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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뛰어든 유통가의 속내 "아직은 부족하다"

AR 아바타 서비스 플랫폼 앱 제페토의 공식맵 지하철역에 세워진 'CU제페토지하철역점'의 모습.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여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플랫폼 측이 제공한 계산 모션 등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이용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메타버스(Metaverse)가 유통가의 새로운 홍보창구로 떠올랐지만 성과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이 아직 걸음마 단계기 때문에 사실상 단발적인 이벤트에 그칠 뿐, 현시점에서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홍보 효과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메타버스를 이용한 유통가의 마케팅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에서의 홍보 ▲AI 모델 기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9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AR 아바타 서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기존 쇼핑몰월드를 '현대백화점면세점 월드'로 새로 꾸미고 무역센터점 오픈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U는 지난 7일 빙그레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아울러 'CU제페토 지하철역점'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과 CU가 이용한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AR, 3D 기술을 이용해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글로벌 가입자는 약 2억 명이며 사용자의 90%는 국내가 아닌 해외 접속자, 80%는 10대다. 가장 활발히 제페토를 활용한 CU는 실제로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U는 제페토와 콜라보한 후 새로운 맵을 공개할 때마다 이벤트를 열었다. 제페토용 캐시를 랜덤으로 획득 할 수 있는 콜라보 상품인 CU 제페토 삼각김밥은 9월 출시 일주일만에 학교 및 학원가 입지 점포들의 판매량 3순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유통 관계자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이벤트에서 큰 매출을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시점에서 메타버스 이용자의 95%는 10대 이하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10대 청소년에게까지도 주류 문화가 아니다. 지난 9월 스마트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메타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메타버스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81.1%였으나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수는 24.8%였다. 아울러 AR 아바타 플랫폼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수 보다 전통적인 게임 기능을 이용하는 수가 절반 가까이 된다. 제페토 또한 국내 이용자의 60%가 3040세대 여성으로 나타나면서 제페토의 흥행은 "스마트폰을 가진 10대와 부모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0대의 합작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메타버스 협업 이벤트를 벌인 기업의 관계자는 "대대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제페토에 입점했다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각인 차원에서 입점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월 자체 개발한 AI모델 '루시'를 연중 최대 행사인 '광클절'의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루시는 지난 7월 롯데홈쇼핑이 디지털사업부문 내 메타버스 전담팀을 구성하고서 선보인 AI 모델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기술고도화를 통해 루시를 가상상담원, 가상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CJ온스타일도 8월 AI모델 '루이'를 자사 패션브랜드 더엣지의 모델로 세웠다. 그러나 AI 모델 기용 또한 업계 관계자들은 AI 모델이 가지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이미지를 브랜드에 덧씌우기 위한 것이라고 입 모으고 장기적인 모델로 사용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견해를 비췄다. AI 모델을 기용했던 유통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겨냥했다는 메시지와 '신기하다'며 눈길을 끄는 정도만으로도 광고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연예인의 경우 하루이틀 사이 쌓아올린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브랜드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또 해외에도 어필할 수 있지만 AI 모델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점은 관련 전문가들도 지적한다. 이동아 경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소속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AI 모델의 특성은 광고 브랜드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이는 새로운 개념으로 부각되는 가상 인플루언서의 특징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서로 나타났다. 문제는 구매의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실제 인플루언서의 경우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지만 AI 모델은 철저하게 계산 된 태도를 수행하는 것을 소비자가 알기 때문이었다. 유통업계는 이번 달 말로 예정된 GS5 메타버스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GS리테일은 11월 말 싸이월드의 가상공간에 지점을 내고 쇼핑 채널에 접속하면 GS25는 물론 GS샵에서도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로 이목을 끌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게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라면 다음 스텝은 메타버스와 현실의 경계를 흐려 메타버스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다음 스텝"이라며 GS25 측의 시도를 눈여겨 본다고 덧붙였다.

