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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21일 MWC서 공개…초대장 발송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전세계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 하루 전날 CCIB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7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정육각형 박스가 있고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로, 이 상자가 살짝 열리면서 안에서 푸른색 빛이 새어 나온다. 언팩에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가지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며 5인치 초반대 모델은 일반형, 5인치 중반대 모델은 엣지형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8월부터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유럽에도 출시되는 등 서비스 국가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모바일 B2B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삼성 엑시노스 8890이나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기가바이트(GB)램과 3000mAh 수준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언팩 행사는 유튜브(http://www.youtube.com/SamsungMobile),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news.samsung.com/global)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도 전세계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해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간 미묘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2016-02-01 10:10:27 정은미 기자
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협력사에 5천억 조기 대금 지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인병 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변화와 실행,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 경쟁력 확보 ▲개발 역량 강화 ▲소통 강화 등의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2016년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실리콘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및 日 제이에스알(JSR), 동경 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 총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구호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일등에 대한 열정과 한 차원 높은 상생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 역시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2016-02-01 10:02:1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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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 실업 구단 창단…2일부터 코치·선수 공개 모집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하이닉스가 남자 핸드볼 실업 구단을 창단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 남자 핸드볼은 1988년 올림픽 은메달, 2014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눈부신 성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효자 스포츠 종목이다. 그러나 한국 남자 핸드볼은 최근 아시아 각국의 추격과 세계 핸드볼의 발전 속에 국제무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한 실업구단이 해체를 선언했다. SK하이닉스는 실업구단 창단을 통해 침체에 빠진 남자 핸드볼이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 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코칭스텝 포함 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3월초 시작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실업리그 1라운드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칭스텝과 선수선발, 구단명, 연고지 선정 등 창단준비를 진행해 2월 말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모범적인 구단 창단을 위해 코칭스텝과 선수 선발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등 선수단 구성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시스템에 의한 평가 및 보상체계를 도입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구단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10일까지 선수단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SK하이닉스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감독 및 코치진은 2일부터 지원 가능하고, 선수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선발기준, 방식, 일정, 문의처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사이트에 소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치열한 반도체 경영환경에서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국내 핸드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대한민국 핸드볼이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스포츠 종목이 될 수 있게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창단 포부를 밝혔다.

2016-02-01 09:25: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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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베트남 몰리는 이유 있었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최근 베트남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베트남으로 주요 생산거점을 옮기고 있으며 롯데, CJ, SK 등 여타 기업들도 베트남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저렴하고 질 좋은 노동력, 지리적 위치 등을 이점으로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광주사업장의 3개 냉장고 생산라인 중 김치냉장고를 주로 생산하는 1개 라인을 연내에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국내 김치냉장고 수요는 나머지 2개 일반냉장고 생산라인에서 대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소비자가전(CE) 복합단지를 만들고 있다. 1차 투자 규모는 5억6000만 달러(6130억원), 2020년까지 14억 달러(1조53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복합단지는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난 소비자 가전의 중·장기 수요를 맞추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베트남 북부 박닝성과 타이응웬성에서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 휴대전화의 약 40% 물량이 베트남에서 생산할 정도로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생산기지로 자리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지난해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생산시설을 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들은 주변에 위치한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으로 옮겨져 수출상품으로 재탄생한다. LG전자도 베트남 북부의 항구도시 하이퐁 지역에 40만㎡ 규모의 복합공단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5억1000만 달러, 2023년까지 9억9000만 달러 등 총 15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의 재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곳에 완성되면 기존 베트남 내수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이옌(TV·휴대폰)과 하이퐁(세탁기·청소기·에어컨) 생산공장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금호·포스코·SK 등도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8년 호치민시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33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성 푸미2공단에 포스코 SS 비나 철근·형강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산 100만t 규모로 형간 및 철근 등을 생산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동남아 고속도로 ITS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베트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데에는 베트남이 글로벌 생산기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첨단기술업체에게 법인세 면제와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기술업체에 4년간 법인세를 면제해주고 이후 9년간 법인세 50%를 감면해준다. 생산인력의 나이가 젊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트남 인구 9000만명 중 30세 이하 인구가 절반 이상이다. 인건비는 중국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다. 내수 시장도 매력적이다. 베트남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233달러까지 이르렀다. 최근 4년 동안 평균 6.13%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로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베트남의 내수시장 가능성을 보고 일찍 감치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1년 베트남에 100호점을 오픈한 이래 2014년 8월 200호점 돌파, 2014년 말에는 현지 최초 가맹 1호점 매장을 유치했다. 롯데마트는 11호점을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는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CJ는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사업부문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베트남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을 정도다. 재계 관계자는 "베트남의 인건비는 중국 등 경쟁국보다 낮은 데다 젊고 우수한 인력이 많아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 생산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비증설 계획이 이뤄지고 있다"며 "베트남의 인구 피라미드 구조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향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한국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1-31 19:57:01 정은미 기자
지난해 태블릿 시장 출하량 12% 추락…애플 1위·삼성 2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IT전자기기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태블릿 PC의 수요 감소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보고서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1억6850만대로 2014년(1억9200만대)보다 1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태블릿 출하량이 두자릿수로 감소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애플은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대표제품인 아이패드 출하량은 4960만대에 그치면서 전년(6034만대)보다 무려 22%나 줄어들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도 33.0%에서 29.4%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9.5%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도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대비 18% 떨어진 3350만대에 머물렀다. 시장 점유율은 애플보다 하락 폭이 작았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 25.0%, 삼성전자 20.0%로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가 5% 정도까지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태블릿 점유율 3~5위는 레노버(중국), 아마존(미국), 에이수스(대만) 순이다. 트렌드포스는 "태블릿 시장은 여러 다른 대체기기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5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부터 투인원(2-in-1) PC까지 수요를 갉아먹었다"고 설명했다.

