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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의결권 행사 금지"

법원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송경근)는 27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홍 회장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사내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을 뽑는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며 "만약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우 100억원을 한앤코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27일 한앤코와 홍 회장 등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은 홍 회장 지분 51.86%를 포함한 이 고문, 홍군 등 오너일가 53.08%를 3107억2916만원에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홍 회장이 같은 달 4일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논란', '대리점 갑질 사태',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등 잇따른 논란에 사과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후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주식매매계약에서 외식사업부 매각을 제외하는 것 ▲오너일가에 대한 예우 등에 대한 확약은 계약의 선행조건임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한 점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앤코와 홍 회장은 지분 매각을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코에 홍 회장과 가족이 보유한 주식 53%를 이전하고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총이 돌연 연기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후 양측은 계약 이행 촉구 소송과 계약 해제 책임에 관한 법적 싸움에 돌입했다. 한앤코는 주식매매계약이 이미 확정됐으므로 이에 따라 홍 회장 등으로서는 남양유업의 등기임원으로 한앤코가 지명한 후보를 선임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고, 이 사건 주식매매계약은 유효하다고 봤다. 홍 회장 측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외식사업부의 분사 일가 임원진들에 대한 예우 등은 이 사건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으로서 확약사항이 아니었다"며 "홍 회장 등이 제출하는 자료만으로는 한앤코가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했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 임시주총은 채권자인 한앤코의 경영권 확보를 저지 또는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며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되면 임기가 3년이 보장돼 한앤코로서는 본안 사건에서 승소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이사진을 교체하기 어려워진다고 판단한다"며 한앤코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한앤코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며 "회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 선임과 이사화 재편 등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한앤코의 의결권 행사 금지로 인해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남양유업의 경영 안정화를 방해하는 처사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홍원식 회장의 법률대리인 LKB측은 "이번 건은 임시적인 가처분 결정 내용에 불과한 가운데 계약 유효성 여부는 본안 소송에서 정확히 판단할 것으로 본다"며 "매도인측 입장에서 수용하기 힘든 판단으로 급박하게 결정되는 가처분이기 때문에 한앤코 입장만 전달된 것 같다. 여전히 계약 해제는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실제 본안 소송에서는 매도인측 주장을 들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7 16:3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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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시장 열린다…골프웨어 업계, 해외 시장 진출 박차

왁이 입점한 중국 베이징 SKP백화점 내 셀렉숍 S+G GOLF 매장 전경. /코오롱FnC 11월 초로 예정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실현되고 트래블 버블(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 안전국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협약을 맺고 양국간 격리 조치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골프웨어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특수로 2030 세대 골퍼들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전년 대비 약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위드코로나와 트래블 버블이 확대되면 많은 골퍼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실제로 제주항공이 태국 전세기를 띄우면서 해외 골프투어 예약이 시작됐고,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이달 새롭게 추진한 해외 골프투어도 완판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은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K-골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27일 밝혔다. 이달 왁은 베이징 SKP백화점 내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인 'S+G GOLF'에 입점하며 중국에 1호점을 열었다. SKP백화점은 세계 명품 매출 2위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다. 중국 내 총 44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왁이 입점한 SKP백화점 베이징점은 주요 매장으로 꼽힌다. S+G GOLF 셀렉숍은 스포츠, 아동, 리빙관이 있는 SKP백화점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왁과 더불어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사우스케이프 등의 유명 골프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해 있다. 왁은 중국 진출을 위해 액티브레저인터내셔날과 도매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SKP백화점 시안점을 비롯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하며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왁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 신주쿠 오다큐 하루쿠점, 마츠자카야 나고야점, 다이마루 코베점, 다이마루 우메다점, 타카시마야 교토점, 긴테스백화점 아메노하루카스점 등에 정식 매장을 오픈해 왔다. 2022년 F/W 시즌까지는 일본에만 총 15개의 정식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왁 관계자는 "왁의 일본 진출 노하우를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으로는 중화권 및 동남아 진출까지 확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까스텔바작은 현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거점으로 까스텔바작 USA를 설립했으며, 2023년까지 국내외 포함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골프가 보다 보편적이며 대중화되어 있는 북미 시장에서 골프웨어의 수요가 국내보다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해외 직접 진출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측은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상표권을 한국이 소유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이며, 성장세 수준으로 과열되고 있는 국내 골프웨어 경쟁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풀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밖에 핑 등을 운영하는 크리스에프앤씨는 국외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골프웨어를 넘어 다양한 골프용품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해외 유명 브랜드 수입은 물론, 골퍼들에게 익숙한 골프용품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의류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회사다. 앞으로 자체 온라인몰 크리스몰을 여러 브랜드를 아우르는 오픈마켓으로 바꾸고, 골프 관련 서비스 및 용품을 추가해 젊은 세대를 위한 온라인 골프 플랫폼으로 키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7 16:28: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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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수한 롯데…유통공룡들의 '인테리어 시장' 3파전

