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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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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무덤덤한가...관련 연구 단 1건, 기상청 8건, 환경부 12건"

농림축산식품부는 타 부처와 비교해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식품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작물 기후변화 관련 연구용역은 단 1건에 그쳤다. 올해 초 5900만 원을 들여 발주한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방안 연구' 관련 용역이 전부다. 서 의원실은 "반면 환경부는 12건, 기상청은 8건, 행정안전부는 7건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련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추값이 급등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가장 밀접한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강건너 불구경하듯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가 기존에 매년 반영하던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 등 관행적인 사업 외에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사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서 의원실 측 설명이다. 의원실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과일 냉해(저온) 피해가 최근 4년간 3019억 원에 달했다. 또 피해면적이 12만7533헥타르(ha)에 이르며, 농가 19만7000여 곳이 봄철 이상저온현상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반해, 올해 냉해방지시설 예산은 20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사과·배 재배면적의 1.0% 수준이다. 서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농업 생산량 감소는 물론 품질 저하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식량안보와 국익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관련 부처가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아열대성 농산물 주산지 변화에 맞춰, 이에 맞는 품종개발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3 13:46: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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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3번째 소 럼피스킨병 확진...평택·아산 등 시(市) 7곳 이동중지명령 발동

국내 113호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올해 기준으로는 6번째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기 안성(1차·8월12일), 경기 이천(2차·8월31일), 강원 양구(3차·9월11일), 경기 여주(4차·9월18일), 충북 충주(5차·9월19일)에 이어 6차 발병 사례가 됐다. LSD는 지난해 10월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확인된 이후 작년 4분기에만 농가 107곳에서 발생했다. 올해 사례분까지 합쳐 1년간 총 113회의 양성 판명을 기록했다. 전국 3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평택 및 인접 6개 시에 대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충남 천안, 아산이다. 이들 7곳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03 12:5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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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수원 '진미통닭'과 스타가맹점 이벤트

10월 중순까지 두 차례 걸쳐 진행…日 300명 쿠폰 지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수원통닭거리 팔달문시장 '진미통닭'과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펼친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일까지, 그리고 9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일간 팔달문시장 수원통닭거리 내 '진미통닭'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장 앞 홍보부스에서 하루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팔달문시장 인근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 920여 곳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후 홍보부스에 방문하면 포토프린터, 텀블러, '진미통닭' 교환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진공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파급력과 화제성이 높은 100개의 매장을 스타가맹점으로 지정해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9호 스타가맹점인 수원의 '진미통닭'과 함께 한다. 진미통닭은 1982년에 문을 열어 4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온 곳으로 수원 통닭거리의 터줏대감이다.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전통 후라이드 치킨 방식 그대로 튀겨낸 통닭으로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없이 '온누리상품권' 앱에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충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앱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은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곳으로 연초부터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며 "10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진행하는 스타가맹점 행사장을 방문해 가족·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3 04:0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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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내림세 막 내리나...미사일 퍼부은 이란에 설욕 벼르는 이스라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달 중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다. 2일(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2% 넘게 오르며 배럴당 7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중동산 두바이유 선물 역시 전일대비 2% 이상 뛰며 각각 배럴당 75달러, 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리터(ℓ)당 0.07% 내린 1586.14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지난 7월 하순 이후 지속된 하락세는 곧 멈출 전망이다. 국제유가 추세는 2~3주 뒤 국내 유가에 반영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200발가량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 방위군은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이란은 산유국이다. 국제사회가 경제 제재에 나설 시 기름값이 치솟을 수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의 유류세 인하(석유류 탄력세율 적용) 조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2024-10-02 17:1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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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관련 상습 법위반 대기업 16곳… 한진·CJ대한통운 '최다'

