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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입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회사 장단점은?

게입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회사 장단점은? 게임잡, 게임업계 직장인 346명 설문조사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꼽은 게임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해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반면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너무 많은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게임잡은 게임업계 재직 중인 직장인 346명을 대상으로 '게임회사 장단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게임업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게임회사의 장점(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1위에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플레이하며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점(25.7%)'이 꼽혔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회사의 높은 성장 가능성(22.5%)'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20.8%)'가 꼽혔다. 반면 현직자가 뽑은 게임회사 단점(복수응답) 1위는 압도적인 응답률로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많은 점(52.3%)'이 꼽혔다. 실제 게임업계의 경우 신작 출시·대규모 업데이트 등 이슈에 맞춰 야근이 잦아지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리니지2M 광고에 '택진이형 밤샜어요?'라는 멘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타 업계 대비 낮은 연봉 수준(20.2%)'과 '낮은 근속연수(19.4%)',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19.1%)',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19.1%)' 등도 게임회사의 주요 단점으로 선정됐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6.1%는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이 35.8%였고, 29.0%는 '현 직장에 불만족한다'고 했다. 이들이 현 직장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야근/특근 등 너무 많은 근로시간 때문'(57.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외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36.1%), '함께 일하는 직장상사/동료에 대한 불만'(21.6%), '불투명한 성장성'(16.5%) 등도 현 직장에 불만족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2019-12-08 10:5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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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 해외에서도 '엄지 척'

삼성전자 의류 케어 가전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 인기가 높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WW81J5436FW)에 95.7점을 부여했다. 최고등급, 평가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수다. ETM은 삼성전자 '에코버블' 기술력과 함께 물과 전기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에너지 위너'로도 선정했다. 미국 디지털트렌드는 삼성전자 제품을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선정했다. 특히 '플렉스 워시'는 세탁공간 2개로 최고의 드럼세탁기에 뽑혔다. 전자동 세탁기(WA50M7450AW)는 '무세제 통세척+'기능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리뷰드닷컴도 삼성 건조기(DVE45R6100C)를 '2019 최고의 건조기'중 하나로 꼽았다. '에디터스 초이스로도 선정했다. 표준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만에 100% 건조하는 효율성과 스팀 기능, 샴페인 색상 등에 점수가 높았다. 씨넷도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정했다. 그 중에서도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에는 모바일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 스마트 기능부문에서 최고로 올렸다. 건조기(DVE45M5500Z)에도 빠른 건조 시간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 등 기본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미국 굿하우스키핑도 8개의 우수 세탁기와 건조기에 삼성 제품을 포함하고 종합평가에서 최고 제품에 선택했다. '최우수 제품'에 선정한 삼성 건조기(DVG52M7750V)는 40분 안에 건조를 마무리하고 구김도 덜하다고 분석했다. 플렉스드라이도 '가장 혁신적인 건조기'라고 전했다. 영국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를 선 리뷰한 결과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와 매력적인 터치스크린 콘트롤 패널 등 전반적인 디자인을 좋게 봤다. 우수한 주름ㆍ냄세 제거 기능,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섬세한 의류 관리 등 에어드레서의 장점도 설명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능은 물론 혁신성과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류 케어를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8 10:30:45 김재웅 기자
법원 "대리점주에게 '갑질'한 직원 해고는 정당"

법원 "대리점주에게 '갑질'한 직원 해고는 정당" 대리점주들에게 '갑질'을 한 본사 직원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합의13부(재판장 장낙원)는 해고를 당한 직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 해고를 인정해달라"며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업체에 다니던 중 대리점주들에게 욕설을 하고 향응을 요구해 받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회사 조사 결과 A씨는 만취한 상태로 한밤 중 대리점주들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거나 고가의 선물을 직접 요구해 받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대리점주들과 함께 간 필리핀 골프 여행에서는 '지금처럼 하면 자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폭행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리점주의 부인까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한 뒤 모욕적인 메시지를 보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도 했다. A씨는 회사의 해고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갑질'에 해당한다"며 A씨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리점주들에 폭언하고 사적 선물을 받는 등의 행위는 사회통념상 고용 관계를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해고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상대방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고 사업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대리점주와 우호적 관계가 중요하다"며 "A씨와 대리점주의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고 신뢰 회복도 어려워 보이며 그 책임은 A씨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2019-12-08 10:30:20 손현경 기자
헌재 "아동 강제추행범 신상정보 등록, 기본권 침해 아냐"

