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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국내 기업들, 올해 ESG 위원회 설립, ESG 경영 나서...초기 세팅, 평가에 어려움 겪어

SK텔레콤과 24개 기관 및 기업은 서울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기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국 확대를 다짐했다. /SKT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비재무적 성과를 뜻한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철학을 담는다. 최근 ESG는 한 국가와 기업들을 평가하는 데 있어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블랙록, SK그룹 최태원 회장, ESG 확산에 큰 영향 기업의 경제활동과 사회적 가치의 동반 성장 필요성은 197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1972년 로마클럽의 보고서인 '성장의 한계'에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됐으며, 기업의 경제 활동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ESG 경영이 시작된 것은 영국에서 2000년 ESG 평가기준을 최초로 도입시킨 사례에서부터 출발해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공시의무제도가 적용되며 확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SG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4년 UN의 글로벌콤팩트(UNGC) 보고서가 출발점이었다. 또 세계적인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연례서한을 통해 밝힌 것이 ESG 경영 시대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ESG 경영 주창자로, 재계의 총수 중에서 ESG 경영을 최 회장 만큼 강조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최 회장은 지난해가 ESG 경영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ESG 경영을 더욱 체계화하는 한해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지난 1월 중순 금융위원회가 오는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유가증권 거래를 위해 개설된 시장의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ESG 경영은 큰 화제가 됐다. 또 2030년부터 코스피 전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동안 ESG 시작을 고민하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 올해 ESG 위원회 설립하고 ESG 경영 나서 국내 기업들은 최근 환경이나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게 떠올랐고 단지 기업이 이윤 추구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ESG 경영에 나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ESG에 대한 요구가 투자자들의 요구로 시작됐는데, 해외 투자자들이 ESG라는 기준을 가지고 기업들을 평가하다 보니 기업들도 ESG 경영에 뛰어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도 "저희 회사의 투자자들이 해외에도 많은 데, 우리 회사가 국내나 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구조나 환경에 대해 준비가 잘 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기업이 예전과 다르게 경영활동을 하면서 돈만 버는 게 아니고 사회적으로 가치 창출을 하면서 기업 활동을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여서 ESG 경영에 동참하게 됐다"며 "UN에서도 기업의 ESG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기업에 투자할 때도 ESG 활동을 하는 기업에 우선 투자하는 추세여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올해 새롭게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카카오 관계자는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추세여서 카카오도 올해부터 ESG 경영에 본격 나섰다"며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이사회 안에 새롭게 만들어 각종 평가에 참여하고 ESG 보고서도 카카오 이름으로 작성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단계여서 세팅에 어려움, ESG 평가 기관·내용도 '중구난방' 하지만 ESG가 국내에서 초기 단계인 만큼 국내 기업들이 ESG 환경에 맞게 세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초기로 세팅이 어려운 데, 탄소 중립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야 하다 보니 준비하는 기간들이 길어지고 있다"며 "기업들도 ESG 초기 단계고, 기업 ESG를 돕는 회사들도 초기 단계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ESG 정도를 평가하는 기관들도 핵심적인 하나의 단체가 없고 중구난방이다 보니 어떤 기관에서 평가를 받으면 성적이 좋게 나오고 다른 기관에서 평가를 받으면 나쁘게 나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환경 등 분야에서 수치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놓으면 맞춰서 경영을 하면 되는데, 아직은 평가기준들이 다들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ESG로 진행하는 게 아직은 많지 않아 다양하게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ESG는 기업 하나가 독자적으로 추진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는게 아니라, 여러 업계가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공감대가 형성된다면,더 다양한 형태의 ESG 추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1-12-16 11:20: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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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돈 풀기 축소에 정부 "예상했던 일, 국내 영향 제한적"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이 양적 완화 축소에 속도를 내겠다 결정하자 정부는 "예상했던 일로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지만, 기존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금번 FOMC결과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연준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리 없이 소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 FOMC는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매월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이퍼링 종료 시점도 당초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지고, 내년 중 금리인상 예상 횟수도 당초 0.5회에서 3회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차관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과 관련한 예측이 상당 부분 시장에 선반영돼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미국의 전략 비축유 1800만 배럴 방출 발표와 주요국이 리스크 요인들에 대응하고 있는 점들도 충격을 완충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제도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6049억 달러를 경신한데 이어 올해 640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고용 회복세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경제여건과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통화당국의 동향, 글로벌 경제와 변이바이러스의 전개 등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필요시에는 시장안정조치들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리스크 요인들이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 경제의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대응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6 10:17: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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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자 790명…문재인 정부 '500명' 감축, 결국 수포로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 기자회견. 사진=뉴시스 올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를 700여 명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목표는 실패로 돌아갔다. 올해 11월 말까지 산재 사망자가 이미 790명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1000여 명의 산재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이 또한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돼 버렸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13차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산재사고·교통사고·자살) 점검협의회'에서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산재 사고 사망자는 총 79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정부의 올해 산재 사망자 감축 목표치 705명을 넘어섰다. 