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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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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포퓰리즘 때문에 일자리 못 만들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일자리 만들려는 마음, 망국적 포퓰리즘에 발목 잡혔다." 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 서남부 유세지원 일정을 소화했다. 김 대표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에서 10시부터 경기도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11시 20분부터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수원지역 합동유세(갑: 박종희 후보, 을: 김상민 후보, 병: 김용남 후보, 정: 박수영 후보 , 무: 정미경 후보)현장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에 힘이 필요하다"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청년이 일자리를 구해야 연애, 결혼, 출산, 주택 마련 등이 이어질 수 있다"며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에 경제 전문가인 강봉균 선대위원장과 7대 경제공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발표한 새누리당의 7대 경제공약은 ▲청년실업 해결 ▲적극적 재정금융정책 ▲소득분배 양극화 해소 ▲노인복지 확대 ▲자영업자 지원 ▲가계부채 개선 ▲4대 개혁 완수 등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에게 화살을 돌렸다. 김 대표는 "2월 12.5%의 청년실업율을 기록했다. 일자리가 없다는 청년들의 외침에 마음이 아프다"며 "서비스산업법, 노동환경법 등 69만개의 청년일자리 창출 법안들을 망국적 포퓰리즘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막아 못하고 있으니 힘을 실어달라"고 화살을 돌렸다. 새누리당은 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도 자연스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500대 기업 절반이 신입사원 채용규모도 못 정할 만큼 힘든 시기 대기업을 죽이고 보자는 경제정책은 파탄만을 가져온다"며 "여당 후보에 표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후보자들이 당선될 경우 수원선 조기 착공, 새누리당 사무총장 임명 등을 보장한다며 후보자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업어보였다. 합동유세를 지켜본 백현주(주부, 50) 씨는 "당 대표가 직접 나와 저런 약속을 하니 믿음이 간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한 반면, 이정훈(자영업, 35) 씨는 "항상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정작 지키진 않는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11시 45분 합동유세현장을 떠나 군포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 등 경기 서남부 지역 지원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2016-04-01 14:59: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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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⑤경기 용인시정]수도권 승부 가를 '무주공산' 첫 깃발 어디?

[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 [/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 [/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무주공산(無主空山)에 깃발을 꽂아라.' 4·13 총선을 2주여 앞두고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지역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용인정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이번에 새롭게 생긴 곳이다. 선거구획정으로 분구돼 새로 탄생한 지역은 용인정을 포함해 전국 16곳. 수도권 결과가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여야는 신설 지역구에 첫 깃발을 꼽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b]◆용인정 최대 변수 '3040vs5060'[/b] 수도권 지역의 승부를 좌우할 '용수(용인·수원)벨트'에서 경기 용인정이 격전지로 떠올랐다. 용인정은 구성(언남·청덕)동과 마북동, 보정동, 동백동, 죽전1·2동을 포함한다. 지난달 31일 여야에 따르면 용인정에는 새누리당 현역 비례대표 이상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상대책위원, 컷오프에 반발해 더민주를 탈당한 국민의당 김종희 중앙정책위 부의장, 민중연합당 문예연 용인청년회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형적인 1여다야(1與多野) 구도다. 현재 판세는 이상일 후보와 표창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구조다. 한국일보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4.4%·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표 후보가 36.9%로 29.4%를 득표한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김종희 후보는 7.7%, 문예연 후보는 0.7%, 무응답은 25.3%였다. 야권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단일화 여지를 두고 있는 표 후보와 달리 김 후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1~2위를 다투는 두 후보의 연령별 지지도다. 이 후보는 50·60대 이상에서 각각 40.5%, 55.6%로 높은 지지율을 받은 반면 표 후보는 30·40대에서 각각 48.6%, 49.6%의 지지를 얻었다. 용인정의 지지 성향이 3040과 5060세대로 뚜렷하게 갈린 것이다. 선거 당일 투표에 더 적극적인 세대가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수 있다는 얘기다. [b]◆친박vs영입1호…새내기 대결 치열[/b] 용인정은 친박(친박근혜)계 이 후보와 문재인 전 대표가 공들인 '영입1호' 표 후보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수도권 분구 지역 10곳의 승패가 총선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당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친박계 이 후보는 '일 잘하는 후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달 27일 열린 개소식에도 서청원 전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지역 당협위원장을 지낸 그는 공약으로 ▲경부고속도로 죽전·보정IC 신설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 조기완공과 동백IC 신설 ▲GTX 구성역에 KTX 역사 신설 추진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적극 추진 등 '생활 인프라'를 제시했다. 이 후보가 경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면 표 후보는 인지도 면에서 월등하다. 