헌재 "아동 강제추행범 신상정보 등록, 기본권 침해 아냐"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제추행죄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정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A씨가 옛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42조 1항 등에 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법 조항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 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에 대해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은 성폭력 범죄의 재범을 억제하고, 성폭력 범죄자의 조속한 검거 등 효율적인 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등록 자체로 인한 기본권의 제한 범위가 제한적인 반면 이를 통해 달성되는 공익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신상정보 및 변경 정보 제출 및 출입국 신고, 범죄경력 정보 보존 관리 등을 정한 조항들에 대해 성범죄 억제 및 수사 효율이라는 중대한 공익을 위해 필요하고, 정보의 정확성과 행정의 효율성 등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석태·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은 신상정보 등록을 규정한 조항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 이들 재판관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제추행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모든 경우에 대해 일률적으로 신상정보 등록을 정하는 것은 입법 목적 달성의 필요한 정도를 초과하는 제한이라고 봤다. 이들 재판관은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되지 않는 자를 등록 대상자로 규정하는 경우 이를 통해 달성될 수 있는 재범 방지나 수사의 효율성과 같은 공익은 없는 반면 사익의 침해는 심각하다"고 의견을 냈다.

2019-12-08 10:30:1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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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건강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의료건강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적 약자 및 자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헌 활동을 비롯해 의료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의 만족 및 편의, 윤리적이고 공정한 운영,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의지, 근로자의 업무 환경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이 우수한 병원에 수여되는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사회 공헌 활동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을 모태로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출입국 사무소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 국내에 돌아온 해외 입양아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는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인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서 매년 4000여 명이 넘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진료, 교육 등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해외 환자를 국내로 초빙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

2019-12-08 10:26: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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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정시 나·다군 647명 모집…'대입박람회'서 맞춤상담 '호응'

순천향대, 정시 나·다군 647명 모집…'대입박람회'서 맞춤상담 '호응' 순천향대 정시 나군 231명·다군 416명 모집 순천향대는 지난 5~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시 모집 정보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순천향대 등 전국 135개교가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나와 정시모집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 등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통학 가능여부와 생활관 입사여부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았다"라며 "무조건 상담이 아니라 지망학과에 대한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의 상담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나·다군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므로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성적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며 의예과, 간호학과, 실기(일반학생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의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며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12-08 10:23:4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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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 개최

한신대,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최근 60주년기념관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와 2019년 '경기농협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역농협 여성이사, 여성대의원, 조합장,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 84명에 대한 수료증 및 자격증 수여식, 'FTA 시대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발전 전략'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올 3월 개강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농촌 여성의 리더십 및 상담능력 제고, 힐링셀프케어전문가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규홍 총장은 격려사에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끊임없이 배우는 모습"이라며 "여러분처럼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도 대학의 사명이다. 자랑스러운 한신가족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바쁜 영농·가사활동 가운데 끝까지 교육을 수료한 여성 조합원의 열의에 감사드린다.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경기농협은 2000년부터 농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사, 노인도우미 교육, 여성지도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12-08 10:23:4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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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학과 9년째 이어온 기부 전통…졸업예정자 일동 장학금 약정

