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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스마트 기술혁신 연구·실증 본격화

서울기술연구원이 출범 1년을 맞아 서울시민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도시사회문제 해결'이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서울기술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도시사회문제 해결'(34.1%)을 꼽았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산업 발굴'(25.7%), '기술사업화 및 기술혁신 기업 성장지원'(25.0%) 순이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도시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R&D 예산 대폭 확충'과 '과학기술 혁신이슈 주도 및 종합조정 역할 강화'가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운영중인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민간기업의 혁신기술 227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28건을 기술실증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저귀'가 포함돼 있다. 기저귀에 부착된 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배뇨 횟수, 기저귀 사용량, 교체시간 등 정보를 모니터하고 수집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간병인들은 수차례 기저귀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없어지고, 의료진은 수집된 자료를 배뇨훈련 등 환자 돌봄을 위한 기초자료로 쓸 수 있게 된다. 택배나 음식배달을 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도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실증에 들어간다. 소형 카트 형태의 배달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해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이다. 서울시의 실증사업비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5억원, 연간 총 100여억원이다. 연구원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한 신기술 도입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스마트도시, 미세먼지 등 5개 핵심 연구부문에 대해 총 64개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교통공사, 서울연구원과 협업해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 성능기준'과 '지하철 등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집진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광범위하게 매설된 열수송관 전체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실시간 모니터해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민 삶과 직결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가진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시의 기술분야 싱크탱크"라며 "올해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민간 혁신기업의 기술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면 내년부터는 서울시정 모든 현장에서 기술 실증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0 14:57: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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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프로7·랩탑3' 출시…미래 업무 환경에 최적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업무생산성 향상을 강조한 '서피스 프로 7'과 '서피스 랩탑 3'를 공개했다. 서피스는 MS의 IT 기기 브랜드명이다. MS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두 제품을 소개했다. 서피스 프로 7은 19일, 서피스 랩탑 3는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서피스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꼽히는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 형태로 탈착식 키보드를 장착하면 노트북처럼 이용 가능한 투인원 기기다. 신제품 서피스 프로 7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인 서피스 프로 6보다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 기존 플래티넘 색상에 매트블랙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다양한 컬러의 시그니처 타입커버 및 서피스 펜 또는 아크 마우스를 결합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3는 13.5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로 터치 스크린 기능을 추가했다. 13.5인치 모델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를 통해 속도와 성능을 강화했으며, 15인치 모델의 경우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통해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업무용 서피스 랩탑 3는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매트블랙과 플래티넘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MS는 이번 브리핑에서 현대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서피스의 특징을 강조했다. 서피스 제품은 학교와 같은 교육 현장,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직원간 화상채팅, 카페 등 외부 공간에서의 업무 등에 유용하다. 이를 통해 MS는 사람(사용자)을 중심에 두고 IT 기술과 문화가 종합적으로 융합되어야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R 사업본부 조용대 상무는 "서피스는 포춘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모던 워크플레이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피스 제품을 통해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생산성과 창의성 모두를 극대화한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피스 프로 7과 서피스 랩탑 3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 이마트몰, 하이마트몰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업무용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인 리셀러를 통해 공급된다.

2019-12-10 14:5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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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업계 최초 '2019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롯데호텔, 업계 최초 '2019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롯데호텔이 10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동시에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여가친화기업 선정 및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데 모범적으로 앞장서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48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롯데호텔이 장관 표창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호텔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업종에 해당되어 타 업종 대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 '기업문화TFT' 구성 ▲연 최장 2주까지의 장기 휴가인 '비타민 휴가' 제도 운영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 오프(PC-OFF)' 제도 시행 ▲국내외 체인 호텔 이용 지원 및 생일 기념 호텔 상품권 지급 등 실효성 높은 여가친화경영 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며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10% 이상이 20~3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일 정도로 근무 만족도가 높은 롯데호텔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최장 2년의 여성육아휴직과 남성육아휴직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이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라온하제' 등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직원 행복 창조'라는 경영 이념 아래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근로 제도 및 복리후생을 개선하고 확충한 결과 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이라는 자부심 그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10 14:53: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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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스'를 아시나요?" 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급증

