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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멤버십 글로벌` 혜택 강화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글로벌'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은 국내 제휴처에서 제공했던 멤버십 혜택을 해외까지 확장해 항공·호텔 예약,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 등 해외 여행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T멤버십 글로벌을 새로 출시했다. 신규 제휴 혜택을 추가하고 기존 혜택을 강화해 6일부터 T멤버십 글로벌 혜택을 강화한다. 우선 항공 예약 및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신규 제휴 혜택을 추가한다.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프리 온라인 항공권을 예매하는 VIP멤버십 가입자는 이용 금액의 3%를, 이외 가입자는 2%를 오케이캐시백으로 적립받는다. 기존 익스피디아 호텔 10% 할인 혜택과 함께 활용하면 항공권, 호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멤버십 가입자는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입장권을 6000원 할인된 2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행정보 사이트 '어스토리'의 여행 설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제휴처 혜택도 더욱 강화된다. 롯데면세점은 T멤버십 VIP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면세점 VIP 골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유명 아울렛 VIP 쿠폰북 혜택 등도 있다. 일본 큐슈 대표 관광지 '유후인'에 'T멤버십 글로벌 특화거리'도 조성된다. 가입자들은 T멤버십 로고가 부착된 '유후인' 지역 총 48개의 가맹점에서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혜택은 '유후인' 지역 료칸 5% 할인, 스테인드 글라스 박물관 등 유명 미술관?박물관 입장권 최대 반값 할인, 음식점, 기념품 샵에서 할인, 선물 제공 등이다. 홍콩에서는 오션파크, 마담투소 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의 입장권과 교통 패스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 가입자들은 출국 전 인천공항 내 T로밍센터에서 다양한 홍콩 관광 혜택을 담은 쿠폰북도 수령할 수 있다. T멤버십 글로벌 세부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공식 홈페이지(http://www.sktmembersh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2-05 10:48:4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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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2.5% 임차보증금 대출 나온다"…금융위,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오는 3월부터 임대주택에 사는 서민은 연2.5% 저리로 임차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 중인 약정자는 5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15년 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저소득 서민 임차보증금 대출 ▲취업성공자 소액대출 ▲서민금융상품 성실상환자 저축상품(micro saving) 등 주거와 고용, 복지 지원과 연계한 3가지 서민금융 신상품을 3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임차보증금 대출'은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연 2.5% 금리로 1000만원 한도 내에 지원된다. 대상은 임대주택(LH공사 임대주택부터 시행 후 확대)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하려고 하는 차상위계층 이하 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저신용 계층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성공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도 준비됐다. 이는 300만원 한도, 연 5.5%대의 대출상품으로 3년 이내 원리금을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는 구조다. 신청자는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증서를 발급받고 나서, 미소금융 지점에서 심사 후 대출받을 수 있다. 최근 3개월간 누적 연체가 10일 이하인 '미소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위한 재산형성(micro-saving)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금융위는 성실상환자 가운데 차상위계층 이하자를 대상으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미소금융이 일정 배수의 금액을 해당 통장에 입금하는 상품을 마련키로 했다. 이 상품을 통해 월 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약 2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저축 만기(186만원 수취)와 비교해볼 때 84만원의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만기시 재단이 입금한 원금은 재단이 회수하고 이자는 이용자가 갖는 방식으로 만기까지 사실상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미소금융이 매칭해서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매월 30만원으로 제한했다. 대학생과 청년층에 대해선 생활자금·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인 '햇살론'을 도입한다. 또 생활자금 대출 금리는 6.5%에서 4~5% 수준으로 내리고 한도는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늘렸다. 고금리 전환대출을 통해선 금리 5.5%, 한도 1000만원으로 7년 동안 상환할 수 있게 마련했다. 신용회복지원자의 재기도 돕는다. 금융위는 6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나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대상자 중 24회 이상 상환자 등을 상대로 월 5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카드도 발급키로 했다. 아울러 신용회복 프로그램에서 9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연 4% 금리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채무조정 상환 유예 제도는 특별재난지역 채무자나 차상위계층에게 확대하며, 채무조정 부활 제도 신청 요건은 완화할 계획이다. 최용호 금융위 과장은 "그간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해 왔지만 지원분야가 한정적이고 상품간 성격이 유사한 문제가 있었다"며 "주거비 마련과 취업후 생활안정, 서민 재산형성 등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정책지원 체감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02-04 17:09: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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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6시간 끝장 토론…"핑퐁업무 막고 일관성·규제 개혁·강화해야"

금융수장들이 금융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쓴소리를 내뱉는 등 6시간에 걸친 끝장토론을 벌였다. 3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범금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금융의 30년 나아갈 길을 설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으며,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등 6개 협회와 금융지주·은행·증권사·카드사 CEO와 전문가 등 108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6시간 동안 이어진 대토론회는 1부 세미나와 토론·현장 의견청취와 2부 주요 사례 공유와 확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영사를 맡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담보위주 여신 관행과 이자수익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국내시장 내 우물안 영업, 불합리한 금융규제 등은 과거의 낡은 틀"이라며 "핀테크(Fintech) 육성과 기술금융 확산, 해외진출, 규제개혁 등이 금융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독자적 성장을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전 세계는 금융과 다른 분야간 융합과 함께 혁신전쟁(Innovation War)을 하고 있다"며 " '개혁은 한국 금융·경제에 보약(補藥)'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권 스스로 혁신전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위해 '개혁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금융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장과 강임호 한양대 교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리처드 소장은 "금융사들이 스스로를 핀테크 공격수를 둬야 한다"며 "한국의 빨리빨리 정신을 규제 개혁과 현행 규제 바꾸는데 써야한다"고 제안했다. 