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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산림 인접 문화재 대상 현지적응훈련 실시… “산불 초기 대응력 높인다”

파주소방서가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대형 산불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림과 인접한 목조 문화유산 및 사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서는 험지펌프차 등 특수 소방차량과 산불 진압 장비의 운용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하며, 현장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산도로 및 진입로 확인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소방용수시설의 위치와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급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장 훈련에서는 차량 배치, 원거리 급수체계 구축, 방수포 설치 및 활용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술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각 대상지의 지형적 특성과 화재 위험 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대응 전략도 마련한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확산되는 재난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사전 준비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과 현장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사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3-27 19:40: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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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올해 HBM 완판…내년 물량도 상반기 내 마무리"

SK하이닉스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을 '완판'했다고 밝혔다. 내년 물량도 올 상반기 내 고객사와의 협의를 마무리해 매출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오전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3E 12단 제품을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HBM4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HBM 외에도 소캠,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기내장형(온디바이스) AI 메모리인 LPCAMM 2, UFS 5.0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과 같은 차세대 AI 기술 개발을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곽 사장은 "올해 HBM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9배, AI 서버용 SSD 시장도 3.5배 성장할 전망"이라며 "HBM은 높은 투자 비용과 긴 생산 기간이 필요한 만큼 고객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판매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용 D램 부문에서는 미세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1dnm 이후에도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드플래시는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초고용량 SSD 개발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체 D램 매출에서 HBM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미래 AI 메모리 수요에 대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을 본격화하고, 단계적으로 클린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곽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의 기타 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등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 의장은 판사 출신으로 김앤장 변호사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27 17:37: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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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신기술 공동개발 협약

신세계건설은 케이씨씨건설, 포스코, 씨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이지파트너와 함께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가칭)' 개발을 위한 "신기술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정원 신세계건설 상무, 전문권 케이씨씨건설 상무, 송연균 포스코 소장, 김영기 이지파트너 대표, 전금석 씨엠파트너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에 따라 5개사는 기존 특허인 '보 규격에 따라 접합부의 두께 대응이 용이한 수직리브 장착형 CFT기둥 구조체의 제작방법'을 기반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CFT (concrete filled tube) 기둥과 H형강 보의 접합부는 대형 강재에 대한 내진성능 인증이 미흡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강재 크기와 관계없이 중간모멘트골조 내진상세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CFT 기둥 접합부에 비해 내진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진하중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여 안정성 및 시공성 향상은 물론, 공사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10월 성능 실험을 거쳐 연내 신기술 접수, 2026년 하반기 내 신기술 인증을 목표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 이정원 상무는 "신세계건설은 미래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며 "이번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 개발은 원가 절감과 시공성 개선은 물론, 대형 쇼핑몰 및 물류센터 분야에서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27 17:17: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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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산불피해 한우농가 '구호성금 모금' 4월 중순까지

전국한우협회가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경남, 울산, 경북, 전북 등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한우농가이다. 협회는 지난 26일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볏짚 및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협회는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이재민 대상으로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한다.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신속히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동시다발 산불로 27일 오후 기준 총 26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 피해를 입었다.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경우,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는 등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축사뿐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2025-03-27 17:15: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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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김연태 신임 HLB생명과학R&D 대표 선임..."그룹 내 첫 여성 대표"

HLB그룹은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연태 HLB생명과학 부사장을 HLB생명과학R&D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HLB그룹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다. 김연태 신임 대표는 1964년새으로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 JW중외신약,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 한국오츠카제약 등에서 전문 역량을 쏟아 왔다. HLB그룹에는 지난 2023년 합류했다. 현재까지 HLB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 총괄을 맡고 있다. 특히 HLB그룹이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HLB생명과학R&D는 지난 2022년 4월 1일 신약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현재 자체적으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파이로티닙, 초기 비임상 단계 물질을 도입을 위한 G2M 프로젝트 등 3개의 항암신약 물질에 대한 국내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태 신임 대표는 "HLB생명과학R&D는 HLB그룹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모색하고 개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리보세라닙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병용 약물을 도입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파트너 기관인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LDC)와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표적항암물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12:1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