더구나, 연말까지 산재 사망자는 8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시작 해인 2017년 5월 매년 1000여 명의 산재 사고 사망자를 임기 내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를 2017년 964명에서 2022년까지 505명으로 감축한다는 목표였다. 올해 들어서도 당초 예상보다 산재 사망자가 늘어나자 목표치를 616명에서 705명으로 올려 잡았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정부는 내년 1월 산재 사망 사고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정책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 자율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보급 중이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내년 대상 사업장 2000곳에 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산업안전지도관(가칭)'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지자체별로 지도관이 관내 사업장을 출입·지도하고, 법 위반 시 감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사업장의 위험 요인에 대한 근로자 시정조치 요청권과 신고제를 도입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이는 근로자가 산재 위험 발생 시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조치를 요청했지만 거부 당할 경우 신고하도록 한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시적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과 감독을 철저히 이행·관리하겠다"며 "국회와 협력해 관련 법령 제·개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5:15: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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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93조717억원...OECD 국가 중 세계 5위

연구개발 활동조사 주요결과 전년대비 비교. /과기정통부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4조 246억원 (4.5%↑) 증가한 93조 717억원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미국으로 2019년에 6575억 달러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조사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15일 제3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 증가한 4.81%로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위는 이스라엘로 2019년 4.93%를 기록했다. 분야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재원별 연구개발비는 정부·공공 21조 5812억원(23.2%), 민간·외국 71조 4905억원(76.8%)으로, 민간·외국 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공재원 대 민간·외국재원 비중이 23:77으로 전년에 비해 정부·공공 재원 비중이 증가했다. 2020년도 정부·공공재원은 전년 대비 2조 4857억원(13.0%↑) 증가해 총 연구개발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국제비교 시에 정부·공공재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23.2%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체 73조 5998억원(79.1%), 공공연구기관 11조 1186억원(11.9%), 대학이 8조 3534억원(9.0%)으로 기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13조 4481억원(14.4%), 응용연구 20조 786억원(21.6%), 개발연구는 59조 5450억원(64.0%)으로 개발연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개발연구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3조 6003억원, 6.4%↑)했으며, 대부분 대기업(1조 1745억원↑)과 공공연구기관(8419억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부문은 투자 및 연구개발비 집행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구개발비 집행 비중은 기업유형별로는 벤처기업,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조 931억원(2.9%↑)증가한 73조 5998억원(79.1%)으로, 전체 대비 비중이 소폭(-1.22%p↓) 감소했으며,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45조 1694억원(61.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벤처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총액으로 중견기업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연구개발비가 63조 8163억원(86.7%),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307억원(11.0%↑) 증가한 8조 4130억원(11.4%)으로, 서비스업 증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총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9909명(3.7%↑) 증가한 55만 8045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른 비율을 반영해 산정한 연구원수인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1만 6049명(3.7%↑) 증가한 44만 6739명으로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16.0명(0.6명↑),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는 8.6명(0.3명↑)으로 세계 1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체 40만 1116명(71.9%), 대학 11만 5924명(20.8%), 공공연구기관 4만 1005명(7.3%)이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했으며, 기업체에서 전년 대비 증가인원이 1만 3668명(3.5%↑)으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우리나라 연구원 1인당 사용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8만원(0.8%↑) 증가한 2억 834만원이며, US달러로 환산 시,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17만 6514달러로 중국(15만 1950달러)과 영국(15만 6572달러)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여성 연구원은 전년 대비 6364명(5.6%↑) 증가한 11만 9551명(21.4%)으로, 최근 10년간 여성연구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나, 일본을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21-12-15 14:3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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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헌혈 릴레이 나선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SKT SK텔레콤이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SK그룹 헌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그룹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온택트'를 시작했다.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최태원 회장이 SK그룹부터 솔선수범해 헌혈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 SK그룹은 15일 서린사옥과 SKT타워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국 관계사의 각 사업장으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고, 전국의 주요사옥과 SK스퀘어 및 자회사 등 ICT패밀리 기업들 모두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2007년 시작한 이후,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SKT 박용주 ESG담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ICT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5 13:51: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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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 오픈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고,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어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다. 디키타카는 고객에게 선보이는 첫번째 서비스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 될 예정이다. 신한 쏠(SOL)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의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3가지 토픽을 만나볼 수 있다.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진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3가지 토픽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협업 3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은 각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데이터 토픽'이다. 기업을 위한 활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생산자인 고객에게 유용하거나, 흥미로운 토픽이 되도록 가공해야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직군정보/결제정보/보유상품정보 등을,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 등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판매품목점포/점포매출정보 등을 각각 분석해 데이터 토픽 총 50개를 우선 제작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디키타카 서비스 체험하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디키타카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디키타카 서비스에 접속해 ▲실시간 토픽 게시글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 ▲토픽을 둘러보고 만족도조사 설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5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키타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3:4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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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유망 소상공인 321곳 첫 선정

