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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지난해 판매량 급상승…전년 대비 6.7% 증가

한국GM이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최대 판매량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해 49만95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7%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 해외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9만5883대, 17만8852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2만4824대를 판매해 2023년 대비 35.9% 감소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압도적인 수출 물량으로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1만8634대)와 트레일블레이저(4260대)가 판매를 이끌었다. 한국GM은 올해도 판매량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한국GM은 1월 한 달간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 총 5만332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세를 기록,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5-01-03 17:1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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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車 시장 침체속 선방…전년 대비 1.8% 감소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속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14만179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과 비교해 1.8%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0만5010대, 해외에서 343만6781대를 팔았다. 전년에 비해 국내 판매는 7.5%, 해외 판매는 0.5%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을 이뤘고,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가장 많은 7만1656대가 팔린 데 이어 쏘나타 5만7355대, 아반떼 5만6890대 등 모두 19만858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7만7161대, 투싼 5만5257대, 코나 2만8459대, 캐스퍼 4만1788대 등 모두 24만5241대를 팔았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경우 G80 4만5854대, GV80 3만9369대, GV70 3만4469대 등 총 13만67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상용차는 포터 6만9267대, 스타리아 4만1118대 등 소형 상용차가 11만1373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686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2025년 ▲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기반 강화 ▲북미 현지 생산 체계 본격 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위기 대응 체제 구축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의 제조 혁신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1만대, 해외 346만4000대 등 총 417만4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1323대, 해외 26만873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년은 전기차 캐즘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HEV 모델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함과 동시에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HEV 및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7:0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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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쏘렌토 등 SUV 인기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2146대, 해외 254만7311대 등 총 308만945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국내는 4.2% 감소하고,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다. 총판매량은 0.1% 늘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판매량을 새롭게 작성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8만7717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31만2246대, 쏘렌토 28만705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는 2025년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미래기술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형 EV 라인업 확대 ▲성공적인 PBV 론칭 ▲전략 차종(타스만, 시로스 등) 출시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차별화된 이익 역량과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5만대, 해외 265만 8000대, 특수 8200대 등 글로벌 321만 62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량과 공급량을 확대했으며 EV3, K4,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역대 연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브랜드 및 고객 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쏘렌토(9만4538대)를 가장 많이 판매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4만8991대), K5(3만3837대), K8(3만2734대) 등의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4만3437대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8만2748대, 스포티지 7만4255대, 셀토스 6만1897대, 니로 1만4978대, EV3 1만2851대 등 총 35만462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4만539대를 포함해 총 4만1946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51만3462대)였고, 셀토스(25만349대), K3(23만4320대) 등이 뒤를 이었다.

2025-01-03 17:0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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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국내서 상품성 입증…KAJA 1월의 차에 선정

아우디코리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이 국내서 상품성을 입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Q7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M2,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Q7이 32.3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Q7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Q7은 4년 만에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실용성을 갖춘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라며 "다양한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X3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25-01-02 10:3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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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BMW코리아, 4세대 뉴 X3 출시로 명성 이어가

BMW가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출시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가 스포티하고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탄탄한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MW코리아는 뉴 X3 출시와 함께 SUV 명가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4세대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이며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보다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BMW 뉴 X3는 내외관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BMW X 모델다운 스포티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선 외관은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루어 한층 강렬해진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은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BMW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하고 앞좌석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또 BMW 뉴 X3는 이전 세대 대비 20L 늘어난 570L로 넉넉한 공간과 함께 다재다능한 활용성도 갖췄다. BMW 뉴 X3은 최신 운영체제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우수한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다. 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BMW xDrive(드라이브)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뉴 X3 20 x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뉴 X3 20d x드라이브에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드라이브에는 더욱 강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출력 18마력, 토크 20.4㎏·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에 통합되어 장착되며,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m를 발휘한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도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을 휩쓸며 SUV 명가다운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6454대의 SUV를 판매해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테슬라 제외)이 지난해 대비 판매량 기준 15% 가까이 위축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준수한 성적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맞추기 위해 SUV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뉴 X3을 비롯해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모델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명성에 걸맞은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1 13:4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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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나서…'희망 VORA'에 2700만원 기부

