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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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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6> BNK금융, 효율·경쟁력 강화…지역과 동반 성장

BNK금융은 새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비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지역 기반의 초일류 글로컬 금융그룹'의 달성을 위해 지역에 중점을 둔 성장 모델도 강화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비효율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한 보폭을 넓혀가기 위해 2025년 그룹의 경영방침을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 '투뱅크' 장점 지속…효율성은 개선 빈 회장은 BNK금융의 최우선 과제로 비용 효율화를 지목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너지는 강화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지주(옛 BS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경남은행을 인수했다. 경남은행에 대한 지역 사회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BNK금융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을 별도로 존속시켜 브랜드와 지역 충성도를 유지하는 '투뱅크' 체제를 지속 중이다. '투뱅크'는 부·울·경 지역에 거점을 둔 지역 금융이라는 BNK금융의 전략에는 부합하지만, 비용면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전산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만 연간 1000억원에 달한다. 빈 회장은 취임 이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시너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NK금융지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고, 올해는 두 은행의 조직 편제를 대부분 통일시켜 그룹 차원의 전략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빈 회장은 취임 당시 "투뱅크냐 원뱅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뱅크' 체제의 장점을 유지하는 한편, 과도한 비용은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 핵심 역량 강화…신사업 발굴 집중 비은행 계열사의 경영 목표로는 '핵심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업권별 핵심 역량을 강화해 자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주사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그룹 기여도를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해 3분기 기준 BNK금융의 비은행 매출 비중은 15.5%다. 이는 2021년 기록했던 31.4%의 절반 수준이다. 2022년부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대출 건전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비은행 계열사의 매출도 빠르게 악화했다. 정부의 PF 정상화 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올 상반기부터 부동산 PF 여파가 잦아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계열사별 핵심 역량을 강화해 침체된 비은행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빈 회장은 "업권별 핵심 사업과 경쟁 우위를 발굴하고 대표 비즈니스의 브랜드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면서 그룹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는데 힘쓰자"고 주문했다. 지주사에서는 올해 '미래전략팀'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사업 발굴 및 사업 다각화도 추진한다. 금리 인하로 은행 이자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빈 회장은 "금융과 비금융이 연결된 편리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미래 산업의 씨앗인 벤처기업의 육성을 비롯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초일류 글로컬 금융그룹' 목표 BNK금융의 중장기 목표는 '초일류 글로컬 금융그룹'의 완성이다.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방 금융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부·울·경 지역의 경제 성장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타 지방금융지주가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수도권 진출·전국 영업망 확대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빈대인 회장 취임 이후 BNK금융은 지역에 중점을 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역별 특화 산업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사업팀'을 개설했고, 2024년에는 지역만의 ESG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지역상생ESG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역 전문가 양성 과정인 'IB금융가 과정'도 신설했다. BNK금융은 올 한해 조선·항공·물류 등 부·울·경 지역 내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을 지원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지역 내 주요 금융기관이란 지위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소매금융 부문에서도 채널 다각화·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한 지역 내 문화 시설·관광 정보 등 사용자 경험 제공, 지역화폐와 연결된 소액 대출 상품 출시 등 지역 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빈 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역금융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새로운 정체성의 확립이 절실한 때"라며 "조직의 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부·울·경에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고객이 찾아오던 시대의 피동적인 영업 관행을 과감하게 탈피해야 한다"며 "고객을 기준점에 둔 획기적인 영업 방식 변화, 지역에 강한 고객 중심 조직 완성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21 13:20:37 안승진 기자
[기자수첩] 실질적 성과가 필요한 '밸류업 프로그램'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이 시행 1년이 지났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평가를 들어보면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장 평가가 이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는 시장의 요구를 수렴하기보다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결정 때문이다. 대형사와 일부 금융지주사에 편중된 구조, 형식적인 공시에 그친 사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작년 말까지 참여한 업체는 코스피 기업 85개사, 코스닥 기업 17개사다. 이는 전체 상장사(2750개사)의 3.71%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사가 전체 참여 기업의 63%를 차지하는 등 대형사에 쏠리면서 참여율 확산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거래소는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평균 주가 수익률에서 지수 대비 나은 성과를 냈고, 주주환원 규모도 크게 늘었다며 자평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자사주 매입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고려아연 등 일부 대형사에 집중된 것으로 코스닥 기업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기업들의 형식적인 공시와 프로그램 취지와 어긋나는 행보는 신뢰를 떨어뜨렸다. 고려아연, 두산밥캣, 이수페타시스 등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사례는 시장의 실망감을 키우는 원인이 됐다. 전문가들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정한 효과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세제 개편과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시행 2년 차를 맞아 올해도 기업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밸류업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단순히 수치로 성과를 설명하기보다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내놓는 것이 우선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내놓아야 부진에 빠져있는 한국 증시가 살아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1 12:36: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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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설 명절 앞두고 기부와 봉사활동 진행

