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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열에너지 활성화 위해 산업계와 머리 맞대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오는 26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건물 등에 수열 설비를 설치하는 민간사업자와 지자체 등에 설치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등 10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업자와 설계사 등이 참여해 수열에너지 도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보급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한다. 또한, 환경부에서 마련 중인 수열에너지 설계·시공 지침서의 초안이 소개되며,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진다. 설계·시공 지침서는 보급지원 시범사업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열 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열과 관련된 제도 설명, 설계?시공 단계별 절차 및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오는 12월에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수열에너지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등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한 사업 기반 구축 및 제도개선, 연구개발 등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5 12:0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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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9곳 "전기요금 부담"…8곳은 인상시 '무대책'

중기중앙회, 제조 中企 302곳 조사…93%,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77.5%, 납품단가에 인상분 미반영…'中企 전용 요금제' 신설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0곳 중 8곳은 전기요금 인상시 특별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10곳 중 8곳에 가까웠다. 가장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관련 정책은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 302곳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 25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된다'는 응답은 93%에 달했다. '매우부담'도 39.7%였다. 전기요금 인상시 '특별한 대책 없음'이 76.8%로 가장 많은 가운데,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12.9%) 등으로 대응한다는 답변이다. 요금 절감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주택용 대비 산업용 전기요금 단기 급등(36.4%)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함(27.2%)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의 발주패턴(2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77.5%가 납품단가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영하더라도 82.4%가 요금인상분의 20% 미만이 대부분이었다. 또 전기요금 인상추이가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74.2%가 '감소한다'고 답했다. 특히 8.9%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다'고 답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요금개선'이 80.5%로 가장 높았다. ▲노후기기→고효율기기 교체 지원'(23.5%) ▲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 확산(7.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기요금 개선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계절별 요금 조정(6·11월 여름·겨울철 요금 → 봄·가을철 요금)(45.3%) ▲시간대별 요금 조정(토요일 낮 시간대 중부하 요금 → 경부하 요금)(32.9%) ▲에너지효율 향상 인센티브 도입(16.9%) 등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작년에 상대적으로 원가가 낮은 산업용 판매단가가 주택용을 넘어설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이 최근 급등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요금인상분을 제대로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영업이익 악화 등 경영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 조정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신설'과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을 납품대금 연동제에 포함하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4-09-25 12: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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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중국 파나소닉과 협력…냉장고 정리용품등 개발

업무협약 체결…보관 용기 개발등 시너지 창출나서 락앤락이 중국 파나소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락앤락은 중국 파나소닉과 MOU를 통해 냉장고 정리 및 보관 관련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락앤락은 냉장고에 최적화된 냉장고 보관 및 정리 용기를 개발·제공하는 등 파나소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중국 파나소닉이 신제품 수납형 냉장고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체결됐다. 락앤락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도 함께 소개했다. '프리저핏'은 모듈러 시스템과 확장형 트레이로 효과적으로 냉동실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용기 바디로 내부 식재료 확인이 용이하며, 옐로우 라벨 클립으로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밀폐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식품보관 용기 업계를 선도해 왔다. 이후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컨테이너', '세라믹 에너제틱 텀블러', '스트로우 밀크티 보틀' 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락앤락 중국법인총괄 김광천 전무는 "올해는 락앤락이 중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런 의미있는 시점에 세계적인 기업과 MOU를 체결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 20년간 중국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2023 중국 징동 주방용품 최우수 협력상 ▲2023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 ▲2024 인도네시아 '기업 이미지 어워드(Corporate Image Award)' 최고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서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9-25 10:4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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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최우수 기관 선정

6회 연속 인증 쾌거…'휴넷 유니버시티' 통해 자기개발·성장 지원 휴넷이 고용노동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5일 휴넷에 따르면 관련 제도가 시행된 2006년 첫 인증부터 총 6회 연속 인증의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인적자원개발 대표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및 관리하는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후 3년간 인증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 휴넷은 직원 학습 플랫폼인 '휴넷 유니버시티(Hunet University)' 제도 하에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는 '독서경영' ▲명사 초청 특강 '혁신아카데미' ▲학습 동아리 '필드 앤 포럼' ▲학습 큐레이션 뉴스레터 발행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에게 ChatGPT 유료 계정을 지원하고 직무별 맞춤형 AI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자율적 학습과 재충전을 위해 매주 금요일이 휴무인 '주 4일 근무제'와 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학습휴가'를 시행 중이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교육 회사로서 직원들이 그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직원들을 위한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힘이며 교육 투자는 최고 수익률을 내는 투자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9-25 10:2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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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받아

'커리어 레벨' 인사 제도 시행…'HRD 플렉스' 도입도 휴롬이 '202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하며 인적 자원 관리와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롬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민간 중소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휴롬은 올해 초부터 기존 사원부터 부장까지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커리어 레벨(Career Level)' 인사 제도 도입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HRD 플렉스(FLEX)' 제도를 도입해 휴롬 직원이라면 누구나 역량 개발을 위해 자유롭게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교육비 전액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직원들은 교육비 및 수강 신청 수 제한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커리어 레벨을 도입하는 등 인사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면서 "앞으로도 휴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5 10:1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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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농협銀과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 추가 지원