불스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통 문화 조성에 나선다. 불스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희망VORA'에 27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성금은 불스원의 '러브 브리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불스원 러브 브리지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 금액 이상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운영 방식으로 더 큰 기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참여하는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품금 기부 행사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소재의 불스원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기부 물품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예방 및 전국 각지 교통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후유증 치료, 편안한 잠자리 환경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러브 브리지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불스원은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교통 문화 조성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1 12:5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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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30여년 만에 부산공장 생산기지 전환…미래 전기차 시장 공략 드라이브

르노코리아가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30여년 만에 부산공장 생산기지 전환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부산공장의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계획에 맞춰 조립공장 내 전기차 전용 설비 신규 설치 등 공장 시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997년 완공 이래 꾸준히 설비 보강을 통해 하나의 조립라인에서 최대 네 가지 플랫폼 기반의 여덟 개 차종을 혼류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 덕분에 신규 차종 추가 투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만 최신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는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 대비 25% 가량 더 무겁기 때문에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 폴스타 4 등 전기차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라인 설비의 하중 보강 등 사전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초까지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의 핵심 공정이 이루어지는 조립공장의 경우 앞서 진행된 차체 및 도장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 이어 1월 한 달 동안 차량 이동 장치, 섀시 행거(Chassis Hanger) 등의 설비 교체와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전용 작업을 위한 서브 라인 추가 작업이 진행된다. 부산공장은 조립공장의 신규 설비 설치 기간 동안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이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초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2024-12-31 10:24: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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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lobal carbon Emission Management System, GEMS)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upplier CO2 Emission Monitoring System, SCEMS) 등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응해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IGIS는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에 더해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완성차 업계는 부품 제조 과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했다. '완성차 전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자동차 생애주기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시스템 통합을 통해 여러 유관 부서들이 개별 시스템을 활용하던 복잡한 관리방식을 개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시스템 연동을 통한 업무 자동화도 가능하다. 더욱이 현대차·기아는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IGIS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고,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ICT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30 09:44: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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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서 항공기 추락 대참사…정부 사고원인 파악 분주

1993년 아시아나 737-500기의 전남 해남군 운거산 추락 사고 이후 30여년 만에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2·3면>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부상자 두 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구조된 두 명은 승객 1명, 승무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께 방콕을 출발해, 오전 8시 30분께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제때 펼쳐지지 않으면서 두 차례 가량 착륙에 실패했으며 결국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불시착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무안군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최 부총리는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15분경 국무조정실장 및 기획재정부 1·2차관, 1급 간부 등이 사고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이어 정부는 기재부 내부에 '무안사고 대응·지원 전담팀(TF팀)을 구성해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제주항공도 이번 사고로 비상이 걸렸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부 당국의 사고 조사 원인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 불문하고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고대책본부 구성과 사고수습·지원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기관이 대응하고 있어 현장 접근이 어렵다"면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이유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다.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랜딩기어 오작동 등 여러 문제가 나오는데 조사를 명확히 해봐야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안공항 활주로가 짧은 탓에 충돌사고가 났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이전에도 유사한 크기의 항공기가 계속 운행해왔다"며 "활주로 길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은 주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광주·전남 지역사회는 비통함에 빠졌다. 광주공항에는 국내선만 취항하고 있어 광주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공항이 바로 무안이다. 여수공항도 국내선만 운영하기 때문에 무안 등 전남 서부권은 물론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들은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주로 이용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무안공항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 무안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5만명에서 올해는 10월까지 28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가족, 친구, 지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며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역시 이번 사고 대응팀을 꾸려 사고 분석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4-12-29 16:05: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