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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꼽은 가전 분야 최고 브랜드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브랜드로 LG를 꼽았다. 또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등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평가 점수도 지난해 82점에서 3점 올랐다. ACSI는 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업종에 속한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특히 7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들이 감동을 느끼는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실제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7.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도 점유율 18.2%로 올해 상반기 1위에 올랐다. 냉장고 1위는 LG전자가 미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해 있는 2500달러 이상의 제품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0-02 13:49: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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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계절 가을, IT 기기와 더 스마트하게

폭염에 운동을 미뤄왔던 이들에게 무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거나 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등 가을에 즐기기 좋은 스포츠도 다양하다. 운동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도와주는 IT 기기들을 만나보자. ◆물병 거치대에 쏙 들어가는 스피커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은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이런 자전거 라이딩에 음악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어폰을 끼고 자전거를 타면 뒤에서 오는 보행자가 자전거의 소리를 듣지 못해 사고를 낼 수 있다. 핸들 등에 거치하는 스피커를 장만하자니 라이트와 전동 벨, 스마트폰 거치대 등 주렁주렁 달린 액세서리들로 정신이 난잡해진다. '얼티밋이어 UE 붐2'는 54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특히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해 자전거의 물평 거치대에 고정시킬 수 있어 라이딩에 안성맞춤이다. 360도 전 방향에 웅장한 소리를 전달하며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과 IPX7 등급의 완전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골퍼들의 코스 공략 도와주는 파인캐디 M1000 색색의 단풍잎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홀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좋은 탁 트인 시야,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선선한 바람 등 가을은 골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골프장을 찾는 발길도 줄어 유유자적한 라운딩을 누리기엔 금상첨화다. 이 기회에 훌륭한 도우미를 얻어 실력까지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파인드라이브에서 출시한 '파인캐디 M100'은 세계 최초로 고도까지 알려주는 3D GPS 골프 거리 측정기다. '초고정밀 항공촬영 실측 고도 DB'를 바탕으로 그린은 물론 해저드, 벙커의 슬로프 보정거리를 미터와 야드 단위로 정밀하게 보여준다. 직선거리와 고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가장 효율적인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필드 내 총 이동거리도 알려주며 볕이 쨍쨍한 낮에도 시인성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의 스마트 워치, 스파르탄 울트라 달리기, 수영, 사이클, 등산 등 액티브하면서 높은 체력 조건을 요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전화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곤란을 겪곤 한다. 더불어 정밀한 운동 기록을 남기고 싶어 하지만,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의 성능이 낮아 불만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들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 워치로 작동하며 GPS 기능을 갖춘 멀티스포츠 시계 '스파르탄 울트라'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순토 스파르탄 울트라는 스포츠 시계 최초로 컬러·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GPS 모드에서 최대 26시간 작동하며 시계로만 사용하면 15일간 쓸 수 있다.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GPS와 글로나스 위성을 함께 이용하며 기압 고도계를 결합해 정확한 고도를 측정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티타늄 배젤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100M까지 방수를 지원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티타늄 베젤을 사용하고 100M까지 방수를 지원해 어떤 스포츠 환경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다.

2016-10-02 11:35: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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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뛰어든 무선 이어폰, 어떤 제품들 있을까

지난 9월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블루투스 통신 기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선보였다. IT·전자기기 기능의 중심에 선 블루투스에 각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블루투스는 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표준·제품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휴대폰 공급업체 에릭슨의 1994년 무선 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노키아, IBM 등으로 구성된 블루투스 SIG를 통해 1998년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블루투스는 주로 10M 안팎의 초단거리에서 저전력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활성화하면 주변 블루투스 기기를 자동 탐색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연결돼 스피커, 키보드 등 많은 전자기기에 사용된다. 특히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 기술의 비중이 크다. 몸에 착용하거나 부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알람이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보다 작은 사이즈와 간편한 디자인, 옷을 입은 것처럼 가볍고 편안한 기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피트니스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넘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신개념 코드프리 이어폰 '기어 아이콘'을 출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모든 선을 제거해 긴 머리카락이나 옷에 이어폰이 엉킬 염려를 없앴다. 3가지 사이즈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귀 크기 등 개인별 차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은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유선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과 다소 아쉬운 음질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LG전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무선 이어폰 '톤 플러스(HBS-11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4비트 음원을 무선으로 수신해 16비트를 뛰어넘는 고음질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향 전문 브랜드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일본 유력 AV매체 '음원출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향기기 전문 업체들도 앞 다퉈 무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의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는 4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고주파와 저주파 대역 소음을 줄여주는 하이브리드 액티 노이즈가드 기술로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블루투스, 최신 규격인 apt-X?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뛰어난 음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와이어리스 제품이라 여행 혹은 가벼운 산책길에도 사용하기 편리하며 한 번 충전으로 22시간 사용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16-10-02 11:35: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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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찾아 ‘구슬땀’