2016-01-31 13:29: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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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S2클래식', 로즈골드·플래티넘 2월1일 국내 전격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클래식'의 신규 모델인 로즈골드와 플래티넘을 내달 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어 S2 클래식의 로즈골드와 플래티넘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갤러리어클락,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하이마트 일부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5000원이다.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은 18K(금 함량 75%) 로즈골드와 100% 플래티넘(백금) 소재로 마감해 명품 시계의 디자인 가치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기어 S2 전용 워치 페이스를 1000개 이상 확보했으며,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춰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모델에 어울리는 다양한 위치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기어 S2 전용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티머니, 스타벅스,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지하철과 버스 노선도와 출ㆍ도착 알림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대한항공 모바일 탑승권과 비행 정보를 지원하는 대한항공, 카 셰어링 서비스 쏘카 등의 신규 애플리케이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재로 품격을 더한 신규 모델은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드 리더들의 스타일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3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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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에어컨 Q9500' 디지털 영상, 일주일만에 100만건 조회 돌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의 온라인 디지털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러니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제목의 무풍에어컨 Q9500 영상은 에어컨은 바람이 있어야 한다는 114년 동안의 상식을 깨고 무풍 냉방을 구현한 제품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 '켜면 끄고 싶고, 끄면 켜고 싶다'·'시원한 건 좋지만, 찬 바람은 싫다'·'에어컨은 좋지만, 바람은 싫다' 등 기존의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한 순간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나래이션으로 활용해 시청자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찬바람은 싫지만 습기가 가득할 때 어쩔 수 없이 켰었는데, 걱정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겠어요"·"바람이 너무 차서 냉방병 걸릴 것 같았어요, 집 뿐만 아니라 회사 에어컨도 바꾸고 싶어요"·"수족냉증이라 인위적인 바람은 싫은데, 바람 없는 에어컨 기대되네요" 등 400여개의 댓글로 무풍에어컨 Q9500에 대한 호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아이러니로부터의 혁신 영상 공개와 함께 '삼성 무풍에어컨 Q9500, 공감 영상 공유'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4일까지 삼성 가전 페이스북(https://goo.gl/WqaqDa)에서 영상을 감상하고 에어컨을 사용하며겪은 아이러니한 순간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드롱기 전기주전자·커피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2016-01-3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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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2016 한국 올해의 차' 선정…가성비·디자인·편의성 등 뛰어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EQ900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 '2016 한국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1월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Q900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재희 한국수입차협회장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에쿠스의 뒤를 잇는 새 대형 세단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로써 지난 2012년 i40의 수상 이후 4년 만에 다시 올해의 차를 받게 됐다. 특히 처음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 출시 직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에선 이미 지난해 12월 예약판매를 실시해 1만 6000대를 판매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인간중심의 진보를 지향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차가 '2016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고객서비스, 영업·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0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은 지난해 출시한 신차 27종을 대상으로 3차례 평가를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 ▲디자인 ▲안전성 ▲연료효율이었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시승 투표도 도입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최종 후보 7종을 직접 타본 후 각 차종을 최종 평가했다. 최종 7종 후보는 (브랜드 가나다 순) 기아차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EQ900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2016 올해의 수입차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올해의 차'에 국산차가 선정되면 수입차상을, 수입차가 선정되면 국산차상을 별도 시상키로 했다. 또 '올해의 디자인상'에 BMW i8, '퍼포먼스상'에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그린카상'에 현대차 쏘나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각각 선정했다. 이승용 '2016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7종 간 경합이 막판까지 치열했다"며 "올해는 차를 직접 타본 직후 점수를 매기는 현장 시승 평가를 도입해 변별력과 신뢰도를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정보 교류 단체다. 현재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아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이었다.

2016-01-31 09: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