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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과일 전성 시대…엔비 사과·장희 딸기가 이어간다

프리미엄 과일 전성 시대…엔비 사과·장희 딸기가 이어간다 프리미엄 과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자신의 만족을 우선시 하는 가심비가 유행함에 따라 당도가 높고, 희귀한 프리미엄 과일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프리미엄 과일 '샤인머스켓', 희귀 품종인 '신비복숭아'가 큰 인기를 얻었다. 신비복숭아는 단 1주일 동안(6월27일~7월3일) 4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샤인머스켓은 올해(~11월) 125억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도를 이마트 과일 매출 1위로 이끄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프리미엄 과일 열풍은 겨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 품종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과일은 40%가 넘게 신장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프리미엄 과일 구매 고객 수 역시 37%이상 늘어, 프리미엄 과일의 성장이 과일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과일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 중의 하나는 엔비 사과(envy apple)다.지구상에서 10개국에서만 재배되며, 재배 할당량이 있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 할 수 있는 귀한 품종이다. 엔비 사과는 과육 조직이 오밀 조밀해 일반 사과에 비해 더 무거우며, 산소가 투입되기 어려워 갈변하는 속도가 느리다. 또한, 좁은 과육 조직으로 부사 같은 다른 품종과 비교했을 때 더욱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당도 역시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사과가 평균 12브릭스인 것을 볼 때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마트 사과 전체 19년 1월~10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했지만, 엔비 사과가 본격적으로 판매된11월은 30.6%로 크게 신장했다. 엔비 사과가 사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년 5%에서 올해(1~10월) 12%까지 증가했고, 특히 11월은 차지하는 비중이 35%까지 높아져,앞으로 엔비 사과의 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겨울 제철 과일, 프리미엄 딸기도 순항중이다.프리미엄 딸기의 19년 1월-10월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 신장했다. 특히 딸기 시즌이 시작되는 올해 11월 매출은 64% 신장하여 프리미엄 딸기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 큰 성장은 IOT농법의 대표주자인 '장희 딸기'덕분이다. 스마트팜 농법은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수집한 딸기 생육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찾아내 자동으로 조절하는 현대 농법이다. 복합 환경 제어 장치가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공기 조성 비율을 사전에 입력해놓은 값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하여 하우스 내부 환경을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만든다. 감귤도 독특한 농법으로 키운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이마트는 11월 말부터 막걸리로 재배한 프리미엄 감귤을 선보였다. 일반 감귤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가 10브릭스 내외인 것을 볼 때 일반 감귤보다 더욱 단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제로 사용되는 막걸리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 비타민들이 녹아있어, 물과 막걸리를 합쳐 희석시킨 뒤 뿌리 주위에 뿌려주면, 미생물 활용을 촉진시켜 나무를 성장시키는 훌륭한 비료가 된다. 이마트 최지윤 과일 팀장은"경제 불황임에도 프리미엄 과일이 고속 성장하면서 과일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어 냈다"며, "더욱 맛있는 과일을 원하는 고객들의 뜻을 받아들여 다양한 관점에서 품질 제일주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8 12:2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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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강화해 쇼핑 편의 ↑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강화해 쇼핑 편의 ↑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신세계와 롯데 등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 기업들이 이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버금가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의 편의를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 3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브랜드를 온라인에 입점시키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5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8월 말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 뷰티 편집숍 시코르까지 차례로 입점시킨 것.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한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지난 3일에는 SSG닷컴이 5개월간 직접 기획·개발한 챗봇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과 삼성채팅(RCS)' 메시지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였다. 모바일과 SNS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춰 챗봇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SSG닷컴 모바일앱에서 운영중인 '고객센터톡' 챗봇을 통해서도 주문/배송, 교환/반품 등에 관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번 새로운 챗봇 개발을 통해 외부 채널에서도 쇼핑정보와 운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신규 투자계획을 통해 2023년까지 유통부문 온라인 사업확대에 집중 투자할 것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8월 각 계열사의 e커머스 인력을 통합해 롯데쇼핑 산하에 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 10월 관련 인력 400명을 충원했으며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해 '롯데ON' 개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이달부터는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Lotte ONers)'를 통해 본격적인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오너스'는 월 회비 2900원만 내면, 롯데쇼핑 계열사 상품 구매시 무료배송, 최우수 고객 등급 수준의 포인트 적립(최대 2%), 다양한 오너스 회원 전용 기획전을 이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롯데는 롯데오너스 회원 전용 온라인 특가 상품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멤버십 제도와 별도로 온라인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단골등급제'를 론칭한 것이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나 금액에 따라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3회 이상 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Black+' 등급을 부여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2장을 주고, 전월 2회 이상 총 7만원 이상 구매한 'Red+' 등급 고객에게는 10%(최대 8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전월 1회 또는 7만원 미만 구매한 'White+' 등급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한다. 기존 멤버십 제도에 더해 단골등급제까지 도입한 이유는 온라인 고객의 방문 빈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단골등급제를 통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국 140개 전 점포를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해 고객 자택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배송을 수행해 온라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의 쇼핑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으려는 유통업계의 전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12-08 12:1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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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가 잠실에 떴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展' 개최

