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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P&I 2016서 체험·강연 준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P&I 2016에 DSLR 카메라 제품군과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1 시리즈,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DSLR로는 F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D5와 D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 D500을 비롯해 D750, D5500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1 J5와 초 망원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P900s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니콘 부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렸다는 점이다. 니콘은 셀프 웨딩사진이나 돌사진 등 특별한 날을 직접 촬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해 부스에 니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니콘 프로그램에 따라 스튜디오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강연도 준비됐다. 니콘 리더스 클럽 소속 작가를 비롯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다이버 수중 사진작가 와이진, 항공사진 전문가 신병호 작가, 레드불 포토그래퍼 손스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항공, 수중, 패션, 음식 등 다양한 테마의 사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박준석 마케팅 팀장은 "최근 사진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늘어나 올해 P&I 2016에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니콘 D5와 D500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는 니콘의 현재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9 15:43: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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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와 프렌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지난 27일부터 G5의 앱 서랍(앱 목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한 LG전자가 '캠 플러스'의 연사 기능 업데이트를 5월 초부터 순차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캠 플러스로 연속해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연사 기능을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추가했다.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 가능한 모듈이다.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받아 일반 촬영 모드에서 캠 플러스에 장착된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1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캠 플러스의 버튼 조작으로 연속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일반 폰으로 느낄 수 없는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G5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앱 서랍이 포함된 홈 메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직관적으로 앱을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홈 스크린과 앱 서랍 화면을 합친 뉴홈(New Home)을 G5에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기존 화면에 익숙한 소비자가 G5에 앱 서랍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G5 사용자는 뉴홈을 쓰거나 앱 서랍이 포함된 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앱 서랍을 다운로드해도 G5부터 적용한 UX 5.0인 프렌즈 매니저, 광각 카메라 등 대부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5월16일까지 G5 구매 고객에게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 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소비자가 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28만9000원에 제공한다. 고객은 B&O 패키지까지 구매할 경우 3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철훈 상무는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해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4-29 14:56: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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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합리적 가격에 실용성 겸비한 갤럭시J 시리즈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J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J5는 블랙·화이트 두 모델로 나온다. 또 KT에서만 출시되는 갤럭시J7은 블랙과 골드 두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만7000원과 36만3000원이다. 갤럭시J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메탈 프레임 적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2형(131.8mm)의 갤럭시J5, 5.5형(139.5mm) 갤럭시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형 갤럭시J5와 갤럭시J7은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갤럭시J 시리즈는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J5와 갤럭시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J3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기어360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된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2016-04-29 14:55:34 나원재 기자
"갤S7 날았다"... 삼성 선방속 LG G5는 2분기를 기대해야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애플이 아이폰의 판매 감소로 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으로 기대 이상의 선방을 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에서만 영업이익 3조8900억원을 달성하는 깜짝 실적을 보여줬다. 이는 전년 동기 2조74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시장의 예상대로 갤럭시S7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미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7의 효과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의 간소화로 비용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LG전자도 이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에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경우 최신 스마트폰 'G5'가 기대만큼의 선방을 하지는 못했다. LG전자의 올 1분기 휴대폰 매출은 2조9632억원, 영업적자 20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보다 늘어났다. 다만, 3월말 출시된 G5가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160만대를 공급하며 승승장구 중이어서 2분기 성적이 기대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2분기 실적에 반영돼 흑자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 시리즈와 G5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누적판매는 가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 IM부문은 시장 전망대로 영업이익 4조원대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LG전자는 G5 판매가 탄력을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04-29 10:28:58 나원재 기자
LG CNS, 중동 스마트교통 시장 교두보 마련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CNS가 중동 스마트 교통시장에 진출했다. LG CNS는 카타르 루사일(Lusail)시 경전철 플랫폼 스크린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 이하 PS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루사일 신도시에 구축 중인 경전철 사업 중 4개 라인 11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307억원이다. LG CNS는 교통 IT 분야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중동 교통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LG CNS는 그동안 콜롬비아 보고타와 파스토, 그리스 아테네, 뉴질랜드의 웰링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남미, 유럽, 동남아 등의 스마트교통 시장의 사업을 수주하며, 독자 솔루션으로 글로벌 유수기업들과 경쟁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했다는 의의도 담고 있다. LG CNS는 우리기술, 보성알앤디 등 PSD시스템 구축의 각 파트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스크린도어 장비와 IT솔루션 일체를 국산으로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LG CNS 교통사업담당 이응준 상무는 "이번 PSD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FMS(운영관리 시스템), AFC(요금징수시스템), 철도 통신시스템 등 스마트교통 종합 솔루션 기술력과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시장을 계속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201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 모노레일 PSD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16-04-28 17:57: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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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복고풍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 라인업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인기 열풍에 힘입어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해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전략 제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만 현재 누적판매 1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영국, 프랑스,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대우전자는 '더 클래식'을 기존 화이트제품에 이어 민트, 레드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젊고 감각 있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복고 열풍에 맞춰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은색 도어손잡이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게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중장년층과 복고풍 디자인을 신선하게 여겨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젊은 소비자층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면서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를 두는 전략으로 인기몰이 중이다"고 밝혔다.

