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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당, 20곳 첫 경선결과 발표…9명 현역 의원 공천 확정

13일 여당의 첫 경선결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재경(경남 진주을·3선), 김광림(경북 안동·재선), 김희정(부산 연제), 박대출(경남 진주갑·초선) 등 9명의 현역 의원이 4·13 총선 공천을 받게 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곳의 1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된 경남 진주을에서 김재경 의원은 고교 동기인 김영호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지역구 4선에 가까이 다가섰다.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 간 '가문의 대결'로 주목받은 경북 안동의 여론조사 경선에선 현역인 김광림 의원이 권오을·권택기 두 전직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김희정 의원도 부산 연제에서 이주환 전 시의원과 진성호 전 의원을 꺾어 '여성 3선 의원'이 유력해졌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 김천에서 송승호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진주을과 마찬가지로 고교 동기에다 언론계 출신끼리의 대결로 이목을 끈 진주갑에선 현역인 초선 박대출 의원은 재선 의원을 지내고 복당한 최구식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이 밖에 김동완(충남 당진), 김성찬(경남 창원진해), 이현재(경기 하남), 이강후(강원 원주을) 등 초선 현역 의원들도 경선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누르고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진 경북 경주는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역시 3파전이던 충북 제천·단양도 권석창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경남 창원의창의 초선 박성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비례대표 윤명희 의원은 지역구로 도전한 경기 이천에서 낙천해 새누리당 현역 가운데 첫 경선 탈락자로 기록됐다. 창원의창에서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이천에서는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각각 현역 의원들을 물리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현역 공천 탈락자는 '컷오프'된 김태환(경북 구미을·3선), 강길부(울산 울주·3선), 박대동(울산 남을·초선), 김정록(비례대표·초선) 의원까지 6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을은 박준선 전 의원, 중랑을은 강동호 당협위원장, 경기 의정부갑은 강세창 전 시의원, 안양동안갑은 권용준 해피나라요양원 이사장, 광명을은 주대준 전 선린대 총장, 경북 구미갑은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제주 제주갑은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2016-03-13 21:09:1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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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심사 막바지…긴장감 최고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4·13 총선을 한 달 앞둔 13일 지역구 후보자 결정을 위한 여야의 공천 심사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감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미루고 있어 현재 남아 있는 TK(대구·경북) 지역 등에서 공천 탈락자가 나올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폭풍전야인 셈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초선, 재선 구분 없이 현미경 잣대로 컷오프 대상자를 내면서 이에 따른 반발로 재심 신청, 탈당 후 출마 등 내홍을 겪고 있다. [b]◆與, TK·부산 영도 등 민감 지역 발표 앞둬[/b] 지난 4일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총 172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아직 발표를 하지 않은 81곳에 대한 막바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새누리당 내부는 공천 심사 마무리와 함께 긴장감이 최고조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비박(비박근혜)계가 몰려있는 수도권과 당내 유승민계가 집중돼 있는 TK(대구·경북) 등 최대 관심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김무성 당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 역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다. 당 안팎에선 대구 등 민감 지역 공천 결과에 따라 당내 계파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느냐, 찻잔 속 태풍에 그치느냐를 결정지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공관위가 심사 발표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는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이한구 공관위원장도 TK등 최대 관심지역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심적 부담이 큰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결과가 있으면 발표하고 없으면 발표를 못할 수도 있다. 오늘은 무지 무지 힘든 날"이라며 "(심사)할 것이 많이 남았다. 제일 어려운 지역, 무지 무지 힘든 지역들"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국가당면과제를 해결할 창의적 지도자 ▲국민감동 지도자 ▲헌법가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할 지도자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등 5가지 유형을 토대로 한 비례대표 신청을 이날 자정까지 받는다. 현재까지 바둑계 원로 조훈현 9단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 등 150여 명이 원서를 냈다. 새누리당은 후보자 명단을 이르면 14일 공개할 방침이다. [b]◆野, 18곳 경선 시작…14일부터 비례 면접[/b] 더민주 역시 친노(친노무현)계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 등 현역 7명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날 먼저 4·13총선 지역구 후보자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 시동을 건다. 