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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업 진단에 인공지능 기반 '비즈브레인' 도입

외부환경, 경영성과, 내부역량 등 분석…맞춤사업 연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 '비즈브레인'을 도입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AI진단은 기업 데이터와 약 1000만건의 산업별 데이터를 AI가 자동 연동시켜 외부환경과 경영성과, 내부역량 등을 분석하고 맞춤사업을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비대면 진단에서 기업이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빅데이터 분석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PC 웹 기반 진단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진단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진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기업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2개년 표준재무제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AI진단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 '비즈브레인'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진단 신청 1분 이내에 약 14페이지의 진단보고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중진공은 AI진단을 끝낸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단보고서 상세 해석과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화상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진단과 화상코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AI진단은 장소와 시간, 횟수에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6 09:26: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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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근로시간 유연화로…주 단위 연장근로 '월·분기·반기·연' 선택

올해부터 노동시간 유연화가 본격 적용된다. 그동안 주 단위로 연장근로가 가능했다면 앞으로 월이나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돼 그만큼 사업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이 넓어진다. 선택 근로제 허용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근로시간은 노사가 합의한 경우에 한해 꼭 필요한 때 집중해서 일하고, 휴식·휴가는 쉬고 싶을 때 더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등까지 확대해 산업 현장의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 등을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근로제의 허용 기간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된다. 추 부총리는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3개월 내 탄력근로 시에도 사전 확정된 근로시간을 사후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근로자가 초과근로 수당과 추가 휴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 도입된다. 이는 근로자에게 충분한 기간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함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다만, 정부는 과도한 연장 근무에 따른 근로자 건강권 문제 지적을 의식해 관련 안정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연장근로 확대 시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조치 도입을 의무화하고 야간 근로자 보호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그동안 노동법제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근로자대표의 권한과 선출 절차를 명문화해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 협의 시 근로자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06 09:25: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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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U+콕', 동영상 리뷰 서비스 론칭

데이터 커머스 'U+콕'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론칭한다. LG유플러스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U+콕' 내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여 상품의 실물이 포함된 생생한 동영상 포맷의 리뷰를 수집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VREVIEW)'를 운영하고 있다. U+콕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챗봇(카카오톡 채널 '유플러스콕 쇼핑리뷰')로 고객에 배송완료 알림톡을 자동 전송하는데, 브이리뷰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보내면 U+콕에 영상 리뷰가 자동 게시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U+콕 앱이나 웹에 접속하여 리뷰를 작성하거나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챗봇에 전송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객의 생생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반품율도 획기적으로 줄여 U+콕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콕은 브이리뷰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4월 23일까지 동영상 리뷰를 등록하는 모든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 동영상 리뷰를 가장 많이 작성한 '동영상 리뷰 왕' 20명과 가장 유용하고 우수한 리뷰를 작성한 '베스트 동영상' 30명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브이리뷰와 영상 리뷰에 AI 마케팅 기술이 접목해 광고 콘텐츠 선별 및 제작 과정까지 자동화하여 집행할 수 있는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는 "기존 구매자의 실제 체험 리뷰가 상품구매 의사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U+콕은 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생생한 리뷰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품질과 기능을 지속 개선하여 고객이 매일 사용하고 싶은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6 09: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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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마트와 협업…'우수 로컬상품 팝업스토어' 운영

19일까지 이마트 서울 용산점서 12개 품목 선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마트와 협업해 오는 19일까지 서울 용산 이마트에서 '우수 로컬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두차례에 걸쳐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를 열고 지역 우수상품 12개 품목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마트에서 팝업스토어 대관과 판매수수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유통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가치도 더했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우수 로컬상품 12개를 6개씩 2차례에 걸쳐 판매한다. 선보이는 상품은 ▲나드리 '쫄면 밀키트' ▲OKF '알로에베라킹 제로슈거' ▲코리아특산품협동조합 '표고버섯 뻥' ▲태창엔 '예민한 나래' ▲지니제이인터내셔널 '잇심플 밀쉐이크' ▲햇살바다 '붉은대게 육수다시' ▲대치주조 '아빠의 청춘(막걸리)' ▲피코엔텍 '키스립 코드레드487(숙취해소제)' ▲곳간 '빠삭어포튀김' ▲삼화식품공사 '삼화 척척척 양조 만능 간장' ▲에스엔푸드 '오트면 충분해' ▲아삭 '상온유통 유럽 엽채류'다. 다만 이마트 용산점의 의무휴무일인 12일은 쉰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우수 로컬상품 이마트 팝업스토어에선 우수 로컬 상품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마트와 상생협력해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06 08:1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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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물가보다 경기 진작 우선"