"'개리스'를 아시나요?" 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급증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반려동물 옷을 비롯한 실내용 바닥 매트 등 '월동용'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SSG닷컴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85% 늘며 매년 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성장세를 입증했다. 인기를 끈 대표 상품은 '바버 타탄 도그 코트', '후르타 익스페디션 파카' 등이다. 이들 상품은 10만원대 내외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올해 11월 첫 출시된 이후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특히 '바버 타탄 도그 코트'의 경우 자켓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에서 출시한 반려동물용 코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일명 '개리스'라고 불리는 강아지용 '플리스(Fleece)'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SSG닷컴에서는 올해 가을부터 패션 트렌드로 귀여운 느낌을 주는 플리스가 인기를 끌며 매월 15% 이상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위드토리 양면 보아털 베스트 강아지 플리스'의 경우 사람이 입는 옷처럼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20% 매출이 늘었다. 이현정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담당 바이어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반려동물 옷이라고 하면, 귀엽고 알록달록한 컬러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유독 사람이 입는 옷과 비슷한 형태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상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며, "플리스, 리버시블, 양털조끼 등 실용적인 품목 출시가 줄을 잇는 이유"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자 반려동물 매트 판매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반려동물용 거실 매트류 상품은 1일부터 8일까지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이 바이어는 "슬개골탈구 예방이 중요한 반려견을 위해 미끄럼방지와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매트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며, "유아시장에서 인기 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 브랜드에서 검증된 상품력을 앞세워 반려동물용 매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SSG닷컴은 내년부터 프리미엄 의류와 하우스 등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반려동물용 브랜드의 입점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티셔츠, 원피스, 패딩 등 의류 카테고리도 보다 세분화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19-12-10 14:44: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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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풀무원식품,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풀무원식품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계, 동물보호단체, 언론, 법조계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지속성, 자발성, 계획성, 기여도, 인지도, 성과, 난이도 등 세부 지표로 심사했다. 풀무원식품은 이번 시상식에서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사업에 도입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동물복지의 현실적 대안 마련에 대한 기여도와 성과 등을 두루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성의 바른 먹거리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동물복지를 실천해왔다. 풀무원식품은 2018년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28년까지 풀무원식품이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 나가기로 선언했다. 풀무원은 올해 서울 잠실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오픈했다. 어린이들은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간접 경험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풀무원은 '2019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캠페인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동물복지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동물복지 농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유영관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장은 "풀무원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곧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를 주요 사업 전략으로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 신규 농장을 더 확보하여 시장에 동물복지 달걀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12-10 14:3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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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0일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조성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로 14년째 매해 연말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 5억 8천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올 한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스타벅스 임직원 기부금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금, 크리스마스 트리 전달 캠페인 후원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되는 머그 기부금 등이 더해져 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스타벅스 파트너 등 50여명이 한데 모여 기금모금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5000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텀블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어린이들과 청년인재들이 밝은 미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개개인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듯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하며, 해당 기금은 전국 20개의 NGO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9-12-10 14:26:18 박인웅 기자
K-바이오에 돈 몰린다, 올해 VC 신규투자 사상 첫 1조원 돌파