LG디스플레이 노경(勞經)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을 합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 등 노경협의회위원 임직원 80여명이 지난 29일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 동산'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오후 내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와 땀을 흘렸다. 또 지난 2012년 USR 선포 이후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노경 스킨십 강화의 취지로 실시됐다.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은 "이 봉사활동은 노경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USR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동조합 역시 간부에서 현장사원까지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약 300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를 찾아 해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09-30 16:12: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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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냉장고·세탁기, 영국서 최고제품 선정

LG전자 냉장고와 세탁기가 영국서 최고란 평가를 받았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냉장고 평가에서 LG 냉장고를 1위에 올렸다. LG 냉장고(모델명: GBB59PZRZS)는 300리터(L)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냉동 성능·온도 유지·사용 편의성·에너지 사용량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86점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매체는 LG 냉장고를 "테스트가 까다로운데 결과는 매우 우수하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 제품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특히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LG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J960PZBZ)는 1위를 차지했다. 온도 유지, 냉장·냉각 속도, 에너지 사용량, 소음 및 진동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매체가 양문형 냉장고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건조 겸용 세탁기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4A8FDH2N)를 1위로 올려놨다. 이 매체는 "세탁, 탈수, 건조 등의 탁월한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을 비롯해 다양한 세탁코스까지 갖춰 그동안 테스트했던 건조 겸용 세탁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9킬로그램(kg), 건조 6kg 용량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적용해 동급 제품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소음 또한 낮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kg 세탁물은 49분 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의 일반 코스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최고의 평가를 받은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30 15:29:0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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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클라윈드 1등급 슬림형 냉장고 출시

캐리어에어컨이 소형 냉장고 '클라윈드 1등급 슬림형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와인셀러 등의 생활가전 제품군을 보유한 캐리어에어컨은 소형 냉장고를 새롭게 론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게 됐다. 클라윈드 1등급 슬림형 냉장고는 90리터,138리터,168리터의 세 가지 용량을 바탕으로 화이트, 실버, 메탈 등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총 11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모든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소비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디자인 역시 동급 용량 최초로 메탈 재질을 적용해 기존 백색가전에서 벗어난 세련미를 갖췄다. 캐리어에어컨은 소형 냉장고의 제품 특성에 맞춰 제품 효율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야채보관실과 다용도 도어 포켓 등을 구성해 물품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고 정밀한 온도와 수분 유지를 위해 내부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해 전기 소모도 줄였다. '클라윈드 1등급 슬림형 냉장고'는 슬림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사무실, 호텔,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저소음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최근 1인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형냉장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8:02: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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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P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 추진…공동 리서치센터 운영

삼성전자가 SAP(에스에이피)와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리서치센터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정보를 처리하는 메인 메모리(주기억장치)에 초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해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SAP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부품연구동(DSR)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사장과 SA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데어 폭스 마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리서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 리서치센터 설립은 메모리 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인 SAP가 지난해 인메모리 플랫폼 'SAP HANA'의 공동 기술 개발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와 SAP HANA 개발 조직인 SAP 랩스 코리아(Labs Korea) 간의 협업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양사는 차세대 초고속·고용량 D램 모듈과 인메모리 기술 개발을 위한 '차세대 인메모리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공동 리서치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삼성전자 DSR에 설립된 공동 리서치센터는 소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용 서버 룸과 양사 연구개발 임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구성됐다. 양사는 글로벌 고객들이 'SAP HANA'를 도입하기 전, 리서치센터에서 시험 운용 등 제반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메모리 시스템용 초고용량 메모리 개발과 도입을 위한 제반 평가도 진행된다. 특히 양사는 20나노 D램 기반 128GB 3DS(3차원 수직 적층) 모듈을 탑재해 단일 서버로 최대 24TB급의 인메모리 플랫폼 'SAP HANA'를 구현한 데 이어, 향후 10나노급 D램 기반 256GB 3DS 모듈을 탑재해 차세대 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스템 운영 소비전력도 최소화해 고객들의 IT 투자 효율을 높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도 세웠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사장은 "10나노급 D램 양산으로 SAP의 차세대 인메모리 시스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초고용량 메모리 시대를 지속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SA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데어 폭스 마틴 회장은 "SAP는 삼성전자와 함께 SAP HANA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위한 차세대 인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와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혁신을 달성하고, 디지털 경제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차세대 메모리 공동 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인메모리 솔루션 시장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016-09-29 14:40:54 나원재 기자
LG이노텍, 소형 정밀모터 세계 1위 일본전산과 특허소송서 승소

