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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작품 친환경 기술로 출력

. 한국엡손은 오는 28일 발표될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 1차 합격자에게 엡손의 친환경 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엡손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함께 섬유패션 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Sustainable Digital Textile Printing & Fashion Innovation Awards 2023)을 진행 중이다. 1차 합격자에 서비스하는 프린터는 '모나리자(Monna Lisa)'다. 엡손 '모나리자'는 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 방식을 적용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Details For Tomorrow with U - 지속가능한 패션'다.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Digital Textile Printing)을 활용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의상 및 패션 소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중 발표하고, 상격에 따라 상장과 함께 총 1000여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한국엡손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미래세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모두를 위한 내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4 14:2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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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장이 전세계 SiC 허브" 온세미 CEO 기자회견

S5는 풀가동시 연간 100만장 이상 8인치 SiC 웨이퍼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SiC 생산량을 10배로 늘릴 수 있는 수준이다. 온세미는 일단 수요가 많은 6인치 SiC 양산을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8인치 웨이퍼로 전환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비도 이미 8인치 웨이퍼에 대응된다고 밝혔다. 온세미가 SiC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SiC 시장 성장 기대감이다. SiC는 일반 실리콘 웨이퍼보다 훨씬 높은 전압을 견디는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고전압 충전이 필수가된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산 엘 코우리 CEO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장 반도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산업용 반도체와 함께 전체 매출 80%를 책임지고 있다. 온세미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테슬라 등 대부분 전기차 제조 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 온세미는 부천공장을 전세계 SiC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SiC 기지인 셈이다. 중국 Si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데다가 기술력도 높아진 상황. 그럼에도 하산 엘 코우리 CEO는 중국 공장과 비교해 부천공장이 생산량은 물론 R&D 등 여러 부문에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2023-10-24 14:26: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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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세계 2위 온세미, 부천공장에 세계 최대 SiC 생산 시설 준공

전세계 전력반도체 2위 온세미가 한국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허브를 가동한다. 온세미는 24일 경기도 부천에서 새로운 SiC 생산 라인인 S5 준공식을 개최했다. 투자 금액만 1조4000억원, 앞으로 3년간 최대 1000여명 국내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는 물론 온세미 글로벌 CEO인 하산 엘 코우리 등 전세계 온세미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양향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축하했다. 그 밖에 ASML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장비 공급사와 S5 건설 업체 등도 함께했다. 온세미 CEO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는"부천의 150 mm/200 mm SiC 웨이퍼 팹은 완전히 통합된 SiC 공급망의 지속적인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전기화(electrification)의 가속화를 지원한다. 지난 5년은 부천 직원들이 거둔 뛰어난 성과를 확인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정부 기관과의 공동의 협력에서 이룰 수 있는 점들도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는 "임직원과 시공사, 장비 협력사 등 파트너 덕분에 S5를 일정대로 완성할 수 있었다"며 "최고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가장 신뢰받는 SiC 업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양향자 의원은 축사를 통해 "15년마다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는데, 2022년 4차산업혁명 다음 2037년 혁명은 온세미가 이룰 것"이라며 "세계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우뚝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4 14:24: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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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맞춤숙성실' 이야기 담은 '숙성 책방' 캠페인 시작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읽어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숙성 책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다양한 장르 책 형식으로 소개하는 내용이다. '맞춤숙성실' 기능을 소재로 매주 한편씩 5주간 공개하며 책방에 놀러온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가수 양희은 힐링 보이스로 김장하는 날의 에피스드 등을 읊어주는 오디오북 ▲소설가 정세랑의 과일 숙성 키워드의 판타지 소설 ▲만화가 미깡의 저녁 시간에 끼니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 안주 만화 ▲인플루언서 마포농수산쎈타의 흔하지 않아 따라하고 싶은 김치 라면 레시피 ▲유명 빵집과 협업 레시피를 소개하는 빵지순례로 이어간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의 강화된 맞춤 숙성 기능을 더 많은 분들과 다채롭고 흥미롭게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밥 한끼와 숙성,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올 가을 '비스포크 숙성책방'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지난 20일 출시됐다. 별도로 온도를 설정해 5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맞춤숙성실이 특징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기존 김치냉장고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3 15:56: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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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업계 언제 해뜰까, 3Q 실적 시즌 임박…투자 재개도 관심