2021-11-09 15:50: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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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도 집밥 열풍은 계속…HMR 고급화로 승부

마이셰프 '하우스비프스테이크'/마이셰프 위드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밥 수요 증가로 인해 식품업계가 HMR로 급성장한 가운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외식업계는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그동안 억눌려있던 대형 뷔페에 대한 외식 수요도 증가하며 매장에 손님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랜드이츠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와 자연별곡의 경우 10월 마지막주부터 매장 방문 고객 수가 40% 이상 대폭 늘었다. 이랜드이츠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뷔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기존 애슐리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애슐리퀸즈로 바꾸고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진행했다. 폭립과 같은 과거 인기 메뉴를 다시 선보이고 '아메리칸 차이니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자연별곡도 매장을 확대하고,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중이다. 식품업계는 HMR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앞세워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외식으로 즐겨 먹던 요리에 버금가는 품질력을 바탕으로한 HMR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 최근 CJ제일제당은 도가니곰탕과 꼬리곰탕 등 비비고 프리미엄 곰탕을 출시했다. HMR로 다루기 어려웠던 탕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격은 같은 중량의 비비고 된장찌개보다 두 배 넘게 비싸지만,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국·탕·찌개 HMR 전문 브랜드 '반듯한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기존 외식메뉴보다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줄여 국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살균 시 제품의 열 손상을 기존 공정 대비 35% 이상 줄였다. 이에 따라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식감 등 신선함을 살린 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Chefood 모델 김우빈/롯데푸드 롯데푸드는 HMR 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 쉐푸드, 라퀴진으로 나뉘어 운영됐던 브랜드를 통합, 냉동간편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가정간편식사업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성적이 부진했던 식육사업은 접고, HMR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HMR은 엄연한 식품군으로 자리잡았다"며 "점점 더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외식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코로나 수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미 자리잡은 내식 생활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성장했다.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채선당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굴림만두전골/채선당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국물 요리 밀키트 제품들도 줄줄이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굴림만두전골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굴림만두를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메뉴다. 만두피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꽉 찬 굴림만두에 채선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육수를 더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야채에 칼국수까지 포함되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해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한마리 곰탕 HMR을 판매중이다.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HMR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명 맛집 또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HMR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5:4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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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혁신 아토피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JW중외제약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의 STAT3 타깃의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연구가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 활성화는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발생을 비롯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를 기반으로 STAT3 저해 작용을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발굴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기관인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와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STAT3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선도물질을 바탕으로 화합물 구조 최적화를 통해 항염증·항소양(가려움증)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C&C신약연구소가 발굴한 선도물질이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기존 약물의 부작용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구용 아토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면역·항암 분야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JW1601도 개발하고 있다. JW1601은 C&C신약연구소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개발 중인 선택적 H4 수용체 길항제로서 지난 2018년 전임상 단계에서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총 4억 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됐으며, 레오파마 주도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37: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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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2021'참가로 경쟁력 알린다