2016-04-28 17:57:11 나원재 기자
LG전자 1분기 영업익 5052억원, 생활가전·TV 중심 대폭 상승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13조9944억원과 전분기 14조5601억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과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3052억원 대비 65.5% 성장했고, 전분기 3490억원 대비 44.8% 올랐다. 특히 H&A(생활가전)사업본부와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각각 9.7%와 7.7%의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와 관련, LG전자의 H&A 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액 4조2195억원과 영업이익 4078억원을 달성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모바일 사업)본부는 같은 기간 매출액 2조9632억원에 영업손실 2022억원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신제품(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19.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HE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3334억원에 영업이익 3352억원을 거뒀다. HE 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고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한편 자동차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5929억원에 영업손실 158억원을 기록했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올 2분기 가전 시장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와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면서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TV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건전한 수익성 유지가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과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6-04-28 17:56:01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가전에 웃었지만 부품사업은 ‘주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올 1·4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한 IM(IT·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사업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예상했다. 다만 올 1분기 주춤한 부품(DS)사업은 하반기 실적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8일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 1분기 IM과 CE 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DS 부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DS 중 반도체는 1분기 매출 11조1500억원, 영업이익 2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조2700억원 대비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9300억원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D램(RAM)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운영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V-낸드(NAND)는 월등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버 SSD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2분기 부품 실적 개선 기대[/b] 시스템 LSI는 14나노 공급 확대와 SoC(시스템온칩)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한 가동률 증가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3세대 V-NAND 양산을 본격화하고 10나노미터(nm)급 공정 전환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D램은 PC 시황 둔화 지속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약세였지만,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제품은 수요의 견조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20나노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고, 고수익 중심의 제품군 운영을 통해 이익 극대화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NAND 시장은 서버용 고용량 SSD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스마트폰에 64GB 이상의 고용량 제품 채용이 늘어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램은 PC용 수요가 일부 개선되고, 모바일도 주요 업체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돼 1분기 보다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NAND에서 V-NAND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유지하고, D램은 8Gb DDR4·LPDDR4 등 20나노 고용량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시장 리더십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시스템 LSI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됐지만, 14나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분기 시스템 LSI 시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용 부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14나노 파운드리 고객을 다변화하고 모바일 SoC(시스템온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10나노 제품 양산과 웨어러블·VR·IoT 등으로의 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DS 내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6조4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조8500억원과 영업이익 5200억원 대비 뚜렷한 하락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OLED의 경우 신규 하이엔드용 패널 출시와 중간가격대 스마트폰 채용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는 계절적인 비수기 수요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악화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2·4분기 OLED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UHD·초대형 등 프리미엄 LCD 판매를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b]◆갤럭시S7 활약, IM 부문 영업이익 40% 이상 증가[/b]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은 전년 동기 2조7400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42%나 증가했다. 1분기 삼성전자 IM 부문의 매출은 27조6000억원에 영업이익은 3조8900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25조8900억원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1분기 계절적인 비수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간소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작 대비 1개월 가량 앞서 출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북미와 유럽 등을 비롯해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작 대비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 재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의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수요는 전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 추진하고 중저가 모델의 수익성도 유지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입지를 강화하고 갤럭시 A와 J등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 페이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의 경우, 동남아 등 신규 LTE 시장 진입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소비자 가전도 견조한 실적 유지 전망[/b] 삼성전자의 1분기 CE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0조2600억원 대비 10조6200억원으로 올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1400억원 대비 5100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삼성전자의 1분기 TV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 성장시장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S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생활가전도 셰프컬렉션 냉장고, 액티브워시·애드워시 세탁기 등 혁신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성장세가 지속되는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2분기 TV 시장은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수요가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판매호조를 보이는 SUHD TV의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고 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를 강화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세계 유일의 친환경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의 차세대 대표 TV로의 자리매김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실적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무풍에어컨 등 혁신적 기능을 채용한 스마트가전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빌트인 키친, 시스템 에어컨을 포함한 B2B 사업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16-04-28 17:55:25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