공관위는 18곳의 선거구 경선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9곳, 23곳에 대한 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선은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안심번호로 ARS(자동응답방식) 전화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과 동시에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선관위는 당에 선거구별로 성별·세대별 비율에 맞춘 5만명의 안심번호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더민주는 이틀 간 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단, 유효 투표수가 300명을 초과할 경우에만 투표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유효 투표수가 300명 이하일 경우 비상대책위 결정을 거쳐 여론조사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는 이에 따른 1차 경선 결과가 14일 밤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일께는 결선투표를 포함한 모든 경선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공관위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인 32곳의 선거구에 대한 공천 작업도 이날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비례대표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 작업에 착수한 더민주는 14일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에 돌입해 늦어도 21일께 명부를 확정, 공천 심사 작업을 최종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민주에서는 전체 253개 지역 선거구 중 현재 226개 선거구에서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이 중 194곳에 대한 심사를 완료, 138곳에서 단수후보를, 6곳은 전략공천 검토지역으로 선정했고 나머지 50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2016-03-13 17:12: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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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金·千 이해하지만 더 이상 안 돼"…야권연대 불가 재확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3일 "연대를 주장한 김한길 위원장님과 천정배 대표님의 충정을 이해하고 퇴행적인 새누리당이 절대적인 힘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이제까지 하던 방식으론 더 이상은 안 된다는 게 지금 우리의 숙제"라며 야권연대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안 공동대표는 4·13 총선을 한 달 앞둔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권연대에 대해 김 위원장과 천 공동대표와 마찰을 빚은 사실을 인정한 뒤 "통합론에 대해 불가로 결론 냈지만 연대에 관해서는 지도부 내에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 동지들 앞에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전열을 재정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통합은 하겠지만 연대는 없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것과 관련해선, "참 무례한 이야기"라며 "우리당 지도부의 지역구에 자객공천을 하는 한편, 또 다른 지도부의 지역구는 비워놨다고 공개적으로 모욕하면서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힘을 앞세운 협박과 회유이며 분명 정치공작"이라고 날을 세웠다. 안 공동대표는 야당을 향해 "여전히 말로는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패권은 더 강화되고 있다"며 "지금의 제1야당으로는 도저히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다르게 해보라'는 국민의 여망 속에 출발한 국민의당은 포기할 수도 멈출 수도 없다"며 "무조건 뭉치기만 하는 정치공학적 덧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엄연한 현실에 대해 우리는 좀 더 제대로 된 답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당내 혼선이 있어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과거를 버리고 미래로 가는 정당, 뒤를 보고 걷는 것이 아니라 앞을 보고 걷는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독자 노선을 천명했다.

2016-03-13 15:40:3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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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13일 18곳 경선 시작…공천심사 마무리 수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3총선 지역구 후보자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 본격 돌입한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8곳의 선거구 경선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9곳, 23곳에 대한 경선을 이어간다. 경선은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안심번호로 ARS(자동응답방식) 전화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과 동시에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선관위는 당에 선거구별로 성별·세대별 비율에 맞춘 5만명의 안심번호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더민주는 이틀 간 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단 유효 투표수가 300명을 초과할 경우에만 투표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유효 투표수가 300명 이하일 경우 비상대책위 결정을 거쳐 여론조사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민주는 이에 따른 1차 경선 결과가 14일 밤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일께는 결선투표를 포함한 모든 경선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아울러 공관위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인 32곳의 선거구에 대한 공천작업도 이날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비례대표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작업에 착수한 더민주는 늦어도 21일께 명부를 확정해 공천 심사작업을 최종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민주에서는 전체 253개 지역 선거구 중 현재 226개 선거구에서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이 중 194곳에 대한 심사를 완료, 138곳에서 단수후보를, 6곳은 전략공천 검토지역으로 선정했고 나머지 50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2016-03-13 11:03:5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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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천 칼바람…與 "컷오프 없어" 野 "전병헌·오영식 컷오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4·13 총선을 한 달여 앞둔 11일 세 번째 공천 칼바람이 여의도를 휩쓸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3선의 전병헌(서울 동작갑) 의원과 오영식(서울 강북갑)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3차 컷오프를 발표했다. 