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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출시...혈당 관리 시장 본격 진출

카카오헬스케어가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는 기술을 선보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스타'는 Personalized(개인화된), Accessible(다가가기 쉬운), Supportive(도움을 주는), Tech-enabled(기술을 활용한), Affordable(합리적인)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브랜드명이다. 혈당 반응은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개인마다 다르다. 이는 다양한 모양과 성분을 갖고 있는 파스타와 유사하다는 의미라는 것이 카카오헬스케어의 설명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023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스타'의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파스타' 앱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본인의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있고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연동이 가능하다. 연동이 완료되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스타' 앱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간편한 기록을 통해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종류, 영양소, 열량 등을 알려주는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 인슐린, 복약 등도 기록이 가능하다. 또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 혈당관리지표(GMI), 목표 범위 내 비율, 평균 혈당, 혈당 하이라이트 등 각종 수치를 제시한다. 이밖에 가족, 지인들과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능, 이용자들이 혈당 관리 유형별로 소통이 가능한 게시판, 혈당 관리 관련 맞춤형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커뮤니티도 등도 탑재했다. 파스타 앱은 2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의 일부 기능은 추가로 업데이트된다. 아울러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까지 인슐린 집중 치료 당뇨병 환자를 위해 인슐린 펜과 호환되는 노보노디스크와 바이오콥의 '말리아 스마트 캡'을 세계 최초로 SDK 방식을 통해 '파스타' 앱과 직접 연동할 예정이다. 특히 '파스타 커넥트 Pro'는 병원의 EMR과 연동해 환자 및 의료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1 20:5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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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 출시...종합영양수액제 시장 본격 공략

HK이노엔이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HK이노엔은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가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서 염증을 개선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수술 후 정맥 영양 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국내 임상3상 시험에서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조성물 특허 등재를 통해 오는 2039년 1월까지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1 17:34: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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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신약후보물질 중국·일본 특허 취득...당뇨병·비만 경구제 개발 추진

일동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을 위한 신약후보물질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하다. 또 상업화 측면에서는 약물 디자인과 합성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일동제약은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 평가와 독성 평가를 통해 'ID110521156'이 가진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 관련 유효성,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ID110521156'의 내약성 및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을 겨냥한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분자 화합물의 특성을 활용해 제조 효율과 시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환자 입장에서는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1 16:27: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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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삼일제약, 협력 확대...안과질환 치료제 판권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이 국내 안과질환 시장에서 치료 옵션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안과질환 치료제 'SB15'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성장인자에 결합해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황반변성 치료 등에 쓰인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국, 한국 등 10개국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4월 미국 시력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임상 3상 최종 결과 공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광범위한 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의약품 효능,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판매 협력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6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의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영업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4-02-01 16:04: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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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OCI와의 통합에도 한미는 '신약개발 명가'...송영숙 회장의 신약개발을 위한 결단

