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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3일간 포스트 설 행사 진행

정관장이 설 연휴 이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을 위해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위 기간 동안 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20%를 돌려주는 포인트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6~30일기간에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정관장은 명절 연휴에 과식, 장거리 운전, 가사노동 등으로 피로를 겪는 분들을 위해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해 남성건강 전문브랜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피로회복 건강템 '홍삼톤'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설 이후 고향 방문을 계획하신 분과 명절 이후 피로감을 겪는 고객들도 정관장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깜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2025년에도 정관장으로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과 맞춤형 소재를 더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이 젊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30 10:5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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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행복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 격려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5시 40분,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 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였고 "설명절 하남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되었다"라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비상근무직원을 격려하며 당부사항도 전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감일동, 망월동, 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오후 1시 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한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종사자들에게도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학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 3시에는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 운전기사들은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 시장은 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역무원들과 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명절 연휴 동안 승객 이용 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들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진료체계 운영, 교통, 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01-30 10:49: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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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상온 양자역학 현상' 발견…네이처 게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이경진·김갑진 교수와 서강대 정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극저온이 아닌 실온에서도 스핀 전류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최신 호에 29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스핀트로닉스'는 전자의 자기적 성질인 스핀을 활용해 열 발생을 줄이고 더 효율적인 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기존 전자기기는 전자의 흐름(전하 전류)으로 작동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자가 원자와 충돌하며 열이 발생해 전력 손실이 커지고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은 전하 대신 전자의 스핀을 활용하는 기술인 '스핀트로닉스'를 연구해 왔다.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핵심은 전하 전류가 아닌 스핀 전류를 안정적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스핀 펌핑'으로, 특정 물질에서 전자의 스핀을 조작해 전류처럼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을 적게 쓰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효율·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팀은 철(Fe)-로듐(Rh) 자성박막을 활용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스핀 전류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대부분의 양자역학적 현상이 극저온에서만 관측되는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상온에서도 스핀 펌핑 현상을 관측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정명화 교수팀이 2019년 발표한 자성박막 내 스핀 상호작용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 스핀트로닉스 연구는 고전적인 스핀 운동을 기반으로 했지만, 이번 연구는 양자적인 특성을 활용해 더 효과적인 스핀 전류 생성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30 10:35: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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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설 확산…카드사 점유율 경쟁 '후끈'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설이 확산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신용판매(M/S) 확대 경쟁이 급물살을 탄 모양새다.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카드사 4곳(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의 애플페이 진입설이 등장했다. 해당 카드사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혹은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이다. 현대카드에 이어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 가능성이 약 2년 만에 거론된 만큼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권에서는 다수의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설에 언급된 것은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그간 일부 카드사의 애플페이 론칭 계획이 수면 위에 올랐지만 동시에 언급된 사례는 없었다. 지난 2023년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모든 카드사의 진입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의지만 있다면 애플페이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언급된 카드사 4곳 중 애플페이 진입 근거가 유력한 곳은 KB국민카드다. 지난해 8월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란 제목의 계약직 구인 공고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애플페이 진입에 앞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올해는 애플페이 진입설이 뜬소문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카드업계가 인사쇄신을 단행하면서다. 새로운 카드사 수장들의 공동 관심사는 '변화'와 '혁신'이다. 