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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3만개 쇼핑몰, 7억개 상품 정보 모아 '검색Ai' 구축

위메프가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메타쇼핑'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메타쇼핑은 업계 최고 수준인 '큐레이션' 역량에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수집·분석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을 더한 커머스 플랫폼이다. '휴먼+테크'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용자가 간편하게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커머스 분야의 구글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목표다. 기존 '메타커머스'들이 가격비교에 초점을 맞췄다면, 위메프는 그 범위를 확장해 상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적인 정보를 비교·분석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도 디지털/가전, 패션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한다. 위메프는 메타쇼핑을 위해 몇 년간 꾸준히 연구를 지속했고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해 자체 개발 솔루션인 '검색Ai'를 내놨다. 위메프 데이터레이크에는 23만개 쇼핑몰에서 확보한 총 7억여 개의 상품 데이터가 모여있다. 검색Ai는 이 데이터들을 모두 취합, 분석한다. 메타쇼핑의 첫단계는 '상품비교' 서비스다. 상품과 브랜드의 특징, 장단점을 고객이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패션/잡화/뷰티 등 스타일이 중요한 상품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일비교' 서비스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세탁기'를 검색하면 '상품비교' 탭에서는 가격대나 특정 기간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많이 찾아본 제품들을 선정, 가격·사양·종류·후기·구매건수·특장점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2010년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위메프는 그간 MD와 운영조직의 큐레이션 역량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에 메타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해 '큐레이션과 플랫폼' 양 날개를 기반으로 더 큰 성장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기획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큐레이션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타데이터 등 R&D 투자를 강화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13:3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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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 삼성역 부근으로 사옥 확장 이전…"제2의 도약"

레페리 신사옥 내 레네상스 광장. /레페리 레페리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제2의 시대를 향한 도약에 나선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그룹 레페리가 사업 확대에 따른 우수인재 채용과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내부결속력 강화를 위해 서울 삼성역 부근의 오토웨이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레페리는 사옥 이전으로 뷰티를 넘은 비즈니스 영역 확장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과 상품 개발, 제반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영입과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 후 조직문화 개편과 신규 채용 확대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레페리가 새 터전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생각-대화-실현'을 통한 '융합'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먼저 구성원 간의 융합을 위해 레페리(Leferi)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합성어로 '레네상스 광장(Lenaissance lounge)'이라 불리는 오픈 라운지를 조성했다. 사고의 자극과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 창의성 발현이 두드러졌던 르네상스 시대를 콘셉트로 차용했다. 광장을 연상시키는 개방형 구조에 사내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구성원들이 깊이 있는 생각과 담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자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구와 좌석을 배치해 업무 환경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회적 융합의 마중물로는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융합을 상징하는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이는 디지털미디어를 대표하는 유튜브 시장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가상과 현실을 잇는 교두보로서 시장의 선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설치물이다. 또, CR(Creator Relation) 코스메틱 존을 조성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뷰티 브랜드에서 홈리빙 제품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웠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레페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소실점으로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생각과 대화를 이어가며 소실점을 미래의 먼 곳에 두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이 아닌 아직 가보지 못한 길에서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레페리 2.0 시대를 열 도약을 향한 발판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1:22: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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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 병원 최초 'HIMSS INFRAM' 6단계 인증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가장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최고 단계 인증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 부터 의료 IT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이며 세계 3번째 성과다. HIMSS는 IT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협회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INFRAM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0~7단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6단계 인증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구현, 정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트래픽 로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종단 간 가시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자동화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목표로 진료 및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측은 HIMSS INFRAM 6단계 '국내 최초' 인증 획득을 통해 IT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이 명실상부 입증되었다고 평가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데이터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의료 시스템과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안전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은 HIMSS의 INFRAM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1:13: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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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00명이 뽑은 '굿 브랜드'에 '텐텐'과 '눈앤' 선정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이 약사들이 뽑은 '굿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국 1000여명의 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을 '굿 브랜드'로 선정했다. 한미약품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코리아 팜 어워드에서 이 두 제품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3년마다 한번 진행되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는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고, 칼슘,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돼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어린이영양제 중 유일하게 코엔자임Q10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성장기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앤은 안구건조증은 물론 바람이나 태양 등 외부 노출로 발생하는 안구의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감,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준다. 눈앤 주성분인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는 라식, 백내장 수술 후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구건조증 및 불편감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방부제가 없는 UNIT DOSE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1회용 사용 방식이어서 제품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과 눈앤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우수한 효과와 2음절의 직관적 네이밍을 통해 약국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약사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경영, 브랜드 경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57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547억원 규모 독감백신 수주...역대 최대 수출 기록

