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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아이디언스'에 전략적 지분투자...공동개발 나서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K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일동홀딩스도 이날 종속회사인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1914만242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1306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주요 물질인 베나다파립 공동개발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아이디언스가 개발 중인 베나다파립은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파프(PARP)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갖췄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표적하는 것을 목표로 베나다파립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왔다. 동아에스티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5'의 임상 1/2a상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4월 미국암학회에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아이디언스의 베나다파립를 활용해 성공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20 14:25: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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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인재 육성’ 협약형 특성화고교, 10곳 첫 선정

교육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기반산업 특화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가 처음 지정됐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평가 결과 9개 시도에서 총 10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에서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 특화), 정석항공과학고(항공) 등 2곳이 선정됐으며, 다른 8개 시도에서 1개교씩 뽑혔다. ▲강원생명과학고(관광농업) ▲경남해양과학고(어선 해기사) ▲경북 포항흥해공고(이차전지) ▲대전 충남기계공고(방산) ▲서울 용산철도고(철도) ▲전북 한국치즈과학고(치즈·바이오) ▲충남 천안여상(기업SW) ▲제주 한림공고(항공우주)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광역시도에서 37개교가 지원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학교 1곳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된다. 학교와 각 기관은 공모에서 제출한 계획대로 전략 산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이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까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학 트랙 운영 등을 맡는다. 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장 공모제 추진, 교사 충원과 산학겸임교사 활용, 재정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취업 지원과 함께 지자체 내의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정주를 돕는다. 또한 각 연합체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조례 제·개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위원회 구성 등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자문과 성과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관련 지침 등 규제를 개선한다. 올해 10개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를 35개교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 모델인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산학이 융합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라며 "취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후학습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4:20: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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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임직원 전문가 육성 제도 운영…22명 발탁

LG이노텍이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전문가(Expert)' 제도를 통해 22인을 선정해 운영한다. 이는 임직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문가 제도를 처음 도입해 14명을 전문가로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8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LG이노텍의 연구개발(R&D), 기술직 위주의 전문가 직급 체계는 ▲책임 ▲연구·전문위원 ▲수석 연구·전문위원 등 3단계였는데, 지난해부터 '책임' 이후 '전문가(Expert)' 단계를 추가했다. '전문가' 직급은 경영자 트랙과 비교하면 실·팀장급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임원이나 사업가 등 조직의 리더가 되기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직급 체계를 세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책임에서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되기까지 소요기간이 길고, 선발 규모도 작다는 한계점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사업부(문)별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 팀장 등 조직 책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 추천이 가능하다. 대상도 연구개발(R&D), 기술직 위주에서 일반사무 직무로 대폭 확대했다. 영업·마케팅, 상품기획, 품질, 재경, 법무 등 일반 사무직도 전문가 트랙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전문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인증패와 함께 매월 전문가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전문적인 커리어 코칭과 연구·전문위원 후보 자격이 생긴다. 김흥식 CHO(부사장)은 "구성원들의 '성장 열망'을 자극하고 명확한 커리어 목표를 세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임직원의 맞춤형 커리어 개발을 위해 마련한 '커리어 비전'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교육 대상을 조직 책임자에서 선임, 책임 직급까지 확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20 14:15: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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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밀 푼 비닐하우스 특수 필름 상용화 전망…농가 수익 증대 기대

식물 생장과 관련된 태양광의 비밀을 적용해 광합성을 20~40% 증가시키는 특수 필름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와 ㈜태광뉴텍 타조표 필름 연구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식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업체와 대학,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산학협력으로 7년만에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광부스터 필름'이라 불리는 이 특수 필름은 태양광 중 광합성에 불필요한 녹색광과 자외선을 작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청색광과 적색광으로 변환시키는 소재로, 비닐하우스에 사용하면 수확량이 대폭 증가된다. 실제로 3년에 걸친 농가 실증 평가에 의하면 딸기의 경우 약 20%, 고추의 경우 37%까지 수확량이 증가했다. 태양의 가시광선은 청색광, 녹색광, 적색광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녹색광은 식물의 잎과 동일색을 띠고 있어 반사되거나 그냥 통과되기 때문에 광합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청색광은 개화율을 높이고 적색광은 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광부스터 필름을 통과하면 자외선과 녹색광이 광합성에 도움이 되는 청색광과 적색광으로 15~20% 전환돼 식물 광합성을 최대 20~40% 증가시킬 수 있다. 필름의 가격은 기존 비닐하우스의 비닐과 큰 차이가 없어 농가들의 수입 증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는 적기에 절실한 기술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증 평가에 참여한 한 농민은 "개발 필름을 3년간 사용해 본 결과, 비교동 대비 화방(열매맺음)이 빨라 딸기 조기 수확이 가능했다"며 "수확량은 평균 15% 이상 증가되었고 과실 크기는 20% 수준으로 향상되어 1등급 품질의 딸기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광뉴텍의 유형호 연구소장은 "광합성을 늘리기 위해 농민들이 수천만원을 들여 하우스내에 LED 보광등을 설치하고 매달 수십 수백만원의 전기료가 내고 있는데, 이번 기술개발로 필름만 바꿔서 작물성장의 핵심인 광합성을 20~4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0 14:1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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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네덜란드서 대기질 공동조사...향후 환경위성 활용 확대

