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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트루맘·뉴클래스' 리뉴얼 1주년 기념 체험단 모집

일동후디스는 '트루맘·뉴클래스'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트루맘 뉴클래스 퀸'과 '트루맘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공식 쇼핑몰 '후디스몰'에 가입 또는 로그인 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별도 체험단 페이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공유한 URL과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최종 당첨자는 3월 5일 일동후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의 체험단에게는 트루맘 프리미엄 프로젝트와 트루맘 뉴클래스 퀸 중 아기 월령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 또 체험단 중 우수 참여자 15명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10명의 참가자에게는 후디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후디스몰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트루맘?뉴클래스'는 자연방목 원유에 면역글로블린 sIgA, IgG 등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방어인자를 배합하고 올리고당의 함량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소화흡수는 물론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위해 두뇌구성성분인 타우린과 인지질, 스핑고마이엘린까지 첨가했다. 일동후디스 담당자는 "'트루맘·뉴클래스'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1주년을 맞이해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면역력 강화가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아기 건강의 기초가 되는 방어인자 성분을 높인 트루맘·뉴클래스로 아기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11 14:36:1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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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콜센터 응대콜량 6년간 절반 줄어··· 서울시, 상담원 임금 인상

서울시의 행정상담 전문기관인 다산콜센터의 응대콜량이 지난 6년간 절반 가까이 줄고 상담 응대율이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산콜재단은 응대율 향상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확립해 추진하고 서울시는 임금수준을 현실화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11일 다산콜재단에 따르면 120상담센터의 응대콜량은 2013년 968만3449건에서 2018년 452만2549건으로 53.3%(516만900건)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응대율은 97.5%에서 84.9%로 12.6%포인트 줄었다. 다산콜센터는 120번 전화로 문의하면 서울시 관련 민원이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종합상담 서비스다. 상담 분야로는 ▲대중교통 문의 ▲불법주정차 신고 ▲길 안내 ▲서울시 정책사업 소개 ▲자치구 및 시 산하 사업소에 대한 현장민원 등이 있다. 120상담센터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2007년 9월 문을 열었다. 전문 상담원 390여명이 365일 24시간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해 1~9월에는 하루 평균 2만758건의 전화를 받았다. 여기에 문자, 수화 등의 상담서비스를 더하면 일평균 2만5336건의 민원을 접수받은 셈이다. 다산콜센터는 상담인력이 줄어들면서 응대콜량과 응대율이 함께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524명이었던 상담원은 2019년 9월 392명으로 4분의 1 줄었다. 같은 기간 하루평균 응대콜량은 2만6530건에서 1만2145건으로 절반 이상(54.2%) 줄었다. 서울시의회는 "주요 서비스 실적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어 구체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응대율 향상을 위해 ▲운영체제 및 인력 운영 개선 ▲성과관리체계와 신상필벌 강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서비스(챗봇) 도입 등을 추진했다. 재단은 상담 분야별 인입량을 분석해 적정 인원을 재배치하고 취약시간에 추가 인력을 두기로 했다. 전 분기 대비 서비스 항목별로 15%가 상승한 직원에게는 특별휴가와 외부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 저몰입자를 대상으로 개인 관리(면담, 피드백)에 들어가거나 징계 조치한다. 한편 서울시는 다산콜센터 상담사 임금수준이 서울형 생활임금에 미치지 못해 관련 조례에 저촉된다고 판단, 직원들의 임금을 올려주기로 했다. 그동안 재단은 상담원에게 낮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 2017~2018년에는 노동쟁의가 발생했고 작년에는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2019년 고정급 기준으로 다산콜센터 상담사의 임금총액은 6급 평균 249만1000원, 5급 평균 259만원이었다. 동종기관인 경기도 콜센터의 임금총액은 262만2000원으로 다산콜센터보다 3만2000원~13만1000원 더 많았다. 시는 올해 직급별 월평균 임금을 경기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월 임금총액 기준으로 6급 평균 5.8%, 5급 평균 5.6% 인상할 방침이다. 시는 "120다산콜재단의 임금 수준을 개선해 서울형 생활임금을 충족하고 유사·동종 기관과의 형평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낮은 호봉군의 임금 상승 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0-02-11 14:22: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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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데이트를 1박 2일 호캉스로 한 번에 '러브 테이블 파티 & 러브 밸런타인'

