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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챗온' 3.5 버전 업그레이드…발신 취소 기능 도입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ChatON)' 3.5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챗온' 3.5 버전은 메신저 서비스 본연의 대화 기능에 집중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챗온 3.5 버전 이용자들 간에 1대 1 대화시 메시지 발신 취소 기능이 도입돼 실수로 잘못 보냈거나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미 읽은 메시지라도 대화방에서 삭제할 수 있으며 대화방 내에서는 '발신 취소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 또 대화 중 손쉽게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글림스(Glympse)'가 연동된다. 챗온 대화방에서 글림스로 경로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설정된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내 위치나 이동 경로를 전송할 수 있어 필요시 선택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재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메시징 기능 제공과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챗온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 블랙베리, 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 PC 웹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4-04-03 11:09: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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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업과 손잡고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 나선다

LG전자가 국내 정상급 호텔 체인인 코업과 손잡고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전무, 박규헌 코업관리서비스 대표이사는 2일 오후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LG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 2016년 2월 준공 예정인 '코업호텔 하버뷰' 401개 객실을 비롯, 향후 3년간 코업이 신규 운영하는 3000여개 객실에 호텔에너지 솔루션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 호텔에너지 솔루션은 시스템에어컨, 원격 제어 및 빌딩관리를 포함한 호텔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미리 냉난방이 가능해 고객 입실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호텔 내 숙박·공용·관리공간별로 최적화한 냉난방 구현은 물론, 원격 점검을 통해 고장 발생도 최소화한다. 코업은 원격 점검 및 관리서비스를 통해 시설관리 비용을 줄이고 고객 및 시설에 최적화한 맞춤형 공조 서비스를 통해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윤 전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텔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했다"면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3 10:15: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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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UHD TV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고화질(UHD) TV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가 유럽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과 미국에서 잇따라 '2014년형 신제품 UHD TV'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우 40~50형 TV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55·48·40형 등의 평면 UHD TV를 특화 모델로 소개했다. 반면 미국은 프리미엄급 TV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105·78·65·55형 커브드 UHD TV를 비롯해 85·65·55형 평면 UHD TV, 65·55형 커브드 풀HD LED TV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같은 삼성 커브드 UHD TV에 대해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와 'AV 포럼'은 "뛰어난 2D·3D 화질을 갖춘 매우 정교한 스마트 TV 시스템으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UHD TV로 다른 업체들이 따라야 할 기준을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중앙홀 성당 앞에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형 UHD TV를 설치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베르사유 궁전의 숨은 명소를 생생한 화질로 연간 7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규격 인증기관 'UL'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UHD TV 3D 화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인증기관은 UHD TV의 색정확도, 명암비, 휘도 등을 평가해 'LG UHD TV'가 3D 영상 시청 시 완벽한 UHD 해상도가 구현됨을 인정했다. 지난달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105·98·84·79·65·60·55·49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선보이는 한편, 독일 레버쿠젠 경기장 내 TV 체험존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구매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권 시장에 대해서는 1~3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 주요 거래선 대표를 서울로 초청해 행사를 열고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49형에서 105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4:38: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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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미국 등 전세계 11개국서 '삼성 스마트홈' 정식 출시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로봇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조명을 비롯한 생활제품을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스마트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 서비스다. 삼성 스마트홈은 이날 함께 제공되는 '삼성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구현되며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세탁기 ▲삼성 스마트오븐 ▲2014년형 삼성 스마트 TV·사운드바 ▲안드로이드 4.0 이상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S5' 등의 스마트폰 ▲'삼성 기어2' 등 웨어러블기기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향후 냉장고, 조명, 로봇청소기, '삼성 기어 핏(Fit)' 등을 추가하고 에너지관리·보안과 같은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홈은 무더운 여름,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에어컨을 켜서 시원하게 만들고 집 밖에서 세탁기를 실행시켜 귀가시간에 맞춰 세탁이 끝나게 하는 등 편리하고 새로운 삶의 변화를 제공한다. 또 TV 리모컨에 '취침 모드'라고 말하면 TV와 에어컨이 꺼지고 세탁기 등의 상태를 알리며 편안한 취침환경을 만드는 등 여러기기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만의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조명과 로봇청소기도 삼성 스마트홈과 연결해 조명을 켜거나 끄고 로봇청소기를 작동하거나 충전하는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멀티제어의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컨의 경우 내장된 카메라로 아무도 없는 집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폰으로 전송해 알려주고 향후에는 밖에서 로봇청소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집안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 스마트홈은 에어컨 필터의 교체시기와 세탁·조리의 종료를 알려주는 등 간편한 기기관리까지 도와준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 화면을 터치하거나 가전제품들과 대화를 나누듯 문자채팅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 스마트홈은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보안, 에너지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2:11:04 이재영 기자
LG전자, 아시아시장 전략 발표 행사…UHD TV·냉장고 공개

