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1인 리클라이너 우스터·옴므 신제품 선봬

우스터, 아이보리·로즈 브라운…옴므, 고급·모던함 '특징'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까사미아(CASAMIA)가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우스터(WOOSTER)', '옴므(HOMME)'의 인기에 힘입어 소재와 색상에 변화를 준 신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자사의 1인 리클라이너 소파 중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인 '우스터'는 가죽 소재에 이어 부드러운 패브릭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죽 특유의 중후한 멋은 덜어내고 패브릭 소재의 내추럴하면서 포근한 분위기가 더해져 감성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색상은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아이보리'와 빈티지한 색감으로 은은한 포인트가 되는 '로즈 브라운' 2종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좌방석과 등받이의 리클라이닝 기능은 최대 134도까지 조절돼 기대거나 누워도 편안하다. 특히,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앉은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세에 따라 앞뒤로 각도 조절도 가능해 보다 섬세하게 사용자 체형에 맞출 수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까사미아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옴므' 1인 리클라이너도 새로운 색상을 입었다.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지는 '라이트 그레이'와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과 함께 공간에 개방감을 주는 '화이트', 가죽 소재의 자연스러운 멋을 잘 살려주는 '브라운'까지 세 가지 컬러를 더해 원하는 무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옴므'는 등받이와 좌방석, 팔걸이까지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돋보이는 실루엣에 곱고 은은한 광택을 띄는 스틸 다리를 매칭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남미산 탑그레인 천연 가죽을 적용해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손상과 변색 위험이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좌방석은 360도로 회전해 어느 방향으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좌방석과 등받이의 각도는 최대 128도까지 조절 가능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헤드쿠션은 양 옆으로 머리를 감싸는 듯한 날개형으로 설계해 머리를 좌우로 기대었을 때에도 탄탄하게 받쳐준다.

2024-07-16 10:34: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벤처협회, 회원사 정보보안 역량 강화지원나서

SK쉴더스와 업무협약…보안 위협 대응,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협력 벤처기업협회가 회원사들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지원에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벤처확인위원회 사무국에서 SK쉴더스와 벤처기업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환경 도입으로 인해 외부망과 접점이 늘어나며 보안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벤처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벤처기업에 SK쉴더스의 최신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해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다. 벤처기업은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및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벤처기업 임직원은 최신 보안 위협 사례와 대응 방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으로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정보 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회는 보안이 취약한 벤처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09:07: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 동반위와 협약…협력사 ESG 지원나서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ESG 경영 실천 종합 지원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 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와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글로벌 ESG 중시 기조에 맞추어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협약을 맺고 조선업계 친환경 ESG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또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왔다. 2022년 30개 협력사, 2023년에 2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도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400개 이상의 협력사에 ESG 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공급망 자가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계 1등 조선소로서 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여러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6 08:46: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 공정거래 문화 만든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등 선언 KCC가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KCC는 지난 15일 정재훈 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KCC Compliance Program 2.0'(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KCC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한 후 꾸준히 준법 경영을 실천해 온후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KCC Compliance Program 2.0'을 발표·시행하게 됐다. KCC는 'Compliance Program 2.0'을 통해 대표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리스크 식별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맞춤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법 위반 리스크가 있거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런 업무가 준법경영(Compliance)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될 수 있도록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하는 등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KCC 자율준수관리자 이재원 전무(CAO)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08:32: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올해의 디자인' 선정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심사서…차별화한 심미성등 '호평' 코웨이 '비렉스(BEREX) 페블체어'(사진)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제12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심사에서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차별화된 심미성과 사용성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실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최대 137°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크기를 대폭 줄여 공간을 차지하는 부담 없이 여유롭게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 및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돼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페블체어는 기존 안마의자의 투박한 형태에서 벗어난 감각적인 외관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최상의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08:24: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집중호우' 충정지역 광산 현장 점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된 충청지역 광산을 대상으로 15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광산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관계자, 갱내 통신시설 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장 내 취약시설과 최신 갱내 통신기술 등을 점검했다. 특히 광산 작업장 사면 관리, 갱내 작업장 유출 지하수와 외부 유입 지표수 방지 조치, 양수기 및 배관 점검 등 광산안전기술기준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아울러 전국 4개 광산안전사무소를 통해 재해 우려 광산에 대한 현장 안전 검사를 강화하고, 재해상황에 대비한 구호대 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 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산근로자가 갱내 고립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의 위치와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갱내 통신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갱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초동대처가 중요한 광산사고 발생 시 재해자 위치를 즉시 확인해 구조할 수 있다. 산업부는 추후 광산에서 우천 시 사면의 취약요인이 산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탈면 관리 등 근로자 대상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광산의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30여 광산에 60여 대의 배수시설을 보급하는 등 재해예방 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6:31:3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림어업인 고용보험 문턱 낮춘다… 근로자·1인 경영주도 가입 가능