클래스로 다같이 즐기는 파티 vs 둘만의 프라이빗한 파티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이 2월 14일 주간 연인과의 오붓한 실내 데이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러브 테이블 파티' 및 '러브 밸런타인' 2종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전속 파티시에, 소믈리에, 셰프를 만나볼 수 있는 로맨틱한 단 하루, 럭셔리한 디너까지 러브 테이블 파티 패키지는 평소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내내 총 9가지나 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르 메르디앙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 바&라운지 '래티튜드 37' 의 대표 파티시에, 소믈리에, 셰프가 진행하는 각종 특별 클래스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연인과 함께 만들어보는 케이크 쿠킹 클래스, 와인 페어링 클래스를 비롯, 로맨틱한 무드로 한껏 꾸며진 스페셜 라운지에서 품격 있는 애프터눈 티타임, 뷔페식 디너까지 연인과의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커플끼리 완성하는 우리만의 기념 케이크, 서로의 와인 취향을 알아보는 페어링 클래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클래식, 스튜디오 스위트, 발코니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유럽 미드 센추리풍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객실 3종(종류별 가격대 상이)을 선택하는 것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체크인 후, 연인을 위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커플 케이크 쿠킹 클래스에 참가하고, 스파클링 와인 및 티와 함께 뷔페식 디저트 메뉴로 가득 채워진 애프터눈 티타임 라운지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더욱 근사하게 즐겨볼 수도 있다. 연이어 와인 페어링 클래스가 이어진다. 서울 3대 뷔페로 꼽히는 유러피안 뷔페 셰프 팔레트의 시그니처 아뮤즈 부쉬(전채요리)에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곁들여 시음하면서 최상의 궁합을 발견해나가는 식이다. 클래스 이후에는 뷔페식 디너 메뉴와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강남 도심 속 아날로그 감성으로 즐겨보는 로맨틱한 둘만의 캠프파이어 모닥불 데이트! 밸런타인데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실내에서 풍성하게 누렸으니 로비 밖 실외 한편에 조성된 도심 속 공원 '파크 바'에서 낭만과 힐링의 캠프파이어를 즐길 차례다. 무료 제공되는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모닥불을 보고 있노라면 평소 연인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내보기에도 제격일 터. ◆로제 와인 룸서비스로 마무리하는 로맨틱한 라이프스타일 호캉스의 절정 서로에게 가장 집중할 수 있는 공식 연인의 날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데이트의 대미를 장식할 스페셜 룸 서비스도 제공된다. 마치 장미꽃을 선물 받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프랑스 대표 로제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로제 2013(Gerard Bertrand, Cote des Roses Rose 2013)'과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그 외,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 조식, 실내 수영장, 핀란드식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 호텔 내 위치한 갤러리 M컨템포러리 &강남모던걸&전시 관람권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러브 테이블 파티' 패키지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운영하며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각각 클래식 룸 29만 원, 스튜디오 스위트 룸 34만 원, 발코니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39만 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룸 서비스로 핑크빛 하트 가득 오붓한 둘만의 파티를! 러브 밸런타인 패키지는 번잡한 것보다는 객실에서의 편안하고 오붓한 룸 서비스를 즐기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클래식 혹은 스튜디오 스위트 룸에 밸런타인 무드를 한층 돋워줄 로제 스파클링 와인 한 병과 시즌 한정 케이크 '하트 시그널'이 룸 서비스로 제공되며, 90여 개가 넘는 룸 서비스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그 외,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 조식, 실내 수영장, 핀란드식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 호텔 내 위치한 갤러리 M컨템포러리 &강남모던걸&전시 관람권 혜택은 동일하다. '러브 밸런타인(Love Valentine)' 패키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각각 클래식 룸 27만 원, 스튜디오 스위트 룸 32만 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2020-02-11 14:13: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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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송도에 '외대국제교육센터' 준공… "글로벌 역량 강화 전초기지"