EY한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한파 속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연례 사내 캠페인인 'EY한영 쿠킹 챌린지'를 통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5회째를 맞은 쿠킹 챌린지는 연말에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사내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쿠킹박스를 신청하며 자발적으로 만 원을 기부했으며, EY한영의 사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한마음나누미'의 매칭 펀드와 함께 올해 총 4390만 원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성로원, 청소년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하트-하트재단, 라파엘클리닉 등 5개 기관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및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Y한영은 쿠킹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2020년부터 누적해 총 2억 5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EY한영은 지난 15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EY한영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겨울철 난방 연료를 지원하고자 따뜻한 한반도의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 총 5만 3000장을 기부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EY한영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1 12:32: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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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웰빙·건강·전통 이색학과 인기…“인생 2막 준비”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2002년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설립한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웰빙·건강·전통·실용복지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자랑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원광디지털대는 정년 없이 인생 2막, 3막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특화된 전공을 제공하며, 학과 특성화가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가명상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동양학과 등은 타 대학에서 보기 드문 특성화학과로, 100세 시대에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쌓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0대부터 80대까지…일·학습 다 하는 '셀러던트'에 인기 원광디지털대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각기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이 전체 학생의 약 74%를 차지한다. 웰빙, 건강과 전통문화를 추구하며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는 100세 시대 맞춤 학과가 많아, 입학생의 절반 이상이 재학생 또는 졸업생의 입소문과 소개를 통해 입학하고 있다. 교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광디지털대는 지인 소개로 입학하는 비중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타 대학과 비교한 후 입학하는 비중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다. 이에 대해 원광디지털대 입학 관계자는 "입학생들이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지인에게 자발적으로 추천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자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광디지털대는 성인 학습자가 인생을 재설계하고,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학문을 제공하며, 특성화 기반의 블루오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한방건강약선, 한방미용예술, 요가명상, 웰니스문화관광, 전통공연, 동양학 등 학문은 이론과 특화된 실습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학습을 통해 신중하고 까다로운 성인 학습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 총 3개 학부 17개 학과서 모집 원광디지털대는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학과는 총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가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수능 성적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기업이나 기관에 재직 중인 경우에는 일반전형보다 경쟁률이 낮은 산업체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wdu.ac.kr)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할 수 있다. 한편,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2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4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학과별 입학설명회로 진행되며 2월 5일은 동영상 시청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일 중 원하는 날짜에 선택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전형료 면제 혜택과 이벤트 참여 시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go.w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1 12:2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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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표준, 국제공동개발 확대"

정부가 미·독·일 등 주요국과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올해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에 전년(16억원) 대비 49.8% 증액된 24억3000만원을 7개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표준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력'의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우선 양자기술 분야에 2억7000만원을 신규과제로 지원한다. 이에 국내 연구기관은 영·미 등 연구기관과 공조해 향후 4년간 양자센싱 및 양자시스템 성능 측정방법 등 해마다 2건 이상의 국표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설립을 주도해 의장국을 수임한 국제표준화기구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공지능, 첨단로봇, 차세대선박, 수소, 첨단제조, 핵심소재 등 6개 분야 계속 과제에 2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첫해였던 2024년엔 한국 수소연합과 TUV(독일 시험인증기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야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자정장치 연결호스 성능평가 방법'을 포함해 13개의 표준(안)을 공동개발했다. 올해도 이런 성과를 지속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지원을 지속한다. 오광해 국표원장 직무대리는 "주요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우리 혁신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할 국제표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1 12:13: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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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해외증권 투자 증가 영향

지난해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학개미의 해외 증권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 거래액은 하루 평균 68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659억 6000만 달러에 비해 4.6% 증가했다. 지난해 일평균 외화거래액 규모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외환거래가 늘어난 것은 우선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액은 6459억 달러로 전년 3825억 달러에 비해 41% 증가했다. 수출입 금액이 1조 2748억 달러에서 1조 3158억 달러로 3.2%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도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가 25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5%(1억 3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32억 9000만 달러로 7.8%(31억 4000만 달러) 늘었다. 외국환은행 중 국내은행의 외환 거래액은 30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5억 4000만 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 거래액은 380억 1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7%(24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1 12: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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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대기영향예측시스템 지자체에 공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2일부터 대기 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해 사용 중인 대기영향예측시스템과 이 시스템의 구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전국 지자체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은 대기 중 오염물질의 배출, 화학반응, 이동을 계산해 대기오염물질의 발생 원인과 저감 정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20년부터 구축돼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말 환경부에서 수립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도 활용됐다. 