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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 점령한 '셀럽 주류'…저조한 주류 시장 돌파구 될까

배우, 가수 등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이른바 '셀럽 주류'가 침체된 내수 주류 시장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전통 주류 시장이 점차 위축되는 가운데 셀럽들이 이름을 걸고 만드는 술을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판매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수를 낮추고, 주종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전략이 MZ세대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지난 4월 선보인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10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GS25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방탄소년단(BTS) 진의 '아이긴 애플토닉 하이볼'은 누적 1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중순 선보인 안성재 셰프의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50만 개 넘게 팔리며 GS25 하이볼 판매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하정우의 와인 '마키키 소비뇽블랑'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됐다. 셀럽이 단순 광고 모델을 넘어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는 것이 과거와 다른 점이다. 가수 소유는 하이볼 브랜드 '쏘하이볼'을, 배우 안소희는 '쉬머'를 론칭했다. 추성훈 역시 사케 브랜드 '아키(AKI)'를 선보였다. 이들은 직접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셀럽이 직접 관여했다는 점이 고객의 흥미와 신뢰를 만족시키며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셀럽 주류의 흥행은 젊은 층의 주류 소비 변화와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2024년 국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맥주는 3% 감소했다. 취하기 위해 마시기보다 다양한 주종을 체험하며 가볍게 즐기는 '소버 라이프(Sober Life)' 트렌드가 자리 잡은 영향이다. 편의점들이 셀럽 주류로 공략 전략을 바꾼 것도 이 때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도주보다 탄산, 과일향이 함유된 맛있는 저도주를 즐기는 MZ세대 문화가 제품군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GS25의 올해 상반기 하이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성장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도 열풍에 불을 지폈다. 과거 TV에서 금기시됐던 셀럽의 음주가 유튜브에서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신동엽, 성시경 등은 직접 주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근감을 높였다. 신동엽과 협업한 세븐일레븐의 주류는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맛과 테마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고 인기의 수명도 짧아지고 있는 탓이다. 실제로, 2022년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는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억 원, 5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2021년 1520억 원에 달했던 수제맥주 시장은 2023년 752억 원으로 반토막 났다. '곰표맥주'를 선보였던 세븐브로이는 최근 상장폐지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조 속에, 초기 화제성을 넘어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재구매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셀럽 주류 역시 신선함을 잃고 소비자들의 관심 밖으로 금세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31 15:08:3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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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만 믿다가…"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정치권도 제도 개선 목소리

최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과 사회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져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극심해지자, 정치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한 '청년안심주택' 일부 건물이 강제 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 되면서 수백억원대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단지에선 임대보증보험도 가입하지 않아, 피해 청년들이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있어 '제2의 전세사기'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 보증보험 미가입 청년안심주택은 서울 전역 15개 단지, 총 3166 가구이며 피해 추정액은 수백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동작구 사당동의 '코브' 단지는 총 128 가구 중 50여 가구가 가압류 상태에 처해 있고, 입주민 전원이 후순위 임차인으로 분류돼 피해 구제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청년들의 피해가 심해지자 서울시는 대책을 내놓고 긴급하게 퇴거를 바라는 '선순위 임차인'에게 주택진흥기금 등을 활용해 보증금을 우선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세입자들에게는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피해자로 인정되면,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을 사들인 뒤 가장 먼저 공급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불안과 불신은 여전하다. 잠실 센트럴파크 청년 안심 주택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선순위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반환 시점에 대한 일정은 없고, 후순위 임차인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한 사실상 사각지대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27일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나 의원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상 명백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자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를 수개월, 길게는 1년 넘게 방치했다"면서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에서 임대차 계약이 진행된 것은 행정적 관리·감독의 명백한 실패"라며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제도적 한계를 핑계로 하기보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 A씨는 "서울시가 선·후순위 구분 없이 보증금을 전액 보장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며 "피해자가 수년간 소송과 경매 절차를 거쳐야 하는 현실이 잔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의 눈물 위에 세워진 주택 정책은 존재 가치가 없다"며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나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 개선 추진, 자치구의 신속한 매각 진행, SH의 채권 인수 적극 검토,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보험 가입요건 완화 등 각 기관의 설립목적과 역할에 맞게 발상을 전환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제도 개선을 통해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두고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라며 "이쯤 되면 '청년안심주택'이 아니라 '청년불안주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전세 사기 피해자로 전락시킨 자신의 실정을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8-31 15:03: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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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정부 2026년 예산안은 '국민부담가중 청구서'"

