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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키17'과 반도체 시장의 교차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을 최근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는 반도체 시장과 엮어 분석하면 흥미롭다. '미키 17'은 과학기술의 오류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의 중심에는 '휴먼프린트'라는 기술을 통해 같은 인격체가 반복적으로 재탄생하는 미키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기술의 오류로 새로운 인격체인 미키 18이 탄생하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과 위기가 펼쳐진다. 이를 계기로 미키 17은 복제된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게 된다. 결국 미키 17은 차세대 기술인 휴먼프린트를 파기하면서 복제 인간 시대의 끝을 맺는 선택을 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이 영화의 핵심은 '기술의 오류'와 '정체성의 혼란'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반도체 시장의 상황과도 유사한 점이 많다. 최근 기업들은 기술적으로는 뛰어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지만, 정치적 압박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각 기업은 점점 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내외 정치적 이슈로 인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해 반도체 특별법까지 보류되면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외부 리스크로는 미국의 정책 변화와 대만의 역할 변화 등으로 인해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트럼프 정부가 부과한 반도체 관련 관세와 미국과 TSMC(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의 협력이다.양사의 협력은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만과의 기술적 연대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정치적 압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미국의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키 17'에서 복제된 인간들이 겪는 갈등과 매우 유사하다. 동일한 목표를 가진 기업들이지만, 각자의 환경에 따라 점점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반도체 시장은 역사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연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또는 기술의 발전이 정치적 장벽을 넘치 못하고 반도체 선두주자의 자리를 내주게 될까. 급변의 시대에는 한번의 선택이 전체 생태계를 좌우한다. 위기의 순간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미키 17과 미키 18의 협력처럼 국내 반도체들의 '팀 코리아'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6 17:20: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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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대·가톨릭대 동아리와 농업현안 교류·토론

농협중앙회가 디지털전략부와 대학생 농사 동아리 간 협업 마케팅을 확대 시행한다. 6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스푼걸즈'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올해는 가톨릭대 농업·환경 동아리'농락'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했다. 스푼걸즈와 농락은 올해 6월까지 앱 'NH오늘농사'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농사 활동을 진행한다. 또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확한 작물 및 쌀 소비 등 대학 내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기획하여 미래 세대와 농업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학생 농사 동아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내에서 농사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나누고 도시농업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본부장은 "도시 대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농 경험을 주위에 전파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미래 세대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NH오늘농사를 활용한 디지털 농업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7:19: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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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韓, 美 시장 진출 위해 세제 혜택 적극 활용해야"

한국이 배터리 기술 강국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선 미국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세제 혜택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더배터리컨퍼런스'의 주요 행사인 '미국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배터리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이 논의됐다.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방 및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신희정 미국 테네시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기업의 테네시주에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네시주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인 이유로 ▲무소득세 주(州), ▲낮은 법인세율(6.5%)을 꼽았다. 신 대표는 "미국에서는 연방 법인세 21%를 납부한 후 주(州) 법인세가 부과되는데, 한국과 달리 생산지가 아닌 판매지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켄터키주에 공장을 세우고 테네시주로 제품을 납품할 경우, 켄터키주에서는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테네시주가 해당 제품의 판매에 대해 법인세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짐 그린버거 북미 첨단 배터리 기술 협회(NAATBatt)의 회장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개방적 협업 모델을 예로 들며, 배터리 업계도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버거 회장은 "미국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처음 개발했지만, 현재 생산 및 제조 기술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에 집중됐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핵심 요소는 비용 절감과 대규모 생산 역량 확보"라고 말했다. 미국 배터리 산업 동향 및 기회'를 주제로 연사에 나선 안드레아스 바레이드 이사는 배터리 공급망과 제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단순한 제조뿐만 아니라 재활용과 공급망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미국 내 배터리 산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희숙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전문위원은 미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대미 투자 촉진 프로그램 '셀렉트USA'를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이혜민기자 hyeom@metroseoul.co.kr

2025-03-06 17:17: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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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래 조선산업 이끌 우수 인재 확보 총력…스마트 조선소 운용 핵심 직원 상시 채용

