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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개원… 초대 원장에 성시헌 전 산기평 원장

엔지니어링산업 분야 국내 첫 전문 연구기관이 출범했다. 초대 수장은 성시헌(64) 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재단법인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연구원 이사장,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정책 개발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초대 원장에 선임된 성 전 산기평 원장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주로 산업부에서 근무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2013~2015년)도 역임한 산업기술 전문가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25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산업 제도·법령·통계·대가 기준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소식 치사를 통해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정부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연구원의 성과 창출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06 12:04: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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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첫 삽 "글로벌 도약 위한 전환점"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대망의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장 건립에 쏠린 현지의 관심을 증명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 평(8만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의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공장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 세계에 '진로의 대중화'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진로의 대중화'를 통해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진로'가 증류주 카테고리를 넘어 대중이 즐기는 주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6 12:0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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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음건강 통합 지원’…서울시교육청, 국립정신건강센터·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MOU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학회장 서완석)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제안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 및 치료 연계 ▲고위기 학생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위기 학생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위기학생을 심층 평가하고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 연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와 가족상담을 통해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고, 치료 후에는 학교 복귀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학생 친화적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손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상담 접근 문턱을 낮췄다. 위(Wee) 클래스 및 26개 위(Wee) 센터로 학교 및 학생 상담을, 지역사회 연계 위(Wee) 네트워크로 위기유형별 상담 치료기관 및 자문의를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교육지원청 위기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고위기 학생을 위한 '푸른마음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예방적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내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도입한다. 마음건강학교 6교, 마음챙김동아리 45교, 마음보호훈련 라이키프로젝트 10교, 생명사랑789인증학교 30교 등을 운영해 학생의 긍정적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마음건강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생들의 행복한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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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쥐오줌풀 뿌리 특허 활용한 화장품 선보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쥐오줌풀 뿌리(길초근)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 불면증 완화, 진통제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도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연구를 통해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효과가 있으며,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올해 초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크림 형태의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원료 표준화와 유효성 평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원료 표준화는 천연물의 기능성을 보장하면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이며, 유효성 평가는 해당 원료의 효능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빠르면 올해 안으로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이번 시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시제품 개발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 생물자원의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면서 "기업과 협력해 국가의 생물소재 활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6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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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애니 시즌2…美 포함 글로벌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북미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에서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를 방영한다고 6일 밝혔다. 크런치롤은 1억2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작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이야기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와 일본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 회를 기록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즌 1은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방영됐으며, 드라마 장르 5위, 전체 시청 순위 20위권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유-넥스트' 등 10여 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여신강림'을 원작으로 한 일본 극장용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인 배우 겸 모델 기무라 코우키가 주연을 맡았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여신강림은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글로벌 IP로 성장한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시즌2는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59: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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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면 탄핵' 개헌론 띄우는 與, 내각 책임제 개헌 등 아이디어 제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서 국가 권력 대개조를 위한 개헌론을 띄우는 가운데, 6일 국회 토론회에서는 내각 책임제 개헌과, 3년 단임제 개헌 합의 후 총선 때 내각 책임제 개헌 등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할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 내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당의 자체 개헌안을 만들기로 했다. 정치권에선 여당이 탄핵 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헌론을 띄운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행정부와 입법부의 극단적 갈등이 반복돼 탄핵까지 이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진정성 있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개헌론에 대해 '내란 종식에 집중할 때'라는 취지로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가대개조를 위한 개헌 토론회'를 주최하고 여야 합의에 기초한 개헌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의원은 "1987년도에 개헌으로 새 질서를 만들었고 그 옷을 38년 동안 입었다"며 "제도의 문제인지 사람의 문제인지 돌아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같이 개헌 논의에 나서자도 제안한다. 어제(5일) 저는 오늘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편지를 쓰고 초대를 했다"며 "여야가 힘을 합치고 이 대표가 나서줘서 대한민국 대개조를 위한 미래를 향한 문을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선(先) 개헌, 후(後) 정치일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 대표와 전화로 개헌론에 대해 20분 이야기했는데, 이 대표가 '선배님 (개헌하면) 시간을 너무 끌어서…'라고 했는데, 제가 원포인트로 단시간에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권력구조 개혁에 집중해서 하면 탄핵 심판이 끝나기 전에 할 수 있고 대선 때 국민투표로 해서 새로운 대통령을 새 헌법으로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은 1987년 헌법 개정 시 헌법특위 경제조항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회의장 재임시 개헌과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변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현행 헌법의 문제점에 대해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항상 탄핵이라는 두 글자가 따라 붙는다"며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헌법상 보장된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 국회는 다음번 집권을 위해 야당이 의석을 장악하면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와 야당 사이 균열이 심화되고 정치적 갈등이 비화되고 탄핵 사태가 발생한다"며 "이는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책임도 크다. 왜 여소야대 국회에서 정치적인 해결을 못하고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대통령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각제와 대통령제 둘 중에 하나다. 4년 중임제가 국회와 대통령의 임기가 맞아떨어지면서 국회와 정부가 일치될 수 있다고 단정하는데, 4년 중임제에서 대통령제는 중임을 위해서 어떤 짓을 할 지 예측할 수 없다"며 "(이승만 정권 때) 4·19 혁명이 왜 일어났고 3선 개헌이 이뤄져서 민주주의 파괴가 이뤄졌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개헌, 정당법 개정, 선거법 개정이 모두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김 전 의장은 "개헌을 하려면 총선이든 대선이든 투표율이 50% 이상 하는 선거와 같이 해야 한다. 국민들은 정치와 국회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 의원내각제 개헌은 2~3개월 내에 할 수 없다"며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해서 여소야대의 가능성을 줄이고 차기 대선은 여야가 합의해서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다음 총선에서 의원내각제 개헌을 같이 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을 하는 소망을 해봤다"고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은 정당도 당 대표·원내대표 체제가 아닌 원내대표가 이끄는 체제로 개혁하고 공천에서 여론조사를 폐지하고 선관위 감시 아래 투표로만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제도 인구가 많은 수도권은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지방은 면적에 따른 행정적 수요를 고려해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2-06 11:53: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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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글로벌 VC 투자액 1086억 달러…"10분기만 최고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발간한 '2024년 4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1086억 달러로 10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딜 8건 중 6건이 AI 모델과 응용 솔루션, 인프라 등 AI 관련 기업에 집중됐다. 글로벌 VC 시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 주요국 선거 등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 증가한 3683억 달러를 기록했다. VC 투자자들은 안정적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상업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후기 단계 기업을 선호하며, 2024년 4분기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022건에 그쳤다. 글로벌 VC 회수 시장은 3184억 달러, 2719건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고금리 지속과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미국 등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면서다. KPMG 측은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선 관련 변수가 해소되고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2025년에는 IPO 시장 회복과 함께 글로벌 VC 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별 VC 투자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투자는 감소한 반면, 미국에서는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며 미국 주도의 VC 투자가 두드러졌다. 데이터·AI 기업인 데이터브릭스(100억 달러), 오픈AI(66억 달러), xAI(60억 달러), 웨이모(56억 달러), 앤트로픽(40억 달러) 등 메가딜 5건 모두 미국 AI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 제정 등 규제 강화에도 AI 관련 투자가 지속됐다. 영국의 데이터센터 기업 그린스케일(13억 달러), 터키의 AI 마케팅 플랫폼인 인사이더( 5억 달러), 핀란드의 수면 모니터링용 스마트 반지 개발사 오우라(2억 달러), 레이더 위성 이미징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1억6000만 달러) 등 AI 인프라 뿐만 아니라 바이오테크, 스페이스테크 등 다양한 산업의 AI 응용 모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어졌다. 이와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VC 투자는 지난해 4분기 128억 달러(1977건)로 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VC 투자 규모는 2024년 3분기 103억 달러에서 4분기 58억 달러로 급감했으나, 중국핵에너지전력회사(11억 달러), 중국 디디추싱의 자회사 디디추싱자율주행(2억9800만 달러) 등 대체에너지,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투자가 단행됐다. 인도의 VC 투자 규모 역시 4분기 26억 달러로 위축됐지만 핀테크 기업 파인랩스(Pine Labs)와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안경 브랜드 렌즈카트(Lenskart)와 같이 여러 스타트업이 지난 18개월간 IPO를 추진하는 등 2025년 IPO 시장 회복과 VC 투자 확대 가능성이 예상된다. 정도영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 파트너는 "올해 1분기에도 AI가 최대 VC 투자 분야로 전망되며, 바이오테크,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디펜스 테크,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는 AI 솔루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출시는 AI 모델 개발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는 기존 인식을 깨트린 사례로, 국내외 스타트업의 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기업 및 VC의 투자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6 11: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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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사 끝난 줄 알았는데"… 한파에 다시 살아난 백화점·패션업계 아우터 수요

