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HD현대중공업, 필리핀 호위함 2척 8447억 계약…2029년까지 인도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함정 수출 20척 기록을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으로, 두 함정 모두 오는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인도한 2600톤급 호세 리잘급 및 3200톤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의 성공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한국과 필리핀 정부 간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부·방위사업청·해군 등 관계 부처의 지원이 더해졌으며,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긴밀한 소통·협조도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필리핀은 지역 내 복합적인 해양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해상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수주한 호위함은 올해 인도한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과 동일 사양을 기반으로 건조돼, 필리핀 해군이 운용 중인 지휘통제 및 작전 운용 체계와의 호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호라이즌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된 2600톤급·3200톤급 호위함과 2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 등 총 10척에 이어, 호위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이번 계약은 신뢰에 기반한 한국과 필리핀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낸 성과이자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함정 공급과 안정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필리핀 해군의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6 17:51:4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원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다만 운영 과정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전작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전면 재개발이 추진됐다. 이번에 성능개량되는 연합지휘통제체계는 인공지능 기반 상황 분석과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VDI(데스크톱 가상화) 적용 등 최신 ICT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휘통제체계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신속하게 수집·처리함으로써 운용자의 업무 수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보 분석부터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지휘 결심의 전 과정에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돼 지휘관의 보다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지휘통제체계는 각종 통신과 데이터 연동이 필수적인 만큼 보안성이 사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사이버보안과 ICT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 국방 특화 AI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정보보호 역량이 강화된 첨단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금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의 국내 최고 수준인 방산-ICT 융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국방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6 10:17:0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LG·SK·현대차, 연말 차분한 분위기 속 새해 충전

재계가 연말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분위기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별도 종무식을 열지 않는다. 대신 대부분 직원들은 연말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달 사업부별 내년 사업 전략을 짜는 글로벌 전략회의까지 진행하며 바쁜 한 달간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은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새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신년 사장단 만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도 그룹 차원의 종무식이나 신년회를 따로 열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일부 계열사는 자율적으로 연차 소진을 권장하는 모습이다. LG그룹은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에 맞춰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국내외 구성원에게 2026년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전하며, 일찌감치 신년 인사를 대신했다. 직원들도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대부분 권장 휴가를 사용하며 새로운 충전의 시간을 보낸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등도 별도 종무식은 없다. 차분한 분위기로 개인 정비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재계 주요 기업들은 내년 1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2025-12-25 16:38:5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고려아연, 美 제련소 투자 가속화…법원 '유상증자 중단 가처분' 기각

미국 테네시 제련소 사업을 추진하는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의 반대를 뚫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재판부가 신주발행이 고려아연의 지배권 구도를 결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MBK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24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미국 합작법인(JV)이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가 이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 사건 신주발행 당시 고려아연에는 미국 내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과 미 정부와 각 출자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JV', 이를 통한 자금조달이라는 경영상 필요성이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주발생이 진행될 경우 영풍 등이 당초 예상했던 고려아연에 대한 지배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고려아연의 지배권 구도를 결정적으로 바꾼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이 사건 신주발행은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추진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현 경영진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방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에 대해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크루셔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최대 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 측은 이번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이날 영풍·MBK 측은 입장문을 내고 "법원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미국과 고려아연, 한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윈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풍·MBK 파트너스 측은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투자 계약의 공정성 우려 ▲고려아연이 부담할 재무적·경영적 위험 요소 등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 영풍 측 지분은 현재 44%에서 40%로, 최 회장 측 지분은 우군을 포함해 32%에서 29%로 각각 희석된다. 그러나 JV가 확보하는 10%가 더해지면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39%까지 올라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다. 계획대로 오는 26일 유상증자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내년 3월 주주총회 명부에도 이 지분이 반영된다.

2025-12-24 17:15: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일주재단, 그룹홈 아동·청소년에 학업용 PC 53대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전국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53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학업용 PC 53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 본체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지원했다. 일주재단은 학습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PC 지원을 기획했으며,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이 비대면 학습 환경에 적응하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주재단은 2012년 장학생 재능나눔 활동으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지도 멘토링을 시작한 이후 14년간 교육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일주재단은 올해 PC 지원을 포함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연말 선물 및 동계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고(故)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0년 7월 19일 설립했으며, 지난 35년간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학술·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2-23 16:13: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DX, 美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에 200만달러 투자