더민주 입당 전까지 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경찰대 교수로 이름을 알렸다. 다만 인지도는 그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표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비판하면서 경찰대를 사직한 바 있다. 이 일로 203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지만 보수적인 5060세대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표 후보는 용인정 지역의 의료·교통 등 사각지대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소송 문제로 추진에 제동이 걸린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불발되면 서울 송파구에 있는 경찰 병원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개소식에서 "22년 동안 거주한 용인은 실질적인 나의 고향"이라며 "의료, 문화, 교육 사각지대인 용인시정의 숙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01 03: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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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서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여야가 4·13 총선을 2주여 앞둔 31일 서울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막을 올렸다. 각 당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4월 13일) 자정까지 13일간 당과 개인의 명운을 건 혈전을 벌인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일제히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수도권의 결과가 총선의 전체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0시부터 동대문 쇼핑몰, 동대문 패션거리, 종로 일대를 돌며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김 대표는 구로을(강요식)을 시작으로 마포갑(안대희), 마포을(김성동) 등 11개 지역구를 잇달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했다. 김 대표는 우리 경제와 안보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양천갑 이기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국민을 속이는 포퓰리즘과 달콤한 꿀 발린 독약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내려한다"면서 "운동권 정당인 제1야당 더민주가 19대 국회 내내 사사건건 국정에 반대하면서 민생을 외면하더니 이제 선거철이 되자 다시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야당을 강력 비판했다. 더민주 역시 김종인 선거대책위 대표를 필두로 남대문시장에서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후 종로(정세균), 중·성동갑(홍익표), 동대문을(민병두) 등을 돌며 후보들의 유세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집권 이후 8년간 우리 경제를 망쳐놓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여당을 지지하면 '잃어버린 20년'이 될 것이라며 '경제 실정 심판론'을 내세워 표몰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출정식에서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이냐의 '경제선거'"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부산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명예위원장을 맡아 부산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김비오(중·영도), 이재강(서·동구) 후보와 함께 초량시장과 남항시장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선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노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강북갑(김기옥), 성북갑(도천수)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도 심상정 대표 등 지도부가 오전 경기도 고양시 화정 광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여는 것으로 선거 운동의 막을 올렸다.

2016-03-31 16:37: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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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거 첫 날 유세서 "잃어버린 8년 안끝내면 '잃어버린 20년'될 것"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31일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끝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에서 "경제를 망친 새누리당은 더이상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의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경제선거'"라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의석) 몇 개가 아니라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명박정부의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도,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도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정부여당은 경제를 망치고도 정신을 못 차렸다.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은 야당 탓만 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민께서 새누리당정권의 경제실패를 확실하게 심판해달라"며 "더민주가 더 잘하겠다. 제가 온 후 당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집안싸움이나 막말혼란은 더 이상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경제실패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투쟁하는 사람들 모두 어디에 있는가"라면서 "사람이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 한국의 시급한 문제는 경제로, 20대 선거는 경제 실패를 끝내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야당의 분열이 여권의 의석수를 늘려줄 뿐이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중구성동갑 홍익표 후보의 출정식에서 "현 야당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당이 분열하면 결국 여당에 좋은 일만 시켜줄 수밖에 없다"며 "이대로 야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새누리당 의석을 늘려주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다.