현재 애플페이 진입설이 나오는 카드사 모두 올해 새로운 대표가 임기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많은 혜택을 주더라도 결제 시장은 편의성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삼성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 또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카드업계는 자체 앱 내 결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였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삼성페이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중 정보통신기술(ICT)업체와 휴대폰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9.0%로 연간 0.9%포인트(p) 확대했다. 반면 카드사 이용 비중은 31.0%로 같은 기간 0.9%p 줄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진입 후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한 것 또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제조사의 결제 기술을 선호하는 것에 기인한다. 카드업계는 애플페이 진입 이후에도 자체 플랫폼의 결제 기술 구축은 병행하겠단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핀테크사와 휴대폰제조사 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우리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터치앤고 NFC'가 있다. 해당 기능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 단말기 결제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출시 이후 5개월간 '광화문 K-푸드 페스티벌' 외 추가 가맹점은 없는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선 삼성이 페이기능에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라며 "카드사가 핀테크사와 협업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경쟁상대인 만큼 자체 결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30 10:34: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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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파트 입주 1월比 37%↓..."3월 대단지 물량 주목"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0여 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4세대다. 1월(3만3723세대) 대비 37% 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세대로 1월(1만3980세대)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다. 이달에 서울·경기에서 메머드급 규모의 대단지 등이 입주한 반면 2월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 419세대 외 2개 단지, 총 585세대가 입주한다. 이외에도 ▲경기 5908세대 ▲인천 757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1만4154세대가 입주한다. 김해, 대전 등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경남 5422세대 ▲대전 2763세대 ▲전북 1431세대 ▲충남 1107세대 등 10개 시·도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경남은 지방에서 올해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지역이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앤프라우'가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764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대전은 서구 용문동 1·2·3구역을 재건축한 '둔산더샵엘리프' 2763세대가 입주한다. 전북은 익산시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1431세대, 충남은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453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월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오는 3월은 서울은 성북구, 광진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끝낸 브랜드 대단지들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경기도 오산, 수원 등 남부권 위주로 입주하며 인천도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 입주물량(1만2684세대)으로만 2월 대비 75%가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2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8.4포인트(p)로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인기지역인 수도권 입주율도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규제가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 거래 부진으로 입주가 차질을 빚으며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건설사 부실위험이 대두되며 시장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30 10:29: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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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남자'의 온갖 변명들

몇년 전부터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말 중 '하남자'라는 단어가 있다. '상남자'의 '상'을 하(下)로 바꿔서 반대의 뜻으로 만든 것이다. 사실 '상남자'라는 말은 마초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어느샌가 소인배라는 말의 반대의 의미로 쓰였고, 하남자는 소인배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그런데 최근 상황은 '하남자들이었구나'라는 감상을 되뇌일 수밖에 없다. '남자답다(상남자)'는 말이 옳은 가치관을 담고 있는가는 다소 의문이 있어 사용을 자제하고 싶은데도 말이다. 비상계엄의 사유가 '야당의 의회독재', '부정선거'라며 남탓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포고령 1호부터가 위헌이라는 지적에 '내란 중요임무종사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잘못 작성한 것이라고 떠넘긴다. 이러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사람도 달라질 기세다. '의원이 아닌 요원' 주장은 '바이든-날리면'이 연상되는 기시감이 들었다. 차라리 계엄이 아니라 '개헌'을 하겠다는 선언에 모두가 놀라 호들갑을 떤 것이라고 주장했으면 재미라도 있었을 것이다. '군인들이 위법·부당한 명령에는 따르지 않을 것을 알았다'는 기상천외한 답변도 있다. 12·3 계엄은 위법하고 부당해서 군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자백인걸까. 의원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증언이 다수지만, 증언을 한 이들을 '연금수령을 위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인의 명령을 따른 이들을 연금 때문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음해하는 자들로 규정했다. 명절을 앞두고 '유혈 사태가 있었나. 인명 사고가 단 한 건이라도 있었느냐. 정치인들 단 한명이라도 체포하거나 끌어낸 적이 있느냐'는 입장도 전해들었다. 그럼 작년 12월3일 밤 전국민이 생중계로 본 국회의 상황이나, 국회가 공개한 CCTV는 딥페이크 영상이라도 되는 것인가. '모두 내 책임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고 말하기를 기대한 게 잘못이었을까. 계엄 선포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면, 책임도 오롯이 대통령 령의 몫이라고 여겨야 하는 것 아닐까. 국민들은 언제까지 이런 '하남자'식 변명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참아줘야 하나. 하지만 이제와서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마저 들지 않는다는 게 가장 안타까울 뿐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30 10:24: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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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국면 비트코인…낙관론 VS 신중론 팽팽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치던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행정명령 발표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어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2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10만9588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11만달러 돌파 기대감이 높았다. 