포스코그룹이 고위험 공정에 투입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DX는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 AI'에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투자하고 로봇 공동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DX와 포스코기술투자가 올해 하반기 출자한 '포스코DX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출자한 '포스코CVC스케일업펀드제1호'를 통해서도 1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 달러(약 45억원)를 투입했다. 페르소나 AI는 지난해 6월 설립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으로, 노동 강도가 높은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 니콜라스 래드포드가 CEO를 맡고,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AI에서 CTO를 지낸 제리 프렛이 CTO로 공동 창업했다. 페르소나 AI는 NASA의 로봇 핸드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 부품 조립부터 고중량 핸들링까지 가능한 정밀 제어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다축 촉각 센싱과 순응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로봇손의 다축 촉각센서를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힘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불규칙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 AI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로봇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포스코DX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룹사 산업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공정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스코DX의 산업용 AI 기술과 페르소나 AI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앞서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 크레인, 컨베이어벨트, 하역기 등 초대형 설비를 AI로 제어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피지컬 AI 적용을 추진해왔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연평균 63% 성장해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이 중 제조·물류 분야가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3 16:03:1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K-조선, 고부가 LNG선 중심 수주 확대…시장 주도권 강화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편으로 LNG선 발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수요 확대 기대까지 겹치면서 조선업계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영국 드루리(Drewry) 등 해운 분석 기관에 따르면 내년 발주를 이끌 선종은 LNG 운반선으로 2030년까지 약 250척가량의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 건조 기술력을 앞세워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조선 부문 수주 실적은 당초 제시한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LNG 운반선 누적 수주 규모는 9척이다. 한화오션도 LNG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총 2조5891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건조되는 고수익 선박으로, 구매·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 역시 LNG 운반선 수주 확대에 나섰다. HD현대는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한 데 이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일본 해운사 NYK와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최종 계약에 앞서 계약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단계로, 이번 건은 확정 물량 4척과 추가 옵션 4척을 포함해 최대 8척 규모다. 선박 1척당 가격은 약 2억60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내년을 기점으로 LNG 운반선 발주 환경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LNG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되고 있고 노후 LNG 선대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발주 여건이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경우 그동안 미뤄졌던 LNG 운반선 확보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카타르의 선단 교체 수요 등을 포함하면 내년에는 최대 100척 수준의 LNG 운반선 추가 발주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규 LNG 프로젝트의 생산 개시가 잇따르면서 LNG 물동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LNG 운반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신규 생산 설비 가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LNG선 수요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3 15:43:5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정기선 회장, MZ 직원들과 ‘하이파이브 데이’…소통·상호존중 강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MZ 직원들과 만나 상호 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23일 정기선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97명과 젊은 직원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CEO와 CA가 직접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6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 사업장에서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과 정 회장과 CA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세션 2로 구성돼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점과 개선점 ▲'일 잘하는 직원'의 모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CA들에게 '입사 후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도전을 즐기며 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묻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3 15:21:3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KDDX 경쟁입찰 확정, 대안 부재의 선택…전력화 지연은 숙제

1년 6개월 이상 표류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방식이 지명경쟁입찰로 정리됐다. 수의계약은 보안·정치 리스크에, 공동설계는 비효율 논란에 가로막히며 전력화 지연만 키웠고 남은 카드는 경쟁입찰뿐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평가 기준·절차를 새로 설계하는 한편, 향후 분쟁 가능성까지 떠안게 됐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전날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경쟁입찰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KDDX는 총사업비 7조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당초 지난 2023년 12월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선정 방식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간 입장차가 커지며 논의가 장기화됐다. HD현대중공업은 수의계약이 관례이자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한 반면, 한화오션은 경쟁입찰 또는 공동설계를 요구하며 KDDX 개념설계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이유로 수의계약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경쟁사 문제 제기와 보안 사고로 수의계약 방식이 방위사업청에 과도한 부담이 됐다고 본다. 대형 사업에서 특정 업체를 사실상 지정할 경우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공동설계도 장보고-Ⅲ 사례가 있었지만 상세설계 단계의 비효율로 현실성이 낮다는 평가다. 이 같은 판단 속에 수의계약과 공동설계가 배제됐고,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역시 특정 업체가 아닌 전력화 지연 해소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쟁입찰로 전환되면서 방위사업청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쟁입찰이 드문 만큼 평가 항목·배점·절차를 새로 설계해야 하고, 계약까지의 절차도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방사청은 내년 말 계약 체결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일정 추가 지연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수의계약 논란을 피하고 두 업체에 동일한 준비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책임 부담을 분산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 단계에서는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안서 평가는 기술력과 건조 실적이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 수행사로 해군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1만t급 이지스 구축함 6척 중 5척을 건조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따른 보안 감점 적용이 변수로 남아 있으며, 방위사업청은 재판별 판단에 따라 감점 적용 기간을 내년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화오션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3척(2002~2006년)과 울산급 배치-Ⅲ 2척, 배치-Ⅳ 2척을 수주·건조한 실적을 갖고 있다. KDDX는 통합 운용 성능 목표가 상향된 차세대 구축함으로 센서·무장·지휘통제를 아우르는 체계통합 역량이 관건으로 꼽힌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교호배분 방식으로 조선소를 함께 유지하는 전략도 활용됐지만 현재 환경에서는 그 자체가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함정은 시리즈로 건조되는 만큼 상세설계와 생산설계가 생산 야드와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설계를 나눠 맡기는 방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방위사업청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덜 위험한 카드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23 14:58:21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CP 매니저의 날’ 개최···공정거래·준법 의식 제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CP매니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규정 등 업무 관련 준법의식을 높일 뿐 아니라 준법경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품질보증실 김태호 과장(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0명의 임직원이 우수 CP매니저로 선정됐다. CP매니저는 각 부서에 지정돼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행사에서는 사외이사인 전휴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준법경영과 사외이사의 감시의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팀을 이뤄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도 배가하는 팀 빌딩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최병선 한화에어로 준법지원실장은 "준법경영은 기업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공정거래 체계확립으로 대한민국 방산기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성한 이후 준법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AA(우수)등급을 받았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23 14:57:49 김민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