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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 상품·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

31일까지 '2025 새해 적립이오'…모바일앱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새해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회 이상 구매 시 적립금을 증정하는 '2025 새해 적립이오'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방송 상품을 두 번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결제액별로 차등 적립금이 지급된다. 적립금은 내달 19일 일괄 지급 예정이다. 유효기간은 60일이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앱에서는 '2025 새해 고민을 말해봐'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12일까지 신년 고민 해답을 확인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아이디(ID)당 1회만 발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하루 한 번씩 참여해 총 7회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 새로 가입했거나 최근 3개월간 구매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웰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5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다 함께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다하는 공영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5 04:5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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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신임 회장 취임…'4대 경영 비전' 제시

필리핀, 베트남, 몽골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인류 건강·복지 기여 글로벌 선도기업 성장 목표"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부회장이 신임 회장(사진)으로 취임했다. 조용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품 라인업 확대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강화를 통한 토탈헬스케어 선도기업 도약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R&D 역량 강화 및 전략적 투자 확대 ▲소통과 혁신 중심의 기업문화 계승 등 '4대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5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조용준 회장은 1991년 입사해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취임 당시 300억원대였던 매출(별도 기준)이 지난 2023년에 2149억원으로 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3년부터는 피부과 처방 1위를 달성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2014년에는 회사명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바꿔 바이오 분야 도전도 본격화했다. 조 회장은 창업주이자 선대 회장인 고 조동섭 회장의 '그러나 된다'는 경영철학을 계승함과 동시에 모친인 이경옥 전 회장의 소통 중심 경영을 통해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조 회장은 "55년 역사의 도전과 혁신을 이어받아 동구바이오제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과 메디컬푸드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예방에서 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05 03:5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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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노사 화합 선언 선포식 가져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도 개최 락앤락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과 노사 화합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3일 락앤락에 따르면 새해 노사 화합 선언 선포식에는 이영상 락앤락 대표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박영준 지부장,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락앤락지회 손세호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2023·2024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최종 일괄 타결했다. 합의안에는 ▲임금인상 5%(2023년 3.8%, 2024년 1.2%)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인상 등이 담긴 단체협약 내용이 포함됐다. 락앤락 노사는 2023년 1월1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35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화합으로 2025년 새해 포문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후에는 노사 화합 선언 선포식을 가지고 회사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언문에는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2025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영상 대표는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 모두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이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노사 화합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3:2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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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中企·소상공인 파격 지원방안 적극 강구"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밝혀…400여명 참석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 1월부터 즉시 가동"도 강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국회, 경제·민생입법에 매진" 요청 '인내외양' 언급… "정부,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 펼쳐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가 민생 경제에 집중해달라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최근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대행은 "중소기업인들이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언제든 건의하면 신속히 응답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1월부터 즉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 경제가 당면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 글로벌 선도경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은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요즘 정치 혼란과 이념 갈등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상황은 한겨울 날씨보다 힘들고 더 어렵다"면서 "국회는 경제와 민생입법에 매진해 주고 정부는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펼쳐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사자성어로 선정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소개하며 "인내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만큼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과 함께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소기업계 신년하례의 장이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 언론사 대표, 중소기업 단체장,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권한대행,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민수 국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주한 대사(아랍에미리트, 오만, 베트남) 등이 자리했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박수민 의원, 조배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김성환 의원, 오세희 의원, 정진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5-01-03 13:0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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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본원적 경쟁력 확보로 위기 극복" 한 목소리

재계가 올해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마주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려보겠다.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신년사를 전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우리가 다져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제시했다. 구 회장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며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 확대,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그는 "체질 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며 "재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나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들이 없는지 돌아보고 선도적 지위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주문했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안전과 기술 우위,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위기를 돌파할 것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지금 우리는 철강을 비롯한 주력 사업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냉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안으로 "핵심 R&D 영역을 선정해 역량을 결집,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미래 시장 변화를 주도할 고유의 설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끊임 없는 혁신'을 강조했다. 실행과 성과로 그룹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는 "진정한 위기는 외부로부터 오지 않는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면서 침묵하는 태도가 가장 큰 위기의 경고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은 우리의 본업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시장 상황이 나쁘다. 이럴 때도 기업은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본업이란 오늘의 신세계그룹을 있게 한 성장 엔진"이라며 "엔진의 핵심 연료는 1등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에 무게를 실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CJ 손경식 회장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항 방안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피력했다. 권 회장은 "미국과의 조선분야 협력은 우리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라며 "우리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대표 K-조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남영·신원선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2 16:39: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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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타가맹점', 온누리상품권 사용 늘리고 지역 경제 살리고