특히,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올해 각 지자체가 마련해야 하는 세부 시행계획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자체별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시 사용한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을 지자체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기상 자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종합계획 수립에 적용된 기초자료를 함께 제공해 국가 계획과 지자체 계획 간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자체에 제공되는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은 세부 시행계획 수립뿐 아니라, 지역별 오염 특성을 고려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대기질 관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태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정책지원팀장은 "시스템 사용 설명서와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연 2회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지자체의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지원 접수처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21 12:00: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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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SW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 글로벌 최고 안전성 인증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최고 안전성을 인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1일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제정했다.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방법, 도구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 ASIL 등급이 결정된다.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 슈드가 심사를 거쳐 A부터 D까지 4등급을 수여한다. 최고 등급인 D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물론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검증받아야 한다. 모빌진은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현대차그룹의 표준 차량 SW 플랫폼이다. 차량 내부 통신 시스템과 기능을 통합 제어해 컴퓨터 운영체제(OS)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현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그룹의 모든 양산 차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모빌진 어댑티브는 최근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LX3)의 커넥티비티에 사용되는 차량용 통신 제어기(CCU)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관련 국제표준 인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빌진 어댑티브의 안전성을 공인받은 만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에 맞는 차량 SW 플랫폼을 지속 공급해 고객사 수요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김윤구 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의 차량SW플랫폼을 개발해 SDV 시대 사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1 11:5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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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커리어를 결정한다?'…효율성 앞세운 'AI 면접관', 투명성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채용이 보편화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인적자원(HR) 분야의 혁신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채용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 면접관'을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명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AI 스타트업 마키가 블러썸 캐피털이 주도하는 2860만달러(약 41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마키는 AI 에이전트는 음성·영상·텍스트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원자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기업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찾아주는 AI 에이전트(비서)를 개발했다. 채용 과정의 80%를 자동화해 소요 시간을 최대 3배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막심 레가르데즈 마키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채용 후보자를 찾고 선별하며 일정 조율과 면접 진행 등 채용 담당자의 업무를 대신한다"며 "이를 통해 지원자 경험을 개선하고 직원 이직률도 줄일 수 있다"며 고 설명했다. 현재 마키는 H&M, BNP파리바, 딜로이트, FIFA 등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맺으며 지난해 3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AI 기반 채용 기술은 이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입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채용 서비스 기업 모던하이어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45%가 채용에 AI를 활용 중이며,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98% 이상이 AI 기반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글은 2008년 자체 개발한 AI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은 AI챗봇 '마이아'를 활용해 지원자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자동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SK,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AI 채용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중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육군 등은 제네시스랩의 '뷰인더HR'을 활용해 면접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I 채용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공정성과 편향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8년 아마존의 AI 채용 프로그램이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남성 지원자에게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는 과거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정보통신(IT)업계의 남성 중심적 구조를 반영한 탓이었다. 결국 아마존은 해당 프로그램 사용을 중단했다. 이 같은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뉴욕시는 2023년부터 AI 기반 채용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기업과 공익단체 사이의 입장 차는 여전히 팽팽하다. 국내에서도 AI 면접을 본 지원자들이 '평가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공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AI 채용 시스템의 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고용기회평등위원회(EEOC)는 2023년 AI 채용 기술의 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고용 과정에서 알고리즘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차별 요소가 발견되면 이를 완화하거나 대체할 것을 요구한다. 유럽연합(EU)은 AI 채용 시스템을 '고위험 AI'로 분류하고, 기업들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의무화하는 'AI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내년 8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AI 채용 시스템의 차별성·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21대·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AI를 채용 과정에 활용할 경우, 지원자에게 평가 방식과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사전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산·학·연·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AI 활용 기업을 위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6월까지 완성될 계획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AI 채용 시스템의 편향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다각적으로 데이터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한 운영 방식을 마련해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01-21 11:52:1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