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이노비즈協, '23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15주 과정

50명 안팎 모집…3월25일 입학식 예정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현재 900여개의 동문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독서, 합창, 문화예술,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동문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의 학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15주 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매주 화요일마다 지혜와 식견을 넓히고 열정속에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노비즈 화식열전(火識熱專) -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 경영의 인사이트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인사이트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 ▲리더십 전략의 변화와 트렌드 ▲글로벌 산업 동향 ▲역사 통찰 ▲인문학과 예술 ▲AI 디지털 문명 ▲건강한 삶과 먹거리 등 다양한 모듈별 주제가 이어진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최고경영자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혁신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인문학적 통찰과 최신 트렌드 학습을 통해 혁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1-08 09:35: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유진기업, 균열 저감 효과 뛰어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

HDC현산과 협력해 개발…서울 홍은 13구역에 첫 적용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기업은 수상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24년 서울 홍은 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균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현장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둔 동시에 유진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에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나아가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09:19: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 스타트업, 美 'CES 2025'에 127개사 참여…'역대 최대'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선봬…비즈니즈 매칭등 진행 'CES 혁신상' 461개…韓 기업 210개, 中企는 130개로 61.9% 한국 스타트업 12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또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한국 기업이 210개를 가져간 가운데 중소기업이 130개로 61.9%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통합관은 오는 10일까지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이 이뤄진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가 협업·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다인 127개사가 참여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91개사가 함께 한 작년에 비해 기관과 기업 수 모두 대폭 늘었다.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과 스타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 주 부지사,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김성섭 차관은 개회사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창업진흥원이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활성화 한 공로로 네바다 주 부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CES 2025 전시 기간 통합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스타트업 IR 피칭, 현지 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재까지 34개 분야에서 461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기업이 210개를 가져갔다.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 수상은 125개에 달한다.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는 총 12개 기업이 13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시에라베이스(스마트 시티 분야), 고스트패스(핀테크 분야), 슈프리마에이아이(임베디드 기술 분야) 등 벤처·창업기업 3개사는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개사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시설물과 건축물을 점검·측량하는 상용 로봇 자율 운영 솔루션 '시리우스'로 스마트 시티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은 저희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로 기술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인프라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08:33: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김문수 고용부 장관,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어린이집 개선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 잘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1996년 첫 개원 이후 현재 전국에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맞벌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보육 대상으로 하지만,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 부모에게도 개방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아 3272명 중 18.7%인 612명이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자녀였다. 김 장관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아주대병원을 전국 최초로 종합병원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육아지원 3법 개정과 올해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 인상 등 정부의 육아 지원 확대 정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직장어린이집과 관련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인건비 예산을 신설했으며, 오는 2월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돼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 12개월 사용 시, 근로자는 기존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약 5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제를 활용하면, 1년간 각각 최대 2960만원씩, 부부 합산 최대 5920만원의 급여 지원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외에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경우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며,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분담 지원금을 도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1년간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대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는 월 120만원씩 최대 1440만원을 지원한다. 일부 지자체는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 장관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육아 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5:00:2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한경協·소진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나선다

업무협약 체결…'온기(On氣) 캠페인' 확산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잡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회장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협은 냉랭한 내수 경기상황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기운을 북돋는 '온기(On氣) 캠페인'을 회원사와 경제계에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최근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올해 한경협 첫 사업을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결정했다"면서 "소진공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류진 회장, 박성효 이사장은 양측 관계자들과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우리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한경협은 우리시장에서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소상공인 경기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한경협은 이날 구입한 쌀, 과일, 채소, 국수 등 식자재를 서울역과 영등포 인근 노숙자 재활센터이자 무료급식소인 서울 다시서기지원센터, 토마스의집,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등에 전달했다. 이들 시설은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생을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도 실천하는 경제계 캠페인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4:11:4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견 생활가전사, 새해 '혁신·성장' 모색 적극나선다