농림어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은 농림어업인의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월부터 4인 이하 농림어업 종사 근로자와 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보험은 4대 사회보험 중 하나로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은 근로자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돕는 보험이지만, 그간 상시근로자 4인 이하(비법인) 농림어업 종사 근로자는 원칙적으로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7월부터는 4인 이하 농림어업 근로자가 고용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 근로자 과반수 동의 없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고 근로자도 직접 가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또 농림어업 경영주의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직원이 없는 1인 농어업 경영주는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경영주와 1인 경영주의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혼자 또는 소규모로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대다수 경영주들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농림어업 근로자 및 경영주 특별 가입기간'을 운영, 농어업경영체 등록 업체와 농어업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제도개선 사항, 가입 절차 등을 안내하고 신규 가입 희망 농어업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관계 부처 및 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이번 농림어업인에 대한 고용보험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 빨리 안착돼 많은 농림어업인들이 더 넓고 두텁게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4:54:1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대책, 성패는 집행 단계서 결정"

대전 소진공 본부서 종합대책 준비상황 등 점검…'원팀' 강조 지방중기청장, 소진공 이사장, 신보중앙회등 40여명 참석해 소진공, 대전 중구서 유성구로 이전 후 사실상 첫 외부 행사 吳 장관 "소진공 본부, 정책 집행 계획 수립…연결 역할 해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성패는 집행 단계에서 결정된다. 집행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당초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정부가 이달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회의'에서 발표한 관련 대책 점검 자리에서 "소진공 본부는 '정책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본부와 지역센터는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부 상담과 유관기관과의 연결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진공에서 집행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정책까지 상담해야 하는 만큼 타부처의 정책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직원 사전교육과 시범실시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는 지방중기청, 소진공 공단본부 및 지역본부·센터 등의 준비 상황을 들여다보고 기관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 장관과 지방중소기업청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지역본부장, 신보중앙회 이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센터장들은 영상으로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인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성장 촉진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상황도 체크했다. 앞서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정책자금 상환연장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배달료·임대료·전기료 등 5대 고정비용 부담완화 ▲소상공인 매출 지원 확대 및 사회 안전망 강화 ▲업종별·분야별 진단을 통한 소상공인 스마트·디지털화 ▲소상공인 → 소기업으로의 성장(Scale-up) 지원 ▲유망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경쟁력 제고 밀착 지원 ▲새출발기금 확대 (30조→40조원+α)와 취업·재창업 연계 지원 ▲채무 일시상환 부담 완화 등을 통한 폐업 희망 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오 장관이 취임 후 지난 1월부터 '우문현답' 간담회 등 각종 현장 방문에서 건의한 과제들이 반영됐다. 오 장관은 전국상인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5일), 소진공 서울서부센터 방문(11일), '우문현답' 개최(12일) 등을 통해 현장 소통과 집행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6월 대전 중구에 있는 본부를 유성구로 이전했다. 이날 자리는 소진공 본부가 대전 내에서 이전한 후 주무부처 장관까지 참석해 진행한 첫 외부행사다.

2024-07-15 14:44: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개발 개시… "AI가 진술조서 자동작성 등 근로감독관 지원"

임금체불 등 노동분야 근로감독 신고사건 등 처리 전반에 인공지능(AI)이 지원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AI가 근로자나 사업주에 노동법에 대해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진술조서를 자동작성하는 등 근로감독관 업무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식회사마음AI와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지난 5월 29일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노동법 준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이후 고용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공공부문 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10대 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노동법에 관해 질문하면 24시간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사업주에게도 노동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통한 진술조서 자동작성과 분석, 법령·판례·질의회시·업무매뉴얼 자연어 검색 등 근로감독관을 지원해 신고사건 처리 신속화도 도모할 수 있다. 고용부는 충분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올해 11월 근로감독관 AI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근로감독관은 업무망 내에서, 국민은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작으로 근로감독 행정 전반에 AI를 활용함으로써 근로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5 14:37: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