2021 CPhI 전시장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2019년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8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으로 9~11일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를 향한 무한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9년 (81m²)보다 규모가 훨씬 큰 260m²크기에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패널을 설치하고 4가지 테마로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먼저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 생산시설인 4공장(25만6000L) 경쟁력을 소개했다. 4공장은 최첨단 장비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겸비해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한곳에서 가능한 슈퍼플랜트이다. 4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총 62만 리터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둘째로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소개했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계획신청(IND)까지, 후기개발단계에서 품목허가신청(BLA)까지 각각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셋째로 멀티모달리티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소개했다. 멀티모달리티는 하나의 공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mRNA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소개했다. 2020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위탁개발 연구개발(CDO R&D)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위탁개발수주 역량을 강화했고, 향후 인천 송도에 제 2바이오캠퍼스를 구축해 위탁생상(CMO) 규모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34: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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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원 27주년.."위드코로나 위한 진료환경 구축"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7주년을 기념하여 김덕경 순환기내과 교수 등에게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29: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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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사회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4~5일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및 응원메시지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건강한 기부행사다. 지난 10월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인다. 첫 번째 사례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의 김모씨. 김씨는 보육원에서 지내다 가족의 사망소식을 들은 후 10년간 은둔생활을 했다. 우울과 불안이 심해지던 때 용기를 내 치료를 시작하고 재기를 꿈꿨다. 10년간의 사회적 공백으로 인해 적응과 취업이 어려웠지만 복지관을 만나 꿈과 계획을 정하고 3D모델링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까지 가질 수 있었다. 김씨는 모금액을 통해 생계비와 3D모델링 전문교육의 기회를 지원받는다. 두 번째는 영등포노인복지관의 임모군이다. 임군은 82세 노모와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운데에도 자립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고 있다.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아가 제과제빵을 익히고자 한다. 참가자들이 전한 응원과 위로는 임군의 자립과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세 번째는 지난해 화상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화상치료를 받고 있는 한모군이다. 한군은 수년 이상 재활치료가 필요해 치료비가 부족한 상황에도 입원 중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며 꾸준히 공부하고 각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모금액은 한군의 치료와 학업을 지원한다. 김은숙 한림대학교의료원 경영전략팀장은 "의료원은 그간 수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지만 교직원과 일반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기부한 일은 처음인지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11: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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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대한신장학회 '전국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왼쪽)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대한신장학회에서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을 시행 후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실시했다. 평가는 각 의료기관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총 3개월간 진행했다. 인증평가 심사 기준은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의 영역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신장내과 송영림 과장은 "사회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이며,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투석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토탈 맞춤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09 15:1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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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일상의 기쁨을 담은 TV광고 공개…'UP짠'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 카스가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맞아 '함께 마주하며 건배하는 일상의 기쁨'을 주제로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전해온 카스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가 함께 할 때 '진짜가 되는 시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신규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카스는 이번 광고 영상에 다시 돌아온 일상의 기쁨을 나누는 친구, 연인,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 평소보다 높게 들어 건배하자는 의미의 'UP짠'을 하며, "이렇게 얼굴 보며 건배하는 게 뭐라고 이렇게 좋을까요" 라는 메시지로 함께 했던 시간을 그리워한 사람들의 반가움을 그려냈다. 또한, 카스는 소비자들이 'UP짠' 하는 모습의 영상을 카스 광고에 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도 연다. 카스는 이벤트에 참여한 영상을 선별 후 편집, 카스 TV 광고 마지막 장면에 삽입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소비자들이 'UP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매장에 특별 맥주잔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일상 회복을 앞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을 축하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카스는 시대상을 담아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지난 3월 올 뉴 카스 출시 이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진짜가 되는 시간' 캠페인, 소상 공인을 응원하는 '싹투어' 캠페인 등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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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복지회관 어르신들 위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

최은지관장(가운데 왼쪽)과 정종관 부문장(가운데 오른쪽) 외 관계자가 8일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에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전날 성남시에 위치한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후원행사에는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과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 최은지 관장, 아워홈 정종관 부문장, 이연식 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복지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료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주 1회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5일 분을 배부하고 있으며, 노령과 건강 상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배부 받은 대체식을 자택으로 가져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워홈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바퀴가 달린 이동식 장바구니 160개를 후원했다. 어르신들은 기증된 장바구니를 이용해 아워홈 케어푸드, HMR 식료품 등이 포함된 대체식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반하게 됐다. 복지회관 최은지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겨울을 앞두고 아워홈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동식 장바구니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3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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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서울로 끝자락에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픈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내부 전경/정식품 정식품은 서울로7017 옆 남촌(회현동) 지역에 미식과 음악, 쉼이 있는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라는 뜻으로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이름처럼 도심 속 한적한 숲속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품격 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의 강주형 헤드 셰프가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 & 다이닝 메뉴를 경쾌하게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너 시간대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고품격 라이브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에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은 남촌의 중심에서 미식과 음악, 쉼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로는 직접 반죽한 생면에 새우, 잣, 루꼴라를 곁들인 수제 딸리올리니(브런치, 디너 제공)와 신선한 랍스터, 전복, 관자, 새우, 연어 등을 통으로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모듬 해산물 그릴 요리(디너 제공)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제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담백한 스타일의 이탈리안 가정식 브런치(브런치 제공)와 저온숙성 반죽으로 만든 정통 피자, 수비드(저온조리) 조리법으로 만든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등 5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요리에 어울릴만한 포도 품종을 고려한 다양한 대륙의 와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브런치와 런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운영 및 공연 일정,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넬보스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넬보스코 건물은 총 3개 층 연면적 967m²(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1층의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은 지난 6월에 오픈해 이미 빵지순례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맛은 물론 쉼과 여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넬보스코는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된 남촌 지역에서 베이커리와 음료, 품격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근사한 미식의 공간으로, 음악과 쉼이 더해져 바쁜 현대인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48년간 연구해온 식물성 건강식품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하고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17: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