국민의힘이 31일 이재명 정부의 총지출 규모 728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국민부담가중 청구서'라며 정기국회에서 면밀한 예산안 심사를 예고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정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적극적 재정운용, 선도경제, 포용복지'로 포장하고 있으나 실제 내용을 보면 한쪽에서는 국민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게해 증세라는 세금폭탄을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서 건국이래 최초로 한해에만 109조9000억원의 적자국채를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사상 유래없는 빚잔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2년 연속 7.09%로 동결했던 건보료율을 7.19%로 인상했고, 전기료 인상이 예고된 상태이고, 자발적 퇴직자에 구직급여 지원으로 고용보험료도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는 등 공공요금의 줄인상을 했다"고 부연했다. 박형수 예결위 간사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 728조원은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상에 2026년 예산 계획 규모인 704조2000억원보다 23조8000억원 많이 늘어났고, 국가채무는 2025년 본예산 1273조원, GDP대비 48.1%에서 2026년 1415조원으로 142조원 증가해, GDP(국내총샌산) 대비 51%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국채이자(총지출 기준, 외평채 제외)는 올해 25조9000억원에서 2026년 30조1000억원으로 16% 증가했다"며 "이것이 이재명 정부식 예산운용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국가채무 200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측된다"고 부연했다. 박 간사는 "가장 우려되는 개별사업은 100조원을 조성하겠다는 '국민성장펀드'와 대규모 예산이 편성된 각종 펀드예산"이라며 "말로는 국민성장펀드라고 하지만 국민깡통펀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미투자 약속 3500억달러(486조원)에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이 투자하게 될 것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가령, 국민연금이 펀드에 출자하고, 해당 펀드가 반도체회사에 투자했을 경우, 이 회사가 미국의 생산설비 등에 투자한다면 이는 결과적으로 국민연금 재원이 미국 생산설비 투자에 투입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간사는 "구체적으로 신규 '국민성장펀드'의 내년 예산안 규모는 1조원에 달하고, 모태펀드의 총규모도 대폭 확대했다"며 "'딥테크·AI(인공지능) 펀드'를 올해 추경으로 반영한 1500억원에서 내년 예산안에 275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전 부처 10개에 달하는 모태펀드 총규모를 올해 1조원에서 내년 2조원으로 2배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펀드 사업들은 투자 수익률이 민간 벤처캐피탈에 비해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턱대고 정책펀드 규모를 늘리는 것은 혈세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2021년 디지털·그린 등 뉴딜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한국판 뉴딜 펀드'의 경우 4년이 지난 올해 만기가 도래했으나 자펀드 중 수익률이 마이너스 30% 이하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이 예금이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부 사업별 문제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도 정부안에서 지지자에 대한 자리감투 청구서,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과 같은 민주노총청구서, 조국과 윤미향 사면 청구서에 이어 지지세력에 대한 예산청구서 이행이 없는지를 철저히 찾아내서 전액 삭감토록 국민과 함께 요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8-31 14:47: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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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외국인 노동자 대상 건설업 안전보건 강사 양성교육 확대

조선업 이어 9월 1일부터 건설업 교육 실시… 교수법·강의자료 제공 등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해온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 안전보건 강사 양성 교육'을 9월 1일부터 건설업까지 확대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소속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하며, 맞춤형 강의자료와 교수법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국내 외국인 노동자의 건설업 고용 비중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언어·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은 떨어짐, 물체 충돌, 깔림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 매년 외국인 노동자 3000여 명이 다치고, 4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교육 내실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공단은 2023년부터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8명의 외국인 강사가 연간 약 1200명의 동료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으로 확대, 산업현장에서 보다 폭넓은 산재 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안전보건법령 이해 ▲건설업 주요 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효과적인 강의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수 후 강사로 활동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자국어 안전보건 자료가 제공돼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김순영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산업현장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외국인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31 14:4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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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밤·고구마 앞세운 '제철 코어' 트렌드 확산

식품업계가 가을을 맞아 밤·고구마 등 제철 식재료를 앞세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정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식재료로 계절감을 더하는 '제철 코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지역 특산물 가치를 강조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지금이 아니면 구매하지 못한다'는 심리가 소비로 이어지면서 실제로 베이커리 카페 업계의 경우 제철 메뉴 출시 때 평균 객단가가 10~15% 상승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9월 '이달의 도넛'으로 '가을 밤 필드'를 선보였다. 국산 밤을 사용해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하고, 밤과 우유를 조합한 필링을 가득 채워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밤 모양을 본뜬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사랑받는 제철 밤을 활용해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넛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비알코리아 측은 "도넛 신제품 중 계절 한정 라인업은 일반 제품 대비 판매량이 20~30% 높은 편"이라며 "밤은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아 가을 한정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는 고구마 무스와 생크림을 풍성하게 레이어링한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폭신한 시트와 달콤한 고구마·고소한 생크림 조합으로 세대불문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홀 케이크와 피스 케이크 2종으로 판매된다. 전통주 업계도 가을 한정 마케팅에 합류했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밤을 활용한 막걸리 '달밤장수'의 유통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쌀막걸리에 찐 밤으로 만든 마론 소스를 더해 달콤한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2030세대가 혼술·홈술은 물론 디저트와 곁들이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편의점 전통주 카테고리는 최근 2년간 연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군과 손잡고 가을 시즌 한정판 '고창 고구마 시리즈' 12종을 선보였다.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등 대표 브랜드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았다. 지난해 충남 부여 알밤 시리즈(10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패키지에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갯벌·판소리 등 유네스코 지정 유산 이미지를 넣어 지역 특산물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알렸다. 또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고창읍성 등 문화유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앞서 2023년 부여 알밤 시리즈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 약 70억원 매출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제철 코어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밤·고구마 등 가을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은 계절 한정의 희소성과 지역 특산물 가치가 더해져 소비자 반응이 크다"며 "제철 코어 트렌드는 앞으로도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31 14:4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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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 50% 고착…기업 분투에도 한계, 정책 지원 필요