롯데가 가구업계 1위 기업 한샘을 사실상 품에 안았다. 신세계, 현대백화점에 비해 인테리어 기업 인수는 늦었지만 롯데는 상반기부터 꾸준히 자사 백화점에 한샘 체험형 매장을 꾸려온 터라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는 26일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들과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IMM PE와 손잡고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롯데는 IMM PE가 세운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롯데쇼핑에서 2595억원, 롯데하이마트에서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 초부터 한샘과 협업해 롯데백화점 내에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등 체험형 매장을 늘렸다. 롯데백화점 부산동래점의 경우 1층과 2층 사이 중층인 M1층 전체에 한샘 디자인파크 동래점을 열기까지 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올해 중 총 체험형 매장을 13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대형 유통기업들의 가구·홈인테리어 기업 인수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 리바트를, 신세계는 2018년 까사미아를 각각 인수했다. SK는 계열사 SK네트웍스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올린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의 지분 인수를 공시한 바 있다.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매년 8% 가량 성장 중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는 지난해 관련 시장 전체 규모를 41조5000억원으로 보고 올해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올해 급성장 중인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집콕' 생활의 장기화와 부동산 정책 불안정성에 의한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코로나 특수라고만 볼 수도 없다. 2000년대 이후 소비자 특성은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중요시하는 추세를 따르고 있어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다. 2000년 9조10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10년 만인 2010년에 19조4000억원으로 2배 상승했다. 이미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신세계는 까사미아 인수 후 신세계까사로 사업명을 정하고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의 전통적 주고객층인 40~50대에서 타깃을 확장해 MZ세대에 초점을 두고 젊고 참신한 감각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집과 같은 구조의 가상공간에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VR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내년 중 VR 쇼룸도 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이탈리아 최고급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아울렛에 신규 매장을 여는 등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개발하는 등 디자인·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전략을 따르고 있다. 롯데의 한샘 인수는 추후 롯데의 온라인 사업 분야를 넘어 건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건설과 B2B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롯데건설과 롯데하이마트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빌트인 가전 공급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리빙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모객과 고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군"이라며 "하락세 없는 노른자 시장인 만큼 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10-27 15:48:32 김서현 기자 2021-10-27 15:48:3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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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언택트 핼러윈' 마케팅으로 특수 노린다

유통가, '언택트 핼러윈' 마케팅으로 특수 노린다 스타벅스X제페토 이벤트 & 탐앤탐스 '골드 펌킨 골드 할로윈' 매년 10월 마지막 날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MZ 세대의 명절'이라 불리는 날인만큼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핼러윈을 즐기는 문화도 변화하는 만큼 유통업계도 현 상황에 발맞춘 마케팅 활동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 등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비대면·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핼러윈을 겨냥한 일러스트 굿즈를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최근 핼러윈을 맞아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 TIGER)'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무직타이거는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재치 있게 해석한 주황색의 '뚱랑이' 캐릭터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코카콜라사 환타X무직타이거 컬래버레이션 이모티콘과 노트북파우치, 에코백/코카콜라 환타 X 무직타이거 핼러윈 이모티콘은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캐릭터를 환타와 절묘하게 조화시켜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트렌디하게 살려냈다. 핼러윈 감성을 대표하는 호박이나 유령 코스튬 등을 활용해 뚱랑이가 환타를 마시거나 많은 종류의 환타 맛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을 재치 있게 그려내 소비자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무직타이거와 컬래버레이션해 탄생한 한정판 에코백과 노트북 파우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굿즈들은 '코크 플레이(CokePLAY)'앱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 중인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는 MZ세대의 놀이터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새로운 핼러윈 시즌 음료와 베이커리, MD 상품을 출시해 온 스타벅스는 올해 '마법사의 시크릿 룸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콘셉트로 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핼러윈 프로모션 음료는 미라, 호박, 마녀 등을 주제로 한 '아이스 젠틀 조커 스윗 사워, 바닐라 미라 크림 프라푸치노, 펌킨 스파이스 라떼'다. 핼러윈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 텀블러, 머들러 등 다양한 MD 상품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 중이다. 제페토 내 핼러윈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스타벅스 텀블러 보물 상자를 찾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스타벅스 핼러윈 워터 보틀을 증정한다. 탐앤탐스 또한 핼러윈 시즌을 맞아 '골드 펌킨 골드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속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고, 화면이 표시된 칸에 탐앤탐스 로고를 맞추면 오싹한 비주얼의 캐릭터가 등장해 화면에서 춤을 추며 고객들의 핼러윈 감성을 자극한다. 해당 AR 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하면 상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핼러윈을 즐기는 '홈로윈족'을 위해 시즌 한정판 이색 먹거리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콘셉트의 '크렘슈' 2종을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스푸키 핼러윈(SPOOKY HALLOWEEN)'을 테마로 '유령'과 '박쥐'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초콜릿 사인판과 종이 장식물로 유머와 즐거움을 더했다. 오리온은 핼러윈 상징 호박 맛 기반으로 핼러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우고 토핑은 마법사 모자를 쓴 호박 캐릭터를 올려 핼러윈 분위기를 더했다. 온라인쇼핑몰 쿠팡과 생활용품 판매업체 다이소는 핼러윈을 맞아 관련 파티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유통 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대신 다양한 기획 제품 출시 및 한정 패키지 상품 출시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7 15: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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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기식 플랫폼 '필리'서 정기배송 시작

