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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최대 18.52% 반덤핑관세 부과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9일 제455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조사 신청한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의 덤핑수입과 국내산업피해 간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 판정했다. 이어 본조사 기간 중에 발생하는 피해 방지를 위해 잠정 덤핑방지관세 4.45~18.52%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석유수지 시장은 약 890억원 규모다. 무역위는 또 국내기업 휴롬이 국내기업 A사를 상대로 제소한 '착즙기 특허권 침해' 조사 건은 A사가 휴롬의 특허권을 침해해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아울러 한솔케미칼이 신청한 '중국산 차이황산소다',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신청한 '태국산 파티클보드' 덤핑 조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신청한 '커넥티드카 특허권 침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첨단기술 경쟁 심화로 세계적으로 무역구제조치는 증가중이며, 올 한해 무역위에 신청된 조사건수도 덤핑은 최근 10년 동안 최대, 지재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는 1992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앙병내 무역위 상임위원은 "2025년 글로벌 공급과잉은 국내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무역위는 수입물품의 저가공세, 무역에 따른 지재권 침해 등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적극 건의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9 14:49: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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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내년 4→2차례 금리인하 전망…韓 영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당초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내년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정책을 이행하면 물가 둔화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도 트럼프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선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만,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치솟을 수 있어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5.25~5.5%에서 4.75~5%로 0.5%p 인하한 뒤 11월 0.25%p, 이달까지 총 1.0%p를 인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안정과 고용을 극대화해야 하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파월, 트럼프와 충돌 예고 이날 FOMC 의원들은 향후 금리를 전망하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2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지난 9월 4회 인하할 것이란 전망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FOMC 의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일부 FOMC 의원들은 새로운 정책을 전망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새로운 정책의 정확한 영향 평가는 가늠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기간 중 모든 국가 수입품에 전면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미국 내 수입품은 관세비용이 전가돼 물가상승이 불가피하다. 무작정 금리를 인하하기보다 물가흐름을 보고 금리인하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3.1%에서 11월 2.7%대로 떨어진 상태지만 목표치 2%보단 높은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이 정도의 물가수준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준금리 인하속도를 조절해서라도 2%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FOMC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금리조정 폭(Extend)과 시기(Timing)라는 표현을 사용해 추가 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물가 흐름과 상관없이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할 수 있는 대목이다. ◆ 한은, 환율부담에 금리인하 고민↑ 이번 금리인하로 한국은행의 고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탄핵과 트럼프 2기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한 경기 위축 가능성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만,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치솟아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선 것은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2009년 3월 16일 이후, 15년 9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 경우 금리를 인하하면 원화 약세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은 더 치솟을 수밖에 없다. 높아진 환율은 수입 품목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래도 더딘 내수(투자+소비) 회복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투자자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씨티는 "한은은 계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통화긴축 정책 선호)가 강화되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했다.

2024-12-19 14:27: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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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수면 매년 3㎜ 상승, 1989년 이래 10㎝↑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이 지난 35년간 10.7㎝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게다가 기후변화 탓에 최근 10년 사이 해수면 높이는 더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한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높이 관측자료에 따르면 지난 35년(1989~2023년) 동안 평균 해수면이 매년 3.06㎜씩 높아져 총 10.7㎝가량 상승했다.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과거 30년 이상 관측자료가 축적된 우리나라 연안 21개 조위관측소 수집 자료를 분석해. 2009년부터 매년 해수면 상승 속도를 산정해 발표해 왔다. 올해 조사원에서 발표한 최근 35년간 상승 속도(연 3.06㎜)는 작년에 발표한 34년간 평균 상승 속도(연 3.03㎜)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 35년간 우리나라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 속도는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이 연 3.4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서해안(연 3.20㎜), 남해안(연 2.74㎜)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 지점별로 보면 경북 울릉이 연 5.11mm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 포항, 전북 군산, 충남 보령, 강원 속초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수면이 과거 10년간(2004~2013년) 약 2.8㎝ 상승(연 2.79㎜)한 것에 비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약 3.9㎝(연 3.88㎜) 올라, 같은 기간 대비 최근 10년간 1.1㎝가량 더 많이 높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의 높이가 최근 10년 새 더 빠르게 상승했음을 시사한다. 해수면 변동 분석에 사용한 연평균, 월평균 및 1시간 간격의 해수면 높이 자료는 내년 상반기 중 조사원 공식 누리집(바다누리해양정보 서비스)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누리집에서는 과거 해수면 상승 현황을 비롯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2100년까지의 해수면 상승 전망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해수면 상승을 감시·예측하고 종합 데이터를 구축해 관리하는 것은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삶의 터전인 연안을 기후변화로부터 지키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9 14:21: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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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속 자영업자 연체율 역대 최고...대출 1위 50대, 연체율 1위 20대