국내 전자 업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3분기 성적표를 발표한다. 전자 업계는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적자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향후 투자 계획을 수정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25일부터 주요 전자 업체들이 잇따라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25일, 삼성전기와 SK하이닉스가 26일, LG전자가 27일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주인 31일 오전 컨퍼런스콜을 연다. 전자업계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반등 실마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전방 산업이 최악을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다만 기업별로 회복 수준은 상이할 전망이다. ◆ 반도체 터널 끝 보인다 가장 관심이 높은 업종은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에만 15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3분기 실적으로 올해 안에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좋다. 미국 마이크론이 6월부터 8월까지 적자 규모를 전분기보다 16% 줄였다고 밝혔고, 대만 TSMC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3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도 99억달러로 1년간 최대치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도 13.6% 감소에 그쳤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하반기들어 상승세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사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훌쩍 넘어섰다. 증권가가 보는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 추정치는 2조~3조원대로, 전분기보다 1조원 이상 개선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도 1조원 중반대 영업적자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전분기(2조8821억원)보다 1조원 이상 줄어든 것.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을 앞세워 적자를 크게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 등은 D램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을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감산 기조도 이번 실적 발표 핵심이다. 메모리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산을 얼마나 지속할지에 따라 시장 회복 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보류했던 청주 M17 투자를 재개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HBM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라인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 최근 충청북도도 M17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세트도 회복세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부문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중국 시장 침체 등 악재가 남아있지만, 프리미엄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다. LG전자는 이미 깜짝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확인한 상태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한 9967억원, 3분기 기준으로 역대 2번째로 높았다. LG전자는 주력 사업인 가전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을 주력으로 다양한 신가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는 것. 유럽에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면서 냉난방 공조 B2B 비중 확대도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생활가전과 TV 등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략이 유효했던 데다가,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화하면서 비용도 줄었다는 이유다.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도 잘 팔렸다. 증권가에서 보는 MX사업부문 영업이익은 3조원 이상, 8월 출시한 갤럭시Z폴드와 플립이 사전 판매에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수익성도 확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사실은 악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9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20%로 1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으로는 13% 줄어들며 10년간 최저 수준이었다. TV 사업 실적도 성적표를 두고봐야하는 분위기다. 옴디아가 하반기 TV 판매량이 상반기보다 2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경기 침체와 중국 저가형 TV 공세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업체에는 부정적이라는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트렌드포스도 8K 해상도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량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 부품 업계 아직 전자 부품 업계는 3분기에도 부정적인 분위기다. 전방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탓에 수요도 크게 늘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영업이익 2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줄어든 수치다. 주요 공급처였던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그렇다할 신모델을 출시하지 않았고, 판매량도 크게 저조했던 탓이다. 갤럭시Z폴드와 플립이 선전했지만, 판매량은 많지 않아 실제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LG이노텍 역시 20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당초 애플 아이폰15가 높은 판매량을보이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됐지만, 부품 수율 문제로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확대됐다. LG디스플레이도 적자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 출고 지연은 물론, OLED TV 패널 수요도 아직은 주춤하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그나마 아이폰15 효과가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선방을 예견하는 분위기다. 자동차 시장이 3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간데다가, 전장 부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서다. 당장 LG전자는 3분기에도 VS사업부문이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될만큼 전장 카메라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4분기 전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전방산업이 적게나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LG이노텍도 뒤늦게나마 아이폰15 효과를 볼 전망이다.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FCBGA 투자 성과와 추가 계획에도 관심이 높다. LG디스플레이가 오랜 적자 속 IT OLED 투자를 집행할지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3 15:4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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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삼성 파운드리 이기종 패키징에 검증 솔루션 공급

앤시스코리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기술에 열·전력 무결성 솔루션을 공급한다. 앤시스는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레드혹 플랫폼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레드혹은 열 관리와 전력을 분석해 공정을 안정화하는 솔루션 플랫폼이다. I-큐브와 X-큐브 등 2.5D 및 3D 패키징에 적용해 열 방출과 전력 소비 수준을 파악하고 오류를 최소화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DT팀 김상윤 상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이기종 통합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시스템 개발 성공을 위해 신중하게 분석해야 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과제와 다중물리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앤시스는 고객이 열 관리 및 전력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검증된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여 더 나은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는 주요 파트너"라고 말했다. 앤시스 전자, 반도체 및 광학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존리는 "전력 관리 및 시스템 분석 분야에 대한 앤시스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제공하여 칩, 패키지 및 시스템 수준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력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삼성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프로세싱 기술의 선두를 유지하고 고객이 삼성의 3D-IC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3 15:4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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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블랙커피 선호 한국인 소비자 겨냥 신제품 출시

