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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도정 구현을 위해 4월 8일부터 28일까지 '도민과 함께 만드는 AI 경기'를 주제로 정책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AI로 기회를 열다'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속 문제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후 학습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이미지·비디오·텍스트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최대 3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심사와 실무 심사 등을 거쳐 6월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 심사는 국민생각함 투표(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경기도의 소리' 공모참여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은 후 제안 내용을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 소리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기회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08 09:12: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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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 추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에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민선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투자 전문가 그룹을 만들었다. 조성된 펀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밸류업 투자상담 ▲시드 밸류업 ▲프리A 밸류업 ▲메타버스 밸류업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 펀드) 등 다섯 단계로 운영한다. 밸류업 투자상담은 기업 기초진단부터 법률상담까지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일회성 컨설팅이 아닌 피드백을 주고 받는 수요 맞춤 문제 해결형 컨설팅이다. 시드 밸류업은 민·관 협력 소규모 펀드로 경기도 출자금 2배수 이상을 민간 자본에서 출자해 10억 내외 펀드를 조성하고 결성액 전액을 도내 콘텐츠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프리A 밸류업은 민간 투자자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기업가치평가, IR피칭 지원 등 성장(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한다. 메타버스 밸류업은 기술융합분야(메타버스/VR/AR) 콘텐츠 기업대상, 성장(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해 '콘텐츠 IP', '콘텐츠 신기술' 활용 분야 성장단계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콘텐츠 창업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유치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투자'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력 '시드 밸류업' 펀드 운용을 오는 4.22.(월)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4-08 09:12: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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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갑 추미애 후보, “위례송파편입 등 지역현안 해결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17시 하남시 위례 스타필드를 방문해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하남갑 추미애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이날 추미애 후보는 하남 위례 입주자대표단과 함께 4만 하남 위례 시민의 염원을 담은 위례송파편입 건의서를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했다. 건의서는 총선 이후, 하남·송파·성남으로 분리된 행정구역을 서울시 송파구의 편입하는 방법으로 통합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미애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두 손을 맞잡고 "이재명 대표와 위례송파편입·위례신사선 신속착공·과밀학급 해소 적극 추진하겠다"며 "하남의 굵직한 현안을 힘 있고 경험 많은 추미애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일 잘하는 추미애 후보가 다시 국회에 들어와서 큰일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라며 추미애 후보를 치켜세웠다. 또한, "투표하지 않는 것은 중립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를 망치는 오만한 세력을 편드는 것이다"며 "국민을 거역하는 잘못된 권력에 놀아나지 않는다는 것을 4월 10일에 확실하게 증명합시다"면서 정권 심판을 위한 4월 10일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추미애 후보는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하남의 주요현안 해결을 비롯해 검찰개혁과 정권심판을 이뤄내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09:11: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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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실은 우주바랏체 美 '팰컨9' 발사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 발사됐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2호는 미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렸다. 팰콘-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3%에 달한다. 올해 3월 기준 291회 발사 가운데 289회를 성공했다. 발사체는 발사 2분15초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후 2단 엔진 점화, 페어링 분리,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 순으로 진행된다.발사 이후 44분43초가 지나면 위성이 분리되며, 위성체가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54분이 흐른 뒤 해외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고, 9시간 30여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한다.앞서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인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2호기는 SAR(영상레이더)위성으로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2024-04-08 09:03: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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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강남 빌딩 재건축 후 매각…30억 시세차익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서울 강남 노후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는 혜리가 2020년 12월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건물 가격은 0원, 땅값으로만 43억9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난 건물로, 혜리는 2021년 3월30일 잔금을 치렀다. 한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고, 2022년 5월2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이다. 혜리는 공사가 끝나자마자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는 7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시세 차익은 30억원에 달하지만, 취득세·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멤버들과 '반짝반짝' '기대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MBC TV 예능물 '진짜사나이'(2014)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드라마 '딴따라'(2016) '투깝스'(2017~2018) '청일전자 미쓰리'(2019) '간 떨어지는 동거'(2021) '일당백집사'(2022), 영화 '물괴'(2018) 등에 출연했다.

2024-04-08 09:02: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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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싫어"…소형 아파트로 거래 몰리며 '전세난' 가중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 기피 현상이 어이지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시장(0.07%→0.07%)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역세권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에서는 동대문구(0.16%), 동작구(0.14%), 용산구(0.13%), 중랑구(0.13%), 마포구(0.1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은 강동구는 이번 주 전셋값이 0.02% 내리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전세사기의 여파로 인해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아파트에서는 오히려 전세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월 아파트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지난해 43.9%에서 올해 42.2%로 1.7%p 낮아졌다. 서울은 46.2%에서 41.6%로 4.6%p, 지방은 43.3%에서 41.0%로 2.3%p 각각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비(非)아파트 임대차거래 중 월세 비중이 70.7%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보다 전세 비중이 높아져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다시 6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939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6억원대에서 지난해 2월 5억9297만원까지 떨어졌던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KB부동산 기준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28.08로 1년 전(62.0) 대비 2배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0~200)는 아파트 전세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높을수록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서울의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보니 전세 가격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6958가구(서울 1571가구, 경기 5387가구, 인천 0가구)로 3월의 1만6227가구와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다.