이 외에 이날 더민주는 현역의원 단수지역 28곳, 현역 경선지역 11곳, 원외 단수지역 56곳, 원외 경선지역 12곳 등 모두 107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더민주, 현역 21.3% 물갈이 이에 따라 더민주는 전체 253개 지역구 중 193곳(76.3%)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첫 컷오프가 발표된 지난달 24일 이후 현재까지 더민주 공천 탈락자는 현역평가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지역구가 전략지역구로 선정돼 사실상 공천이 배제된 강기정 의원까지 포함해 총 23명이 됐다. 현재 재적 108명 중 21.3%의 물갈이가 이뤄진 셈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공천결과 브리핑에서 컷오프와 관련해 "전 의원의 경우,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실형 선고를 받은 것이 가장 큰 이유다"며 "오 의원은 강북갑이 경쟁력지수가 낮고, 야당 우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직진단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들 모두 공관위의 가부투표를 거쳤다. 더민주는 친노(친노무현)계 좌장격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세종시)를 비롯해 이미경(서울 은평갑) 의원, 설훈(경기 부천 원미을) 의원,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의원,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 등 7개 현역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야권연대를 요구하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갈등을 벌이는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도 밝히지 않았다. 향후 연대를 염두에 두고 보류한 것이다. 이날 공관위는 정세균(서울 종로) 의원, 원혜영(경기 부천 오정) 의원, 우윤근(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 등 현역의원 28명을 단수 공천했다. 공관위 가부투표 대상으로 거론됐던 이목희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금천이 3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되며 일단 탈락 위기는 넘겼다. 원외에선 금태섭 예비후보가 서울 강서갑에, 정태호 예비후보 서울 관악을 등 56명의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아울러 원외 경선 지역으로 광주 북구(이남재 이형석), 광주 광산갑(이용빈 임한필 허문수), 대전 유성갑(이종인 조승래 최명길) 부산 사하을(김갑민 오창석) 등 12곳이 결정됐다. ◆새누리당, 3차도 '컷오프 대상자' 미발표 새누리당 공관위 역시 이날 제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전날 김무성 대표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 명단 발표를 연기한 점을 문제 삼아 이날 심사 결과의 의결을 거부했지만 이 위원장은 발표를 강행했다. 이날 공관위는 27개 지역구에서 후보자 1명을 압축해 단수 추천했고 했고, 35개 지역구에서는 후보자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컷오프 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단수 추천에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과 이성헌 전 의원(서울 서대문갑), 박종희 전 의원(경기 수원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등이 올랐다. 아울러 경기 김명연(안산 단원갑), 손범규(고양갑), 이장우(동구) 의원, 이영규 예비후보(서갑), 이명수 (아산갑)의원, 전북 정운천(전주을), 채용묵(군산), 박석만(목포), 신정일(여수갑), 장귀석(고흥·보성·장흥·강진), 이만기(김해갑), 홍태용(김해을) 예비후보 등이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역시 친박 핵심인 유기준(부산 서·동구) 의원과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4파전을 치르게 됐다. 서울 중·성동을도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 김태기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 브리핑에서 황 사무총장과 홍 사무부총장의 불참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의식한 듯 "오늘 회의에 그 두 분은 불참했고, 이 내용은 어제 두 분이 계실 때 대략 합의된 내용"이라며 "두 분이 참석 안 해도 심사는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3 10:08: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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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차 칼바람…與 '현역 물갈이' 예고·野 '친노 물갈이' 시동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여의도에 공천 칼바람이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서울 마포구을) 의원과 딸 취업 청탁으로 갑질 의혹을 받은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등 현역 5명의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2차 물갈이에 나섰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의원이 윤리심사·정밀심사를 거쳐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野 "국민의당 보고 있나?"…친노 '컷오프'[/b] 홍창선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총 44개 지역(현역단수 23명·현역경선 4곳·원외단수 12곳·원외경선 5곳)에 대한 공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컷오프는 '3선 이상 하위 50%, 재선 이하 하위 30%'를 대상으로 정밀심사·가부투표를 거쳤다. 이날 정 의원과 윤 의원을 비롯해 3선인 최규성(전북 김제·무안)의원과 초선인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부좌현(경기 안산단원구을)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 검토 지역으로 선정됐다. 더민주가 이날 공천에서 배제한 이들은 친노 또는 운동권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최고위원을 지낸 정 의원은 비노(비노무현) 진영에 대한 막말 논란을 빚었고, 윤 의원 역시 대표적 친노인사로 분류된다. 