"펠릭스가 잠실에 떴다!" 롯데百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展' 개최 롯데백화점이 2030세대를 백화점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1층에서 영화나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현재 주고객층은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다. 2018년 연간 매출 중 4050세대 매출이 56%인 반면, 2030세대 매출은 전체 매출의 28%에 불과하다. 롯데백화점은 미래 잠재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가 백화점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나 영화 캐릭터 전시 콘텐츠를 백화점에 매년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5년간 백화점에서 유명 캐릭터 전시를 진행해왔다. 2014년 '가스파드 앤 리사'를 시작으로 2015년 '스누피', 2016년 '미피', 2018년 '미키마우스', 2019년 '헬로키티' 등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로 2030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키마우스' 전시는 소형 점포 연간 방문객의 절반에 해당하는 7만명의 밀레니얼 세대를 백화점으로 유입시켰다. 이번 '유니버설 100년의 역사전'에서는 유니버설이 지난 107년간 제작해 온 영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죠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쥬라기공원 등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부터 슈렉, 쿵푸팬더, 미니언즈 등 익숙한 캐릭터까지 유니버설 캐릭터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 캐릭터인 '펠릭스'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펠릭스 대형 벌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펠릭스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모티브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다. '펠릭스' 대형 벌룬은 4m 이상의 거대한 크기로 제작돼 밀레니얼 세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캐릭터 상품 400여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미니언즈' 팝업스토어의 연장선이다.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복장의 '홀리데이 미니언즈 봉제 인형'도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유니버설이 배달 전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콜라보한 '혼밥식기(혼BOB식기)'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밥(BOB)'을 혼밥(혼자 먹는 밥)과 연결시켜 만든 '혼BOB 식기'는 B급 감성의 언어유희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겨냥해 제작된 식기 세트다. 한편 유니버설 팝업스토어에서는 롯데 김포몰에서 올해 6월 28일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쥬라기월드 특별전' 티켓도 '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팀장은 "작년에 열린 유니버설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밀레니얼 고객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올해는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갤러리가 추가되고, 전시 작품도 판매하는만큼 고객 반응이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2-08 12:0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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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기업' 삼성전자, 로컬 협력사 육성 '함께 간다'

95년 판매법인으로 시작, 2008년부터 휴대폰 등 본격 생산 14만5000명 채용, 年 1억6000만대 휴대폰 생산 '글로벌 거점' 협력사 컨설팅, 금형전문가 육성, 정기 소싱전 통해 '동반성장' 【하노이(베트남)=김승호 기자】삼성전자가 베트남서 현지 부품 협력사 육성을 적극 지원하며 베트남과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당시 호치민에서 판매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지금은 베트남 총 수출액의 24.5%(2018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현지 채용인력도 전자, 디스플레이 부문 등에 걸쳐 총 14만5000명에 달하며 '베트남 국민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백두포럼 인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는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하면서 정기 소싱전, 협력사 컨설팅, 컨설턴트 육성, 금형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현지 부품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박성근 상무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132개 로컬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컨설팅을 통해 이들이 우리의 서플라이체인에 들어오거나 다른 기업에도 납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면서 "이를 통해 컨설팅을 받은 현지기업들은 품질, 물류 등을 중심으로 생산성이 30~40% 가량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사 인력이 투입돼 3개월 가량 현장지도를 하는 컨설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로컬 컨설턴트 양성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2년간 207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우수한 28명은 '마스터 컨설턴트'가 돼 현지의 기술지도 전도사로 성장했다. 삼성은 내년에도 32명의 마스터 컨설턴트를 추가로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부품산업의 핵심인 금형전문가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삼성베트남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지난 10월 22일에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캐스팅, 몰딩 등 6개 분야의 금형전문가들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다. 2008년 베트남에서 제품을 본격 생산, 올해로 공장 가동 10년이 훌쩍 넘은 삼성전자는 올해 기준으로 로컬 협력사만 679곳에 달한다. 특히 2014년 당시 4곳에 그쳤던 1차 협력사는 올해까지 42곳으로 무려 10배나 늘었고, 내년에는 50곳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2회의 부품 소싱전을 개최해 현지 기업들이 삼성의 공급망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문도 적극 열어놓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총 240개의 잠재적 풀(pool)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들이 향후 삼성베트남의 1·2차 밴더가 되는 셈이다. 박성근 상무는 "나무 한그루는 산이 될 수 없지만 세그루는 산을 만들 수 있다는 베트남 속담이 있다"면서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지원, 삼성의 노력, 중소기업의 참여로 베트남 부품산업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삼성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현재 하노이 북부에 있는 박닝(1단지·34만평)에서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박닝 북쪽의 타이응웬에서도 휴대폰과 카메라, 기판 등을 만들고 있다. 2단지인 타이응웬은 면적이 60만평에 달한다. 베트남 남부 호치민(3단지)에선 가전 등을 2015년부터 생산해오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법인 매출은 수출 600억 달러를 포함해 총 698억 달러(투자 포함)를 기록했다. 베트남에 있는 이들 3곳 복합단지를 통해 생산하는 휴대폰만 연간 1억6000만 대로 이는 삼성전자 글로벌 전체 생산량의 절반에 달한다. 이를 통해 생산한 휴대폰이 전세계 128개국에 수출되며 베트남이 최고의 글로벌 생산거점이 된 것이다.

