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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령인구 비중 1%p 증가→GDP성장률 0.5%p 줄어

주요국 인구수, 중구 경제성장률과 생산연령인구 증가율. /한국은행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구 고령화 및 생산연령인구의 감소가 중국경제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인구구조 변화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성장을 견인했던 풍부한 노동력의 이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고령층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미 ▲2000년 고령화 사회를 넘어 ▲2021년 고령 사회로 진입한 바 있다. 반면 중국의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13년 10억1000명을 정점으로 감소했다. 비중도 2010년 74.5%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인구정책 변화, 인구증가와 산아제한정책. /한국은행 중국의 인구정책은 1973년 산아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1가구 1자녀' 정책이 법제화된 이후 인구증가를 적절한 수준에서 통제해 왔다. 이어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인구증가세 둔화로 2016년 '1가구 2자녀'로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된 후 최근에는 '1가구 3자녀'를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유소년층과 생산연령층 비율은 감소하고 고령층 비율은 늘어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갈수록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경제적 영향이다. 중국의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이 1%포인트(P) 증가할 때,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약 0.1~0.5%p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UN)이 추정한 중국의 미래인구 변화를 모형에 적용하여 예측해본 결과, 단순히 인구구조 변화만으로도 GDP 성장률은 2021년 대비 2025년 0.1~0.5%p, 2030년 0.3~1.2%p, 2035년 0.6~3.0%p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비중이 1%p 증가할 때, GDP 대비 정부지출 비율도 약 0.1%p 증가하고, 재정수입은 약 1.8%p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인구 고령화 및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로 대변되는 중국의 인구 구조 변화는 중국경제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채수 한은 중국경제팀 과장은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가 향후 신성장산업에서의 경쟁 격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가 압력 등 산업구조 및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0 12: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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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현 정부서 CPTPP 가입 신청" 재확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정부 임기 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가입 협상은 윤석열 차기 정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어 "'이번 정부 내 가입 신청, 다음 정부 가입 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 피해 지원 및 향후 액션 플랜 등을 최종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CPTPP는 미국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빠지자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이 결성한 자유무역협정이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13%, 무역 규모는 15%가량을 차지하는 '메가 경제 공동체'다. 정부는 이달 중 CPTPP 가입을 신청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달 25일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농어민 단체들은 "CPTPP 가입이 국내 농수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날 미국 주도로 이르면 다음 달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 문제도 논의됐다. 홍 총리는 "IPEF 관련 논의가 한층 구체화하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 입장과 향후 계획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IPEF는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발표했다. 무역 원활화, 디지털 경제·기술 표준, 공급망, 탈탄소·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노동 등을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상 중국을 견제해 미국의 영향을 넓히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로 인한 중국발 공급망 충격의 파급영향은 당장은 크지 않다"면서도 "장기화 시 국내 생산현장 충격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별, 품목별로 상황을 점검,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 산업 품목은 현재까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관련 일부 품목들은 출하와 선적 지연으로 국내 도입에 다소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 교체기에 국민 불안이 없도록 물가 대응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인수위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특히 대외경제안보 이슈는 더 꼼꼼하게 협의·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13:19: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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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멸종위기 생태계 보존 활동 적극...ESG 경영 실천