LG전자가 아시아지역대표 출범 후 첫 전략발표행사를 열고 시장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3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래선 대표 및 기자 3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LG이노페스트 아시아'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센터, LG디스플레이 파주생산단지 등을 견학했다. 특히 2일에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TV, 생활가전, 에어컨,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49형에서 105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초고화질(UHD) TV'를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한다. 또 65·77형 '커브드 UHD 올레드(OLED)TV'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 형 스마트TV'모델도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출시한다. 특히 LG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를 기존 대용량 양문형, 프렌치 도어형 냉장고에서 올해는 일반형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냉기손실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다. 전력공급 중단시 최대 4시간(냉장실 기준) 냉기를 유지하는 '에버쿨' 냉장고를 비롯해 아시아시장에 첫 소개하는 '터보워시' 드럼세탁기와 '블랙라벨' 전자동 세탁기도 관심을 모았다.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 블랙라벨 세탁기는 '6모션'의 맞춤세탁을 통한 옷감 보호는 물론, 자체 히터로 온수 세탁 및 통세척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술을 본체에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한 '아트쿨 인버터 브이' 에어컨,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시장특성을 반영해 사용자가 '에너지조절버튼'으로 소비전력을 4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 '디럭스 인버터 브이'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밖에 'LG G플렉스', 'LG G프로2', 'LG G2 미니', L시리즈 III 를 포함한 전략 스마트폰과 '라이프밴드 터치' 등도 소개했다. 김원대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2:10: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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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5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 분기별 시장점유율과 연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6.3%(수량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 NEC(10.3%)와 2배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2~6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26.4%)보다 2.7%포인트 높은 29.1%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LFD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2위 업체와 격차를 확대하며 연간 시장 점유율도 23.0%를 기록,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서유럽 B2B 시장을 공략해온 삼성전자는 서유럽 LFD시장에서 지난해 3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NEC(11.7%), 3위 필립스(6.7%)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중남미(38.8%), 아시아태평양(39.9%)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해 전 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1:40: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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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2년여만에 12만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의 아이디어 제안 제도인 '아이디어 뱅크'가 시행 2년6개월만에 회사 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 도입된 '아이디어 뱅크'는 임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업무개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현장에 적용하고, 실행된 아이디어에 대해 보상을 해 주는 제도다. 신제품 및 신기술 아이디어는 물론 공정개선, 업무 프로세스 변경, 복리후생 등 회사경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대상이며 임직원의 생각을 경영활동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오픈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디어 뱅크 제도로 축적한 지식 자산은 2년간 12만여 건이 넘는다. 3만5000여 명의 국내 임직원이 평균 4건 이상을 제안한 셈이다. 이 중 5만5000여 건이 채택됐고, 86% 정도가 실행됐다. 당장 적용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대부분이어서 실행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개선한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임직원이 현업에서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도 공개해 다른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개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제품개발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84인치 전자칠판용 울트라HD LCD'다. 2011년 LG디스플레이의 한 연구원이 회의실과 교실에 설치된 고가의 프로젝터를 대신해 고해상도의 대형 LCD를 만들어 설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즉시 별도의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친 후, 평균적인 교실 크기에 적합한 84인치 울트라HD 전자칠판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수업이 진행되는 밝은 낮 시간에도 조명을 낮출 필요 없이 일상 조명 아래서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발표자의 그림자로 화면이 가려지는 현상도 없어 가독성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8월 출시와 동시에 주요 국가의 전자칠판 1위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런 제안 아이디어 실행을 통해 연간 600억 원, 누적금액 1600억 원 가량의 개선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하루 평균 100건, 누적 6000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된 상황이다. 김민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인재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성을 키우고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1:01:50 김태균 기자
삼성·LG전자,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고화질·고효율 제품 '주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공공조달시장 최대 이슈인 다양한 고화질, 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공공조달 전시회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노트북에서 전력 소모가 많은 시간에 배터리 전력을 사용해 전력 피크치를 낮춰 주는 솔루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DVMS 제품 ▲국내 최초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가스히트펌프(GHP)제품 ▲실외기 한대로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 ▲공공시장에서 중요 화두 중 하나인 정보보안 이슈를 지원할 모바일 보안플랫폼 녹스(KNOX) 2.0 등을 공개했다. LG전자 역시 ▲2014년형 초고화질(UHD)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스쿨 ▲시스템 에어컨 ▲종합공조 등 정부 및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UHD, 3D, IPS 기술력으로 완성된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 기술로 완성한 종합 공조 솔루션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조달등록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곡면을 통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삼성 커브드 UHD TV, 309.7mm 대화면과 다양한 오피스 문서작업 지원으로 업무용 태블릿에 최적화된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최대 3개의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구동할 수 있는 95형 대형모니터 등 전 품목에 걸친 신제품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55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을 선보이고, 84·65형UB9800, 65·55형UC9700, 49UB8500 등 2014년형 UHD T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스쿨 전시공간에서는 탭북, G패드, 초단초점 프로젝터 등으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52cm근거리에서 8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시된 솔루션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도 준비했다. 'Gaming Exercise존'에서는 화면 사이 간격이 3.5mm인 초슬림 베젤 대형모니터(55형) 9대로 구성된 비디오월을 통해 게임기반의 실내체육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무인프린팅 키오스크에서 티머니(T-money) 카드 출력을 통해 경품응모를 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부부처가 새로운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0:28:1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