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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세번째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 진행…한부모 가정에 힐링

위니아가 한부모 가정 응원을 이어갔다. 위니아는 최근 서울 서촌 '디어 버터'에서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니아의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부모 복지시설과 연계해 쿠킹 클래스, 육아 강좌 등을 진행하며 정서적 위로 및 정신적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만 세번째, 이번에는 '나·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를 이용하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니아는 딤채쿡 및 햅쌀을 활용한 '바람떡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떡 조색, 떡 밀기, 떡 장식 등 바람떡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뒤이어 육아 및 부모교육 전문 강사가 '아이의 인성을 위한 부모 마음 코칭' 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부모의 유형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육아 및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위니아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 등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나·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강영실 소장은 "한부모 가정은 가난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정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특별한 시간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 준 위니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이 미래의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위니아가 진행한 이번 행사가 나·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를 이용하는 한부모 가정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니아는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의 건강한 실내 환경 구축을 위해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하였으며, 4월에는 애란원에서 '찾아가는 맘&베이비샤워 파티'를 진행하며 미혼 엄마의 임신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1 10:0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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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국내 출시…패널교체 없이 컬러 바꾼다

자유롭게 색을 바꾸는 냉장고가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22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IFA2022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에 UP가전과 '무드업' 기능을 새로 적용하며 이목을 독차지했다. 무드업 기능은 패널을 교체 노력과 비용 없이도 쉽게 바꿀 수 있다. 패널에 조명을 장착하는 방식, 컬러를 교체하면서 생기는 패널 폐기물도 없애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 컬러는 미국의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만들었다.오브제컬렉션 컬러를 포함해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LG씽큐 앱을 활용하면 더 다채롭게 쓸 수 있다. '힐링 테마'와 '공간 테마', '계절 테마' 등을 적용하면 상황에 따라 빛을 낸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는 69개 음원과 함께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무드업 컬러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음성인식' ▲음료의 풍미를 살려주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등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차별화된 UP가전 기능도 활용한다. 도어 색상과 테마, 신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아티스트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테마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2등급이다. LG전자가 1만3000명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하루 냉장고 문을 여닫은 횟수는 평균 19.4회에서 많아도 41.3회, 도어 조명이 하루 약 11시간 점등된다고 가정하면 전기 요금은 월 약 2700원가량 비쌀 수 있다. 작은 방에 50W 전구 하나를 하루 10시간 사용하는 수준이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자연 암석의 고급스런 재질감이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루며, 무드업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다. 노크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604리터, 일반 제품은 601리터, 김치 냉장고는 322리터다. 출하가는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라 600~630만원이며 김치냉장고는 450만원이다. 신제품은 22일부터 LG베스트샵 강남본점, 서초본점, 강북본점 등 주요 지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23일부터 7주간 운영되는 'ThinQ 방탈출 카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상공에서 드론쇼를 펼친다. 저녁 8시 30분,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10분간 드론 1천 대가 무드업 냉장고, 서울의 전경 등을 그리며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LG 디오스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냉장고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제품"이라며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감정까지 케어하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1 10: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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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고 쌓인다는데…"내년에도 공급난 지속"

[서울=뉴시스]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화까지 갈 길이 멀다. 반도체 주문에서 조달까지 여전히 수 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itics)가 이달 발간한 보고서 '칩 부족의 불확실한 미래'에 따르면 반도체 칩 '리드 타임'(주문에서 조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난달 평균 27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27.1주 대비 소폭 줄어든 것이다. 보고서는 "리드타임 감소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2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는 "반도체 리드 타임 증가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칩 공급난이 끝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부터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을 초래할 만큼 공급부족이 심각했던 부품인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의 리드타임은 최근 눈에 띄게 완화됐다. 또 메모리 반도체도 업체들의 대기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와 같은 차세대 반도체의 경우 여전히 리드 타임은 50주가 넘어 품목별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급격한 수요 절벽에도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배경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전기차와 고성능 컴퓨터·게임기, 각종 센서와 가전제품 등이 시중에 출시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급속히 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10배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반면 공급 증가는 속도가 더디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주문량이 밀려 있는 데다,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출도 어렵다. 현재 10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대만 TSMC, 삼성전자 등 2곳으로 제한적이다. 또 생산설비에 대한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초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구형 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생산설비의 증설이 쉽지 않다. 반도체 업계가 수익성이 더 높은 첨단 분야에 생산기술과 장비 등의 투자를 집중한 결과다. 첨단 반도체 시장도 반도체 수급난 때문에 생산 차질을 빚는 악순환도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네덜란드 ASML에서 만드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다.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이 장비는 28㎚ 반도체가 없어 제조사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ASML, 미국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의 장비 리드타임은 최근 18개월에서 30개월로 늘었다. 이는 올 초 12~18개월보다 상황이 더 악화한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수급 불안, 중국의 도시 봉쇄 정책,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에 따른 무역 갈등 등도 반도체 공급난의 조기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2022-09-21 08:59:3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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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스피치2022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개인화 논문 3편 발표