코웨이, 'NEW COWAY' 전략 가속화해 성장세 이어가야 교원그룹, '제2의 창업' 각오…전설적 기록 달성 목표 청호그룹, 임직원 혁신 자세·글로벌 리더십 강화 주문 SK매직, '수펙스 정신' 재무장해 기대 넘어선 성과 확신 대내외 경제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견 생활가전사들이 2025년을 맞아 '혁신'과 '성장'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올해가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보릿고개가 될 것을 우려하며 '사람'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개별기업들의 신년사 내용을 종합해보면, 코웨이는 올해 이례적으로 대주주인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사진)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방준혁 의장은 코웨이 시무식에서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NEW COWAY' 전략 일환으로 ▲혁신 제품개발 ▲비렉스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 등의 혁신적 시도들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에 스피드를 더욱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 달라"고 주문했다. 코웨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주주환원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뿐만 아니라 2027년까지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사가 순이익 중 투자자인 주주에게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형태로 돌려주는 비율을 말하는 '총주주환원율'의 경우 올해엔 현금 배당 34%, 자사주 매입·소각 6%를 통해 실천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또 이사회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내용을 올해 1분기 중에 공시한다고 약속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는 코로나 팬데믹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도 지난 6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교원그룹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985년 교원그룹의 모태가 된 ㈜교원을 창립한 장평순 회장(사진)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우리 회사는 특이하게도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면서 "지난 40년간 오직 방문 판매로 특화된 회사로, 방판 분야에선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사에서 일하려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전 국토, 전 가정에서 그룹의 주요 사업부분을 중심으로 한 '에듀(EDU)화', '구몬화', '웰스(Wells)화'를 통해 창사 이래 가장 큰 성장을 하자고 독려했다. 장 회장은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고 사람들이 다시 돌아옴으로써 막강한 인력을 갖추고 전성기 우리 회사처럼 열심히 노력해 전설적인 기록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계정수를 기록했다.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선 창사 이후 최대 성장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유럽에선 자체브랜드도 설립했다.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은 올해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혁신의 자세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등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각자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태도를 갖추고, 조직 내 열린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나의 잘못부터 찾아달라는' 자세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정 회장은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혁신적인 제품과 로열티 서비스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구성원들의 행동 정신으로 삼겠다며 '빨랑카(Palanca)'란 단어도 제시했다. 빨랑카는 스페인어로 '지렛대'를 의미한다. 그는 "'빨랑카'는 직장 내에서 동료애를 높여 협력, 개인이나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줘 목표를 성과로 이뤄낼 수 있도록 하자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지난해 'AI 웰니스 플랫폼(Wellness Platform) 회사'를 지향하며 적자 심화 가전사업 정리를 통한 안정적 사업구조 마련, 영업 관리 체계 고도화,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 업그레이드 등을 추진했다. 김완성 SK매직 대표(사진)는 "올해는 'AI 웰니스 플랫폼회사'라는 비전 하에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느냐를 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SK매직 전 구성원이 패기와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를 통한 '수펙스(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시장 기대를 넘어선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수펙스'란 SK 회장을 역임한 고 최종현 회장의 경영 방식으로 'SUPER EXCELLENT'의 줄임말이다.

2025-01-07 14:09: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WWF, ‘유스파워 챌린지’ 진행...지구 지키는 생각 키워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유스파워 챌린지(Youth Power Challenge)' 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푸드 웨이스트,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실행하며, 대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는 1차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캠페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 팀 배정, 팀별 미션 발표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팀별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며,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된 팀들은 WWF의 지원을 받아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민주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산불 지역 나무 심기와 해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WWF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또한, 미래 세대의 자연보전 참여를 확대하며 지구를 지키는 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혜 한국 WWF 사무총장은 "이번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3:42:3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권익위, 밀양시·청도군·보은군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 충청북도 보은군의 읍·면 지역을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청도군 풍각면 행정복지센터, 보은군 마로면 복지회관에서 순차적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도 참여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한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평소 민원 상담이 쉽지 않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읍·면 지역과 복지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3:40:3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국립공원공단, "새해맞이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새해를 맞아 산행을 계획 중인 탐방객들에게 빙판길 실족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월에 발생한 산행 사고는 총 25건으로 이 중 92%인 23건이 실족으로 인한 골절과 상처였다. 또한, 무리한 산행으로 심장 돌연사가 발생한 사례도 2건 있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몇 가지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우선, 산행 전에는 반드시 날씨와 기상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비상식량과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산행 전에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산행 중에는 안전장비를 꼭 챙겨야 한다. 탐방로가 얼어 있는 겨울철에는 아이젠과 스틱 같은 장비가 필수적이며,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대비해 여벌의 옷, 장갑, 상비약 등을 준비해야 한다. 비법정탐방로 출입 시 조난 위험이 높고 구조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규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나 위치표지판을 미리 확인해 조난 등 위급상황 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주요 일출 명소에는 탐방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탐방로 이용 시 우측 통행을 지키고, 밀집 구간에서는 분산해 이동해야 한다. 또한,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통제 현황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겨울철 산행을 준비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방한용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산행 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7 12:00:1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유한킴벌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 발전기금 1억 전달

UNGC 한국협회 발기인·회원사…이사회도 참여 유한킴벌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 1억원의 발전 기금을 출연했다. 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기부금 전달식은 전날 UNGC 한국협회에서 진재승 유한킴빌리 대표와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한킴벌리는 향후 발전 기금 출연 기업으로 Donor's Wall(도너스 월)에 영구히 기록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일찍이 윤리·투명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으로 경영혁신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UNGC 한국협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발기인이자 회원사로 함께해 왔으며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 인권, 환경, 반부패의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도해 온 공로로 UNGC 한국협회 지속가능경영 리드그룹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진 대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고민하고 연대해야만 달성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금 출연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2019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저감했다.

2025-01-07 09:56: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