한국외대, 송도에 '외대국제교육센터' 준공… "글로벌 역량 강화 전초기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지난 10일 송도부지 1단계 개발공사(외대국제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철 이사장, 김인철 총장, 이정미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철 총장은 "송도 국제도시는 첨단산업, 의료/바이오 산업의 중점지역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의공학 바이오 기관과 인접해있다"며 "이는 한국외대 BME학과와 산관학 협력 시너지를 낼수 있는 최적지이며, 글로벌 역량 강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외대 송도부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지구에 포함된 교육연구시설 용지로 대지면적은 4만3595㎡(1만3210평)이며 주위에 문화 및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캠퍼스환경 조성이 가능하고 동쪽에는 바이오 기업이 있어 산학연계 연구 활동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지니고 있다. 송도부지는 총 3단계로 나누어서 개발되며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된 외대국제교육센터 는 전체 대지면적의 약 20%인 8374㎡(2538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80㎡(812평) 규모의 다목적 강의동으로 신축됐다. 강의실 15실을 비롯해 행정실, 전시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친환경 인조잔디로 이루어진 풋살경기장과 주차장이 설치됐다.

2020-02-11 14:1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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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마를 틈 없는 겨울철 긴급 입술 케어법

입술은 땀샘과 모공 없어 자체적으로 유수분 보호막 형성 못 해 공들여 한 스킨케어로도 피부 당김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겨울철. 특히 입술 피부는 다른 부위와 달리 피지선과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잠시라도 건조하면 트고 갈라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4시간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낮에는 립케어 제품을 얇게 수시로 덧바르고, 자기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는 쫀득한 제형의 립크림을 도톰히 얹어 종일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매끈하고 촉촉한 립케어로 겨울에도 생기 넘치는 인상을 가꿔보자. ◆거칠고 갈라진 입술로 긴급 S.O.S 케어가 필요할 떄, 아벤느 '시칼파트 S.O.S 립밤' 아벤느 '시칼파트 S.O.S 립밤'은 수크랄파트 성분을 함유해 거칠어진 입술 및 입술 주변의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고영양 립밤이다. 겨울철 푸석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하는 제품으로, 보습력이 최대 6시간 유지된다. 또한,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벤느 온천수를 10% 함유했으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볍게 소량만 발라도 일상의 건조함과 자극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할 수 있고, 특히 밤사이 듬뿍 얹어 둔 뒤 아침에 미온수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불어난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꿀 바른 듯 매끈 촉촉한 입술로! 버츠비 '컨디셔닝 립 스크럽' 버츠비 '컨디셔닝 립 스크럽'은 연약한 입술 피부를 위해 자연에서 온 성분으로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돕는다. 달콤한 허니 크리스털이 입술의 묵은 각질을 말끔히 밀어내고, 비즈왁스·피마자씨 오일 등의 수분 공급 효과로 깊은 보습 컨디셔닝 기능을 갖췄다. 클렌징 단계에서 적당량을 손에 덜어 문지르면 미세 알갱이가 딱딱해진 각질을 녹여 매끈 촉촉한 입술 컨디션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팩 이제 입술에 양보하세요!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립 패치'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립 패치'는 입술에 볼륨감을 선사하는 고보습 하이드로겔 립패치다. 영양감 넘치는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성분이 농축되어 주름진 입술에 탱글탱글한 탄력감을 부여하며, 건조하고 굴곡진 입술에도 착 감겨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주 2회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패치를 가볍게 얹은 후 영양분이 서서히 흡수될 때까지 10~20분가량 방치해두면 겨울철에도 젤리 같은 입술을 느껴볼 수 있다. ◆본래 입술처럼 은은한 혈색을 주는 고보습 립밤,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은 식물 성분의 빛깔·향·촉감에서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녹여낸 자연 감성 립밤이다. 해질녘 여주 들판의 따스한 햇살을 담은 '쌀-차르르', 새벽 첫서리가 찾아온 영월의 찬 공기를 표현한 '서리태-사르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2종은 무색, 3종은 코랄·핑크·레드 컬러의 자연스러운 발색을 선사한다.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촉촉한 버터 타입과 자연스럽고 예쁘게 반짝이는 크림 타입 제형으로 나뉘어 입술 컨디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0-02-11 14:04: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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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③ 현대백화점그룹, 몸집 키우기 집중