LG이노텍이 소형 정밀모터 세계 1위 일본업체와의 특허 소송에서 웃었다. LG이노텍이 일본전산(Nidec Corporation)을 상대로 중국 북경시 지식재산권전문법원에 제기한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용 정밀모터 구조' 특허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일본전산이 침해한 특허는 모터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일본전산은 모터 전문 기업으로 PC, 가전, 자동차, 제조설비용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약 12조원(1조1782억엔)에 이르는 일본 대표 부품업체다. 이번 판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일본전산은 특허 침해 행위로 인한 LG이노텍의 손해에 대해 배상하고, 특허 침해 제품들은 더 이상 생산 및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30일 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이번 1심 결과는 최종 판결이 된다. LG이노텍은 이번 승소를 두고 기술 강국 일본의 대표 부품업체를 상대로 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풀이했다. LG이노텍이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 기술력과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LG이노텍과 일본전산은 ODD용 스핀들 모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다툰 바 있다. 스핀들 모터는 DVD롬 등 광학디스크드라이브 내부에서 디스크를 회전시키는 소형 정밀 부품이다. 일본전산은 특허를 앞세워 LG이노텍을 견제했다. 실제 일본전산은 LG이노텍을 상대로 2013년 '스핀들 모터 결합구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LG이노텍과 일본전산의 선두 다툼은 시장 성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LG이노텍이 ODD용 모터사업을 정리하며 끝났으나 특허전은 지속됐다. 정밀모터 기술은 차량부품 등 신성장동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다. LG이노텍은 IT부품사업에서 확보한 핵심기술을 융·복합하며 차량부품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제동·조향용 모터를 양산한 데 이어 2014년 변속기용 모터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 특허담당 김진현 상무는 "이번 승소로 우리의 초정밀 모터 기술과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창의적인 생각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확보한 우리의 특허 기술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않도록 지식재산권을 적극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4:38: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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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산디자인스팟’ 공식 후원…세리프스팟 20곳 마련

삼성전자가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부산디자인스팟'을 공식 후원하고, 주요 디자인 명소에 세리프TV를 전시한다. 부산디자인스팟은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장외 전시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다채로운 디자인 명소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부산디자인스팟 위드 세리프TV(with SERIF TV)'를 통해 디자이너 스튜디오, 편집샵, 카페,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우러진 세리프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부산 7개 지역 총 150여 디자인스팟 중에서 20곳에 세리프TV가 전시된 '세리프스팟'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리프스팟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가이드 맵을 가지고 9곳 이상의 세리프스팟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아 벡스코(BEXCO) 디자인페스티벌 현장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2인치 세리프 TV 1대를 증정한다. 또 장소별 다양한 디자인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세리프맵'을 만들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오디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부산디자인스팟 with SERIF TV' 기간 동안 부산 지역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 세리프 TV를 구매하면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의 인테리어 소재 작품 '르와조(L'Oiseau)'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강윤제 전무는 "삼성 세리프TV는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부산디자인스팟에서는 우리가 생활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세리프 TV의 미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세리프 TV는 하나의 가구처럼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 콘셉트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 한 제품이다. 제품의 외관에서 UX(사용자경험)까지 정교하게 디자인 된 세리프 TV는 독일 'iF 어워드' 금상,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뷰틸리티 분야 스페셜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6-09-29 14:37:2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