한·미 정상회담에도 대미 철강·알루미늄 50% 관세가 유지되자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 현지화, 해외 투자, 자산 매각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한 데다 중국의 생산량 조정이나 국내 건설 경기 회복 같은 수요 요인이 받쳐주지 않는 한 업황 반등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기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한편 불필요한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에 합작 투자하며 북미 시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성장 지역인 인도에서는 현지 1위 JSW그룹과 손잡고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호주에서는 블루스코프·일본제철·JSW그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와일라 제철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와일라 제철소는 연간 120만 톤의 봉형강 생산능력과 자철광 광산을 보유해 원재료 조달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내년까지 저수익 사업 55개와 비핵심 자산 71개 등 총 126개를 매각해 약 2조1000억원을 확보, 철강·이차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키로 하고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현지 법인을 세운 뒤 주설비 입찰을 마무리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곧 선정할 방침이다. 자동차용 강판 고객 다변화에도 나서 지난해 생산량의 20%를 그룹 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했으며, 올해 한국GM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사업구조 재편 차원에서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을 진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세아제강 역시 북미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세아스틸USA의 상반기 가동률은 60%로, 지난해(53%)와 2023년(52%) 대비 꾸준히 상승했다. 이처럼 국내 철강사들은 해외 거점 확충과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업황 회복은 수요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탄소중립 전환 과제가 더해지면서 단기적 위기 대응과 산업의 중장기적 구조 전환을 병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철강사들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대응, 장기적으로는 대외 환경 악화에 대비해 자산 매각과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수요 회복 없이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정부 차원의 종합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수입 물량이 여전히 많아 국내 시장 방어가 필요하고, 정부 조달 프로젝트에서 국산 철강재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31 14:43: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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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5개 싹쓸이

'복합화력 공정 개선으로 탄소배출 감축' 등 성과…품질혁신 우수성 입증 한국동서발전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5개를 수상하며 공기업 품질혁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1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분임조 320개 팀, 약 7000여 명이 참가했다. 동서발전은 △현장개선 △탄소중립 △6시그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4개 분야에서 출전해 금상 4팀, 은상 1팀을 차지하며 총 5개의 대통령상을 획득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메가파워 분임조는 '복합화력발전 공정개선으로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주제로 설비·운전 절차 최적화를 통해 연간 약 6000만 원 상당의 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先導)경영,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正道)경영의 경영방침 아래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스리랑카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서도 3개 팀 전원이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 경쟁력도 입증했다.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는 6개 팀이 출전해 우수 품질경영 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31 14:35: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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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대은행 가계대출 3.2조↑…대출 규제 강화되나