GC녹십자가 약 574억원의 독감 백신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출을 이끌어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한화 약 57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통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올해 PAHO 남반구 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3,993만 달러)보다도 2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출 분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이었던 국제 조달시장에 2019년 국산 4가 독감백신을 처음으로 공급하고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번 전체 수주 물량 중 4가 백신 비중은 24%에 달한다. 회사 측은 4가 백신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 58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시장 성장 잠재성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향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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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홍릉특구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나선다

대웅제약이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손잡고 R&BD 프로젝트에 나선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앞줄 왼쪽)와 최치호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단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9일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9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특구)와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릉특구는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가 중심이 돼서 홍릉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분야 관련 기술핵심기관·대학교·연구기관·병원 등과 구성한 특구로, 기업 및 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로 대웅제약과 홍릉특구는 특구 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측은 ▲대웅제약의 국내외 연구자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 프로그램 운영 ▲기술발전과 사업화 촉진 ▲R&D 파트너링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에 병원·금융기관을 더한 '산·학·연·병·금 콜라보레이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특구 내에 설립됐거나 설립 예정인 기업 중 세포·유전자 치료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새로운 모달리티 신약, 약물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DTx), 줄기세포 플랫폼의 6대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제약·바이오 분야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등록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연구기관과 대학교, 대형병원들이 포진해 높은 가능성을 갖춘 홍릉특구에서 대웅제약이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MOU를 통해 홍릉특구 내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바이오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3 10:49: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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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방역패스' 위반하면 이용자 과태료 10만원 내야

오늘부터 '방역패스' 위반하면 이용자 과태료 10만원 내야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정부가 13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13일 자정에 종료돼 위반 시 벌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11종 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코인)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등 5종을 더해 총 16종 시설에서 방역패스를 확대했다. 이용자 10만원이하, 사업주 150만원 과태료 내야 방역패스 적용 시설 출입 시 접종증명서나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긴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중복 부과도 가능하다. 사업장은 전자출입명부와 안심콜 사용이 원칙이며, 수기명부는 허용되지 않는다. 행정명령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 등 비용에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방역패스 위반 사업주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업종도 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스포츠경기(관람)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홍보관, 종교시설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1-12-13 10:02: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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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폭발하는 제주 여행 수요…제주 호텔 '고급화' 경쟁

그랜드 하얏트 제주 '코너 스위트' 객실 전경. /롯데관광개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며 겨울 여행객이 또다시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여행지 가운데 호텔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에 이어 서귀포시, 제주시 등 제주 지역으로 꼽힌다. 관광 업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00만명이 제주도를 찾은데 이어, 연말까지는 200여 만명을 더한 1200만명 안팎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뱃길을 통한 제주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자동차나 캠핑카를 이용해 제주 관광에 나서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바이·사이클 동호인 등 비행기로는 제주 유입이 어려웠던 여행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제주신라호텔, 그랜드조선제주 등 제주 주요 특급호텔의 이달 예약률은 80~9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고급 호텔 사이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달 두번째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성수기 시즌, 제주 도심관광 및 원스탑 호캉스를 제안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30㎡(40평) 규모 스위트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럭셔리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는 그랜드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중 객실을 하나 선택해 객실 내에서 바다와 한라산, 공항과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성인 3인까지 무료로 투숙 가능하며 객실 상황에 따라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이라 보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얏트의 클럽 라운지 '그랜드 클럽' 이용 혜택을 추가할 수도 있다. 그랜드 클럽은 최근 들어 기존 오후 5시반부터 제공하던 주류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JW메리어트는 내년 하반기 서귀포시에 고급 리조트 호텔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열 예정이다. 리조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제주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올레 7코스 인근 해안 절벽 위에 2만6830㎡(8116평) 규모로 자리 잡게 되며, 스위트룸 28개를 포함해 198개 객실, 6개 식음업장을 갖췄다. 찜질방·사우나·온천수로 구성된 온천과 스파, 실내외 수영장, 키즈 클럽 등 부대 시설과 고객 체험 공간이 있다. 흑돼지 등 제주도 본연의 식재료로 요리하는 다이닝 시설이 있어 고객이 맛집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가 도심을 벗어나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키즈 패키지를 마련했다.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의 1박과 키즈 스테이션이 별도로 준비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 1인), 액티비티 전담팀 '그랑 조이'의 '하프데이 키즈케어(3시간)' 1인까지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프데이 키즈케어'는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에서 진행되며 알록달록 액세서리 만들기, 대굴대굴 구슬아트, 레인보우 박스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식음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하며 선착순 200객실 대상으로 루치펠로의 어린이 치약·칫솔 세트를,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사계절 패밀리 온수풀에 준비된 가든풀 카바나 2시간 이용을 선사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제주 여행 수요 증가로 예약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예약부터 숙박까지 기간이 짧은 내국인 고객 특성상 영업상황을 긍정적이다. 개성있는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내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09:40: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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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수입협-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맞손

