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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영국·호주인 입맛에 도전장

정부가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동시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26일 영국과 호주에서 영미권 K-푸드 유망시장 공략을 위한 '2024년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영국 수출상담회에서는 맛두유·대체육 등 비건 제품이 주목받았다. 현지 바이어 아시타 씨의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맛두유 신제품은 기존 두유에 고구마나 밤의 맛을 첨가해 특색있다"며 "직관적인 제품 포장 디자인 덕분에 영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영국에서 총 79건의 상담을 통해 217만 달러 상당의 거래 계약 성과를 거뒀다. 호주에서는 15만 달러 규모의 막걸리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또 버섯·김치 부문 100만 달러대의 양해각서(MOU) 12건을 비롯해 도합 66건, 4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우리 측은 또 호주 현지 유명 B2B 박람회인 '호주 푸드서비스'(Foodservice Australia)에도 참가했다. 가정간편식, 소스류, 꽃차 등이 방문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aT는 전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로, 유럽 진출의 테스트마켓인 영국과 건강식품 수요가 높은 호주에서 최신 트렌드의 K-푸드를 선보여 뜻깊다"고 말했다.

2024-05-31 15:0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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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적자에 4월 국세 8.4조 덜 걷혔다…세수 펑크 재현 우려↑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6조2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삼성과 SK 등 법인세 납부 1·2위 기업들이 지난해 실적 악화로 올해 3월 법인세를 내지 않으면서 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4월까지 세수 진도율이 최근 5년 대비 4.1% 포인트(p)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세수 펑크 재현 가능성이 높다고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4월까지 세수 상황이 비슷했던 2020년과 2013~2014년에 6조4000억원, 13조5000억원, 9조9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만큼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4월 국세수입 40.7조 전년比 6.2조↓…금융지주 납부 저조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2000억원 줄었다. 월별 국세수입은 1~2월 증가세를 보였지만 3월에 하락 전환했고 4월엔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4월 법인세는 고금리 영향으로 원천분이 2000억원 늘어났지만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결기업 신고실적 및 3월 신고 분납분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7조2000억원 감소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법인세 목표치로 지난해 80조4000억원 대비 26% 감소한 77조7000억원이 걷힐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4월까지 걷힌 법인세는 22조8000억원에 불과하다. 법인세 납부 세액은 전년동기대비 12조8000억원(-35.9%) 감소했다.4월 법인세를 납부하는 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회계상 이익은 좋았지만 지난해 보유 주식 처분량이 예상보다 낮아 올해 내야하는 법인세 납부금이 전년동월대비 조단위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소득세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소득세가 전년동월대비 2000억원 늘어났고 근로자수 및 급여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도 2000억원 증가하는 등 전년동월대비 3000억원 더 걷혔다.부가가치세는 소비증가로 국내에서 9000억원이 더 걷혔지만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7000억원이 늘어났다. 증권거래세는 2000억원, 주세 1000억원 등이 전년동월대비 줄어들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관세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4월 누계 국세수입 전년比 8.4조↓…세수 진도율 34.2%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4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 법인세, 관세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부가가치세와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세수대비 증가 또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4월 누계 소득세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가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주요 기업의 성과금 감소와 연말정산 환급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가 줄어든 영향에 전년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인세는 일반·연결 법인의 사업실적 저조로 전년대비 납부세액이 12조8000억원 감소했고 관세는 1~4월 수입액이 7.4% 줄어든 20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3000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신고납부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원 늘었고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이 늘었지만 세율인하 영향으로 인해 전년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34.2%로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걷힐 것으로 예상한 국세 367조3000억원 중 34.2%가 4월까지 들어왔다. 이는 지난해 38.9%, 최근 5년 평균 38.3%보다 4.1~4.7%p 낮은 수치다.5월 국세수입 기준으로 최근 5년 평균 진도율 보다 ±5%p 낮을 경우 2022년 마련된 조기경보시스템이 가동되는데 4월에 이미 5%에 육박하고 있어 세수 펑크와 재추계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예상만큼 세금이 들어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와 비슷한 세수 진도율을 보였던 2020년과 2013~2014년에 세수 결손이 발생했는데 이를 참고하면 올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2024-05-31 12:28: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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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빛고을 광주에 '굿윌스토어' 오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광주광역시에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 자립 목적으로 2011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30개의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4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이곳에서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작년 하반기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에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개점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에는 창립기념식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 건물에 밀알우리금융점을 개점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중순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밀알정자점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은 우리금융과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오픈하는 첫 번째 콜라보 점포다. 우리금융은 ▲시설공사 ▲인테리어 ▲집기구입 ▲직원 1년 치 급여 등 초기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영업 ▲마케팅 채용관리 등 점포 경영을 담당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밀알광주MBC옛터점 오픈으로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31 11:57: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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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전국 최다 선정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에 도내 3개 시군의 5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1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 강화 등 3개 유형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25개소 중 14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도에서는 5개소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신청한 6개소 중 5개소가 공모에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전체 지역과 창원시, 사천시, 하동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의 기초 생활과 주민 소득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별 특화 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5년간 추진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인 '행복한 삶터 조성'에는 통영시 무량 권역과 거제시 맹종죽시배지권역이 선정됐다. 통영시 무량 권역은 안정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이주한 마을을 대상으로 다목적회관을 조성해 복지·문화 서비스를 개선하고, 마을 내 방치된 시설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빼떼기' 등 통영의 특산물 판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 맹종죽시배지 권역은 국내 맹종죽 첫 재배지인 하청면 일원에 맹종죽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해 지역자원 가치를 높이고, 문화·전시관을 지어 주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과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경남 어촌 특성 반영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경남도가 주관해 우수사업 모델 테마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협의를 통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획했다. 도의 자체적인 사업 계획 검토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사전 현장평가를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어촌의 자원을 활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어촌을 조성하고, 민간이 참여하고 지역의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사업지별 인·허가 검토,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해 내년 초 사업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2024-05-31 11:56: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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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우리동네 복지안전망 '행복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안전망 '김해 행복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왔으나. 은둔형 외톨이와 1인 가구 증가, 고독사 문제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지속 발생하는 등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의 복지 안전망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김해 행복지킴이단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김해 행복지킴이단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인적자원 네트워크로, 현재 17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 중인 단체는 김해시와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김해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최근에 참여한 대한적십자 김해지구협의회,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해시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등 생활 밀접 기관·단체들이다. 발대식은 행복지킴이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행복지킴이단 운영 안내,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교육,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김해 행복지킴이단 참여 단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 김해 행복지킴이 대표 선서와 앞으로의 활동 결의를 다지는 전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시는 김해 행복지킴이단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시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하는 이웃 없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1:55: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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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29회 바다의 날 행사 진행

사천시는 해양 생태계 보호의식 고취와 깨끗하고 바다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9 바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시 관내 어촌계 및 수협 등 수산 단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소속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산자원 증강의 염원을 담은 볼락 종자 1만마리를 산분령항 일원에 방류하고, 송포 해안변에서는 해양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해안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사천시 관내 4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50여 명이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과 해양보호 의식을 실천하고자 용현면 신촌리 일원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시는 해양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기반 조성은 물론 바다 사랑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국민의 해양 사상을 고취시키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식량산업의 보고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양보호 실천을 위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5-31 11:54:11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