네덜란드가 주관하는 국제 대기질 조사사업에 우리나라 연구기관이 합류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국제 공동조사를 통해 국내 개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위성 활용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왕립 네덜란드 기상청 주관으로 네덜란드 카바우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인 '신디-3(CINDI-3 캠페인)'에 5월21일~6월21일 한 달간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디-3'는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다. 각국에서 운영 중인 지상 원격 측정 장비의 상호 비교를 통해 장비 성능 및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동 조사에서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 25개 기관은 각국의 지상 원격 측정 장비로 대기 중 이산화질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을 관측하게 된다. 또 장비 간 상호비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관은 왕립 네덜란드 기상청(KNMI)을 비롯해, 왕립 벨기에 우주항공연구소(BIRA-IASB), 영국 러더퍼드 애플턴 연구소(RAL),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MPIC), 프랑스 대기·환경·공간 관측 연구소(LATMOS) 등이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공동 조사에서 산학 협력으로 개발된 지상 원격 측정 장비인 '에이큐 프로파일러'와 현재 개발 중인 이산화질소 측정 장비인 '존데'의 성능을 평가하고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 이들 장비의 개발이 끝나면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 검증을 위해 아시아 8개국에서 운영 중인 '판도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판도라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지상 원격 관측 장비 30대로 운영 중인 관측 시스템이다. 아시아 지역의 연직 대기오염물질 분포 측정 및 환경위성 자료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2020년 발사) 보유국"이라며 "미국(TEMPO, '23년 발사) 및 유럽(Sentinel-4, '25년 발사예정)과 함께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해 북반구 대기환경 상시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환경위성 및 원격 장비 분야 최고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국내 개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 위성 활용도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0 14:09: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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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3~14일 고교 1·2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진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상열) 교육과정진로진학부는 2026, 2027 대입을 대비해 고교 1·2학년 대상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학생이 화상에서 1대 1로 만나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http://sangdam.jinhak.or.kr)에서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1대 1 상담은 진학지도 전문가인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고교에 개발·보급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인 교사용 쎈(SEN)진학 진학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플랫폼인 쎈(SEN)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https://www.jinhak.or.kr/)에서 전문가와 1대 1 진로·진학상담을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함양해 고교 생활 충실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4:07: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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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상장사 성적표...코스피는 선방, 코스닥은 후진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영업이익은 84%, 순이익은 92%씩 급등하는 등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개별 710개사, 연결 622개사)의 전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387조7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조2724억원, 순이익은 38조7692억원으로 각각 343.72%, 102.87% 늘었다. 전체 연결매출액의 9.9%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151.27%, 순이익은 94.1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다수 업종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에서는 17개 업종 중 12개 업종이, 순이익은 10개 업종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조33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1% 감소했다. 매출액은 65조672억원으로 3.5% 소폭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조1717억원으로 11.22% 줄어들었다. 개별기준으로도 매출액만 0.39% 수준으로 소폭 오르고, 영업익은 3.98%, 순이익은 15.02%씩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정보기술(IT)업종에서는 매출이 12.04%, 영업이익이 110.9%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종에서는 매출액 0.81%, 영업이익 20.11%씩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섬유·의류(-76.02%), 일반전기전자(41.20%), 제약(적자전환), 출판·매체복제(적자지속)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24-05-20 14:0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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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1000억 투자해 모다크릴 개발…아프리카·북미권 시장 공략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고품질 가발 소재 원사 '모다크릴' 수출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로 주로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섬유다. 태광산업은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모다크릴 상용화에 성공, 지난 2021년 '모다본' 브랜드를 선보였다. 모다크릴 개발에는 1000억원을 투자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모다크릴 시장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재검토한 뒤, 생산 설비 보완과 공정 개선을 거쳐 지난 3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며 "양산 직후 흑인용 가발 제조사들의 평가를 거친 결과, 일본 기업 카네카의 원사만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이 가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시장의 가파른 성장 영향이 크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세계 가발 시장은 연 평균 1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태광산업은 가발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색상을 갖춘 후 판매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 소비 시장인 아프리카와 북미권을 겨냥하고 판매량 증가에 맞춰 점진적으로 생산량도 늘릴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아프리카와 미국 시장의 소비 역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경기 회복에 따라 가발 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네카의 독점 공급에 따라 막혀있던 시장도 점차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0 14:03: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