한화오션은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올해 상반기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저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네 부분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세 개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서류 심사 이후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하면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국내 타 기업들과 달리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신입 300여 명, 경력 200여 명 등 약 500명을 채용했으며 최근까지 각 부서에 신규 발령했다. 특히 상선 시장 회복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200여 명의 새 직원을 배치했다.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특수선사업부에는 100여 명, 해양사업부에도 100여 명의 인재를 발령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되는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며 "상선, 해양, 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7:1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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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5 결산] "주객전도된 첨단기술의 장"…AI 스마트폰부터 디바이스 신기술까지 '각축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6일 막을 내린다. 그간 MWC는 이동통신사의 무대였지만 특히 올해부터 반도체는 물론 전자 부품 기업들까지 대거 출동하며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진 모습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MWC 2025'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날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관에서 열렸다. MWC25 주제는 '융합하라(Converge). 연결하라(Connect). 창조하라(Create).'다. AI가 핵심 산업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모바일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시장과 솔루션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참여 기업은 무선통신과 AI반도체, 통신장비,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이처럼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올해 MWC의 참여 기업들도 대폭 늘었다. 특히 올해 MWC25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전년보다 22곳 늘어난 187개사로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통 3사 등 109개사와 스타트업 78개사가 참여한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4번째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내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기업은 엔비디아, 퀄컴, 인텔 등이 참여했다. 먼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모바일(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차량) 등 AI 반도체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용 부스를 통해 HBM과 올해 AI 반도체 등을 차세대 AI 제품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E) 등 AI 메모리와 이미지 센서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 엑시노스2400과 엑시노스 오토 V920 등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차량용 반도체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모바일 부문에서는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는 물론 신규 웨어러블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선보였다. AI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추격에도 선두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 등 첨단 제품, SKC의 유리 기판,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술력도 선보였다.이를 통해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엔비디아도 이번 MWC25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데 힘을 쏟았다. 업계에 따르면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근방 지하철역을 엔비디아 광고판이 모두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MWC에서는 국내 전자부품 기업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최대 5000니트(nit) 밝기의 차세대 스마트폰 OLED를 전시했다.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한 '무(無) 편광판 디스플레이'인 'OCF(On-Cell Film)'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됨으로써 디자인을 개선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 이에 OCF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SKC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기판을 실물 전시했다. 글라스기판은 AI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된다. 유리 기판 특유의 높은 평탄도와 열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존 유리기판 대비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고객 미팅 용도로 프라이빗 부스를 꾸렸다. 장덕현 사장이 직접 방문해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중국 업체들의 선전이 관전 포인트였다. 올해 초 미국 제재로 CES 무대를 밟지 못했던 화웨이는 1관을 통째로 빌리며 최대 규모인 1200m²부스를 꾸렸다. 특히 샤오미는 이번 MWC에서 스마트폰부터 전기차, 가전제품에 이르는 탄탄한 AIoT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선보였다. 자사 플래그십 단말기 스마트폰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시리즈를 전시했다. 샤오미가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는 '샤오미 15 울트라'다. 이 제품은 자체 OS인 '하이퍼 OS2'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구글과의 협력으로 제미나이도 탑재해 AI 기능을 지원한다. 전기차는 AI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SU7 울트라'다.디스플레이 아래쪽 공간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두면 자동으로 연동돼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화면이 표시된다. 이후에는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샤오미 SU7 울트라 전기차'는 5분 충전으로 200㎞까지 주행 가능하고,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06 17:17: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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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차전지 인력양성으로 포스트 캐즘 시대 준비

포항이 포스트 캐즘 시대를 대비해 배터리 핵심 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2025년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 행사에는 2025년 예비취업자 과정 첫 수료생 86명(1기 56명, 2기 30명)과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등 한국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1기 수료생들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5주간 총 138시간(이론 66시간, 실습 72시간)의 교육으로 '배터리 소재분석과 리사이클링 기초과정'을, 2기 수료생들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4주간 총 120시간(이론 60시간, 실습 60시간)의 교육으로 '차세대 배터리 융합 설비 기초인력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연계 교육과정으로 실시한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현장 견학 활동과 롯데케미칼, 포스코퓨처엠 현직자 초청 특강, 성공 취업을 위한 1박 2일간의 취업캠프 등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기 현주원 수료생은 "배터리 이론·실습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캠프, 특강, 현장 견학 등이 연계된 현장 직무 체험으로 이론과 실무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고, 2기 한승용 수료생은 "배터리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 수강으로 진로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출범한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교 포항캠퍼스 등 분야별 전문기관들이 협력해 이론 교육, 실습, 취업역량 강화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는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포항이 구축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배터리 기초 원리부터 소재 분석, 리사이클링까지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이차전지 선도기업 현장 견학, 업계 전문가 초청 특강 및 멘토링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에 있는 이차전지 산업은 미래 국가 경제를 주도할 국가첨단전략산업"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배터리 인재의 체계적 육성으로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가 미래 핵심인재 양성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7:13: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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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립예술단 총괄 운영자 공모