CJ제일제당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케어위드가 운영하는 개인 맞춤 영양제 추천 플랫폼인 '필리'에서 건기식 제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CJ제일제당이 케어위드와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첫 행보다. 이번에 '필리'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소화를 돕는 영양제 제품인 '리턴업 발효효소'다. CJ제일제당의 특허 균주로 6가지 건강 곡물(밀, 퀴노아, 현미, 귀리, 렌틸콩, 찰보리)을 발효시켜 만들었으며, '김치 유래 기능성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쌀겨 성분을 넣어 항비만 및 항콜레스테롤 효능도 갖췄다. 이는 CJ제일제당과 조선대가 함께 '김치 유래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미강발효제품 개발 및 산업화'라는 국책 과제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필리'를 통해 신청하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 달에 한 번 '리턴업 발효효소'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필리'는 건강 설문 65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누적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타트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기초영양부터 스페셜케어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기식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자체 브랜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벤처 HEM,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위드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7월부터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1-10-27 14:4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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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위드 코로나 앞두고 주류도매사와 상생경영 강화

하이트진로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위드 코로나로 인한 국내 주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거래처와 상생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 도래되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연장되며,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적으로 시행,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극복과 주류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향후에도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번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정으로 주류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10-27 14:4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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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다 기업 참가…소비심리 되살아나나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소비심리 되살아나나 정부가 11월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활성화하는 촉매제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27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품목별·업태별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 계획을 발표했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전일 기준 1832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지난해보다 362곳이 늘어난 수치다. 현재도 참가 기업 신청을 받고 있어 실제 행사 기간 참여 업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면세점, 이커머스 등 대·중소 유통업체와 가전, 생활용품, 패션, 자동차 등 제조사, 호텔과 리조트 등 서비스 기업, 전통시장, 17개 시·도 광역 지자체가 참여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하며,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경품행사,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슈퍼 등 대형마트들은 식품,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업체별 구체적 행사내용은 개별일정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별도 공개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오는 30, 31일 양일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포함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한 '2021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고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사전행사로 25일부터 29일까지 SSG닷컴 등 그룹사 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각종 인기상품 할인 및 쓱데이 단독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전체 행사 물량 가운데 온라인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주요 편의점은 전국 약 2만5000개 가맹점에서 1+1, 2+1 사은품 및 경품 증정,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2021년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있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사(공영홈쇼핑, 롯데온,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현대홈쇼핑)는 코세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판매, 소비자의 구매를 독려한다.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G9)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며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배달앱 최초로 '배달의 민족'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기업 10곳과 손잡고'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상품권, HMR 상품을 할인 등)할 계획이며 지역 특산물 판매전'전국별미'코너도 함께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도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쿠폰 제공한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시작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늘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0-27 14:48: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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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한국기업지배구조원 ‘2021년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애경산업 본사 전경.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부문에서 B+ ▲사회(S)부문에서 A+ ▲지배구조(G)부문에서 B+를 획득해 ▲ESG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기존 종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성과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달한다. 애경산업은 제품 안전성, 친환경, 자원의 선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품 설계를 추진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품질안전·친환경·녹색 영향평가 등 엄정한 기준을 거쳐 제품을 설계하고,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소비자가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 및 사업장의 친환경적 설계·개발·판매를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27 14:41:1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