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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월렛 O2O 쿠폰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는 전자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에 쿠폰샵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월렛 쿠폰샵에서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의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쿠폰을 오프라인 매장에 가져가면 바코드 인식으로 해당 상품을 받게 된다. 구입한 쿠폰은 자동으로 스마트월렛 내 마이월렛에 따로 보관돼 매장 방문시 해당 쿠폰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트히 스마트월렛은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와 연동되기 때문에 쿠폰 구입시 간단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히 결제할 수 있다. 페이나우 가입 후 첫 결제 시에는 2천원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쿠폰샵 오픈을 시작으로 O20(Online to Offline) 쿠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검색어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지역 쿠폰을 추천하거나 평소 자주 이용하는 상품의 쿠폰을 추천해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O2O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 사업담당은 "스마트월렛 쿠폰샵 오픈으로 이용자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 쿠폰 제공을 넘어 개인 맞춤형 O2O 쿠폰 서비스로 확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월렛 쿠폰샵 오픈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9일까지 4주간 진행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는 매주 발렌타인데이, 설날 등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문화상품권 5천원권, 투썸플레이스 카페라떼, 콜드스톤 오리지날 아이스크림 등의 상품을 천 원에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2015-02-11 11:59:1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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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똑똑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유아 보육 솔루션 전문 기업인 ㈜온앤온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 보육 업무의 효율화 ▲ IPTV를 통한 스마트 교육 ▲ 안전한 보육환경을 지향점으로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에 나서게 된다. '어린이집 맞춤형 패키지'도 함께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보육업무 효율화는 온앤온정보시스템이 주도적으로 맡는다. 이 회사는 어린이집 전용 회계 솔루션부터 아동관리, 운영관리 등 보육업무 전반을 전산화한 '걸음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 특화 IPTV인 'tvG 키즈'(가칭)를 개발해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tvG 키즈는 어린이집 맞춤형 론처를 탑재하고 있어, 보육교사들이 더 쉽고 편하게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어린이집 안전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LTE 블랙박스를 이용한 차량 관제 솔루션과 CCTV도 제공한다. LTE 블랙박스 차량 관제 서비스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블랙박스를 탑재, 차량 위치와 운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CCTV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은재 엔터프라이즈2부문장(전무)은 "이번 제휴로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사분들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겐 스마트 교육과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1 11:57:4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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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2월 공시지원금 하락

2월들어 휴대전화 공시지원금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설 연휴에다가 입학·졸업시즌이 몰려있어 이동통신 3사간 연말·연시에 이은 '제3차 고객유치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속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7만원에서 20만1000원(이하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LG전자 G3 cat6 모델의 지원금을 45만2000원에서 40만2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5일에는 지난달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맥스(31만9000원)의 지원금을 27만9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인하했고, 10일에는 갤럭시 A7의 지원금을 9만8000원 빠진 15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KT의 경우 9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G3 cat6, 아이폰6플러스(64기가) 등 인기 단말기 6종의 지원금을 1만7000∼11만9000원씩 일제히 내려 이통시장을 술렁이게 했다. LG유플러스는 G3 비트, Gx, Gx2 등 LG전자 단말기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내리는 추세다. 이달들어 10일까지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단말기는 총 33종인데 이 가운데 절대다수인 27종은 지원금 액수가 내려간 케이스다. 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13종으로 가장 많고 KT 7종, LG유플러스 6종 등의 순이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는 유일하게 유모비가 10일 팬택의 베가시크릿 업 모델의 지원금을 인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추세는 SK텔레콤이 특정 단말기의 지원금 인하를 주도하고 두 경쟁업체가 이를 뒤따르는 모양새다. 이는 연말·연시인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이통 3사간 경쟁하듯 지원금을 올리던 것과 크게 비교된다. 업계에서는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이통 3사가 마케팅비를 지나치게 많이 소진한 나머지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통 3사는 이 시기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5S 등의 지원금을 출고가까지 올리는 등 과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고객유치전에 몰두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정체된 시장 환경에 변화를 주고자 이통 3사가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실탄을 쏟아부으면서 체력이 다소 떨어진 측면이 없지않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통사의 무분별한 지원금 경쟁 탓에 지금 당장 단말기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일부 고객은 비싼 돈을 주고 단말기를 구입해야 해 또다른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있다.

