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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의 세상 이야기] 아부와 다이어트

칭찬은 남을 위한 것이고, 아부는 나를 위한 것이다. 아부(阿附)는 '언덕 阿'에 '붙을 附'이다. 즉 기댈 수 있는 언덕에 붙는 것으로 '남의 마음에 들려고 비위를 맞추면서 알랑거림'이란 뜻이다. 인간 사회에서 생존을 넘어선 '아부'는 사라지지 않는다. "힘써 경작함이 풍년 듦만 못하고, 관리로서 능력이 빼어남도 군주에게 잘 보임만 못 하다"는 격언이 이를 대변한다. 아부는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사마천의 '사기'에도 아첨과 교태로 임금의 비위만을 맞추려 하는 자들을 다룬 '영행열전'이 있을 정도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당대 권력자 메디치에게 헌정하면서 "시대가 위인을 찾는데, 오직 메디치만이 시대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뿐"이라고 찬양했다. 아부의 기본은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것(投其所好)'이다. 이는 귀한 예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정치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개적인 아부는 충성심을 확실히 보여주고, 상대는 자신의 힘과 영향력을 확인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프로이트도 "사람이란 공격에는 저항할 수 있지만 칭찬에는 모두 무기력하다"고 분석했다. 나폴레옹은 "아부란 무능력자나 하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무능한 사람일수록 '아부'에 몰입한다. 더구나 말로 하는 아부는 자본 없는 투자 대비 보상이 상당하다. 그러니 너도나도 참여해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의 언론인 리처드 스텐걸도 저서 '아부의 기술'에서 "아부는 그 거짓이 탄로나도 처벌이 없는 무공해 웰빙푸드"라고 지적했다. 현대 정치사에서 아부의 전례(典例)는 당연히 '대통령 방귀 사건'이다.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자, 이익흥 당시 내무장관이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폭로한 당사자는 영화배우 유지태의 할아버지인 유옥우 의원으로 이는 1956년 국회 속기록에 남아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최근에는 SNS, 유튜브 등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충성으로 포장된 아부는 갈수록 노골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주호 당시 교육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은 입시 수사를 여러 번 해서 (전문가인) 내가 많이 배우는 상황"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윤 대통령님은 속 썩이는 자식이 없어서인지 온종일 머릿속에 나라와 국민 생각만 하는 참 미련하신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부의 목불인견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무궁무진하다. 오래전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말했던 "문재인 보유국"은 '아부 역사'에 영원히 남을 명언이다.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이시다"라는 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도 있었다. '인간 이재명' 책을 단숨에 읽었다는 정청래 현 민주당 대표는 "인간 이재명과 심리적 일체감으로 흐느꼈다"는 독후감을 발표한 적도 있다. 마키아벨리는 끝내 등용되지 못했지만 이들 모두는 분에 넘치는 대가를 얻었다. 무엇보다 압권은 최근 유명해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사례다. 그는 그동안 이 대통령을 "민족의 축복"이고 "영재성을 가진 천재"라고 극찬했다. 또 그는 "(눈물을 흘리며) 임기 5년은 짧다"면서 이 대통령은 "20년을 해도 될 사람"이라며 "헌법을 좀 바꿔서라도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나타냈다. 막말 유튜버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그였지만 결국 차관급 벼슬을 받았다. 오로지 '명비어천가'만 외치고 나머지 인물들은 '쓰레기' 취급을 하며 이룬 성과다. 더구나 그는 "70세가 넘으면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그의 나이는 69세로 대기만성을 이뤘다. 결국 모두의 경멸을 이겨낸 그의 성공은 많은 아첨 지망생에게 모범(?)이 됐다. 다만 그의 아부가 최고 수준이라 후임들은 창의력 발휘에 애를 먹을 듯하다.역시 아부와 다이어트는 평소에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2025-08-27 15:56: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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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포스코, 기후산업박람회 총출동...친환경 에너지 기술 선봬

국내 주요 기업들이 국내 최대 기후전시회에 대거 참여해 미래 기후 대응을 위한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공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가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회사는 전시공간 입구 중앙에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하고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기후 변화와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LED 파사드와 연결된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약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가 자리한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특히 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 전환 등 다섯 개 존으로 구성됐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가 소개된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7 15:54: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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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SDV 분야 혁신 속도…반도체·로보틱스 사업 본격 진출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시장에서 독자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신기술 경쟁력과 고도의 실행력, 속도 등 삼박자를 갖춰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등 회사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우선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시스템 반도체와 전력 반도체 '투트랙'으로 이뤄진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제어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통신용 시스템 온 칩(SoC)', 배터리 안정화에 필요한 '배터리 모니터링 반도체'(BMIC)의 설계 역량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설계한 전력 반도체 양산에도 속도를 낸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성능과 원가를 결정짓는 요소 기술로 독자 설계 역량을 확보하면 고객들이 요구하는 차세대 구동 시스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완성차,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로 이어지는 국내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로봇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인 '액츄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도 처음 밝혔다. 액츄에이터는 모터, 감속기, 제어부로 구성되는데 차량의 전자식 조향 장치의 구성과 비슷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액츄에이터가 전체 제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로봇 액츄에이터를 시작으로 센서, 제어기, 핸드 그리퍼(로봇 손) 등으로 사업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전동화, 전장, SDV 등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세계 최초로 홀로그래픽 광학 필름을 적용한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2029년께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DV와 관련해선 전기·전자 제어 설루션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2028년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동화 분야에서는 배터리 화재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셀 사이 내화 패드를 삽입한 격실 구조와 내열·내화성 소재를 적용해 열 전이를 완전히 차단하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수익성과 관련해선 지난해 제시한 목표를 유지했다.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영업이익률을 5∼6%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내외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 대비해 전사적 손익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기보유 포함) 규모를 61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은 오는 2033년까지 핵심 부품 분야에서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규석 사장은 "미래 핵심 제품 중심으로 투자와 연구개발 인원 등 자원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현지 특화 사양 개발과 부품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5:5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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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혼외자 비중' 역대 최대 5%대...2010년대 2%대 대비 급증