최근 5년간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5회 이상 상습 위반한 대기업이 16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진·CJ대한통운의 법위반이 가장 많았다. 2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동안 공정위 소관 법률을 5회 이상 상습 위반한 기업 44곳 중 상호출자제한집단 등 대기업군에 포함된 기업이 16곳, 제재 횟수는 122회에 달했다. 공정거래 관련 법률은 공정위가 소관하는 법률 중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전자상거래법 4가지다. 상습위반은 하도급거래법상 3년간 3회 이상 위반인 경우로 규정된 점을 참조, 5년간 경고 이상의 조치를 5회 이상 받은 경우를 말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기대상기업집단 중 자산 총액이 GDP의 0.5% 이상되는 기업 중 법률상 공정위에서 지정하는 기업으로서 사실상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 대기업 중 가장 위반횟수가 많은 곳은 한진그룹과 CJ대한통운으로 두 기업은 각각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13회, 하도급거래법 3회로 총 16회에 걸쳐 법률을 위반해 제재를 받았다. 외국계 소방시설 공사 기업인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공정거래법만 12회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현대중공업(8회), GS리테일·호반산업·대우건설·한화오션·한국조선해양(각 6회), 쿠팡·삼성중공업·금호산업(각 5회) 순으로 법 위반이 많았다. 동일한 법률을 5회 이상 위반한 대기업을 보면 한진그룹·CJ대한통운·존슨콘트롤즈코리아 3개사는 공정거래법만 5회 이상 위반했고,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호반산업·대우건설·한화오션·삼강엠앤티 등 6개사는 하도급거래법만 5회 이상 위반 전력이 있었다. 법위반 내용별로는 대금 미지급 또는 지연지급 등 하도급거래법 위반 횟수가 60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찰담합이나 부당한 경쟁제한 행위 등으로 인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횟수는 55회,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5회, 전자상거래법 위반은 2회였다. 한편, 이들 16개 대기업에 부과된 과징금만 약 2970억원으로 3000억원에 육박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포함해 지난 5년간 5회 이상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상습위반한 전체기업 44곳의 총 과징금은 3470억원인 점과 비교하면, 16개 대기업의 과징금이 85%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많은 과징금 부과액을 기록한 곳은 쿠팡이다. 최근 5년간 쿠팡이 부과받은 과징금은 1661억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최근 검색순위 조작으로 부과받은 1628억원 상당의 과징금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리테일 360억원 ▲현대중공업 220억원 ▲CJ대한통운 191억원 ▲한화오션이 159억원 ▲금호산업 152억원 ▲한진 100억원 ▲호반산업 57억원 순으로 과징금이 부과됐다. 강준현 의원은 "과징금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기업으로부터 촉발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경제 부조리가 만연해있다는 증가"라며 "공정거래 소관 법률을 상습 위반해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더욱 철저하고 강력한 감독 체계나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02 13:4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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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외국인투자 251.8억달러 '역대 최대'… "日·中 투자 증가가 견인"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실적 집계를 시작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소부장 중심 제조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누적 FDI(신고기준)는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25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123억1000만달러를 기록, 작년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전자(45.1억달러, +35.9%), 기계장비·의료정밀(16.6억달러, +128.5%), 의약(6.9억달러, +136.4%) 등 업종에서 투자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투자는 작년 대형 M&A 투자(10.5억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13.3% 감소한 119억5000만달러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46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412.7% 증가해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역시 316.3% 증가한 4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EU(유럽연합)로부터의 투자 유입은 각각 31억2000만달러(-39.9%), 39억5000만달러(-1.4%)로 감소했다. 투자유형별 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89억3000만다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M&A 투자는 62억6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2.7% 줄었다. 비수도권 투자비중은 26.4%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 정세 악화와 미중 갈등 지속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FDI가 2년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3분기 역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유 국장은 미국으로부터의 투자 감소와 관련 "투자는 생산이나 수출보다 변동성이 커서 한 분기 숫자만 보고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미국 대선과 미국 국내적 불확실성이 크고 자국 내 투자를 유도하는 산업정책 영향도 맞물여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전기전자 등 첨단 분야 투자는 증가했고, 미국의 우회 투자 건도 있어 실제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02 13:1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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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금융위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 획득

기업·기술평가정보 제공…'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등 허가 기술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했다. 2일 기보에 따르면 정부의 데이터 개방 정책 및 기술혁신기업 지원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그동안 쌓아온 기술평가 정보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재무·금융거래 기반 신용정보와는 차별화된 기업·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기보는 올해 7월 신용정보업 예비 허가를 득하고 금융감독원 실질심사를 거쳐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허가 종류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기업신용조회업(기업정보조회업무, 기업신용등급제공업무, 기술신용평가업무)이다. 이는 2020년 8월 금융위원회의 신용정보업 규제 선진화 시행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및 기업신용조회업 모두 취득한 사례다. 기보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 기술평가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86만건의 기술평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평가분야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고도화한 평가모형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술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해 ▲개방형 평가 모형개발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K-TOP)을 구축했고 신용정보업을 취득함에 따라 금융회사, R&D지원기관, 벤처캐피털 등에 맞춤형 기업·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기보는 민간 기술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술금융(은행의 대출용 TCB평가, IP담보대출용 평가, 기술평가기반 투자용 평가)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신용정보업 허가를 계기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용정보산업의 발전과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나아가 최고의 기술평가정보 제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08:3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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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韓 스마트제조기술 베트남 진출 지원

베트남 기술혁신청과 업무협약…실증센터 구축등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한국 스마트제조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섰다. 2일 기정원에 따르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베트남 기술혁신청(SATI)과 지난달 30일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화 실증센터 구축과 현지 전문인력 육성 등 관련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이 포함돼 있다. 이는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 촉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에 SATI와 추진단 간에 체결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의 후속조치다. 추진단은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단은 국내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스마트공장 구축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SATI와 스마트 제조혁신에 대한 한·베트남 스마트제조 기술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진단은 베트남 총리가 참석하는 2024년 베트남 'Techconnect & Innovation' 행사에 참석,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의 스마트공장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도 펼쳤다. 또한, SATI와 추진단이 주관해 한국의 스마트제조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 견인을 위한 한·베트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교류 협력회의도 개최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안광현 단장은 "추진단은 앞으로 지난 10여년 간 한국에서 스마트공장 정책 추진 및 지원사업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정부기관에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2 08:29: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