우리 경제 성장 속도가 급감하는 실속(失速) 국면에 들어가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고성 진단이 나왔다. 정부가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경기 진작'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한국 경제의 실속, 높아지는 경착륙 가능성'에 따르면 향후 한국 경제는 수출 경기 회복과 내수 반등, 가계 구매력 위축 여부 등이 경기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한국 경제는 연착륙과 경착륙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부정적 기조를 지속할 경우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되는 경로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경제 지표를 보면 수출의 경우 2월까지 5개월째 감소세다. 1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1% 감소해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1.4% 감소다. 내수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이다. 1월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41만1000명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되고 있다. 현대연은 이들 지표를 토대로 부정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고, 정책 대응도 실기해 연중으로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현대연은 향후 경기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G2 성장 속도에 따른 수출 경기 회복 여부, 시장 금리 변화에 따른 내수 반등 여부,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가계 구매력 위축 여부 등을 꼽았다. 주 실장은 "미국, 중국의 경제 상황에 의해 수출 경기 회복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중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수출 경기 회복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중국 성장률을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현재 고금리에 따른 시장의 자금 경색이 실물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과거 정책 금리 인상 시기를 보면 정책 금리 최종 수준이 결정되면 시장 금리가 먼저 하락하면서 유동성 경색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는 가운데 핵심 구매력의 원천인 고용 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는 게 현대연의 경고다.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 침체가 더 장기화될 수 있어서다. 주 실장은 "경제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선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성장 강화'에 둬야 한다"며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경기 진작 기조로 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05 13:40: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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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신고 15일까지…미신고, 최대 300만원 과태료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지난해 보수총액신고를 오는 15일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 이 기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도 제한된다. 5일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사업장은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 및 보험료를 법정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정확한 보험료 산정이 목적이다. 지난해 7월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이 0.2%포인트 인상돼 모든 사업장은 2022년 고용보험 보수총액을 7월 1일 전후로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 및 보험료를 신고할 때는 공단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공동 인증서나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하며, 보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반면, 법정 기한 내 신고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도 제한된다. 건설·벌목 등 고용·산재보험 자진 신고 사업장의 '2023년도 고용·산재보험료' 신고·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건설·벌목업도 이 기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외 연체금, 가산금, 보험급여 징수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2023-03-05 13:15: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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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직수당 최대 540만원 '국민취업지원제'…3월 홍보의 달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개편에 따라 청년, 저소득 구직자 등에 주는 구직수당이 최대 300만원에서 540만원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취약계층에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3월 한 달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청년, 경력보유여성, 장기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 2021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총 76만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구직촉진수당 최대 지급액은 지난해까지 30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 540만원으로 상향됐다. 구직자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에서 올해부터 만 18세 이하,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등 부양가족 1인당 월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구직촉진수당 추가 지급 한도는 월 40만 원이다. 고용부는 이달 홍보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제도의 소개, 참여 후기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노트북 등 상품을 준다. 오는 13~24일 전국 대형마트,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커피차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친구추천 이벤트, 초성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전국 고용센터에서도 지역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대학교 온·오프라인 설명회, 군부대 방문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을 통해 취업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5 13:04: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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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 발굴해 글로벌 진출 돕는다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 대상…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社도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아기유니콘'을 발굴한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해 가점 등을 부여해 우대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들의 아기유니콘 취업 연계, 현지 대형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해외 시장진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동반 진출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책으로 아기유니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 기업 중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기업을 추가 선별해 추가 지원하는 '아기유니콘+'도 추진해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지역 스타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를 거쳐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성장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트랙을 신설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아기유니콘이 해당 트랙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한다. 예비유니콘에게는 민간은행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VC 대상 IR 개최를 통한 투자 유치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비유니콘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특별 보증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추가 대출 및 투자를 연계하는 한편, 사업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을 위해 M&A에 소요되는 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누구나 4월12일까지 중기부 누리집이나 K-유니콘 누리집에서 직접 추천할 수 있다.

