딩금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과거 LIG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한 경험을 살려 비은행 인수합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 글로벌 진출 확대 아울러 글로벌 진출 확대는 또 다른 과제다. 국내에서 추가 수익을 내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시장을 넓혀 수익규모를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KB금융은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비중을 30%, 2040년까지 40%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해외 영업점(지점·사무소·현지법인)은 지난 3월 기준 총 106개다.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영업점은 15개로 4개은행 중 가장 적다. 양 후보자는 은행부문에 치중돼 있던 글로벌 사업을 IB, 리테일, PB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은행과 경쟁하기에는 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양 후보자에게 전문화된 비은행 부문(캐피탈, 보험, 카드사 등)으로 확대할 수 있다. 신흥아시아 뿐만 아니라 서구권의 선진시장까지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도 예상된다. 금융당국에서도 해외사업 규제 완화조치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사업확장을 독려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수익강화에 집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이사회에 회장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20일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10 14:07: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