주류수입업계가 포장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이 편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자원순환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당국과 협업하며 선제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자원순환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등 행정지원과 교류를 통해 주류수입업계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추진해 나기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주류수입협회 마승철 협회장, 이영석 수석부회장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 송병선 자원순환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수입주류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마승철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환경을 위해 협업하고 노력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주류수입업계에서도 판매 뿐 아니라 물류 등 제반 과정에서의 탄소 감축 등 전반적인 환경보존을 생각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 대응 및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선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한국주류수입협회의 공동 노력이 다른 산업계에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12-13 08:59: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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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트렌드 흔든 '名品' MZ세대는 어쩌다 빠졌나

지난 6월30일, 명품 브랜드 샤넬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 개점 시간 전부터 대기 중인 오픈런 족들의 모습. 샤넬은 7월부터 전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명품에 유통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백화점은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고,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명품 전문 플랫폼들이 K-유니콘으로 급성장 중이다. 이들을 움직이는 것은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이는 MZ세대다. 1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2월 현재 1조 클럽에 입성한 백화점은 총 7곳(신세계 강남점·롯데 본점·롯데 잠실점·신세계 센텀시티점·현대 판교점 포함)이 됐다. 지난해 총매출 9000억원 수준이었던 롯데 부산본점, 현대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압구정명품관도 연말특수를 맞아 곧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올 3분기까지 백화점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국내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수준은 이미 세계에서도 손 꼽힌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11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럭셔리 시장 규모는 3495억59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보다 13% 증가했다. 한국은 전체 7위 시장으로 142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16조원 규모다. 명품 시장의 성장에 온라인 명품판매 플랫폼도 덩달아 성장 중이다. 지난해 명품 판매처 별매출은 가두매장이 2조2468억원, 백화점이 11조8850억원, 온라인 매출이 1조747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8.9%에 불과했던 온라인 명품 구매 비중은 올해 11%까지 커졌다. 삼성카드가 3대 명품 플랫폼(기업명 비공개)에 대해 자사 회원의 이용 건수와 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4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로 해외 구매 대행을 통해 백화점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아울러 온라인 명품 구매의 벽이었던 '짝퉁' 제품 200% 환불 보장 등을 내걸면서 수요가 크게 올랐다. 국내 명품 소비 열풍은 20대부터 40대에 해당하는 MZ세대가 이끌고 있다. 플랫폼이나 백화점이나 매한가지다. 신세계백화점에서 MZ세대의 명품 매출 비중은 2020년 50.7%였고 롯데백화점 또한 같은 시기 44.9%에 달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보고서에서도 올해 1분기 MZ세대가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서 결제한 비중은 73%에 달했지만 반면 윗세대인 X세대(1965~1979년)의 결제 비중은 23%였다 . 업계에서 MZ세대에서 두드러지는 명품 소비 트렌드를 ▲리셀테크 ▲과시형 소비 두 가지로 해석한다. MZ세대는 이른바 '중고나라' 세대로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데에 익숙하면서 동시에 한정상품의 '프리미엄'을 경험한 세대다. 명품은 이러한 프리미엄이 붙는 상품 중에서도 발품만 팔면 살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 지난달 샤넬 본사가 핸드백 클래식 미디움 제품 가격을 971만원에서 1124만원으로 15.7%나 올린 후, 온라인에서 해당 상품은 컬러와 가죽 재질에 따라 2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웃돈이 붙었다. 명품 리셀테크가 유행하면서 덩달아 관련 기업도 성공가도를 달린다. 아주IB투자는 지난 9일 스톤브릿지캐피탈과 공동으로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를 14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현재 구구스의 웹·모바일 앱 활성이용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50만명에 달한다.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중고명품 쇼핑몰 필웨이도 매각가 120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 나왔다. 과시형 소비는 전세대를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특히 이미지 중심의 SNS를 자기 홍보 창구로 이용하는 MZ세대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해 10월 10·20대 42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명품을 사려는 이유 1위는 '유행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18.3%)' 였으며 '주위에 나만 없는 것 같아서(17.4%)'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각 명품 브랜드에서 인기있는 제품에서 나타난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로고 플레이' 트랜드가 최근 두드러진다. 로고 플레이는 각 브랜드 특유의 로고를 부각한 디자인을 뜻하는데, 구찌, 루이비통 등은 올해 로고를 패턴화한 제품 또는 크게 부각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MZ세대의 명품 소비를 두고 이들이 처한 구조적 현실을 지적하기도 한다. 삼성카드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명품을 구입한 20~40대 고객 중 44.6%는 미혼이고 자녀가 있는 경우는 25.2%였다. 동시에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생애 최초 자가 마련 연령대는 39.9세에 이른다. 결혼과 자녀양육에 따른 비용 지출이 없는 '비혼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명품 소비의 그늘에는 내집 마련 등 장기 소비 계획의 부재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2021-12-12 15:58:4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