5대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 8월에도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와 은행의 대출 심사 강화에도 여전히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어 조만간 정부의 또다른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762조 1971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3조2237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2월 3조900억원 ▲3월 1조8000억원 ▲4월 4조5300억원 ▲5월 5조원 ▲6월 6조7500억원 ▲7월 4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6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집값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2450만원으로 1.57% 상승했다. 특히 강남 동남권은 6월 21억4362만원에서 7월 21억8483만원으로 1.92% 올랐다. 주변인 성동·마포·동작 등을 포함한 지역의 집값부터 수도권의 집값도 올랐다. 수도권의 7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2220만원에서 7억2955만원으로 1.0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조만간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6개월 기간을 둔다. 서초, 강남, 송파, 용산에 대한 규제는 9월 30일 종료한다. 이전에 강력한 대책으로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성동·마포·동작 등으로 확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LTV의 50%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초·강남·송파·용산의 아파트는 21억으로 LTV만 따지면 10억5000만원을 대출로 받을 수 있지만, 현재 6억원 대출 규제에 따라 LTV의 28%밖에 받을 수 없다. 성동·마포·동작 등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을 40%로 줄이면 가계대출이 줄어 들 수 있다. 예컨대 마포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억7750억원이다. 기존에는 LTV가 70%(8억9000만원)으로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40%까지 줄어 5억1000만원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아울러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기존 80%에서 70%로 낮추는 방안도 예상된다.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은행들은 리스크가 커질 수 있으므로, 대출 한도를 낮춘다. 처음에는 대출 한도가 낮아지면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세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는 집주인이 많아지면서, 전세 대출 보증으로 인한 가계 대출을 줄일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31 14:34: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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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에 1347억 과징금…역대 최대 ‘벌금 폭탄’에 3분기 적자 불가피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단일 기업에 내려진 과징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단기적으로는 3분기 실적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증권가는 "이미 시장에서 악재를 소화한 만큼 주가는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3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역대급 과징금 폭탄을 맞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유출 통지 지연 등을 이유로 과징금 1347억9100만원,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2022년 구글(692억원), 메타(308억원)에 부과했던 금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문제는 이 금액이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과징금은 일단 납부해야 하고, 회수 여부는 법정에서 다투게 된다. 증권가가 전망했던 3분기 영업이익 450억원 수준을 감안하면, 이번 과징금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사실상 적자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 이번 충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SK텔레콤은 이미 2분기에도 유심 무상 교체, 대리점 보상 등으로 2500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과징금과 요금 할인·위약금 면제 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1조8000억원)을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도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실적 영향을 고려하면 배당 정책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주가는 비교적 차분하다. 과징금이 발표된 직후에도 주가는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이미 시장이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징금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오히려 해소됐다"며 "높은 배당수익률(6.4%)과 내년 실적 정상화를 고려하면 매수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과징금 부과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SK텔레콤이 해킹 피해자임에도, 개인정보위가 구글·메타보다 더 무거운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점에서다. 실제 미국 T모바일은 유사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216억원 수준의 과징금을 받았고, AT&T도 178억원에 그친 바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과징금은 SK텔레콤이 해킹 피해를 본 당사자인 점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제재"라며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도 미국 T모바일이 200억원대 과징금을 받는 수준이었는데, SK텔레콤에 1300억원 이상을 부과한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보안 조치를 취했는지, 또 사고 이후 고객 보호를 위해 어떤 보상책을 마련했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현재처럼 '벌금 폭탄' 위주로만 접근하면 기업은 방어적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고, 장기적으로는 정보보호 투자나 보안 고도화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과징금 충격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에 건립 중인 'SK AI데이터센터'를 그룹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밀어붙이며, 최신 GPU 6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연산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향후 서울 구로까지 거점을 넓혀 총 300㎿ 이상 용량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AI 기업과 생태계를 연결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31 14:33: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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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난 해법, '우주 데이터센터'...전력·냉각·토지 문제 돌파구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 냉각 시스템, 토지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상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우주 데이터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3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최근 발간한 'AI·ICT 브리프(2025-30호)' 보고서에 따르면, AI 연산 수요 폭증으로 인해 2026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일본 전체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1000테라와트시(TWh)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30년까지는 연간 19~22% 늘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한 냉각 시스템 가동으로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모량이 50% 이상 증가해 운영 비용이 급증하고,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요한 적절한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지상과 달리 24시간 연속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대기와 구름이 햇빛을 차단하지 않아 지상 대비 5배 높은 발전 효율을 달성할 수 있으며, 우주의 극저온 진공 환경을 활용한 자연 냉각 시스템을 통해 전력효율지수(PUE) 1.05 수준의 초고효율 냉각도 가능하다. 아울러 400㎞ 저궤도에서 빛의 전송 속도가 광섬유보다 50% 빨라 장거리 통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토지 사용에 제한이 없는 만큼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지역 주민 반대나 환경 규제와 같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여지도 적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민간 스타트업과 정부 기관이 앞다퉈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벤처 투자기관인 인큐텔(In-Q-Tel)은 우주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인 스타클라우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위성 제작 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타당성 연구 프로젝트에 200만 유로(약 32억5270만원)를 지원하며 정부 주도로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국 청두궈싱항공우주기술은 지난 5월 12개 AI 위성을 발사하며, 2800개 위성 규모의 우주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IITP는 "우주 데이터센터가 이론적 연구 단계에서 실제 발사와 운영을 통한 실증 단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의 사례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시사한다"며 "중국 저장연구소와 청두궈싱항공우주기술의 협력은 공공 연구 역량과 민간 실행력을 결합한 사례로, 한국도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는 발사 비용, 우주 환경에서의 냉각 시스템, 유지 보수의 복잡성, 우주 쓰레기 충돌 위험 등 기술적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어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체계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2025-08-31 14:28: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