드롱기(De'Longhi)가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는 홈 카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전자동 커피머신 신제품 'THE NEW 마그니피카 스타트' 라인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롱기 베스트 셀링 아이템인 마그니피카 라인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블랙커피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을 반영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드롱기 '마그니피카 스타트 도피오'는 고급 사양 모델에서만 장착된 '도피오 플러스(+)'를 탑재했다. 드롱기의 도피오 플러스는 일반 에스프레소 대비 더 많은 원두양과 높은 추출 압력으로 보다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해 깊은 풍미를 갖는다. 더불어 원터치로 에스프레소 그 이상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식 커피 그리고 다양한 라떼 메뉴까지 입맛에 따라 다양한 커피 메뉴 제조가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마그니피카 스타트'는 블랙 커피 입문자와 마니아들을 위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식 커피, 다양한 라떼 메뉴 등도 추출 가능하다.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신제품 마그니피카 스타트 라인은 맞춤형 퍼스널 옵션이 있어 아로마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피 메뉴 외에도 스팀을 활용한 티 메뉴나 라떼 메뉴까지도 제조가 가능하다. 드롱기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마그니피카 스타트 도피오'를 30일 오전 10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3 15:20: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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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렵다구요?" 디지털 약자도 쉽게 키오스크는 진화중

최근 각종 매장과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키오스크(Kiosk)가 빠르게 보급된 후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에 우려가 커지자 기업들도 면밀히 대응해 기능이 개선 된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재 키오스크는 올해 1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라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기관과 점포는 단계적으로 오는 2025년 1월까지 키오스크 화면 내 정보를 인식, 물리적 조작할 수 있는 보조기기와 소프트웨어, 음성안내 서비스를 설치해야 한다. 높낮이 조절과 점자블록 등 물리적 디자인에 대한 제재안도 있다. 디지털 약자의 키오스크 이용을 위한 일부 규칙이 올해서야 제정이 된 탓에 그동안 각 키오스크는 회사 마다 서로 다른 형태와 다소 복잡한 화면 디자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년 이상 세대들이 키오스크 이용을 못해 서비스 이용을 실패했다는 경험담이 꾸준히 나왔고 때로는 젊은 층에서도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키오스크가 기술 발전과 디지털 약자 간 괴리를 상징하는 기계로 떠오르자 기업들은 법률 제정 전부터 기업들은 디지털 약자의 이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상품으로 출시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20일까지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박람회 자이텍스(GITEX)에서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AI 휴먼 키오스크에는 실제 사람을 본뜬 'AI 클론'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 'AI 페르소나' 두 종의 고도화된 AI 휴먼이 탑재됐다. AI 챗봇과 연동된 각각의 AI 휴먼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대화를 통해 이용자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여기에 적절한 결과값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불편을 고려한 신제품 '27KC3PN'을 출시했다. 외부 기기 디자인부터 화면, 부가기능까지 모두 신체적·인지적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선명한 화면과 큰 글씨를 보이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 등을 탑재했다.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전맹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하면 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오스크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도 있다. 정부는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최신 전자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 중이다. 한국맥도널드 등 키오스크 이용 기업들 또한 자체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환경 내에서 사용을 고려한 캐어유의 24인치 교육용 키오스크는 패드와 같은 형태로 24인치 크기다. 상황, 장소별 맞춤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제품으로,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9곳 (패스트푸드점, KTX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 진료 발급기)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상황별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주문을 한 뒤 영수증 용지를 직접 출력해볼 수 있다. 신준영 대표는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소비자 500명 중 46.6%(233명)가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어려운 이유에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키오스크 업체 관계자는 여기에 더해 "설문조사 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어린이나 장애인 등 집단이 비장애인 성인 남녀를 기준으로 한 키오스크의 크기와 화면 디자인에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지적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2 12:55: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