2019-12-08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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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서창록 교수, 한국인권학회장 선출

고려대 서창록 교수, 한국인권학회장 선출 고려대학교는 국제학부 서창록 교수(고려대 인권센터장)가 지난 7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한국인권학회 제2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월부터 1년이다. 2017년 설립된 한국인권학회는 2018년 5월 사단법인으로 출범됐다. 다양한 학문배경과 활동영역을 가진 연구자, 전문가, 운동가들이 인권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했고, 학회의 틀을 구상했다. 인권학이라는 정체성을 내걸고 창설된 한국인권학회는 이미 활발한 인권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타 학회와 함께 인권연구와 학술운동의 두 축이 되어 인권운동과 인권이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인권법학회와 함께 공동 학술지 '인권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그밖에 한국인권학회 주관의 월례포럼, 인권학 관련 연구 및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창록 신임회장은 "세계적으로도 인권을 중시하는 흐름의 시대에서 인권전문가, 연구자, 운동가들이 함께 모여 올바른 인권정책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한국의 인권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학의 인권교육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선출소감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2019-12-08 11:4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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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14일~15일 서울지역 9개 전문대와 정시 박람회 개최

진학사, 14일~15일 서울지역 9개 전문대와 정시 박람회 개최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서울지역 전문대학 입학관리자협의회(회장 권흥섭)와 함께 14일~15일까지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에서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정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입학 담당자와 1대 1 입시 상담은 물론 모집요강이나 인터넷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학과 및 대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서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인덕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등 서울지역 9개 전문대학이 모두 참가한다. 수험생, 학부모 누구나 무료 입장이고, 참관객 교통 편의를 위해 7호선 면목역(서일대입구), 경춘선 망우역에서 서일대학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더불어 박람회 현장에서는 교통카드, 음료, 기념품 증정 등 푸짐한 수험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지역 전문대학 입학관리자협의회 권흥섭 회장은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인 입시정보와 상담 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다. 수험생의 이러한 갈증 해소와 진로진학 선택을 도와드리려고 서울지역 9개 전문대학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2019-12-08 11:4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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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0일 광운대서 2020 대입 정시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10일 광운대서 2020 대입 정시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오는 10일 오후 2시~5시까지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2층 대강당에서 서울 고3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변화에 따라 올해 수능에 역대 최소 인원이 응시하는 등 급격히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정시전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맞춤형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및 2020 정시 주요 특징 △서울 소재 대학 정시 분석 및 지원전략 △수도권/지방 주요 대학 및 전문대학 지원전략 △웹 기반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등에 관한 강의와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학부모와 수험생 대상으로 12월 중 시범 서비스 예정인 진학상담 프로그램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자료집과 서울 소재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4년제 100개 대학의 정시요강 일람표를 제공한다. 자료집과 강의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탑재된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9일~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소재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2020 대입 정시전형 대비 1대 1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11일 오전 9시부터 상담 예약 신청을 받는다. 또 연중 상시적으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통해 온라인 진로진학상담과 오프라인 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9-12-08 11:4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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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팀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성공

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팀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성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MSDE학과 안지환 교수팀(제1저자 신정우, 오성국, 이성제 연구원/공동저자 고도현, 양병찬, 김형준 연구원)이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기존 촉매보다 성능 및 내구성이 향상된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개발 및 적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소 기반 경제 및 수소 전기차의 핵심 시스템으로써 높은 효율로 전기 에너지 변환이 가능하면서도 환경적으로 청정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활발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귀금속 소재 기반의 촉매층은 연료전지 막(MEA)의 핵심 요소로 이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지환 교수팀은 기존의 백금 촉매 입자 표면에 원자층 증착 공정을 이용하여 매우 얇은(5nm 미만) 다공성 세륨 산화막 층을 그물과 같은 형상으로 코팅했다. 원자층 증착법은 최신 반도체 공정 중의 하나로 얇은 막을 원자층 단위로 정밀하게 증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백금 촉매 전극 대비 성능 손실을 최대 50% 감소시키면서도 열적 안정성을 2배 가량 향상시킨 백금-세륨 산화막 복합 촉매 전극을 제작했고, 이를 전고체형 박막 연료전지에 적용하여 500℃의 구동온도에서 0.8W/cm2 의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연구 결과, 백금과 세륨 산화막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촉매 반응성 향상 및 원자층 증착된 세륨 산화막의 백금 표면 안정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공정 대비 대면적화 및 양산이 용이한 공정을 사용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특성화사업 및 고신뢰성 기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응용 소재 분야 최우수 저널인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의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2019-12-08 11:14: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