포스코ICT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이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중정화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육상 및 해상 식물 증식을 지원한다. 이는 식물이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하는 블로카본조성을 위한 활동이다. 포스코ICT는 이번 ESG 활동을 위해 7, 8일 양일간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차례로 '생물종 다양성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우선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히어리' 품종 증식에 나선다.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채집된 야생 종자를 국립공원 측에서 싹을 틔우고 포스코ICT 직원들에게 분양했다. 오는 10월까지 증식하면 다시 국립공원으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로우 등 그룹사와 함께 보호대상 해양식물인 '거머리말' 증식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들은 '감태', '대황' 등 해조류를 포항 인근 수중에 이식하고, 생장과 번식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바다식목일인 5월 12일, 1차 이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6월에는 2차 이식 작업, 9월에는 해조류 성장 및 번식 분석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스코ICT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희귀 생태계를 보존하고, 해양 생태계가 공기중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4-07 16:5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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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금융 38개 기업, 청년 '일경험' ESG 지원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프로그램. 자료=고용노동부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등 38개 기업이 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호텔 등 13개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약 2400명이 직무 훈련을 받게 된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건국대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38개 기업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은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 일 경험 등 프로그램에 운영비와 참여자 수당,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의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부는 이 사업에 예산 170억원을 편성했다. 프로그램별 최대 50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5월 중 남은 예산 약 50억원을 활용해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 직무교육을 넘어 청년이 실무를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의 일 경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 클래스'의 경우 구직단념 청년이나 정보통신(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비전공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향상을 돕는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거점 대학과 연계해 취·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하는 'Remote Internship'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실제 기업의 직무를 체험하고, DT(디지털 전환)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호텔 상품을 직접 기획해보는 'Hotel Maker Project', 작물 재배부터 온라인 판매까지 경험해보는 '청년도시농부', 가수 마마무 기획사인 알비더블유가 참여하는 '엔터 비즈니스 음악레이블 마스터 클래스' 등이 마련됐다. 관련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덕 장관은 "IT 외에도 호텔, 금형, 스마트 영농, 뮤지컬 등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했다"며 "대학 재학생, 인문사회계 전공 청년, 니트(NEET), 고졸 청년 등 청년 특성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2-04-07 14:58: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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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우크라이나 사태, 기업 심리 악화"…"수출도 부정적"

파괴된 아파트 앞 지나가는 우크라이나 주민. 사진=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 영향으로 기업 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 움직임이 빨라지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KDI는 7일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 여건이 악화하며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로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심리가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기업심리지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기업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전자·영상·통신장비·자동차 업종의 하락 폭이 컸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도 3월 93에서 4월 83으로 내려갔다. 수출기업 업황 BSI는 같은 기간 107에서 93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는 115에서 103으로, 자동차는 92에서 67로 각각 하락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위험에 대한 신호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면 우리 경제의 물가 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면서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고 경기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KDI의 진단이다. 기름값 상승에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서울 한 주유소. 사진=뉴시스 KDI는 "러시아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금융시장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진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금리가 빠르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원유, 니켈, 소맥 등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10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각각 55.6%, 95.8% 감소했다. 두 국가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도 2.0% 줄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KDI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심화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면 세계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제약되면서 우리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는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과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2022-04-07 13:54: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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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청산펀드 수익률 12.4% 기록…10년來 '최고'

중기부, 작년 청산펀드 50개 포함 10년간 432개 분석 2017년부터 5년간 청산펀드 수익률 매년 상승 '눈길' 코스닥 활성화→상장기업 증가→펀드 수익률 상승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회수 또는 해산한 벤처펀드(청산펀드)가 1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펀드'란 최초 결성한 이후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거나 운용 기간이 끝나 해산한 펀드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청산한 벤처펀드 50개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청산펀드 총 432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내놨다. 결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해당 연도에 청산한 펀드 수익률은 2012년 3.8%, 2013년 8.7%, 2014년 5.5%, 2015년 7.7%, 2016년 1.1%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산펀드 수익률은 5.6%(2017년), 7.2%(2018년), 7.4%(2019년), 8.9%(2020년), 12.4%(2021년)로 매년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청산펀드 수익률이 12.4%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또 2017년 이후 청산한 펀드 3개 가운데 2개 이상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청산펀드 중 수익률이 10%를 넘어서는 펀드 비율도 최근 10년 중 지난해가 50%로 가장 높았다. 이런 가운데 10년간 청산한 펀드 432개의 평균 수익배수는 1.4배로 나타났다. '수익배수'란 조합 출자금액 대비 분배금액 비율을 말한다. 수익배수 1.4배는 벤처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하면 평균적으로 140억원을 돌려받았다는 의미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청산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은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 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코스닥 1000을 돌파했던 지난해의 경우 청산펀드 투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수(98개)와 청산펀드 수익률(12.4%)이 각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상장기업 증가→벤처펀드 수익률 상승 등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다. 한편 지난해 청산한 펀드 가운데 청산수익 상위 10개 펀드의 청산수익은 총 6096억원으로, 이는 전체 청산수익(8426억원)의 72.3%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가 1746억원의 청산수익을 거두면서 작년 청산 펀드 중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작년 한 해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이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청산펀드 수익률도 계속 높아지면서 작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은 우리 벤처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면서 "벤처투자를 통해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수익률도 낼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민간출자자들이 벤처펀드에 출자한다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가 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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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서울 유통·서비스산업 육성 '다자간 협약'