시즌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부진했던 백화점·아울렛 및 패션기업들의 겨울 아우터 매출이 입춘 한파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막바지 아우터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입춘 한파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노스페이스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K2와 코오롱스포츠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18.1%, 14.2% 증가하며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에서도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아우터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트위드 재킷(68%), 가디건(67%), 후드집업(128%)의 매출이 급등했으며, 가죽 아우터는 140% 증가해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역시 아우터 수요 증가로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 카테고리 판매량이 20% 늘었다. 롯데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패딩 매출 80% 증가했고, 기능성 패딩 상품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 15%, 25% 올랐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백화점과 패션 브랜드들은 11월과 12월 연말에 겨울 아우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12월에는 이월 상품을 주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상 기후로 연말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말에 집중돼야 했을 겨울 아우터 수요가 연초 이월 상품 시즌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한파가 시작되면서 아우터뿐만 아니라 방한용품 전반에 대한 소비도 이제와 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춘 한파로 아우터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자, 백화점과 아울렛들은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열어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울렛은 이달 16일까지 '겨울 아우터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신상품 겨울 아우터를 특별가에 제공하며,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스노우 피크의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재킷'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롯데아울렛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하며, 아이더의 2024년 가을·겨울 인기 상품 '스투키 M UNI 다운 재킷'도 약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하며 이자벨마랑,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1:39: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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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전년比 71.5%↓

LG헬로비전이 지난해 1조 19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1.5% 감소한 135억원에 그쳤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 침체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LG헬로비전의 매출은 32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억원(-4.5%), 전분기 대비 10억원(-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140억원(110.5%), 전분기 대비 46억원(-140.5%) 줄어들며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방송 1207억원 ▲통신 339억원 ▲MVNO(알뜰폰) 391억원 ▲렌탈 323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810억원,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 사업은 153억원이었다. LG헬로비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2억원(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9억원(-71.5%) 감소했다. 렌탈 및 B2B 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신규 사업 관련 인건비 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유료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영업권 및 자산 손상 평가가 반영되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2025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6 11:35:1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