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한은 기준금리 인하…내수(소비+투자) 반등할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장기간 부진했던 내수(소비·투자)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리가 떨어지면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어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데다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간이 필요해 당장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5%였던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하했다. 앞서 한은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을 시작으로 3년 2개월동안 통화 긴축 기조를 고수해 왔다. ◆ 금리인하…소비 진작, 투자 기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배경에는 내수(소비·투자) 부진이 크게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8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02.2로 한달 전과 비교하면 1.7%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3% 하락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20년 마트 등 소매점의 판매액을 기준(100)으로 두고 판매가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내수 지표다. 투자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올 1분기 -3.8%, 2분기 -0.2%를 기록했다. 건설기성 역시 전기 대비 올 1분기(-4.9%), 2분기(-6.2%) 하락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수가 회복 중이라 하더라도 잠재성장률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경제성장률 자체도 잠재성장률에서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불필요하게 기준금리를 오랫동안 긴축적인 수준으로 갈 필요는 없어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금리인하 효과 6개월 소요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우선 고금리로 대출금리가 올라 상환부담이 컸던 차주의 경우 이미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기대감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상환부담이 낮아져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을 비롯한 시장은 금리인하가 예상되면 시장에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지금금리는 이미 인하된 기준금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적인 신호탄인 건 맞지만 이를 기점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변동금리의 지표금리가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8월 3.36%로 한달 전과 비교해 0.06%p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지난 ▲6월 3.52%부터 ▲7월 3.42% ▲8월 3.36%로 내렸다. 또 금리인하의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월 경제동향을 통해 "금리인하 효과가 보통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중순부터 기업 투자에 긍정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금리를 내렸지만 여전히 긴축적인 상황이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금리인하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에 찬성한 금통위원(5명)은 '향후 3개월 이내에는 현 금리수준(연 3.25%)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음달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 금통위는 물론 내년 1월까지도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에 부정적 진단을 내놓은 것이다. 이 총재는 "지금 수준에서는 어떤 계량 모델을 쓰더라도 실질금리가 중립금리 상한보다 위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인하할 여력은 있다"면서도 "그 인하 속도는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가겠다"고 말했다. 대다수 금통위원의 의견과 같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3 13:51:3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구아바 등 '수입금지 과일 밀반입'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단속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간 생과실류에 대한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과실류 유통 성수기를 맞아, 수입금지 품목의 불법 반입 시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검역 강화에 나선다.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 차단 등이 목적이다. 검역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탁송품, 우편물의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세관 및 국제우편물류센터와 합동 검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량화물(LCL) 창고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생과실류 등 금지품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전량 검역을 실시한다. 특별사법경찰관 89명 및 기획수사팀도 운영한다. 전국 1400여 개 외국인 식료품점, 전통시장 등을 중점 단속하고, 명예식물감시원 131명과 합동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쇼핑몰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수입금지 외국산 생과실류(슈가애플, 구아바 등)가 적발되면 전량 수거·폐기할 예정이다. 금지품을 수입·유통하는 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법당국 통보 또는 관계기관 고발 조처를 취할 방침이다. 금지품을 수입하면 식물방역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최근 해외직구 및 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이 크게 늘면서 국제 우편, 탁송, 휴대 등을 통한 외국 생과실류의 불법 반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불법 반입된 과실류를 통해 과실파리·잎말이나방류 등 병해충이 유입될 경우, 국내 과수산업 및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생과실 등 수입금지품은 국내로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지품으로 의심되는 생과실이 유통되는 것을 목격하면 검역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13 13:48:0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종자의 세계화 추진...국내외 91곳 참가 종자박람회 16일 개막

농림축산식품부는 16~18일 사흘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수인 91곳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이 참여한다.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하게 된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등이 출품한 58작물 497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한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해 세부 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80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8월26일~9월13일 기간에 진행됐고 7만3000달러(9800만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해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참가기업 중 12개사는 직접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아울러 올해엔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국립종자원은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작으로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을,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해 총 8점을 선정한 바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국내의 종자 자급률 향상과 수출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3 13:27: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돌아온 엔저 '900원' 근처…손바닥 뒤집은 이시바 때문?