강 교수는 세미나에서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거래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IT와 금융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금융사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없이는 양쪽 모두 성공할 수 없다"며 "핀테크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이익을 만드는 윈-윈 비즈니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이용자와 금융사가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금융권에 개선사항도 요청했다. 금융당국의 잘못된 관행을 작심하고 비판하는 한편 열린 토론을 통해 바꿔야할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다. 박승민 소닉티어 대표는 "기술을 지원하는 선진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옐로페이 대표는 '모험투자 관련 기업 수요 현황'을 사례로 "정부의 모험투자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고 엔젤투자를 만나기도 '하늘의 별따기'"라며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협력관계 중요하다"고 꼽았다. 금융회사에서는 ▲정책 일관성 유지 ▲실질적 수검부담 경감 ▲글로벌시장 진출 위한 감독기관 지원 ▲소통 강화 등을 금융검사와 감독 혁신 요청 사항으로 제시했다.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전자문서 검사 문제가 감독당국 입장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서민금융은 서민자체의 고금리를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등 독자적 생존능력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종룡 농협지주 회장은 "감독의 핵심은 일관성"이라며 "규제가 명문화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주진형 한화증권 대표는 "콜센터 기능 확대하는데 금융실명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허락받느라고 모든 업무가 1년간 멈춘 일이 있었다"며 "금융실명제와 차명금지제도 등 기초가 안되는 상태에서 규제를 풀고 핀테크를 활성화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했다. 강호 보험연구원장 또한 "불확실성은 핀테크 관심도를 떨어트린다"며 "보험사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선 가격 규제 완화와 개인정보 수집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업무를 떠미는 이른바 '업무 핑퐁'을 막아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인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도 격려하는 쪽으로 방향 제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금융사가 IT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네이버나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은행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를 열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신한은행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혁신 방안'과 하나은행의 '벤처캐피탈과의 협업', BS금융그룹의 '기술금융' 등 금융회사의 주요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혁신전쟁(Innovation War)'에 대응해 금융 개혁을 실천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 보수적 금융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금융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실물경제의 심장이자 혈맥인 금융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감독당국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회사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도 감독·검사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2015-02-03 23:59: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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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 108人 모였다…금융권, 개혁 실천위한 '범금융 대토론회' 개최

금융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범금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금융의 30년 나아갈 길을 설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으며,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 등 6개 협회와 금융지주·은행·증권사·카드사 CEO와 전문가 등 108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6시간 동안 이어진 대토론회는 '금융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장과 강임호 한양대 교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 교수는 세미나에서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거래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IT와 금융 융합의 새로운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금융사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없이는 양쪽 모두 성공할 수 없다"며 "핀테크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이익을 만드는 윈-윈 비즈니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이용자와 금융사가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금융권에 개선사항도 요청했다. 박승민 소닉티어 대표는 "기술을 지원하는 선진금융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옐로페이 대표는 '모험투자 관련 기업 수요 현황'을 사례로 "정부의 모험투자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고 엔젤투자를 만나기도 '하늘의 별따기'"라며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협력관계 중요하다"고 꼽았다. 금융회사에서는 ▲정책 일관성 유지 ▲실질적 수검부담 경감 ▲글로벌시장 진출 위한 감독기관 지원 ▲소통 강화 등을 금융검사와 감독 혁신 요청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혁신 방안'과 하나은행의 '벤처캐피탈과의 협업', BS금융그룹의 '기술금융' 등 금융회사의 주요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혁신전쟁(Innovation War)'에 대응해 금융 개혁을 실천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 보수적 금융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금융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담보위주 여신 관행과 이자수익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국내시장 내 우물안 영업, 불합리한 금융규제 등은 과거의 낡은 틀"이라며 "핀테크(Fintech) 육성과 기술금융 확산, 해외진출, 규제개혁 등이 금융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독자적 성장을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지금 전 세계는 금융과 다른 분야간 융합과 함께 혁신전쟁(Innovation War)을 하고 있다"며 " '개혁은 한국 금융·경제에 보약(補藥)'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권 스스로 혁신전쟁에서 살아남아 성장하기 위해 '개혁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15-02-03 16:20:3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