K-바이오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 바이오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신규 투자가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각종 악재로 주춤했던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전망이다. ◆VC투자 1조원 넘어서 10일 바이오업계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까지 국내 벤처캐피탈이 바이오·의료 업종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9841억원에 달한다. 지난 한해 신규 투자 총액을 이미 17% 가량 앞지른 수치다. 올해 바이오업종에 대한 VC 신규투자 금액은 지난 8월 누적 8441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해 투자금을 앞질렀다. 이 추세라면 올해 바이오 업종에 쏟아진 VC 신규투자는 1조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 각종 악재로 상승폭이 급감했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등 주요 바이오 기대주의 임상3상 실패가 이어지던 지난 9월에는 바이오에 대한 VC 신규투자가 487억원에 그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신규투자 증가율도 5.7%로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회복 추세다. 지난 10월 VC의 바이오업종 신규투자는 913억원으로 전월보다 10% 가량 늘면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되찾은 상태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11~12월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띄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정윤택 제약전락산업연구원 대표는 "올해 VC 창업이 500개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면서 바이오업종 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 9월 기준으로 신규투자 금액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서 올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바이오 업종에 투자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년 기대해도 좋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VC 투자는 지난 2017년 3788억원에서 지난해 8417억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1조원을 넘기며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다, 정부의 지원도 활발해진 영향이 크다. 2020년에는 대형 바이오 기업의 상장이 가장 기대가 큰 이벤트다.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규모는 1조원, 시가총액 규모는 최소 5조원으로 예상된다. CJ헬스케어도 최근 주간사를 선정하고 IPO를 위한 채비를 시작했다.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띌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예상 가치는 최소 2조원 규모다. 정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비상장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한템포 늦춰질 수 있다"며 "하지만 다시 활기가 되살아나는 시장 흐름에 따라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도 시장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는 지난 4월 연간 4조원 이상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국회를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법' 역시 내년 8월 시행을 앞뒀다. 연세대학교 노경태 생명공학과 교수는 "현재 시장에는 투자할 만한 기술보다 자금이 더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아직은 기술이 취약해 올해 몇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실패를 잊고 다음 신약을 내세우는 풍토가 생기고 건전한 투자로 단단한 기술들이 상장이 되고 하는 과정에서 산업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12-10 14:09: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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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제16대 총장에 권대봉 박사 선임

인천재능대, 제16대 총장에 권대봉 박사 선임 인천재능대학교가 제16대 총장으로 권대봉 박사를 임명했다. 학교법인 재능학원(이사장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은 권대봉 박사를 인천재능대 제16대 총장으로 임명하고, 2020년 1월 6일 오후 3시에 동교 본관에서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권대봉 총장은 산업계·학계·연구기관에서 두루 활동한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로, 인천재능대(The JEI University)를 인공지능 선도(AI Frontier)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쌍용그룹 국내외 현장에서 8년간 실무경험을 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성인계속교육전공으로 HRD를 연구해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시간주립대 교육행정학과 조교수와 켈로그 리더십 및 미시간 지방정부교육프로젝트 평가위원, 미시간주립대 국제전문인과정(VIPP) 초대 디렉터를 역임하고 귀국해 주요 기업의 인재경영자문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려대 교육대학원장 및 사범대학장, 한국인력개발학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장,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장, 교육인적자원부 주요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직업능력개발전문위원회 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 제5대 원장, 세계은행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정부의 인재정책자문을 했다.

2019-12-10 14:05:1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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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5년 생존률 일반 창업 대비 2배 높다

사회적기업 5년 생존률 일반 창업 대비 2배 높다 고용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결과 정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한 결과,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52.2%로 일반 창업기업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연차에 따라 고용 인원과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1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를 파악하고 창업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8년간 육성한 3453개 창업팀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 결과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52.2%로 일반 창업 기업(28.5%)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성사업을 통해서 창업한 기업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고용인원은 2018년 기준 기업당 평균 5.0명으로, 창업 연차별로는 3년 차 5.6명, 5년 차 7.0명, 7년 차 7.8명으로 창업 연차에 따라 고용 인원도 증가했다. 또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은 58.0%, 20~30대 청년 고용 비율은 63.2%, 정규직 비율은 88.5%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44.1%, 청년 고용 비율 42.5%, 정규직 비율 67.1% 보다 현저히 높아 좋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매출액도 창업 연차별로 크게 증가했다. 3년 차 1억7000만원, 5년 차 2억5000만원, 7년 차 8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적기업 진입 비율은 2013년 기준 17.0%에서 2019년 7월 기준 37.9%로 지난 8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육성한 8기 창업기업 중 절반 가량인 46.6%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지정받았다. 아직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지 못한 기업의 71.8%가 앞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희망하고 있어 육성사업의 사회적기업 진입 성과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성사업 창업기업은 지역내 사회적경제 확산에도 긍정적 성과를 냈다. 창업기업의 80% 이상이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 조직,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육성사업 창업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면서도 매출과 고용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모두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용부에 따르면 여전히 사업 지속·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유통 판로 확보·관리, 필요 인력 채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57.3%가 경영전략 상담을, 38.9%가 저금리 대출 지원을, 38.7%가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지난 8년간 전국 3453개의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며 높은 성과를 창출한 대한민국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강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0 13:55:47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