서울세관, 서울산업진흥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 동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지역의 K-뷰티 등 유통·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서울세관, (재)서울산업진흥원,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K-뷰티, 패션 등 서울 서부권 주력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 상호 추천 ▲정책자금 융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교육·컨설팅·창업인프라 제공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그간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세정지원 상담, 수출·FTA·환급 등 컨설팅 지원, 서울산업진흥원은 B2B 홍보마케팅,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O2O 플랫폼 입점, 라이브커머스 지원,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구축, 해외진출 솔루션 및 교육 지원에 각각 나선다. 중진공 박노우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7 08:1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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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빅3' 기업 해외진출·규제 개선 노력할 것"

성남서 관련 분야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가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4번째)이 6일 경기 성남 아토머스에서 'BIG 3' 유망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미래 성장동력이 될 '빅(BIG) 3'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고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에 있는 아토머스에서 올해 '빅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빅3 사업)에 새로 선정된 빅3 유망 창업기업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기술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지원기관과 엑셀러레이터를 선정해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엔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 램쉽 고재간 대표,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 스트리스 박일석 대표,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빅3'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로, 중기부는 지난 2020년 당시 250개사를 '유망 창업기업'으로 처음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100곳을 추가했다. 22개사는 대-스타 해결사, 벤츠 스타트업 아우토반, 현대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창업기업 발굴 프로그램 수상 기업 가운데, 나머지 78개사는 지난달 초 마감한 공개 모집을 통해 각각 선발했다. 올해 뽑힌 기업의 경우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가 55개사로 가장 많고 미래차 31개사, 시스템반도체 14개사 순이다. 빅3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R&D), 정책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대표들은 "빅3와 같은 첨단 분야는 기술고도화와 시험, 인증 등에 시간·비용이 많이 들어 창업기업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빅3 분야는 발전과정에서 산업군 분류가 모호해지는 융복합적 성격이 있어 다양한 수요기업의 발굴과 협업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빅3 사업을 통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사업화 지원과 R&D, 융자, 보증 등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31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보다 23.1% 늘었다. 고용도 평균 29명으로 2020년 대비 28.5% 증가했다. 총 투자금액은 2020년 7847억원으로 2021년의 9397억원보다 19.8% 늘었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선 자율주행 맵(Map) 기업 스트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에 인수됐다. 지놈앤컴퍼니(의약), 티움바이오(의약),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료기기), 뷰노(디지털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2022-04-06 13:59: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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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퇴직자, 지역 3437개 '경력형 일자리' 도전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여 중인 5060 퇴직자. 사진=고용노동부 올해 5060 퇴직한 신중년이 지역 사회에서 일하며 기여할 수 있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50~69세 미취업자 가운데 전문 자격이나 소정의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고용부는 118개 지방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올해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사업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근무기간 중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60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자리 분야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장애인 학생 교육, 공사현장 산업안전 컨설팅, 관광 약자 여행 지원, 플랫폼 노동자 직업상담, 농업기술 전수 서비스 등이다. 박 모씨는 43년간 선박 제조업에서 소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대해 배관 세척 및 설비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많은 사람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5060 퇴직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자격증에 해당하는 분야의 사업을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장년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enio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자료=고용노동부

2022-04-06 13:53:0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