[2020 유통 맏형들의 경영전략] ③ 현대백화점그룹, 몸집 키우기 집중 올해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앞세워 영업이익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 6조 5415억원, 영업이익 2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높아진 데 반해 영업이익은 18.1%가량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아울렛·면세점을 포괄한 유통 사업과 패션 사업을 확장할 모양새다. ◆정지선 회장의 숙원 사업, 올해 빛 발하나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2월 두산이 반납한 서울시내면세점 사업권을 승계했으며 이달 안에 서울 중구에 두번째 시내면세점을 연다. 면세점 규모가 크면 클 수록 브랜드 유치 뿐 아니라 대량의 상품을 주문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몸집을 키우면, 기존보다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고 교섭력도 끌어올릴 수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룹 내에서 면세사업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자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읽힌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6일 면세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출자로 현대백화점이 면세점에 출자한 금액은 4500억원으로 늘어난다. 면세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총 250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받은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에게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은 단번에 빅3 업체를 위협할 존재로 떠오를 수 있게 할 카드임은 분명하다. ◆백화점·아울렛, 신규출점해 상권 장악 현대백화점은 올해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을 오픈한다. 이어 2021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과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도 오픈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여의도에 서울 최대 규모로 오픈하는 여의도 파크원점은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6952평)이다. 최대한 덩치를 키워 인근 지역 상권을 장악하고 온라인에서는 누릴 수 없는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리뉴얼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와 인테리어를 각 상권에 맞게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한섬, 해외시장 입지 넓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섬은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해외 수출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GCD)'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이로써 유럽·미국·동아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국 패션시장에 최적화된 100여 종의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에디션'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 한섬의 종합 온라인 패션몰 'H패션몰'과 '더한섬닷컴'도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온라인 중심의 패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 결과다. 더한섬닷컴을 처음 선보였던 2015년 매출은 60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새 17배 늘었다. 가입 회원 수도 초기 4만 명에서 올해 3분기 30만 명을 넘어섰다. 노세일 전략, 고급 소재 사용,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 등에 따른 충성 고객 확보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프로)단기적으로 면세점 매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점포별 면세점 매출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하반기로 갈수록 흑자 전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실적 추정치와 주가가 동시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2-11 14:0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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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55.5% "남북 통일 필요하다"… 전년보다 7.5%p 감소

초중고생 55.5% "남북 통일 필요하다"… 전년보다 7.5%p 감소 '북한은 협력대상' 인식 줄고, '경계대상' 증가 교육부·통일부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중 남북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크게 감소했고, 북한을 협력대상으로 인식한다는 인식은 감소한 대신 경계대상이란 인식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통일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협조를 받아 초중고 598개교 학생과 교원 6만9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물었더니 필요하다는 의견은 55.5%로 전년 같은 조사 결과(63.0%)에서 7.5%포인트 감소했다. 반대로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9.4%로 전년(13.7%)보다 늘었다. '북한 하면 어떤 이미지(생각)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전쟁/군사'(31.8%)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전년(29.7%)보다 증가했다. 이어 '독재/인물'(27.0%), '한민족/통일'(21.8%), '가난/빈곤'(8.0%), '경제체제'(4.5%), '인권문제'(3.2%), '지원/협력'(1.6%) 등 대체로 부정적 인식이 컷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떠한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협력대상'(43.8%)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으나, 1년 전 조사(50.9%)보다 감소했다. 반대로, '경계해야 하는 대상'(35.8%)이란 응답은 전년(28.2%)보다 증가했다. 또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대상'(8.2%)이란 응답도 감소한 반면,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대상'(8.1%)이란 응답은 증가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29.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쟁위협 등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21.4%), '우리나라의 힘이 더 강해질 수 있어서'(21.1%),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16.3%)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로는 '통일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잘 판단하기 어려워서'(63.1%)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통일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어서'(12.6%), '통일이 되든, 안 되든 나와 상관없기 때문에'(11.9%), '통일에 대해 잘 몰라서'(4.8%) 등이었다. 통일이 된다면 그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10~20년 이내'(29.3%), '5~10년 이내'(22.2%), '20년 이후'(21.2%) 순이었고, '불가능하다'(18.1%)는 의견도 10명 중 2명 꼴이었다. 통일을 위한 비용 마련이 필요하느냐는 물음에는 '필요하다'(66.4%)는 의견이 많았다. 통일이 될 경우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개선될 것'(47.5%)이란 응답이 '악화될 것'(28.1%)이란 답변보다 많았으나, 1년 전과 비교해서는 '개선' 의견은 줄고 '악화' 의견은 증가했다. 평소 북한이나 통일 관련 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얻는지 물은 결과 '인터넷/유튜브/SNS 등'(40.9%)이 가장 많았고, '학교수업'(28.6%), 'TV/라디오'(14.0%), '교과서/참고서적'(7.4%), '부모/친구 등 주변 사람'(2.9%) 등이었다.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79.5% 수준이었다. 교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평화·통일 관련 교육 방식으로는 '동영상 시청 교육'(72.2%)이 많았고, '교사의 강의, 설명식 교육'(51.1%), '퀴즈, 통일 게임 등의 대회, 이벤트 방식'(25.5%), '토론식 교육'(16.4%) 등이었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고 학교에서 평화,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와 '비무장지대(DMZ)' 등과 같은 현장 체험 교육을 확대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0-02-11 14:0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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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 시작