LG전자가 전세계 전문가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능력을 한창 개선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 ISCA)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LG전자는 음성인식 개인화를 위한 기술을 담은 논문 3편을 준비했다. 음성인식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 조합으로 등록,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식별' 등 고객 맞춤형 음성인식 기술 등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인공지능을 호출하고 내용을 말하면 스스로 물을 배출하는 능력을 탑재했다. TV도 '아랍어'를 포함한 총 22개 언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품에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TV,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AI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고,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시연한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마케팅 문구'를 창작하고, 여러 단계의 변환 과정 없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최신 딥러닝 음성인식 기술 E2E(End-To-End)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검색 및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음성인식, 화자인식, 자연어처리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20일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인재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테크톡 'LGE AI Night'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 이현철 상무, 김유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인터스피치 논문 발표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4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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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 에어컨 출시…실외기 하나로 5대까지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이 스탠드와 벽걸이 등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게됐다. 삼성전자는 20일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주거 공간과 필요에 따라 에어컨 타입과 개수, 냉방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또 실외기 1대로 2~5대 실내기를 조합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설치 공간 규모가 바뀌거나 가족 수가 늘어나도 실외기 1대로 스탠드나 벽걸이형 에어컨을 유연하게 추가·변경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기자재 운용 규정에 따라 스탠드형 실내기를 연결할 경우에는 반드시 4대 이상의 실내기를 연결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온도 조절은 0.5℃ 단위로도 조절 가능하다. 무풍 패널 마이크로홀을 활용해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쾌적한 냉방을 제공할 수 있다. 위생관리를 위해 '이지케어 5단계'와 AI 기반 'AI 청정', '비스포크 AI 맞춤 쾌적' 등 가정용 무풍에어컨에서 쓸 수 있었던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스스로 제품 내부를 관리해줄뿐 아니라, 공간 환경에 따라 작동도 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냉방 용량은 천장형이 13.0~58.5㎡ 7종, 스탠드형이 56.9~81.8㎡ 4종, 벽걸이가 18.7㎡다. 출시가는 491만~1049만원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으로 무풍 생태계가 한단계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0 11: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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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KPCA쇼 2022서 '휨현상' 없는 신형 FC-BGA 등 공개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KPCA show 2022'는 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주최하는 국제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KPCA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기판',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3개 분야의 혁신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LG이노텍은 FC-BGA 기판 존에서 내년 양산 예정인 FC-BGA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AI,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DX기술을 FC-BGA 개발공정에 적용해 제품 성능에 치명적인 '휨현상(제조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FC-BGA 기판은 반도체를 메인 기판과 연결하는 제품으로, 최근 들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 고성능화로 면적이 늘어나면서 휨 현상을 해결하는 게 업계 과제였다. LG이노텍은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판 회로 물질의 성분비, 설계 구조 등 '휨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조합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냈다. 또 LG이노텍의 FC-BGA 기판은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얇은 코어, 두꺼운 코어 기판 등 용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이하 RF-SiP)용 기판에 적용했던 코어리스 기술을 FC-BGA 기판에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서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존은 최신 모바일용 무선통신 프론트앤드 모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을 선보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RF-SiP용 기판을 비롯해,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용 기판, 칩스케일 패키지(CSP)용 기판을 전시한다. 통신용 반도체에 쓰이는 RF-SiP용 기판은 미세회로, 코어리스 등 초정밀?고집적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크게 줄였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5G 통신 신호의 전달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존에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칩온필름(COF)을 비롯해 2메탈 칩온필름(2Metal COF), 칩온보드(COB) 등을 내세웠다. 칩온필름과 2메탈 칩온필름은 스마트폰, TV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인기판을 연결하며, 칩온보드는 신용카드, 여권 등에 사용한다. 특히 칩온필름은 LG이노텍의 독보적인 초미세 공법을 적용했다. 손길동 기판소재사업부장(전무)은, "글로벌 시장 선도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PC/서버, 통신/네트워크, 메타버스, 차량 등으로 기판소재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기판소재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0:4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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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중고 판매 실시…대중화 전략