"우리가 제약, 신약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참 많은 약들을 개발했지만 여전히 우리 인체는 풀지 못한 비밀이 너무나 많다. 이제 남은 너희들이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해 그 비밀들을 풀어 나가라. 더 좋은 약, 신약을 만들거라. 그것이 너희들의 숙제이자,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1일 한미약품그룹이 공개한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손주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 한미약품그룹의 중심에 '신약'과 '연구개발'이 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개 프로젝트마다 10년 이상씩 소요되는 혁신신약 개발이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하며 특정 개인의 즉흥적 경영 스타일에 한미의 연구개발 DNA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것이 한미약품그룹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약품그룹은 OCI그룹과 통합함으로써 혁신신약 개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최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사내 임원들과의 대화에서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는 송영숙 회장 가족의 고뇌를 깊게 했다"며 "'선대 회장이 한평생 일군 한미그룹을 통째로 매각하는 상황까지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절박한 위기감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0월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3만원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안'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창업주의 유산인 '한미의 DNA'를 지키며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으로 단단히 서는 최선의 방안으로 판단된다"는 송영숙 회장의 결단으로 급진전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도 송 회장의 결단에 만장일치라는 의사 결정으로 힘을 실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에 OCI홀딩스가 오르는 동시에 OCI홀딩스 1대 주주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오르는 절묘한 통합 모델이기도 하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이끄는 한미약품그룹의 미래 모습은 지난 50년 동안 임성기 회장이 키우며 그려왔던 한미의 비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에서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셔왔던 한미약품그룹이 통합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가족 간의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오직 '연구개발'을 외치며 평생을 산 임성기 회장은 나의 오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다. 그가 유언처럼 남긴 마지막 말에 담긴 '한미의 비전'을 영원히 지켜내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1 15:39: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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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 첫 연간 매출 1조원...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본부'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 특히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 발굴 육성에 주력한 결과,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첫 연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생명과학사업본부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해 1조183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이다. 지난 2022년의 연매출은 9100억원 수준이다.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매출은 297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2023년 1분기 2780억원, 2분기 3170억원, 3분기 2910억원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호실적의 바탕에는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셉트' 등을 비롯한 주력 제품들의 성장을 비롯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인수합병이 주효했다. 국내 최초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의 경우 지난 2023년 상반기 국내 성장호르몬 시장에서 점유율을 44%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LG화학은 지난 2023년 1월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했다. 당시 아베오는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고 매출 성장을 확보했다. 포티브다는 지난 2022년 신약 출시 2년 만에 13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이후 포티브다는 지난 2023년 전년 대비 53% 늘어난 2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LG화학은 중장기적으로 포티브다의 매출이 오는 2027년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이뤘다. 통풍 치료제 신약 '티글릭소스타트'는 주요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희귀비만증 치료제 후보 물질 'LB54640'의 경우 올해 1월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LG화학은 10%에 가까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꾀했다. 최근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음성 두경부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 3상에도 본격 착수했다.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올해 매출로 1조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력 제품의 지속 성장과 해외 시장에 진출한 제품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신약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1 15:15: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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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롯데웰푸드, 껌 생산 국산화 실현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추억의 옛날 광고 문구다. 이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국내 껌 시장을 이끌어 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1969년, 롯데웰푸드는 껌 베이스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며 국내 최초로 껌 베이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수입산 껌 베이스에 의존하던 경쟁사와 달리 롯데웰푸드는 껌 생산의 완전한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었고. 덕분에 외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 껌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며 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나갔다. 당시 제과업계에서 후발주자였던 롯데웰푸드가 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원료와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1972년 롯데웰푸드는 회사의 성장 동력인 껌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이른바 '대형껌' 이라는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를 기획, 출시했다. 이때 선보인 제품이 바로 지금까지도 롯데껌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장수 껌 '쥬시후레쉬', '스파이민트', '후레쉬민트' 3종이다. 대형껌 카테고리는 주원료에서부터 향과 식감에 이르기까지 기존 껌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한 단계 높은 고품질 제품이었기에 전략적으로 붙인 이름이었다. 대형껌 개발을 위해 미국 등 해외의 기술자들을 초빙하는 등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껌의 맛과 향기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멕시코산천연 치클과 세계 각지로부터 엄선한 고급 향료를 사용했으며, 최신식 시설과 완전한 자동설비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했다. 껌의 생명인 부드러운 감촉을 오랫동안 지속시키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껌 표면에 줄무늬를 새겨 넣었다. '쥬시후레쉬', '스파이민트', '후레쉬민트' 3종은 발매 직후 경쟁사 제품을 압도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롯데껌 3종으로 불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껌으로 기억되고 있다. 국내 껌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다가 최근 다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링크 자료에 의하면 국내 껌 시장은 2022년 1500억원 규모에 지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3년에는 약 17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껌 시장을 이끌어온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도 크게 회복했다. 지난해 껌 매출 성장률은 22년 대비 25%에 육박한다. 롯데껌 3총사를 포함한 대형껌 카테고리는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의 경우 같은 기간 약 40% 성장했다.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가량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되살아나는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작은 1972년 첫 출시되어 국민껌으로 자리를 잡은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등 롯데껌 3종과 더불어 '이브껌', '아라비카 커피껌' 등 총 5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껌 특유의 상쾌함과 단맛을 오래 지속되도록 배합을 개선해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패키지도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최신 감성으로 재해석해 적용해 출시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한다. 또 롯데웰푸드는 레트로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활!롯데껌'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옛 시절의 느낌을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배우 김아영을 모델로 내새워 70~80년대 시절이 물씬 느껴지는 차림으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커피껌', '이브껌' 등 롯데껌 5종을 소개한다.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습관처럼 불려오던 롯데껌 CM송도 함께 흘러나오며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롯데웰푸드는 되살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젊은 세대와 껌 소비 접점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색 풍선껌 불기 대회도 접점 늘리기 확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껌 씹기가 생소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풍선껌 불기'라는 껌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8년만에 재개했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였던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은 풍선껌 불기를 비롯해 껌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펼치는 서바이벌 형태의 대회다. 매 회차마다 다수의 풍선껌 불기 능력자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회는 2015년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8년만에 대회를 재개해 풍선껌 브랜드 '왓따!'로 풍선껌 불기 실력을 겨뤘다. 수많은 예선 지원자 중 총 10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우승자는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1 14:47: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