강 의원 역시 친노 성향으로 지난해 대정부 질문에서 '대선불복'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친노 물갈이'는 친노·운동권 청산을 요구해온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를 위한 선결조건 이행으로 보는 시선이 많지만 청산 1호로 꼽은 이해찬, 이목희, 김경협, 전해철 의원 등이 컷오프 대상에 오르지 않아 당분간 야권 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달 24일 문희상 의원(5선), 신계륜 의원(4선)등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 등 10명을 1차 컷오프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 중 김현, 문희상, 백군기, 전정희 의원 등 모두 4명이 이의 신청을 낸 상태다. 더민주는 서울 일부지역과 충청도 등 지역구에 대한 3차 컷오프에 나설 예정이다. [b]◆與, 컷오프 숨고르기·단수추천 축소[/b] 반면 새누리당은 이날 단수추천 4곳과 경선 지역 31개 지역을 발표하면서 현역 컷오프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새누리당의 2차 공천심사 결과는 다선·중진급 의원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윤상현 의원의 욕설 논란 역풍 차원에서 이 같은 관측이 나왔으나 윤 의원이 통화 상대방을 밝히지 않으면서 공천 개입 시도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현역 물갈이 계획을 3, 4차로 미뤘다. 3차 컷오프에 현역 중진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대목이다. 이한구 공관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배제했다"고 공천 기준을 제시한 뒤 "너무 많은 후보들을 제시하면 실질적 변별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법을 위반했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배제하고 신(新)-구(舊) 간 경선 대결을 시사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이날 발표한 경선 지역 31곳 중 경기 안산상무갑과 경북 안동은 대결 후보자가 4명에 달하고, 나머지 지역구 대부분도 후보자가 3명에 이른다. 이들 간 피 말리는 치열한 대결이 불가피한 셈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4일 1차 공천발표에서 36개 지역을 발표하면서 단수추천 9곳, 여성·청년 우대 지역 4곳 등 13곳을 발표한 바 있다. 새누리당 역시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청도 등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로 11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그러나 여야가 공천발표에 돌입해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혼란이 예상돼 법안 처리가 사실상 동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03-10 15:50:5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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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청래·최규성 등 현역 5명 공천 배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친노(친노무현계) 그룹으로 꼽혀온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 등 5명을 공천 배제하는 내용의 2차 컷오프 명단을 공개했다. 더민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홍창선 위원장)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총 44개 지역(현역단수 23명·현역경선 4곳·원외단수 12곳·원외경선 5곳)에 대한 공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10명을 탈락시킨 1차 컷오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컷오프는 '3선 이상 하위 50%, 재선 이하 하위 30%'를 대상으로 정밀심사·가부투표를 거친 결과다. 이에 따라 이날 정 의원을 비롯해 3선인 최규성(전북 김제·무안)의원과 초선인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부좌현(경기 안산단원구을),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최고위원을 지내던 시절 막말 파문으로, 윤후덕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의 탈락으로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 검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더민주는 현역 단수 23곳과 함께 현역 경선 4곳, 원외 단수 12곳, 원외 경선 4곳 등 총 44개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을 확정, 공식화했다.

2016-03-10 10:44: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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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공천 개입 시도 아냐…통화 상대방 기억안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욕설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윤상현 의원이 9일 "공천 개입 시도가 절대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의 전화 통화를 공천 개입 시도로 해석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얘기하며 "그것은 확실히 얘기한다. 저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통화한 사람이 청와대 핵심인사라는 일각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선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면서도 "(상대방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제가 공관위원들한테 전화해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 통화내역을) 추적해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막말 파문으로 정치 은퇴 요구가 제기된 상황에 대해 윤 의원은 "저 스스로도 황당하다"며 "그날 취기에 격분했는데 살생부 명단이 있느냐. 친박 핵심 인사가 전달했다고 대문짝 만하게 뉴스에 나오는데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취중에 실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녹음해서 유포하는 것은 근절돼야 한다"고 비판하며 공천 배제, 정치 은퇴 등이 거론될 사안이 아님을 거듭 표했다. 한편 윤 의원은 김 대표에게 사과할 뜻을 전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어제도 전화했고, 오늘도 왔고, 또 가겠다"고 밝혔다.

2016-03-09 16:06:0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