2016-03-31 11:29:5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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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용지 인쇄 앞당겨…야권 단일화 좌초 위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3 총선 투표 용지 인쇄를 앞당기면서 '야권 단일화'가 중단 위기에 몰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의심된다며 인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3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공직선거관리규칙 71조2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인쇄시기는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9일인 4월 4일 이후"라며 "선관위가 일정을 앞당긴 것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갖게 한다"며 투표용지 인쇄 중단을 공식 요구했다. 선관위는 일부 지역에 대해 4·13 총선 투표용지의 인쇄를 앞당기면서 인쇄 시설 부족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인쇄시설이 부족해 인쇄 일정을 앞당겼다고 하는 것은 현실을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다분히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무엇보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야권에서 여러 후보가 나와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거나 진행될 지역"이라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더민주는 자체 조사 결과 서울 구로와 경기 안산 단원, 평택, 파주 등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일부 지역이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들 지역의 투표용지 인쇄가 앞당겨지면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져도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용지에 그대로 적혀 나가게 된다"며 "유권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무효표를 양상할 수 있다는 점이 과거 선거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장선 선대위본부장이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인쇄중단 요구 공문을 공식적으로 보냈다"며 "선관위는 공정선거 관리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16-03-30 18:17:3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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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가장 어려운 총선될 것…승패 관계없이 총선 뒤 당 대표직 사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국민께 수십 번 약속한 정치혁신의 결정판인 국민공천제를 100% 지키지 못했고, 또 그 문제로 당에 분란이 있었고, 언론 보도에서는 정신적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사태 맞이한 것은 책임져야 한다"면서 "4·13 총선의 승패와 관계없이 선거가 끝나면 뒷마무리를 잘하고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족스러운 공천이었느냐"는 질문에 "공천에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많은 걱정 끼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사과 드린다"면서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것 같아 더 말씀 안드리겠다"고 일축했다. 상향식 공천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 대표는 "(경선할 수 있는) 161곳 중 141곳에서 경선을 실시해 87.5%를 달성했다"면서 "4년 뒤 총선, 또 2년 뒤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는 100% 국민공천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 대표의 '옥새 파동'을 부른 '유승민 공천'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유승민 의원 지역을 무공천으로 지정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제가 내린 결정이 없었다면 과반수 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옥새파동이라고 하지만 저는 도장을 당 밖에 갖고 나간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각종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다수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과거에도 여론조사 결과와 10∼15%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총선 이후 대권 도전과 관련, 김 대표는 "대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여전히 제가 그런 길로 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다만 "결국 국가 운영의 리더십은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공무원이 역량을 100% 발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법 통과에서 야당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면서 "저는 권력의 부침을 오래 지켜보면서 그런 면에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대권 주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만약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그런 생각이 있다면 자신과 정체성이 맞는 정당을 골라 당당하게 선언하고 활동하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환영하지만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30 16:50: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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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④대구 수성갑]'그래도 김문수VS이제는 김부겸'…與텃밭 승자는?

[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대구의 정치1번지. 새누리당의 절대 텃밭인 대구 수성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새누리당의 정치적 심장 '달구벌'에서 보기 드문 여야의 접전이 펼쳐지면서 대구가 요동치고 있는 것.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야당이 승기를 꽂는 이변이 펼쳐질지, 여당의 텃밭 지키기가 이번에도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b]◆'지지당은 與, 지지후보는 野'…흔들리는 대구[/b] 30일 여야에 따르면 대구 수성갑에는 민선 4~5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야가 각각 1명의 후보를 내면서 일찌감치 2파전 구도가 형성된 지역구 중 하나다. 새누리당이 당내 공천 문제로 내분을 겪을 때에도 이미 후보가 결정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재 판세는 여권 텃밭에 도전장을 내민 김부겸 전 의원이 우세하다. SBS가 TNS에 의뢰해 이달 26~28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52.9%로 34.6%에 그친 김문수 전 도지사를 가뿐히 제쳤다.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공천 내분에 이어 '옥새 파동'을 겪으면서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번'을 고수해온 여론 향배가 대구 수성갑의 가장 큰 변수가 된 셈이다. 같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만 김부겸 전 의원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31.3%에 달했다. 더민주 지지자들의 김문수 전 도지사 선택 비율이 3.4%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치다. 여권 지지층 10명 중 3명이 지지 정당과 관계없이 야권 후보를 뽑겠다고 답한 것이다. [b]◆'소속 정당'만 다른 닮은꼴 경쟁자[/b] 두 후보는 경북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세를 쌓다가 대구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점도 닮았다. 경기 군포에서 3선(16~18대)을 지낸 김부겸 전 의원은 대구 수성갑에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이 지역에서 내리 3선(17~19대)을 한 이한구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6회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점차 그를 인식했고 하늘이 도운 듯 현역인 이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는 김부겸'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 전 의원이 약진하자 새누리당은 텃밭 수성을 위해 차기 대선주자 대열에 오른 김문수 전 지사를 이곳에 급파했다. 김 전 지사는 15~17대 총선과 2006년·2010년 지방선거 등 대부분의 선거에서 당선해 선거 승부사로 통한다. 