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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사용취소 신청…"재입찰 후 새단장 나설 것"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취득한 영등포점 운영권에 대해 사용 취소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단, 사업자 재공모 시 재입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 1991년 개점한 영등포점은 정부로부터 점용 허가를 받아 운영해 온 국내 최초 민자역사 백화점이다. 이후, 정부가 2027년 점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민자역사 상업시설을 국가로 귀속해 5년마다 사업자를 재선정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당시 롯데백화점은 입찰을 통해 영등포점 사용허가를 받아내 운영을 지속해 왔다. 다만, 5년이라는 짧은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이 영등포점 투자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점포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반적인 재단장 시작 전 안정적인 영업 기간 확보를 위해 운영권 사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롯데백화점은 신규 사업자 입찰 공고가 나면, 입찰에 재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롭게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아 최소 10년 이상 운영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권 확보 후 차별화 전략으로 서울 서부 상권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7 17:52: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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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한국산 농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 한국식품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열린 이 행사는 우리 농식품의 CIS(독립국가연합) 권역권 수출 확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CIS 주요국의 식품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50개 사가 참가했다. aT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 수요에 기반한 1:1 매칭과 품목별 샘플·e-카탈로그도 사전에 제공했다. 그 결과 키위, 샤인머스캣, 인삼류를 비롯해 과일소주, 즉석식품 등 K-푸드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총 98건, 1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연계 사업 등으로 CI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CIS 권역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식품의 CIS 권역 수출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IS 권역은 최근 한류 확산과 민관 차원의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에 힘입어, 올해 5월까지 한국산 농림축산식품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2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7 17:28: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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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日롯데홀딩스 이사 복귀 시도 11번째 무산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장남인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가 11번째 수포로 돌아갔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출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안건에는 본인의 이사 선임 및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등이 담겼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시절 위법성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풀리카' 사업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일본 롯데와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이사직에서 모두 해임됐다. 풀리카 사업은 타사의 소매점 상품 진열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은밀하게 촬영해 마케팅용 정보로 재사용해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이후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24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총 10번의 주주제안을 해왔다. 올해도 역시 주주총회에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출하면서 11번째 경영 복귀를 시도했으나, 제출 안건이 모두 무산되면서 경영권 확보에 또다시 실패한 것이다.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1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며 "광윤사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불가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지분 28.1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동주 회장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 직후 "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쇄신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27 17:26: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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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1억 원 차주…서울서 주택 구입 시 한도 6.98억→ 6억

앞으로 연 소득 1억 원 차주가 서울에서 10억 원 규모의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기존 6억 980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9800억원 감소한다. 같은 조건에서 생애 최초 구입 시 대출 한도는 기존과 같이 6억 원으로 유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 적용했던 대출 규제를 현 시장 상황에 맞게 강화하겠다"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지역에서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우선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담대 대출한도를 6억 원으로 낮춘다. 생애 최초 구입의 경우에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를 기존 80%에서 70%로 제한한다. 예컨대 연 소득 6000만 원 차주는 서울·수도권이나 생애 최초 특례로 10억 원 규모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대출 한도는 4억 1900만원으로 유지한다. 반면 연 소득 1억 원 차주는 서울·수도권에서 10억 원 규모의 주택 구입시 대출 한도가 6억 980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9800만 원 줄어든다. 같은 조건서 생애 최초 특례 시에는 대출 한도를 기존과 같이 6억 원으로 유지한다. 연 소득 1억 원 차주는 서울 수도권 지역과 생애 최초 특례를 부여받은 차주의 대출 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차주는 6개월 내 전입신고를 해야한다. 조건부 전세대출도 받을 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추가 구입하지 않도록 다주택자 주담대 관리를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을 제한하겠다"며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원칙을 시장에 확고하게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명목 성장률 전망과 최근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고려해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 주담대(모기지) 총량도 감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방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금융권 스스로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로 활용한 부동산 투기수요를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7 16:25: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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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격차 해소 기본조례 제정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격차란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능력에 따라 기업, 사람, 국가 간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격차)가 나타난다"며 기후격차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기후격차에 대한 조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기후격차 등의 용어 정의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하도록 했다. 기본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취약계층 및 취약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및 대응 역량 수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도록 규정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자 등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저소득층 등의 기후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건강, 주거, 교통 등의 지원, 농촌·어촌·산촌 지역 등의 기후변화 피해 방지와 농어민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모든 도민의 기후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는 조례가 시행되면 취약계층 실태조사, 지원 계획 마련 등 지자체 주도의 지역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기회와 혜택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통의 차별화된 원칙'에 기반한 포용적 기후정책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극단적 기후재난이 빈번한 상황 속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사회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통해서도 도민의 기후기본권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온열·한랭질환 등 기후관련 건강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 중으로 취약계층의 기후격차 해소와 포용적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25-06-27 16:10: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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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글로벌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부산항만공사는 내달 1일자로 23개 부서 체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새 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략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 중심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기관장 경영방침과 조직 진단, 내부 의견 수렴, 노조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지난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과정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이자 북극항로의 중심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5대 분야에 대한 대응조직을 정비했다. 먼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을 신설하고 국제물류지원부를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했다. 이는 북극항로 개척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친환경 물류 기조에 따라 친환경항만부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 조직인 에너지자립사업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기반 벙커링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립 항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계획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건설본부 내 메가포트계획팀, 운영본부 내 운영체계개선팀을 신설해 진해신항 조성과 항만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디지털정보부는 디지털AI부로 개편돼 새 정부의 AI 대전환 및 디지털 초격차 정책 기조에 맞춰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보안 및 정보보호 전담팀을 통해 항만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높인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극항로, 친환경, 디지털, ESG 등 부산항에 직면한 당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선 기민하고 유연한 실행조직이 필수"라며 "이번 개편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체계로의 전환이며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정비"라고 밝혔다.

