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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모바일·DP 앞세워 실적 회복…역대급 투자도 이어가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을 본격화했다. 반도체가 저조했던 대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가 선전했다. 연말부터는 더 큰폭으로 회복을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67조4000억원에 영업이익 2조4300억원 실적을 31일 확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21%, 영업이익은 77.57% 낮은 숫자로 여전히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피하지는 못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3%, 영업이익은 264.04%나 급증하며 '바닥'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 반도체 대신 MX·디스플레이 선전 기대됐던 반도체, DS부문 실적은 큰 반등을 확인하긴 했지만 여전히 큰 적자를 피하지는 못했다. 매출 16조4400억원에 영업손실이 3조7500억원이었다. 적자폭이 전분기(4조3600억원)대비 6000억원 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모두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았다. 메모리 매출은 10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31% 떨어졌지만 전분기보다는 17% 늘었다. 고부가 제품 확대와 가격 상승 등으로 적자폭도 줄였다. DS부문에서 비중은 64%로, 전년 동기(66%) 대비 소폭 줄었다. 여전한 반도체 부진 속에서 모바일, MX사업부가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이 30조원으로 전체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채웠고, 영업이익도 3조3000억원으로 DS부문 적자를 거의 메우는 수준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 전분기보다도 각각 17%, 8.5% 개선했다. 전 제품군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비중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사업, SDC는 기대를 넘는 수익을 거두며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더했다. 매출액이 8조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 줄었지만.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인 1조9400억원을 되찾았다.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출시와 대형 패널에서 원가 개선 등 효과다. 하만도 의미있는 실적을 냈다. 역대 분기 최대인 매출 3조8000억원에 영업이익 450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5%, 45% 늘었다. 전장 수주 확대 영향이 컸다. TV와 가전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선방했다. VD 및 가전 사업이 매출 13조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 낮았지만, 영업이익이 3800억원으로 52%나 늘며 큰폭으로 수익성 개선 노력을 확인했다. 대신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5%,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함께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감소가 이유로 지목됐다. ◆ 투자 지속, 연말 회복 기대 삼성전자는 올해 위기 속에서도 3분기에만 11조4000억원을 투자하며 연말까지 누적 53조7000억원을 미래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연간 최대 규모, 올 초 약속했던 것처럼 전폭적인 투자 방침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평택사업장 3기 마감과 4기 확보는 물론, HBM 분야에도 신기술 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다. 파운드리도 평택과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에 나선다. 디스플레이도 IT OLED와 플렉시블 제품에 힘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연말부터 회복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IT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저점'이라는 인식과 AI붐으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난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폭 확대에 더해 HBM3 등 본격 출하로 수익성도 크게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응해 첨단 공정 제품 개발 및 양산과 비중 확대, 플래그십과 프리미엄 중심 판매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I기술 확대와 스마트싱스, XR 등 신성장 분야 기술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31 15:5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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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폭 줄인 삼성전자 반도체, 연내 흑자 전환 가능할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3분기 적자 탈출에 속도를 붙였다. 연말부터는 흑자 전환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리더십을 탈환하는 게 관건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3분기 영업적자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적자는 12조7000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시장이 여전히 저조했던 탓이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플립5가 인기를 끌면서 MX 사업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세계적인 전방산업 침체는 여전하다. 수요도 아직까지는 지지부진하다는 게 중론이다. SK하이닉스와는 달리 D램 흑자 전환에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각각 1조7000억원, 2조원 수준 적자를 밝힌 바 있다. TSMC 역시 3분기에 시장 전망을 넘어서긴 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나 줄었다고 공개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반도체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영업적자가 2분기(4조3600억원)에는 1분기(4조5800억원)보다 2200억원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3분기에는 6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증권가 전망치도 충족했다. 메모리 시장이 정상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D램 가격이 상승,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LLM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수요 급증으로 HBM과 같은 AI 가속기와 관련한 제품군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고성능컴퓨팅(HPC) 중심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가격 상승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량화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 감산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공급 확대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물론, TSMC와 인텔 등 기업들이 연말 실적 상승에 입을 모았다. DDR5 규격 확대 열쇠를 쥐고 있는 인텔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HBM3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HBM3E 양산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생산 규모도 올해보다 2.5배 이상 늘린다. 고성능 14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만들어 상품 경쟁력도 높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위기속에서도 투자를 지속한 덕분에 평택캠퍼스 3기를 초기 가동 중이라며 선단공정을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제품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운드리에서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3나노 경쟁력을 내세웠고,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에서는 HBM과 2.5D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 주문 등을 수주했다며 내년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예상했다. 회복이 느린 낸드플래시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싱글스택으로 160단 수준을 달성했다며, 300단대인 9세대 V낸드를 출시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1 15:59: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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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자사몰 전면 개편…매거진등 선봬

매거진에 제품·레시피, 휴롬 이야기등 담아 휴롬이 자사몰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31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자사몰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올 초 선포한 휴롬의 '건강' 비전을 반영한 건강 매거진을 발행해 올바른 건강 정보 및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점이다. 매거진은 ▲영양 이야기 ▲휴롬 이야기 ▲제품 이야기 ▲휴롬 레시피 ▲휴롬 앰배서더 등 5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전문가들의 영양 정보부터 휴롬의 철학, 휴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레시피, 휴롬의 건강 가치 실현을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앰배서더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휴롬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증대하기위해 스펙 비교, 선물하기,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자사몰 메인 화면은 메인 정보부터 행사 정보, 구매 혜택, 상품 추천, 구매 후기 등을 한 화면에 섹션별로 구성해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편리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휴롬 관계자는 "고객들이 '건강'이라는 휴롬의 브랜드 비전과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매거진 콘텐츠를 강화해 자사몰을 리뉴얼했다"며 "새롭게 도입하는 편리한 쇼핑 경험과 더불어 건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접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1 10:14: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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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2.4조 확정…반도체 적자 3.75조

삼성전자 반도체 침체는 아직 깊었지만, 모바일과 디스플레이가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67조4000억원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을 31일 확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12.21%, 영업익 77.57% 떨어졌지만, 전기와 비교하면 12.33%, 264.04% 늘어나며 가파른 반등세를 확인했다. 다만 기대됐던 DS부문 회복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매출 16조4400억원에 영업손실이 3조7500억원. 적자를 전분기보다 6000억원 줄이는 데 그쳤다.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시스템 LSI와 파운드리 등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대신 MX부문과 디스플레이 사업이 큰 수익을 거뒀다. MX부문이 영업이익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되찾았고, 전분기보다도 10% 가량 늘었다. SDC는 영업익 1조940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훌쩍 넘어서며 전년 동기 수준을 되찾았고, 전분기보다도 2배 이상 늘렸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제품 호조와 플래그십 비중 확대,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출시를 이유로 들었다. 하만도 영업이익 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전분기보다도 80%나 성장하며 분기 최고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전장 부품 수주 확대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와 메모리 시장 등 회복을 전망하며 연말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2023-10-31 08:59:4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