하동군은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문화로 힐링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하동군립예술단 총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동군립예술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단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주도할 역할을 맡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자로, 해당 분야의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전문 지식이 있는 자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1일까지 하동군청 문화체육과 문화 예술담당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전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 운영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면접 점수를 포함한 총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지원자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전형 일정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립예술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공연 성격에 따라 객원 예술가와 협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축제 지원, 어르신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하동군립예술단을 이끌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지역 예술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17:1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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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농촌공간 재생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다로리'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마련된 '화양어울림센터'에서 농촌공간 재생 정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경상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사업 관계자, 청년 농업인 및 창업인, 농촌중심지 운영위원회,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촌 청년 창업 및 유휴공간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농촌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 확충과 여가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 다로리'는 2022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2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0억 1천만 원을 투입해 (구)삼신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마을과 주민이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사회적기업 ㈜다로리인의 서삼열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1층은 마을 카페로 활용돼 마을회의, 북 콘서트, 일일 클래스(그림, 글쓰기 등)가 열리고 있으며, 2층에서는 다로리 마을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그림책 전문가 양성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화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56억 원을 포함해 총 98억 2,700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화양어울림센터, 서상마을쉼터 및 게이트볼장, 서상소공원, 당산나무쉼터, 중심가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됐다. 2023년 완공된 '화양어울림센터'는 한옥 구조로 조성됐으며, 문화 카페,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1,9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며 지역 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유휴시설활용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져 더 많은 청년 농업인과 창업가들이 청도로 유입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 발전하는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7:12: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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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 실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이상범, 김은주 의원이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점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첫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시정질문에 앞서 지역 주축 산업의 위기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하면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장성동 구) 미군저유소 부지의 개발 추진 현황, 정부 콘트롤타워 역할의 문제점, 해당 부지 개발 시 민자유치 혹은 포항시 주도의 개발 추진에 대한 포항시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2025년 1월 현재 포항시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22.5%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5년 후 203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3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남구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북구 노인복지회관 전체 리모델링 의향과 북구 평생교육관 건립에 대한 포항시의 의견을 물었다. 포항시는 구)미군저유소 부지 개발을 위해서는 부지 매입이 선행돼야 하나 해당 부지가 해병대1사단의 전투훈련장으로 활용 중이어 부지 매입이 어려웠다고 밝히며, 시와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부지 반환 요청을 통해 지난해 국방부에서 매각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지 매입을 위한 부처별 견해차로 보다 확실한 정부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수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조속한 부지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 및 예산확보를 통해 남구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북구 노인복지회관은 올해 추가 공사가 예정돼있다며,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구 평생교육관 건립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국·도비 확보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상범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포항의 관광거점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주문하면서 포항시 주최 축제와 행사 추진 현황 및 내실화 방안,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이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축제·행사가 예산 대비 충분한 성과를 거두는지 여부, 개최된 축제·행사의 성과 평가 및 검증 방안, 문화관광자원 연계한 축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및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활용한 국내외 방문객 유치 전략,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재방문율을 제고 계획, 포엑스 건립 관련 5성급 호텔 유치 및 고급 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관광 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추진과 스페이스워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체류형 서핑특화지구 조성에 대한 의견, 월포 용두리지구 개발 제한 완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포항시는 전문 용역의 실시로 축제·행사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산 삭감 및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 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행사 운영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 마련 및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형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26년 포엑스 개관에 맞춰 특급호텔 건립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스페이스워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관광 약자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핑 교육 프로그램 실시, 서핑 전문인력 양성교실 운영 등을 통해 서핑 관광객 유입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특화지구 지정 및 특화지구 실효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월포 용두리지구 포함 관내 해안가 취락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정비를 추진해 그동안의 행위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김은주 의원은 포항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 중인 민간 공원 특례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주문하며 민간 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김 의원은 현재 포항시의 민간 공원 특례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현재 민간 공원 특례사업의 공사비 변동 현황 및 그 사유와 근거에 관해 묻고, 특히 상생공원의 경우 2차례, 75% 넘게 공사비가 증액되어 이는 결국 분양가의 상승 및 시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을 물었다. 또한 제3자 타당성 검증 용역을 통해 민간사업시행자의 과도한 수익률을 제한 및 기부채납 확대를 주문하며, 민간업체에서 기부채납하는 공원 지역 건설비의 변동 현황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사업 추진시 비밀유지협약 사항 외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자료의 공개를 통해 사업 투명성 확보를 주문하고, 수목 이식 현황, 환호공원과 비교했을 때 상생공원의 수목 이식이 저조한 사유와 포항시의 부실한 관리 감독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한 포항시의 입장에 대해 질문했다. 포항시는 현재 환호공원 80%, 학산공원 25%, 상생공원 5%의 공정률을 보인다고 답하며,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도심지 내 주거지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했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의 경우 환호공원은 변동 사항이 없으나, 학산공원은 시공사 변경으로 인한 도급 금액의 변경,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건비, 금리의 상승으로 공사원가의 증가로 증액됐다고 답했다. 상생공원은 학산공원과 동일하게 공사원가의 증가와 함께 시행사가 공원 조성 관련 비용을 당초 사업비에 포함하지 않아 이 내용을 반영하면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이 아니지만,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시 제출되는 분양가에 대해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물가변동 및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분양가격을 비교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양금액 감액 협의 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채납하는 공원 지역 건설비의 경우 환호·학산·상생공원 모두 증액됐으며 이는 공원시설물 규모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수목이식 현황과 관련해 환호공원은 당초 2,862주에서 2,877주로, 학산공원은 당초 571주에서 218주로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상생공원의 수목 이식 수량이 2,705주에서 650주로 변경된 것은 전체 사업 구역을 조사하는 표본지 조사와 실제 공사가 이뤄지는 구역을 조사하는 전수조사 간 조사 방법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공원시설을 경작지와 유휴공지부지에 계획해 훼손지역을 최소화한 결과, 이식가능한 수량이 650주로 확인된 것이라 답하며 지형여건, 생육환경, 조형가치 등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해 적정하게 승인했다고 답했다.

2025-03-06 17:12:38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