2025-06-27 16:1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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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 진행

진도군은 6월 30일(월)부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감수성이 있는 사람 중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결막염, 홍반성 발진, 구진 등 복합적인 전신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 접종률이 낮아지고 국외 교류가 증가하면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홍역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도군에서는 생활 인구를 포함해 군민 중 홍역 유행 국가 여행(또는 방문) 예정자와 홍역 면역력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홍역(MMR) 백신 유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회 접종 비용은 15,000원이다. 접종 대상자는 해외 출국 전에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일로부터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확인하거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라며,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역 백신은 2009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어, 생후 12개월과 4~6세, 총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적기에 접종받도록 관리하고 있다. 홍역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 보건소 예방접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27 16:10: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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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지방도 929호선 4차로로 전면 확장

경북도는 27일 포항 오천읍 세계교차로에서 양포삼거리까지 지방도 929호선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4차로로 완전 확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7일 국민권익위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 참석해 지방도 929호선 중 해당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주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 증대는 물론 해병대와 주한미군의 훈련 여건도 보장하게 했다. 지방도 929호선 중 세계교차로에서 양포삼거리까지는 2차로로 장갑차 등 대형 군용차량이 통행하면 다른 차량이 교차하기에는 어려워 지역주민들은 군(軍) 차량이 모두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심해 불만이 더욱 높았다. 이에 경북도는 2018년 6월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일부 구간을 4~6차로로 확장해 교통 문제를 우선 해결하였으며, 2023년 12월에는 학삼삼거리부터 장기초등학교(장기1교)까지 왕복 2+1차로(왕복 2차로와 추월 1차로로 구성)로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면 33개 마을 이장과 수성사격장 대책위원회는 2025년 4월 수성사격장 사격 소음피해 민원으로 현장을 방문한 국민권익위에 해병대와 주한미군으로 인한 지방도 929호선 이용의 불편을 호소하면서 4차로로 확장을 요구하는 집단 고충 민원을 신청하는 등 도로 확장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경북도는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 등 관계기관과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조정 회의에서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경북도가 현재 공사 추진 중인 학삼삼거리에서 장기초등학교 구간을 2+1차로에서 4차로로 변경하고, 장기초등학교에서 양포삼거리 구간은 경북도,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등 관계기관의 사업비 분담 협의가 완료되면 국민권익위의 별도 조정 회의를 거쳐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조정 회의에서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 온 장기면 주민들이 희망을 얻게 되었다"며 "또한, 대한민국 해병대와 주한미군의 사격훈련 여건이 보장됨으로써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도 929호선의 확장과 관련해 조정·중재를 위해 노력한 국민권익위와 협소한 도로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군(軍)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아끼지 않은 장기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기면 소재 지방도 929호선이 4차로로 전면 확장이 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편의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7 16:09: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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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보고 3건, 결산안 2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선)는 지난 26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50조제1항에 따라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문에 대해서는,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가 세출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세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으로 인한 환급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세출 부문에서는 사업 계획 수립 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편성을 방지하고, 사업 변경 등으로 인한 집행 잔액은 감액 편성해 불용액을 줄이며 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월액과 관련해서는 사업 기간과 행정절차, 민원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이 실제 가능한 시점에 예산을 요구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월 사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성과보고서에 대해서는 일부 부서에서 목표치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해 쉽게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든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러한 신뢰도와 타당성이 낮은 성과 지표 및 측정 방식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상·하수도 특별회계에서는 지방공기업특별회계 결산서에 기재된 토지자산과 시의 공유재산관리시스템(새올행정)에 등록된 토지자산 목록을 비교한 결과 건수 및 금액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의 재무정보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자산 정보를 확인하고 시스템 정보를 최신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저장품 재고관리가 '계속기록법' 및 '선입선출법'에 따라 이뤄져야 함에도 현재는 입·출고 시 수량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산 관리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무관리비 집행과 관련해서는 일부 읍·면·동에서 현수막 제작 등의 예산을 관련 지침 없이, 혹은 불법으로 의심될 수 있는 방식으로 집행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운용에도 큰 장애가 된다고 지적하며, 예산은 그 목적과 집행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특히 사무관리비 등 지정 항목에 대해서는 관련 기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제기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시 결산검사위원회의 의견, 시정·개선 권고사항을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하여,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5-06-27 16:0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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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관광활성화로 지역 경제와 상생 발전 방안 논의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 관광 활성화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여주시장, 부시장, 국장, 여주도시공사사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등 4개부서, 2개 기관이 참석해 여주시 관광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보고회는「여주시 관광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여주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시된 20개 실행계획사업은 여주시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경제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광 인프라 △홍보 마케팅 △기존 자원 활성화 △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강천섬, 대신섬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특색 있는 먹거리 및 기념품 개발이 포함되어 있어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여주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여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며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여주의 독창적인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세부 실행계획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여주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06-27 16:09: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