지난해 혼인 외 관계에서 태어난 출생아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5% 선을 넘어섰다. 혼외자 비중은 지난 2010년대 2% 내외와 비교해 갑절로 불어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23만8200명 가운데 혼인 중의 출생아는 22만4400명으로 94.2%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1만3800명으로 5.8%를 차지했다. 혼인 외 출생아는 전년(2023년) 대비 3000명 늘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에서 5.8%로 1.1%포인트(p) 상승했다. 출생아 중 혼외자 비율은 지난 2010년대에 2%대에 그쳤지만 2020년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결혼을 필수로 여기는 전통적인 가족 인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2008년 21.5%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30.7%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0.03명 증가했다. 30대 여성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합계출산율은 30~34세(66.7→70.4명)와 35~39세(43.0→46.0명)에서 증가했다. 25~29세(21.4→20.7명)와 40~44세(7.9→7.7명) 등에서는 합계출산율이 감소했다. 모(母)의 평균 연령은 33.7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다. 10년 전(2014년)과 비교하면 평균 연령이 1.7세 상승했다. 첫째아이를 낳는 평균연령은 33.1세로 집계됐다. 둘째아이는 34.4세, 셋째아이는 35.5세였다. 모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은 30~34에서 47.9%로 가장 높았고, 35~39세(29.5%), 25~29세(13.9%), 40세 이상(6.5%), 24세 이하(2.3%)가 그 뒤를 이었다.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0년 전(2014년)보다 1.5세 높아졌다. 부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은 35~39세에서 37.5%로 가장 높았고 30~34세(35.9%), 40~44세(14.7%), 45~49세(3.0%), 50세 이상(1.1%), 20~24세(0.7%), 20세 미만(0.0%)에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아버지가 50세 이상인 출생아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20~24세의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08-27 15:53: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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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한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985년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41년째 후원해 기초체육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배출에 기여한 공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몇 년간 유소년 체육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며 "대회가 꾸준히 꿈나무를 지원한 덕에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와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 '교보생명컵' 우승 경력도 언급하고 민간의 장기 후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창재 의장은 "교보생명 설립 초기 사명이 '대한교육보험'이었고 첫 상품도 교육보험이었다"며 "초등학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40년 넘게 후원해 온 것도 '교육보국' 철학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인격을 기르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올해 41회를 맞았다. 누적 참가자는 15만5000여명, 이 가운데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대회 운영과 별도로 지난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유망주에게 장학금과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민간의 장기적 인재 육성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5:4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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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학교에 IT 학습기기 지원

SGI서울보증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3개 학교에 노트북 등 IT 학습기기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해외 지점 및 해외 대표사무소가 중심이 된 현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SGI 드림클래스(Dream Class)'를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SGI 드림클래스(Dream Class)는 해외 거점이 소재한 나라들의 현지 학교에 IT 학습기기나 컴퓨터교실 구축을 지원하는 IT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SGI 드림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SGI서울보증이 후원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북부에 소재한 초등학교 3곳에 노트북 총 36대를 전달했다. SGI서울보증은 지금까지 자카르타 내 13개 초등학교에 150대 이상의 IT 학습기기를 보급했다. 5000여명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오상훈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장은 "SGI서울보증은 자카르타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고자 "SGI 드림클래스"를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2022년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는 인도네시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5:42: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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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하고 휴식도 하고'…NBN뉴스, 베트남 달랏서 워케이션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진행 한 인터넷신문이 무더운 여름철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워케이션을 실시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상적인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여행지나 휴양지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여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NBN뉴스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연중 평균기온 19~23도를 유지하는 베트남 1500m 고원지대 달랏(DA LAT)에서 워케이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BN뉴스측은 "처음 경험해본 워케이션의 매력에 대해 참가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무엇보다 업무와 휴식의 균형이 효과적으로 유지됨으로써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선선한 날씨 덕에 불쾌지수 없이 맑은 정신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어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워케이션에 참가했던 한 기자는 "서울에선 매일 지옥철에서 1시간~1시간 30분 가량을 출퇴근하며 허비했는데 여기선 출퇴근 시간이 없어졌어도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 늘어 구성원 중 누구 하나 깨워준 일도, 지각한 일도 없는 등 잘 돌아갔다"면서 "워케이션에선 오전에는 재택근무를 하며 집중적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매번 특색있는 카페에서 추가 업무를 진행했는데 새로운 환경이 주는 신선함이 피로도를 낮춰줬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이번 달랏 워케이션은 주말(토·일)이 총 나흘이나 껴있었는데 그중 사흘은 와인농장, 해발 2167m 랑비앙산 정상등반, 골프 등 다양한 투어로 알차게 보냈다"며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통해 주중에 일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풀리고 머리가 한결 맑아져 다시 업무에 집중할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8-27 15:37: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