세븐일레븐,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 시작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븐일레븐은 1+1, 2+1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주문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트상품과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 가능(배달비 3000원)하며,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받은 상품을 받아 배송한다 . 세븐일레븐은 간편한 배달 주문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조합해 구성한 차별화 세트상품 30여 품목을 준비했다. '모디슈머 세트'로는 스파게티, 미트볼, 만두로 만들 수 있는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부터 곱창볶음, 쌀국수, 반숙란으로 만드는 '곱창국수' 등 편의점 제품들로 구성한 '꿀조합 아이템'을 담았다. 또한 '한끼 세트'에는 도시락, 샐러드, 디저트 등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1인 가구와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한끼를 담았으며, '세븐셀렉트 세트'에는 컵라면, 과자, 음료 등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세븐일레븐만의 PB 상품들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권별 주요 거점 10개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주문 채널과 운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영국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편리성과 만족이 중심이 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소비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대표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1 13:3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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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산에 中지역사회·국내 취약계층 어린이 후원

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산에 中지역사회·국내 취약계층 어린이 후원 롯데면세점이 최근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 교민 및 중국지역사회,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3억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오는 2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위로 및 예방 대응에 뜻을 모으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부터 기념식 대신 창립기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면세점이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후원금은 우한 지역 교민을 포함한 중국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2월말 개학을 앞두고 면역력이 취약한 국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신학기 위생키트를 제작, 대한적십자사 결연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학기 위생키트는 어린이 마스크, 어린이 손소독제, 물티슈, 칫솔세트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 안내 리플렛으로 구성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피해를 입은 중국 지역사회와 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4일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을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체계적으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고 있다.

2020-02-11 13:37: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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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재조명!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인기

'커플룩' 재조명!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인기 '연인과 비슷한 옷을 입으면 촌스럽다?'한때는 센스 없는 패션으로 인식되던 '커플룩'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뉴트로(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의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브랜드 로고를 크게 프린트한 티셔츠, 통이 넓은 바지 등 '뉴트로 패션'이 연인 간 함께 입는 커플 상품으로 2030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비 키워드로 자리잡은 '젠더리스(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의 영향으로 패션 장르 중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이 2030 고객들을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30 고객들의 커플룩 상품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연인들의 기념일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직전 일주일 간(2월 7일~2월 14일) 신세계백화점 스포츠 장르의 매출 실적은 32.3%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캉골, 라코스테 라이브 등 스트리트 캐주얼의 매출 신장률도 같은 기간 26.1%를 기록했다. 티셔츠 한 가운데에 브랜드 로고가 크게 박힌 빅로고 티셔츠, 스니커즈 등 레트로 패션 트렌드 상품이 2030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장르 전체 신장을 견인한 것. 대표적으로 라코스테 라이브는 밸런타인데이마다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맨투맨 티셔츠(라운드 형 티셔츠)와 스니커즈를 지난해보다 20%가량 생산을 늘려 소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14일부터 밸런타인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인 컨버스와 손잡고 백화점 단독으로 한정 선보이는 '척 테일러' 상품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커플 신발이다. 컨버스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척 테일러 모델에 하트 무늬, 핑크 컬러 등 레트로 디자인을 더해 20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척 테일러 70 핑크컬러의 가격은 10만 5000원, 척 테일러 화이트컬러 9만 9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는 스트리트 캐주얼 단독 상품도 기획, 2030 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가 다이나핏과 기획해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가우스 자켓'은 최근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인 군용 자켓과 같은 분위기를 더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컨버스 척 테일러와 다이나핏 가우스 자켓 모두 전 점 스포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몇해 전만해도 외면받던 커플룩 상품이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2030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1 11:10: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