엘코퍼레이션이 중고 3D 프린터 장비들을 제공하게 됐다. 엘코퍼레이션은 '3D모임'을 통해 검증받은 3D 프린터 중고 장비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이 엘코퍼레이션에서 판매했거나 쇼룸에서 사용 또는 전시했던 3D프린터들을 매물로 내놓는다. 내구성과 성능 등을 인정받은 제품군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Ultimaker(얼티메이커)'와 'Lugo(루고)' 등 'FDM(용융적층모델링) 방식 3D프린터가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추후 SLA 등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의 중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코퍼레이션은 3D 프린터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 전문적이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으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겨냥해 중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3D 프린터 중고 시장을 개척하고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중고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나아가 중고마켓 커뮤니티 형성, 다양한 3D프린터 정보 공유의 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향후 엘코퍼레이션에서 유통 판매한 3D프린터 기고객이 사용하던 장비를 엘코퍼레이션에 반납 후 새 장비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엘코퍼레이션의 기존 고객 중에서도 중고 제품 판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와 같은 요구사항에 힘입어 고성능 3D프린터 중고 장비 판매 개시를 결정했다"며 "이번 3D모임 플랫폼에서의 중고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게 3D프린터를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0 10:42: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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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비데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올라

한국마케팅협회 주관…"혁신 제품 지속 선보이겠다" 코웨이의 정수기, 비데가 한국마케팅협회의 '2022 제8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풍부한 제빙 성능과 더불어 UV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아이콘 정수기2는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편의를 대폭 높여 호평을 받았다. 99.9% 살균 인증 모듈에서 만든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 특히, 제품에 탑재한 위생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2개월 주기로 전문가의 꼼꼼한 방문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관리받는 비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집약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8:3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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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세미콘 타이완 2022'서 최신 테스트 솔루션 선봬…러버 소켓 신제품 관심

ISC(아이에스시)가 대만에서도 테스트 솔루션 기술력을 뽐냈다. 아이에스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2'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콘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반도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세계 각국의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이 기술과 제품에 관한 정보를 교류한다. 올해는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7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면적 패키징 및 차량용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iSC-WiDER'는 대면적 CPU·GPU 반도체는 물론,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도 테스트할 수 있는 러버 소켓 신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최근 포고 핀 전문 기업 프로웰 인수 후 한층 개선된 포고 핀 및 포고 소켓 제품과 함께, 다양한 번인 소켓과 실리콘 러버 소켓을 신제품을 소개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세미콘 타이완 참가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만 시장에서 아이에스시(ISC)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렸다"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2023년 매출 2000억 원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9 15:34: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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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한파에 얼어붙는 메모리 혁신…X나노 D램 나올까

반도체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메모리 혁신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D램과 낸드 뿐 아니라 차세대 메모리 운명도 안개속에 빠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4세대 10나노(1a) D램이 지난해부터 양산되고 있지만 시장 침체 등으로 보급이 더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을 제외하고는 5세대 10나노(1b) D램 양산 계획도 구체화하지 못하는 상황, 6세대 10나노(1γ) D램에 이은 차차기 제품도 수나노대가 아닌 10나노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당초 6세대를 끝으로 수나노대 (0a)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조정을 통해 10나노급 D램을 7세대까지 연장하게된 것. D램은 숫자와 알파벳으로 공정 수준을 표기한다. 30나노대에는 3x, 20나노대에는 2x, 2y, 2z였다. 10나노대에서는 1x와 1y, 1z에 이어 1a와 1b, 1γ로 이어질 예정, 7세대는 1d(델타)로 예상된다. 일단 완전히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아직 5세대인 1a D램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1d D램을 논의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언제 수나노대 공정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 분위기다. 낸드플래시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말을 전후해 230단대 낸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이 최근 232단 양산에 돌입한 상황, 다시 한 번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긴 셈이다. 시장 침체가 결정적인 이유다. 미세 공정 난이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소수점 수준으로도 공정을 축소하기 어려워진 배경이 있지만, 가격 하락이 본격화하고 치킨게임 우려까지 나오면서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최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시장 추세가 얼마나 빨리 개발하는지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수익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로 변하고 있다며 차세대 낸드 양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차세대 메모리 시장도 보수적인 분위기다. 메모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실적 악화까지 겹치면서 인텔은 P램으로 알려진 옵테인을 단종했다. 삼성전자도 M램을 양산 중이고 P램이나 R램 등 차세대 메모리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존 D램과 낸드에 PIM이나 HKMG, 적층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D램과 낸드가 최근 성능을 대폭 높이게 되면서 차세대 메모리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차세대 메모리 연구도 지속하고는 있지만, 반도체 업계도 한동안은 기존 메모리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관계자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계획을 상황에 따라 바꾸지는 않는다"면서 "일단 성능 개선 목표는 기존 D램과 낸드를 활용해 선단 공정이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9 15:30:1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