이후 취임사에서 불법이민, 외교 및 안보 등 다양한 이슈를 언급했지만 가상자산 관련 언급은 없어 돌연 하락했다. 지난 23일에는 가상자산 실무그룹을 출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 비축'에 대한 내용이 행정명령에서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지난 27일에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deepseek)가 혁신적인 챗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기술기업의 주가 고평가 우려가 급부상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해 비트코인 가격이 9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도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리고 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 방안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신설하라고 지시하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비축할 가능성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무그룹을 이끄는 데이비드 삭스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친(親)가상자산 인물인 점과 미국 금융당국에서도 변화가 보이고 있어 기존 정부 기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공식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20만7000개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지정하고, 향후 5년간 비트코인 1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장 공급 충격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를 찾게 된다. 상당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정부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트코인 전략 자산에 대한 확실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가상자산시장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효과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반응을 얻지 못할 경우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고 있고, 글로벌 경제 둔화가 우려되고 있어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실망 매물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0%까지 급락할 것"이라며 "가상화폐와 관련된 정책 발표가 지연될수록 시장의 고통은 더 심화돼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2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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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캠퍼스 WOORI’5기 모집

우리은행이 오는 2월 3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를 모집한다. 캠우리 5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캠우리 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우리은행 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점포 탐방 기회가 제공되고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0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우리의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30 10:1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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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70>경기침체엔 가성비 와인으로 무장

<270>밸류와인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있다면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는 편인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나쁜 소식 먼저 전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저렴한 와인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100대 미국 와인을 선정하고 보니 리스트에 오른 와인의 평균 가격이 무려 170달러(약 24만원)에 달했다. 5만원대 이하 와인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프랑스나 미국의 비싼 와인이 부담스러울 때 찾곤 했던 칠레와 아르헨티나 와인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번엔 좋은 소식이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저가 와인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와인의 맛이나 품질 대비로는 가격이 낮은 소위 '밸류(value) 와인'은 더 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양조기술에 와인 생산자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다. 특히 특정 국가나 생산지에 국한되지 않고 찾아볼 수 있는데다 테루아나 품종 고유의 특성에 집중해 눈길을 끄는 밸류와인도 많아졌다. 와인스펙테이터가 가격 이상의 만족을 주는 가성비 '갑'인 밸류와인들을 골라냈다.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고, 가격은 40달러(약 5만8000원) 이하가 기준이다. 물론 우리나라로 수입되면 워낙 오른 환율에다 세금에 제반비용까지 더해져 가격이 좀 뛰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성비 매력은 여전하다. 미국 소노마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 아르헨티나 멘도자 등 각 국가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이름난 곳들이다. 1위는 '세게지오 소노마 카운티 진판델' 2022 빈티지다. 두 가지 장점이 더해졌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소노마 카운티는 진판델 품종이 진가를 발휘하는 지역이다. 다음은 세게지오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이민자가 130년 전에 건너오면서부터 진판델을 재배한 곳으로 소노마 진판델을 대표하는 곳이란 점이다. 세게지오는 진판델만의 풍성한 과실미는 살리지만 타닌은 과하지 않도록 한다. 가격은 26달러에 불과하다. 2위와 4위도 미국 와인이다. 2위는 로드레 에스테이트의 스파클링 와인인 '브뤼 앤더슨밸리 NV'다.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가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샤르도네 60%, 피노누아 40%로 만들었다. 4위는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아가일 윌라멧밸리 피노누아' 2022 빈티지다. 제임스 서클링 역시 밸류와인을 고르는데 있어 가격을 40달러 이하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와인은 제외했다. 서클링은 비싼 프랑스 와인 가운데 저평가된 지역의 와인에 주목했다. 1위와 4위가 보졸레 지방의 와인이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를 온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씌워버리기도 했다. 장기숙성은 힘들고 햇와인만 가능하다는 편견이다. 서클링은 "보졸레는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지역"이라며 "보졸레는 프랑스에서 오래된 포도나무가 가장 많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부르고뉴 와인과도 경쟁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위는 '장 마크 뷔르고 모르공 꼬뜨 두 피' 2022 빈티지다.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았는데 26달러면 살 수 있다. 가메 품종이지만 화강암과 편암 토양에서 자라면서 탄탄한 구조감과 함께 집중력 있는 레드와인이 만들어졌다. 2위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라 와인이다. 케이 빈트너스의 '야키마밸리 모터 시티 키티' 2021 빈티지다. 시라 특유의 흙내음과 향신료향에 짭짤한 듯한 미네랄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2025-01-30 10:14: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