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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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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이어 LG엔솔도 비상경영…K-배터리, 위기 대응 '전면화'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배터리업계가 잇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여기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인해 친환경·에너지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조직 구조를 최대한 효율화하고 전사적으로 위기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일 구성원에게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기수 최고 인사책임자(CHO) 명의의 메시지를 보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기 경영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긴축경영을 시사했다. 이 CFO와 김CHO는 메시지에서 "올해는 지난 10년 중 처음으로 매출 역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매출과 가동률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비 증가로 인한 부담도 높아 당분간 의미 있는 수익 창출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용절감을 위해 임원 해외 출장 시 8시간 미만 거리는 이코노미석 탑승을 의무화했다. 출장 규모를 최소화하고 화상화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 신사업 및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신규 증원 대신 내부 인력 재배치하며 조직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K온 또한 지난 7월 조직을 효율화하고 흑자전환을 달성할 때까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온은 흑자 달성 때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고 임원 해외 출장 시 이코노미석 탑승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래 첫 희망퇴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임원 주 6일 근무제를 시행하며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업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으로 인한 업황 둔화와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는 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겠다는 판단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집중됐던 사업구조를 ESS 등 비전기차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도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울산 사업장에 LFP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해 ESS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미국에 LFP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도 조직 개편을 통해 ESS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하고 이와 함께 ESS 솔루션&딜리버리실을 신설했다. 신설 조직은 ESS R&D와 납품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관리를 담당한다. 삼원계와 LFP ESS, ESS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폭넓은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ESS와 같은 비전기차 사업 확대가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3 15:53: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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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교체 나선 시중은행…조직쇄신과 영업 사활

5대 시중은행장 가운데 한 명만 빼고 모두 새 얼굴로 교체됐다. 세대교체와 쇄신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은 1964년생에서 68년생까지 젊어졌다. 주요 금융지주는 탄핵정국과 미 트럼트 대통령 등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행장 교체 카드를 뽑아 들었다. 금융지주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영업력 극대화라는 두 토끼 잡기를 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차기 은행장 후보를 발표한 KB금융지주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64년생)를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국민은행 영업기획 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 일선과 지원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또한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지낸 만큼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장을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64년생)으로 교체했다. 이 후보는 하나은행 강남서초영업본부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 영업 일선을 거친 영업전문가다. 지난 2023년 1월 하나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트래블로그' 카드로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꼴찌에서 5위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신임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68년생)을 추천했다. 정진완 후보는 '최연소 부행장' 이력을 보유한 인물로 부행장 승진 1년 만에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정 부행장은 1995년 한일은행에 입행 후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삼성동금융센터장, 삼성동금융센터 영업그룹장, 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NH농협은행 차기 행장으로는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66년생)이 추천됐다. 강 후보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후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쳐 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은행장들의 교체는 올 한해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로 조직쇄신을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은행업황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영업력을 갖춘 은행장을 배치시켜 실적을 끌어 올린다는 포석도 있다. 내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원화 약세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탄핵정국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 확대되면서 시장금리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지금보다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이자수익 역시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금융사고로 인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잃은 만큼 수장 교체를 통해 조직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내년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업력과 비은행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은행장으로 전면에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실적은 올해보다 늘어날 개연성이 '제로'에 가까워 은행권은 위험비율을 줄이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3 15:49: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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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민통선 내 대성동 마을 민생 돌보기 실시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23일 파주 민통선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했다. 북한의 확성기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는 대성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방음창 공사를 확인하고 민생을 살피기 위함으로 보인다. 마을 회관에서 만난 여성 주민은 "지사님 이제 살만해요!" 라고 큰 소리로 외치자 김동연 지사는 "고생하셨다"며 다독였다. 불과 두 달 전 김동연 지사가 찾았을 때만 해도 "완전히 지옥 같아요", "대성동 주민 다 미칠 거예요, 전쟁이 나는 줄 알았어요",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며 호소하던 주민들이었다. 3중 방음창 등 확성기 소음 차단 공사가 마무리되면서부터 주민들의 고통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마을 46가구 중 43가구는 공사가 완료됐고, 3가구는 마무리 단계로 마을 전체 공사가 내일 끝날 예정이라고 하니 공사가 끝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동연 지사는 마무리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마을 이장은 "방음공사 후 실내 소음은 65데시벨에서 10~15데시벨로 뚝 떨어졌습니다. 방음공사 후 이제 살만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방음'에 더해 '단열효과'까지 생겨서 난방비까지 절감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 지사는 "가계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방음공사 현장을 둘러본 김동연 지사는 마을회관에서 이장,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했다. 그리고 마을 이장은 대성동 주민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를 김 지사에게 전했다. 주민들의 절실한 문제를 신속하게 성심껏 처리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보인다. 김동연 지사는 "당연히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하려 했고, 약속을 지키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성동 마을을 나서 도라대대 GOP초소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에게 "고맙다. 든든하다. 성원한다"고 격려했다.

2024-12-23 15:44: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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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 투명성 강화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경찰 고발 및 심사위원 후보자 전수조사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신규사업자 선정 당시 평가위원 자격이 문제됐던 A씨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자격이 없음에도 심사위원 후보자로 등록하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보안 서약을 위반하면서 본인의 선정 결과를 대외에 알려 결과적으로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을 방해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평택시는 재개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후보자 15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전수조사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일 새로 조직된 '클린 평택 TF팀'이 담당하며, 사업담당부서인 자원순환과와 감사관 및 기획예산과(법무팀)가 교차검증(크로스체크)해 이루어진다. 조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자격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시켜 심사위원 추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 추첨은 26일 오후 3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언론인 및 시민단체 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첨에 참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는 ▲공무원 ▲교수·전문가 ▲변호사 ▲시민단체 등 4개 분야에 2명씩,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선발된다. 또한 각 분야에 1명씩 예비위원도 추가 선발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보안 강화를 위해 심사 당일인 27일 오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심사위원이 평가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예비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클린 평택 TF팀의 반장을 맡은 문종호 국장은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시는 전례 없는 특단의 조치를 강행할 계획"이라며 "오늘 발표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신규업체 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는 당초 지난 19일 진행됐으나 평가위원 자격 미달로 심사가 중단된 바 있으며,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해 12월 31일 적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2024-12-23 15:43:5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