1호점 대전 성심당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0호 선정 온누리상품권 결제시 저렴…상품권 앱서 검색 가능 소진공, 별도 이벤트도…주변 상권 매출에 긍정 영향 朴 이사장 "예비 가맹점들 홍보 추가 예정…관심 부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스타가맹점으로 지정한 전국의 인기 맛집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 명소인 대전 성심당,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 명물 만석닭강정, '힙당동(힙+신당동)'의 MZ세대 떡볶이 맛집 마복림할머니집 등이 모두 스타가맹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일 소진공에 따르면 스타가맹점은 전국 1800여 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운데 인지도와 화제성, 파급력이 뛰어난 곳을 기준으로 선별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100곳이 있다. 1호점인 대전 성심당을 시작으로 100호점인 제주 레인보우제주까지, 지역별로는 ▲서울 21곳 ▲경기 7곳 ▲대전·세종 7곳 ▲인천 5곳 ▲대구 4곳 ▲부산 8곳 ▲광주 5곳 ▲울산·경남 8곳 ▲경북 4곳 ▲제주 3곳 ▲전남 4곳 ▲전북 4곳 ▲충남 4곳 ▲충북 5곳 ▲강원 11곳을 지정했다. 스타가맹점의 가장 큰 매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더욱 싼 금액으로 이들 맛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사용하는 디지털 상품권인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 구매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여부는 온누리상품권 앱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맛집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각 지역 대표 점포로 자리 잡은 스타가맹점은 소진공과 협업한 다양한 행사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소진공은 매달 1곳의 스타가맹점과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스타가맹점을 중심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입률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의 경우 5월 대전 성심당을 시작으로 서울 신당동 우정 및 마복림떡볶이(6월), 속초 만석닭강정(7월), 부산 고래사어묵(8월), 서울 망원시장 우이락(9월), 경기 수원 진미통닭(10월), 광주 송정떡갈비(11월)와 협업해 선착순으로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지급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왔다. 2024년 마지막 협업 이벤트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이레상회(12월)에서 펼쳐졌다. 이벤트 참여로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받은 고객들은 스타가맹점은 물론 해당 점포가 위치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쿠폰 을 사용할 수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스타가맹점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온누리상품권 앱 신규 가입자 8000여 명을 확보했으며 스타가맹점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액은 평균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스타가맹점이 속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액이 114% 늘어나 스타가맹점 도입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이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 '스타가맹점' 메뉴를 개설했다. 소진공 SNS 채널을 통해 지역별 스타가맹점을 '온세권'으로 이름 붙여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인지도와 화제성이 높은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지정 및 연계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비 스타가맹점들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2 14:0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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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AI 지원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 운영

스마트제조 기술 전문기업 육성 정책 수립…인니·베트남등 ODA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제조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태스크포스)'를 본격 운영한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은 제조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소 제조업체들은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구성했다.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는 7명으로 구성한다. 균형 있는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제조혁신과 내에 설치한다. 스마트공장의 제조현장 보급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내에도 실무 TF를 구성해 중기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정책 수립과 집행을 함께한다. TF는 중소 제조현장의 인공지능 도입을 실행하는 스마트제조 기술 전문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신설하고 스마트제조 기술로드맵을 마련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제조 분야 ODA(정부 개발 원조) 사업도 기획한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보급 등을 지원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KAMP를 고도화해 국내 대표 제조인공지능 및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AI센터를 올해 전국 3개 권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국제표준 기반의 제조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 제조데이터의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 사업도 기획한다. 지역 테크노파크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는 이번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널리 활용하고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실행하는 전문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13:21: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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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베트남 소비자 신뢰 50대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

'슬링 링 네이처 텀블러', '무선 구강 세정기' 명단 올라 락앤락이 '2024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가정용품 부문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2일 락앤락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가 주관한다.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소비, 적극적인 브랜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락앤락은 주방가전의 제품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측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상 제품은 슬링 링 네이처 텀블러와 무선 구강 세정기다. 슬링 링 네이처 텀블러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어디든 걸어 두고 수시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선 구강 세정기는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현지화 전략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걸고 다닐 수 있는 버킷 텀블러, 에너제틱 텀블러, 주방가전 Bianco 시리즈 등 생활상을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락앤락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한부모 가족, 태풍 피해 주민 대상 10회 이상의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에 13년 연속 선정돼 무척 기쁘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베트남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트남 현지에 특화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2 12:09: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