지난해 자영업자 빚이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대출 이자 등의 연체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자영업자(개인사업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억789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0.3%(49만 원) 감소했다. 자영업자 평균 대출액이 감소한 것은 2017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초다. 자영업자 평균 대출 증가율은 2019년 2.4%(372만 원)에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5.4%(869만 원)로 급증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한창이던 2021년에도 5.3%(887만 원) 늘었지만 지난 2022년 증가폭이 1.3%로 둔화했다. 기준금리는 2021년 12월에 1.00%를 찍은 뒤 1년 동안 6차례 인상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내내 3.50%에 달한 바 있다. 용도별로 보면 사업자대출은 1.9% 늘어났다. 다만 2022년 전년대비 6.4%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가계대출은 2.8% 줄면서 2022년 4.1%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이 겹쳐 작년 자영업자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66%로 전년에 비해 0.30%포인트(p) 높아졌다. 자영업자 연체율과 증가 폭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전년에 비해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 은행권과 비은행권 구분 없이 연체율이 상승한 가운데 비은행(0.65%p) 연체율이 두드러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2020년 0.5%까지 떨어졌던 금리가 2023년 1월 3.5%를 찍고 계속 유지했다"며 평균대출 경우에는 DSR 규제도 계속 강화됐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50대 평균 대출이 2억59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억170만 원, 60대 1억8471만 원 순이다. 29세이하(-6.3%)와 30대(-4.0%)에서 감소했다. 연체율은 29세이하가 0.41%p 상승하며 1.00%로 가장 높았다. 40대 0.71%, 50대 0.68%, 60대 0.62%, 30대가 0.63%로 전 연령대에서 연체율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년보다 0.58%p 상승하며 1.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림어업 1.00%, 사업지원·임대 0.90% 순이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9 14:19: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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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셀프 리더십 갖춘 프로 돼달라" 당부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 19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16일부터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그룹 연수생들을 팀 단위로 운영해 서로 간의 팀워크를 다지며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팀 활동에 있어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에서 진 회장은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의 일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 신입직원들은 4박 5일간의 그룹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4:16: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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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하나자산신탁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게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하나자산신탁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동산 신탁업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녀학자금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가족여가활동 지원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 퇴근도 지원한다. 또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리더보드'라는 회의체를 구성하여 보수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젊은 세대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업문화 개선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직원 복지에 앞장서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4:15: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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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소,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 주민친화형으로"

한국전력이 향후 변전소를 건설할 때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한 복합변전소로 건설하기로 했다. 변전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한전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미래형 변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지금까지는 변전소와 사옥을 개별 건설해왔으나, 앞으로는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한 복합변전소(가칭)로 건설하고, 미관을 개선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설비 전자파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신뢰를 강화해 전력망 적기 확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전은 "변전소에 한전 직원이 상시 근무하게 되면 설비운영 효율성 제고, 전자파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사업지연의 주요 원인인 변전소 건설반대 민원에도 예방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변전소 입지선정 단계부처 지자체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변전소 부지 내에 공원, 주차장, 체육문화시설 등을 필수 확보한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변전소는 단순히 에너지 공급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공존하는 일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변전소가 미관을 해친다며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독특한 조형미로 주목받는 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변전소가 곧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특히, 인구가 많고 홍보효과가 큰 지역부터 랜드마크형 변전소 모델을 우선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이제는 변전소를 근린생활시설로 보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전은 변전소에 대한 불필요한 민원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한전 본연의 업무인 전력망 적기 건설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9 14:03: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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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내년 첫 4직급 신입직원 78명 채용

한국중부발전은 2025년 제1차 4직급(정규직 대졸수준)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접수한다. 중부발전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에 적극 나서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계층 인력을 채용해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 시 전공, 연령 등 제한은 없으나, 일부 전형의 경우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 제한채용을 진행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채용분야는 IT(2명), 기계(32명), 전기(32명), 화학(6명), 토목(3명), 건축(3명) 6개 분야로 진행하고 최종합격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 면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입사 지원 홈페이지(http://komipo.saramin.co.kr)로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채용규모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9 13:44: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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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은행부문 11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11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상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측정하는 것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접점·상품별 맞춤형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서비스 전략 수립 및 품질 개선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고객응대 집중기간' 운영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생금융 활동 ▲일상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금융플랫폼 '신한 슈퍼SOL' ▲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ATM인출 수수료 면제 및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겠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힘쓰고 사회와 상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3:35:4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