지난달 중순 100엔당 940원대에 머무르던 원·엔 환율이 900원대 근처까지 내렸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보다 느릴 것이란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이달 초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취임 직후 당초 공약과 달리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엔화가 약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1.42원(0.15%) 오른 100엔당 906.77원에 오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말 기록한 922.51원보다 15.74원(1.74%) 낮은 수준으로, 지난달 11일 100엔당 947.13원까지 상승했던 원·엔 환율은 원만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엔화 약세의 주요 요인이었던 미·일 금리차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란 시장 기대가 잦아들면서 엔화가 다시금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9월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이어 지난달 27일 열린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금리 인상 옹호파' 이시바 시게루가 '금리 인상 중단'을 전면에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를 꺾고 당선되면서, 시장에서는 미·일 기준금리차 축소가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모였다. 하지만 이시바 총재는 이달 초 일본 총리로 정식 취임한 직후 돌연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로 돌아섰다. 자민당 총재 당선 직후 닛케이 지수가 4.8%나 급락하는 '이시바 쇼크'가 발생했던 만큼,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선 것.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추가로 금리를 올릴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에다 총재가 완화적인 금융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선 발언들을 뒤집는 이시바 총리의 발언에 엔화 가치는 빠르게 약세로 돌아섰다. 엔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하루에만 3엔 가까이 올라 장중 한 때 달러당 147.25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이어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장이 예측했던 것보다 느리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중 상당수는 '빅컷'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9월 FOMC 직후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빅컷에 반대 의견을 낸 '유일한' 위원으로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이 오는 11월 FOMC에서 금리를 0.5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을 0%로 확신하고 있다. 이는 9월 FOMC 직후인 지난달 20일 전망치가 50.39%에 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 취임과 함께 긴축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던 일본마저 신임 정부가 추가 긴축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라며 "추가 경기부양책을 계획하는 등 완화적 정책 기조를 강화한 것도 엔화 약세 전환 및 달러 강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3 11:47:3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신용보증기금,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은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환경부 장관 표창 3점이 수여됐으며, 이 중 신보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신·재생에너지, 기후테크, 저탄소 공정전환 분야에서 탄소중립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5년간 약 41.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해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ESG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신보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ESG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1 17:25:2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인원, 오는 20일까지 ‘수익률 인증 챌린지’ 진행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커뮤니티 신규 기능인 '수익률 인증하기' 출시를 기념해 '수익률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는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수익률 인증 챌린지는 오는 20일까지 커뮤니티 내 수익률 인증 게시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인증하고 싶은 가상자산의 태그 또는 '전체' 항목을 선택, '수익률 인증하기'를 누르면 수익률 정보 박스가 생성된다. 이후 수익률 현황에 대한 글을 공백 포함 5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 제시된 4가지 유형별 인증 참여자 중 총 54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중 각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고 수익률 및 최저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각 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수의 가상자산 종목 수익률을 인증한 회원' 2명과 '수익률과 평가손익 숫자에 7의 개수가 가장 많은 회원' 10명에게도 각각 15만 원, 7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코인원 관계자는 "수익률 인증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이용자 간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야기 주제도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11 17:17:4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뱅크샐러드, 외식 특화 신용카드 추천

뱅크샐러드가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외식 특화 카드를 소개했다. 뱅크샐러드는 외식에 활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소개한 상품은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마이 위시'다. 현대카드 M은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를 1.5% 적립한다.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등에서는 적립률이 5%로 높아진다. 국민카드 마이 위시는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삼성카드 iD 온'은 커피, 배달, 델리 영역 중 택1 분야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어 '신한카드 Mr.라이프'와 '현대카드 Z 플레이'는 음식점에서 10%를 아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처음'은 5%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준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혜택을 추려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미식 프리미엄 카드 등 뱅크샐러드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카드 혜택만 보아 볼 수 있고, 캐시백 이벤트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1 14:55:10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한은, 기준금리 3.5→3.25%로 인하…가계부채는 여전히 부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우려했던 가계부채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통화위원 6명중 5명은 앞으로 3개월간 3.25%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5%의 금리를 연 3.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6% 수준에서 2% 이하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해보고 그 영향을 점검해 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가계부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상승 문제를 지목했다. 물가가 2%대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가계부채가 둔화세를 보이는 만큼 내수(소비·투자)를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주담대, 11월 이후 둔화될 것 한은이 발표한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4월 5조원을 시작으로 ▲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 ▲7월 5조4000억원 ▲8월 9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1월부터 9월까지 증가한 가계부채는 40조7000억원으로 1년전(21조9000억원)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다만 이 총재는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주담대는 주택매매거래 이후 2~3개월 후에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 가계대출은 이전에 거래된 주택거래의 영향을 받아 증가한 것"이라며 "아파트 거래량의 경우 7월대비 9월이 2분의 1수준으로 낮아졌고, 주택가격 상승률도 8월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달까지 (주택매매거래의 영향을 받아) 올랐다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효과에 따라 11월, 12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정책공조로 대응" 물가상승률도 2%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월 3.1%를 기록한 뒤 ▲4월 2.9% ▲5월 2.7% ▲6월 2.4% ▲7월 2.6% ▲8월 2.0% ▲9월 1.6%로 떨어졌다. 앞서 한은은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잡았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하회하는 만큼 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금리를 3.5%까지 인상한 이유는 물가상승률이 6%까지 올랐기 떄문이고, 현재는 2%이하로 떨어져 실질 금리만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다"며 "경기가 과열됐다면 긴축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내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고 경제성장률 자체도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긴축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금리인하로 가계부채가 증가해 금융안정을 해칠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앞서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2024.09) 자료를 보면 대출금리가 25bp(1bp=0.01%p) 하락하면 전국 주택가격은 1년뒤 0.43%p 상승하고, 서울은 0.83%p 오를 수 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것은 금리인하 뿐 아니라 수도권 부동산 공급이 어떻게 되는지, 공사비용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기저에는 교육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등 복합적으로 관계가 있다"며 "금리인하를 어떤 속도로 하느냐도 이 문제에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정책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11 14:43: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 청년 취업 지원 '단디 JOB자! 페스티벌'

DGB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2회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단디 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화되는 지역 청년의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에 우수 청년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 대구시민재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 및 공동 주관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후원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지역공기업 등 7개 기관이 공동 후원사로 참여하고 50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들이 청년들을 위한 취업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단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 상담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뭉순임당'의 특강과 공기업·사기업 현직자의 '취업 성공전략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되며, 퍼스널컬러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11 13:04:0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