삼육대 간호학과 9년째 이어온 기부 전통…졸업예정자 일동 장학금 약정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약정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삼육대 간호학과에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 간호학과(학과장 정현철)는 4일 교내 한 강의실에서 4학년 학생 전원이 모인 가운데 졸업 헌신회를 열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 하나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펜을 들고 약정서를 작성한 학생들은 이날 총 1776만원이 적힌 약정서를 정현철 학과장에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뜻깊은 행사는 9년 전부터 학과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자는 취지다. 후배사랑이 가득 담긴 이 기금을 학과에서는 '밀알 장학금'이라고 부른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눔을 통해 행복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소망이 이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정현철 학과장은 "처음에는 동문이나 교수님,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모금을 했는데, 재학 중 장학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릴레이식의 도움을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전 졸업예정자로 모금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세희 학생 역시 이날 매달 2만원씩 3년간 총 72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작성했다. 그는 "학교에 다니면서 장학금을 많이 받아서 후배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의동 로비에 설치된 후원자 예우 동판도 학생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6년 지하철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쌍문역 천사' 홍예지(13학번) 동문, 2013년 금곡역 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을 구한 김규형(11학번)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선행 장학금을 도로 기부해 동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교내 합창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 1백만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부한 '17학번 일동'도 동판에 이름을 새겼다. 정현철 학과장은 "강의실을 오가는 학생들이 동판을 보면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레 기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고, 실제 기부로 이어져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열매를 계속 전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운동은 교외로도 확산됐고, 국내외 동문과 학부모, 후원자들의 고액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간호학과에 모금된 장학 및 발전기금은 4억5600만원에 이른다.

2019-12-08 10:23:3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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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화장품 산다!" 美 유명 브랜드 '웻앤와일드' 상륙

"편의점에서 화장품 산다!" 美 유명 브랜드 '웻앤와일드' 상륙 1020세대 편의점 화장품 큰손 떠올라… 화장품 매출 비중 49.0% 차지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Wet n Wild(이하 웻앤와일드)'를 업계 단독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웻앤와일드'는 전 세계 40개국 5만여 개 이상의 대형스토어에 유통되고 있는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로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우수한 발색력과 합리적인 가격대(2500월~1만6000원)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웻앤와일드'는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페타)의 인증을 받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화장품으로 모든 제품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판매 상품은 총 14종으로 싱글 아이섀도우(4종), 아이섀도우 팔레트(1종), 립컬러(4종), 립스틱(3종), 파운데이션(2종)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21.4% 신장한데 이어 올해(~11월)에도 28.6% 오르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020 세대들이 편의점 화장품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화장품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020세대의 비중은 지난해 44.9%에서 올해(~11월) 49.0%로 늘어났으며, 화장품 전체 매출의 약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여성 고객층이 많고 화장품 매출이 높은 100여점을 선정해 1차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화장품 담당MD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08 08:3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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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슈스스' 한혜연과 청소년 꿈 지원

CJ오쇼핑, '슈스스' 한혜연과 청소년 꿈 지원 패션·뷰티 진로 희망하는 60명 초대…2시간 동안 질의응답 CJ ENM 오쇼핑부문이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패션·뷰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교생의 꿈을 지원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하는 패션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0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패션·뷰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자신만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하는 등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CJ나눔재단의 청소년 문화 체험 및 창작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CJ나눔재단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CJ의 업(業)과 연계된 방송·영화·음악·뮤지컬·요리·패션&뷰티 등 총 6개 분야에서 특강 및 현장 체험,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패션·뷰티를 담당하는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9월부터 홍승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비롯해 패션 MD 및 쇼호스트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오는 1월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패션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한혜연은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슈스스)'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공효진, 김태희, 소지섭, 한지민 등 유명 연예인의 패션 스타일링을 맡아왔다. CJ ENM 오쇼핑부문과는 지난 2011년 단독 패션 브랜드 '엣지' 론칭을 시작으로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CJ오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임세영,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MC로 활약 중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패션·뷰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년간 쌓아온 패션·뷰티 분야 전문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리 직무를 체험하고,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08 08:23: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