2024-04-08 09:01: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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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1400억원 규모

-3만톤급 수소화합물 저장탱크와 하역·운송 설비 등 인프라 건설 -연간 110만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대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 시설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하는 등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프로젝트의 큰 특징으로는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여기에 첨단 감지·차단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물질 감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연간 110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는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위한 첫 단계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을 통해 확보한 EPC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8 09:01: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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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리워드’ 경쟁…가상자산거래소, 고객 유치 ‘총력’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터치하면서 가상화폐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반감기를 앞두고 수수료 인하와 리워드 혜택 등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70% 넘게 급등했다. 올해 들어 가상화폐시장의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무료수수료 정책을 펼쳤던 빗썸과 코빗은 수수료 유료전환을 선언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4일 다수 이용자 유입을 목표로 수익을 포기하고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무료 전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말 점유율은 10%대에서 40%대까지 반등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2월 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4%로 설정해 다시 부과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27일부터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또한 '특별 메이커 리워드' 지급 대상을 모든 회원으로 확대하면서 메이커 거래금액에 대해 화이트 및 블루 등급은 0.01%, 그린 등급은 0.02%의 특별 메이커 리워드를 지급한다. 멤버십의 총 혜택은 월 합산 3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코빗은 지난 1일부터 수수료 유료 전환을 시행하면서 0.05%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코빗은 이번 수수료 개편에서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춰 수수료율을 선택할 수 있는 '최저가 플랜'과 '리워드 플랜'을 선보였다. 최저가 플랜은 메이커(Maker) 및 테이커 주문 모두 수수료 0.05%를 적용, 리워드 플랜은 즉시 체결되지 않는 메이커 주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래대금의 0.01%를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반면 주문을 내고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Taker) 주문에는 0.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고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USD코인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업비트는 모든 입출금 시도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는 인공지능(AI)형태의 이상거래시스템(FDS)을 구축하면서 투자자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FDS는 특정 조건이 아닌 패턴을 분석한다는 것도 특징으로 새로운 유형의 이상 거래 여부를 탐지한다. 코인원 역시 최근 앱 차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코빗)의 24시간 거래대금은 8조~13조 수준으로, 이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과 맞먹는 수준이다. 가상화폐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반감기(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가 다가오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경쟁 역시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업비트가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거래소 역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들이 이탈하지 않게 수수료 이벤트 경쟁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08 08:26: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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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손보업계, 핵심전략 카드는 '실손보험'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내놓은 4대 전략 가운데 대다수가 실손보험 부문이다. 실손보험은 최근 높아진 손해율로 고민거리다. 손보협회는 지난 3일 이병래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손보산업을 위한 4대 미래 핵심전략과 과제 8개를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이병래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보협회는 전략 가운데 대다수를 실손보험과 관련된 과제로 발표했다. 우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선제적 상품 전략으로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을 추진한다. 고령자의 실손가입률 제고를 위해 유병력자 실손의 가입연령 확대, 고지사항 간소화 등 개편을 검토한다. 저출생 등 사회변화 대응으로 실손보험 저출생 보장을 강화한다. 임산부 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한다. 군입대자·청년·어린이 등 친화 상품을 활성화한다.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월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안정적 시행을 지원한다. 당국 TF 참여 및 시스템 구축 지원 등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를 정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래 회장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TF를 구성해 실손보험 청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해왔고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산 시스템 구축하는 업체가 선정절차가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해서는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시행을 지원한다.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방지하고자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에 따라 특약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보험료 차등제'가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료 차등제 시행에 따른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소비자 안내를 강화한다. 5월부터 가입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량 관리를 위한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의 신규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실손보험금 누수항목인 3대 비급여(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주사료, 비급여MRI)에 대한 보장합리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물리치료만으로 약 2조1000억원의 보험금(실손 전체의 약 18%)이 지급되는 증 비급여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심각했다. 최근 실손보험은 비급여 과잉진료로 손해율이 상승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전년(118.9%)보다 2.3%p(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손해보험협회는 대표 누수항목인 3대 비급여의 보장 합리화를 위한 표준약관 개선안을 당국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래 회장은 비급여 등 실손보험의 현상황에 대해 "비급여 관리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2월 보건당국에서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건강보험 종합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며 "조만간 의료 개혁 특별위원회가 출범하고 관련 TF가 가동될 예정이므로 실손보험이 명실상부하게 더 좋은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08:20:3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