여당 텃밭에서 도전인만큼 김 전 지사는 뒤처진 지지율에 개의치 않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여권 지지층이 결집할 거란 기대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대구 수성갑의 침체된 경기 회복을 공약으로 내건 점도 비슷하다. 김문수 전 지사는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 경제가 침체된 점을 거론한 뒤 낙후된 경제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성 의료지구를 발전시켜 각종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천역을 3호선-광역철도 환승 철도역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지역 대학,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 ICT 및 의료기술 인프라를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구의 GRDP(지역내총생산)이 20년째 최하위인 점을 들어 대구 시민의 생활 최저선을 제공하는 '대구 미니멈'을 전면에 걸었다. 여야 '잠룡'인 두 후보가 피 말리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대구 수성갑에서 지역민들이 어느 당의 승기를 허락할 지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6-03-30 16:48: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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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13일 열전(熱戰) 돌입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13일간 선거운동 시작…SNS·문자 이용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4월 12일) 자정까지 13일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금지, 제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든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등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어깨띠, 소품을 몸에 부착하거나 지닌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자동차에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부착하고 공개 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을 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의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공개된 장소에서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인터넷 등을 이용한 방식도 허용된다. 인터넷, 전자우편, SNS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도 가능하다. 다만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사무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의 대가로 수당·실비를 받을 수 없다. ◆與수도권, 野호남 '공략' 본격화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수도권과 호남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바람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가시화하는 야권 연대로 고전이 예상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취약 지역'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야권 연대의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더민주는 공식적으로 "한 지역에 치우쳐 지원하지 않겠다"면서도 호남 지역에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다음 달 1일 전북에서, 2일에는 광주에서 선거 유세를 할 예정이다. 호남의 현역 의원들을 대거 영입한 국민의당과의 연대가 불발될 경우 경쟁 상대로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6-03-30 16:05:0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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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③서울 중구·성동을]정호준3대 15선 성공할까…야권연대 변수

[b][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 [/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b][/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서울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 서울의 상징 서울시청을 비롯해 관공서와 사기업 본사들이 줄서 있고 한쪽으론 숭례문과 명동, 남대문시장 등이 뒤섞인 복합 시가지. 지하철 1~6호선을 지나는 요충지로 최근 뉴타운 바람이 불고 있는 지역이다. 야권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으로 '정일형-정대철-정호준(현역 의원)' 3대가 14선에 성공, 15선에 도전장을 내민 이 곳은 서울 중구·성동구을이다. [b]◆野 분열 악재…야권단일화 최대 변수[/b]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20대 총선의 최대 변수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성동구와 중구가 통합되면서 야권연대 여부가 이 지역의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29일 여야에 따르면 중구성동구을에는 현역인 정호준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은 지상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전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군소 후보로 코리아 정재복·민중연합당 김수정 후보 등이 있다. 다여다야(多與多野)로 재편된 총선 구도에서 한 개의 여당 후보와 다수의 야당 후보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판세는 집권 여당 후보인 지상욱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호준 후보는 중구·성동구을의 전신인 중구에서 8선을 한 정일형 박사의 손주이자 5선을 한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3대에 걸쳐 14선을 한 '텃밭의 터주대감'인 셈이다. 집권 여당 후보이자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지상욱 후보와 사실상 2파전 양상이다. 문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 분산이다. '3대·현역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정 후보와 지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이미 2배 이상 벌어졌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95% 표본오차±4.3%·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지 후보는 42.8%로, 16.9%를 얻은 정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해 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를 합쳐도 오차 범위 이상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정 후보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도 무응답층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며 "현재 야권 지지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야가 1대1구도가 된다면 충분히 저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b]◆14선 피로감…'새로운 일꾼' 찾는 지역민들[/b] 정호준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3대에 걸친 14선 피로감이다. 지역 낙후로 인구 공동화 현상이 벌어지면서 중구의 젊은 지역민들 상당수는 이곳을 떠났다. 지상욱 후보의 지지율이 유독 높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다. '새로운 일꾼'에 대한 갈급함이 반영된 통계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지 후보는 도시공학 전문가다.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도시 개발을 접목시킬 경우 실제 표심은 더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 후보는 중성동을이 간선도로와 1~6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지만 도심 낙후가 심각한 점에 착안, '도심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중구성동구을을 도로·주차장·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진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한 이지수 후보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구와 인구와 늘고 있는 성동구의 경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정호준 후보는 빈약한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구 조정으로 중구와 성동구 일부가 합쳐진 중구성동구을과 일여다야 변수가 선거 판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16-03-30 11:14:5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