업무협약 체결…평가료 지원, 금리 우대등 혜택 기술보증기금이 농협은행과 손잡고 우수 지식재산(IP) 보유 기업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NH농협은행과 '데이터 기반의 IP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을 집결하고, 농협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KPAS를 활용해 우수 IP 보유기업을 신속하게 발굴, 금융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을 KPAS 공동활용 협약은행에 포함시킴으로써 민간 주도의 IP금융 지원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보는 축적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 지난해 말까지 누적 4조3000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9년 이후에는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련 IP보증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평가체계를 고도화했ㄷ. 아울러 IP보증공급 규모를 ▲2021년 5478억원 ▲2022년 5654억원 ▲2023년 6898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IP를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우수 IP 보유기업의 지원을 강화해 IP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9-25 09:3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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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기업 직접 찾는 '현장서비스' 강화나서

진주 상평일반산단서 10개社와 간담회…지원사업 안내 姜 "고객 맞춤형 지원…소통 프로그램 발전시켜 나갈 것"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신정공에서 산단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스케일업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비대면 업무환경과 디지털화 가속,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등에 따라 기업 현장 소통 중심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중진공의 지역 혁신성장 정책 추진현황 공유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스케일업 성과 창출에 필요한 단계적 지원사항 등에 대한 정책 지원사업 안내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지역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정부·지자체간 정책 협력, 산업단지 입주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지역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일자리 대책 등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상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PC와 모니터 총 351대를 기증했다. 강 이사장은 "업무환경 변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것을 적기에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 임직원 모두 원팀을 이뤄 중소기업 현장과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통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5 09:2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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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벤처기업계, 청년 일자리 찾는다

산업부등과 10월2일 대전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65개사 참여, 일자리 정보 제공…'실전 채용 면접'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벤처기업계가 나섰다.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태경그룹, 종근당바이오, 제너시스비비큐, SIMPAC 등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과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미래컴퍼니, 케이피에프 등 중견·중소기업 6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박람회에선 기업별 채용 상담 및 심층 면접, 채용 설명회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별 채용 상담관'에는 QR 코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적용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심층 면접관'에서는 온라인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국방전직교육원 등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고졸, 군인, 석·박사 등 다양한 청년 구직자 대상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이 함께하는 만큼 채용과 구직 양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미래를 걸어볼 만한 희망의 거점으로 청년들에게 널리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견련 김민 회원본부장은 "지방 소멸 우려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08:3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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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우수 청년인턴 시상식'…19명에 장관상

13개팀,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3개팀 '우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특별자치시 중기부 중기마루 회의실에서 '우수 청년인턴 시상식'을 열고 19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청년에게 공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지난 8월까지 총 10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책현장 방문,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활동 수기 공모전, 직원과의 1대1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5개팀(19명)과 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자 1명에 대해 시상했다. 경진대회에는 총 50여명이 1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자료연구, 설문조사, '2030자문단'의 멘토링 등을 거쳐 2개 분야(정책제언·정책홍보)의 26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분야별 3개팀이 우수팀으로 뽑혔다. '온누리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위한 연령대별 맞춤형 서비스 도입' 정책과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 홍보' 방안을 기획한 소리꾼(한혜림·송유정·이성길·임민섭·김보경)은 2개 분야 모두 최우수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활동 수기 공모전에선 로컬크리에이터와의 인터뷰를 거쳐 홍보물을 제작한 경험을 수기로 작성한 한혜림 인턴(소상공인성장촉진과)이 우수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진대회 2개 분야와 공모전 등 3관왕을 차지한 한혜림 인턴은 "6개월간 근무하면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특히 경진대회는 정부 정책에 대해 고민해 보고 정책 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청년의 시각에서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청년인턴들에게 중기부에서의 경험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5 08:1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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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 유모차 가격 최대 2.6배 차이… 손잡이에 짐 걸면 전도 위험

시중에 유통되는 휴대형 유모차 가격이 최소 30만원대부터 80만원대까지 최대 2.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차 손잡이에 짐을 걸 경유 유모차가 넘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휴대형 유모차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뉴나·부가부·줄즈(이상 네덜란드 제품), 스토케(노르웨이), 잉글레시나(이탈리아), 리안·와이업·타보(한국) 등 4개국 브랜드 8종이다. 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했고, 기본·섬유 품질, 안전성 등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품 가격은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부가부 '버터플라이'가 82만6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줄즈 '에어플러스'(78만원, 안전바 미포함가격), 스토케 '요요2 6+'(71만6000원), 뉴나 '트래블'(67만원, 안전바 없음), 잉글레시나 '뉴퀴드2'(57만원), 와이업 '지니에스'(46만8000원), 리안 '레브'(35만원), 타보 '플렉스탭3'(31만2000원) 순이었다. 유아가 접촉할 수 있는 부위의 유해물질 안전성이나 넘어짐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별도로 구매해 장착이 가능한 손잡이 걸이에 3kg의 짐을 걸면 편평한 지만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안전사고 559건 중 넘어짐 또는 추락사고가 92.8%(519건)로 가장 빈번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4 16:50: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