'수출 두드림 기업' 모집에 1185곳 신청…3.7대1 경쟁률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 321개사가 추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185개 소상공인이 신청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 사업에서 32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기업 선정은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신제품·서비스 개발의지,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뽑힌 소상공인들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보증 등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분야별로는 제조업(89%) 영위기업이 서비스업(11%)보다 8배 가량 많았다. 수출실적별로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이 28.8%를 차지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분포한 경기에서 92개사(28.7%)가 뽑혔고 서울 86개사(26.8%), 부산 21개사(6.5%)가 뒤를 이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수출 두드림기업 가운데 '에버트리'는 책 소독기 제조기업으로 최근 수출실적이 급성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나타냈다. 주얼리 디자인·제조기업인 '더여운㈜'은 최근 여러 한류스타와 협력을 진행해 경쟁력을 키우는 등 수출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 11월말 중소기업 수출이 1058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여기에 소상공인의 기여도가 9%를 넘는 등 소상공인의 수출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5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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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0만명대 증가세 꺾여도…정부 "코로나 이전 회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1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 달 취업자 수가 55만명 이상 늘었지만 60만명대였던 증가 폭은 축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다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정부는 고용이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3000명(2.0%) 늘었다.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은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증가 폭만 보면 9월(67만1000명)에 이어 10월(65만2000명)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60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달에는 5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지만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대면서비스업 위주로 고용에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달 취업자 수를 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12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소비 회복세와 맞물려 숙박·음식업은 모처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은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는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 완화 등으로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 주점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9000명), 운수 및 창고업(14만8000명), 정보통신업(10만6000명) 등의 증가로 전체 취업자 수 증가세는 유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자영업 고용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4000명(-0.3%),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7000명(-2.6%) 각각 감소했다. 반대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만2000명(1.0%) 증가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부터 36개월 연속 줄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019년 2월부터 34개월 연속 늘었다. 2021년 1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연령별 고용 양극화도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달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33만1000명, 50대 14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다수 청년 취업준비생인 30대는 6만9000명 줄며 지난해 3월부터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0대도 2만7000명 줄며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대는 15만6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달 실업률은 2.6%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73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3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6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000명 감소하며 9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3만8000명, 구직단념자는 10만6000명 각각 줄었다. 정부는 지속된 취업자 증가에 고용이 양적 회복세를 보이고,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용동향 발표 직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홍 부총리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려우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의 고용감소도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고용시장의 방역 불확실성이 상승한 만큼 고용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며 "민간 일자리 중심 고용 회복세가 더욱 강화되도록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15 10:58: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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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바둑인구 확대 기여

KT는 디지털 바둑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기원, 지디넷코리아, 아티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바둑인구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후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지디넷코리아 이균성 국장, 아티너스 정철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바둑인구 저변 확대 및 바둑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시장 개발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바둑콘텐츠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의 기술협력과 안정정인 IT 인프라를 제공하며, 한국기원은 76년간 축적된 유명 국수들의 기보와 사진자료, 보도자료 등 원본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티너스는 블록체인 및 NFT 플랫폼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며, 지디넷코리아는 다양한 콘텐츠 수급과 홍보, 글로벌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바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뭉쳤다"며 "KT의 ICT 및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바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09:36:0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