2023-03-05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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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폐막...전 세계 8만 8500명 이상 인파 몰려 흥행 성공

2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8만85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성황리에 폐막했다. '속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MWC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202국에서 24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은 당초 예상보다 10%가 늘어났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로 3억5000만 유로(4879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30여개사 참여...'홀3'는 발 디딜 틈 없이 인파 몰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이번 MWC에는 국내에선 대기업 5개사, 중견·중소기업 60개사, 스타트업 65개사 등 총 130여개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19년에는 MWC에 역대 최대인 201개사가 참여했으나 코로나 이후 전시회가 재개됐지만 참여기업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76개사가 참석하고, 지난해에는 108개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 130여개사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MWC가 대면행사로 진행되면서 전시회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는 참가기업은 물론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홀3에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주로 부스를 마련하는 홀3에는 한국에선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았다. SKT의 부스에는 개막 첫 날에는 1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누적 방문자 수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시 흥행에 성공했다. SKT의 부스에서는 성장형 AI 서비스인 'A.(에이닷), AI 반도체인 사피온을 비롯해 UAM(도심항공교통),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 제품이 전시돼 수천 명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띄었다. 또 올해 전시회의 화두는 '경쟁'보다는 '협업'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들이 초거대 연결사회에서 단독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기보다는 다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GSMA 이사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나서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에 대한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5G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 및 가상세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디지털 협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DX(디지털전환) 플랫폼, 로봇 체험을 할 수 있는 DX 기술선도, 금융·미디어 콘텐츠 전시 및 메타버스 체험을 할 수 있는 DX 영역확장 등 3개의 테마존을 전시했다. ◆화웨이 대규모 전시관, '폴더블폰' 처음 전시해 관심 올해 중국업체인 화웨이는 홀1에 9000㎡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 전시관 규모는 삼성전자보다 5배 이상 넓은 면적이며, MWC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폰을 이번에 처음 전시했다. 지난 5월에 출시한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s-2'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영업을 진행해왔는데, 최근 전 세계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판매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 등 초고가 프리미엄 폰이 많이 전시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쟁사들이 폴더블폰 대열에 합류하는 등 폴더블폰과 플립폰은 제품이 많이 나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삼성이 열어젖힌 가치에 대해 경쟁업체가 인정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샤오미13'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는데 이 제품의 가격은 180만원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에서 6G와 챗GPT로 관심을 모은 AI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텔리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오랑쥬, 보다폰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은 메타버스 기술이 교육 및 게임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화웨이, ZTE, 오포 등 중국 제조사들은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스마트글라스 등 메타버스 단말기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도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는 큰 관심을 모았다. 또 반도체업체들은 MWC에서 초연결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초고속 통신에 적절한 반도체 제품들을 전시했다. 인텔은 KT와 공동으로 '와이파이7'을 선보였는데, 와이파이7은 IEEE에서 연구 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이다. 퀄컴은 화웨이 아너, 모토로라, 낫씽, 오포, 비보, 샤오미 등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활용한 위성통신 지원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AMD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통신 구축 가속화를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선보였다.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약진...전시공간에 3000명 방문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와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며 우수기업 기술 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KICTA는 전시관 7홀 중앙에 대형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중소 통신장비 기업 17개사가 참여한 '코리아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 전시장에서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통신장비를 한데 모아 전시함으로써 3000여명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뒀다. KICTA는 또한 유럽 바이어연맹 'EEN'과 함께 참가기업을 매칭시켜 글로벌 통신사에 유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한국의우수한 통신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독일,네덜란드 등에서 단체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MWC에서 아쉬운 점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신기술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03-05 09:39: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