2015-02-11 10:43:24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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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위원장 "단통법 보완 종합대책 이달 발표"

이달 안으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보완하는 종합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단통법 시행 이후 시장현황을 설명해달라는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문제가 생겨도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종합화대책'이 성안 단계에 있다. 2월 중으로 이통사와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고객 개인정보를 선불폰 개통이나 마케팅에 무단 사용하다 검찰에 적발됐음에도 방통위 이용자 보호평가에서 '양호'와 '우수'를 받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 조사를 일정 부분 하고 있고, 엄한 제재조치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의 최민희 의원은 SKT 직영점이 방통위의 과도한 리베이트 조사에 대비해 소속 대리점에 자료정비를 미리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카톡'을 공개하며 엄정한 제재를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하고 있지만 적발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다고 본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엄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가 추진해온 '공영TV홈쇼핑' 설립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상호 의원은 함께 출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게 "도대체 몇 개까지 홈쇼핑을 만들어야 하나. (정부가) 방송을 자꾸 상업화하고 있다. 방송을 장사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며 "쓸데없는 짓거리"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송, 통신 중 어느 분야에 배정을 할 지를 놓고 논란이 돼 온 '700㎒ 주파수 대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엇갈리며 정리된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2015-02-10 20:4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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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핀테크 활성화 위해 금융사 인식 전환 필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0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핀테크 기업과 금융권간의 '동반자적 발전관계'에 대한 상호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업은행에서 열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은행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업계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최첨단 ICT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립해 자금지원, 컨설팅 등 핀테크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권의 인식 전환도 촉구됐다. 신 위원장은 "온라인·모바일을 이용한 국내외 거래가 확대되면서 해외의 핀테크 흐름이 국내 금융산업 영업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핀테크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올해 전자금융업 규율을 재설계하는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은행(기업·농협·하나·신한·국민·우리), 핀테크 및 보안업체(와디즈·인터페이·안랩), 벤처캐피탈(DSC 인베트스먼트·DS 투자자문) 등 핀테크 생태계 관련 금융사와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각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개진했다. 은행권 참석자들은 "핀테크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금융지원, 컨설팅 등 적극적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금융산업 특성상 보안성이 담보되지 않은 편의성은 성공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지원 ▲크라우드 펀딩(다수 일반인으로부터 투자 자금 모집) 법안 통과 ▲핀테크 클러스터 단지 구축 ▲이상금융거래 및 금융사고 정보 공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가로막는 금융 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건의했고, 벤처캐피탈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성공사례가 조속히 나와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15-02-10 16:39: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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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작년 4분기 순익655억원…전분기比 63.2%↓

NH농협금융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6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보다 63.2% 감소한 규모로 대한전선 유가증권 손상차손 673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와 관련한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성장, 신용손실충당금이 대폭 하락한데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 연도말 결산과정에서 경남기업(266억원), 삼부토건(540억원), 동아건설(301억)등의 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2.3% 늘어난 7685억원을 기록했다. 명칭사용료 부담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9.8% 증가한 1조166억원이다. 같은기간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7.5%(4,556억원) 증가한 6조 5,011억원으로 나타났고, 수수료이익은 방카와 보험 등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58.4% 증가한 5,87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지난해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3,301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5,519억원)을 시현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612억원 적자에서 7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년대비 0.35%p 감소했다. 연체율은 전년 1.02%에서 0.77%로 줄었다. 이밖에 농협생명의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493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1,639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는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556억원이다. 같은기간 농협손해의 누적 당기순이익과 4분기 순익은 각각 338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346억원), 85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1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자본적정성은 연결자기자본비율 14.06%(잠정치)를 보였며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60%(잠정치), 9.89%(잠정치)로 나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금융은 연초에 발생한 고객정보유출사고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이 사업추진에 매진해 각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올해엔 출범 4년차를 맞아 외형에 걸맞는 수익성 회복과 새로운 고객 신뢰 구축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0 14:50:1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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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관행적 종합검사 폐지하겠다"

진웅섭 금감원장 "검사·제재 관행 쇄신하겠다" - 금융사 종합검사 2017년까지 단계적 폐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신뢰, 역동성, 자율과 창의 등 3개의 키워드를 '금융감독의 3대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제약하지 않으면서 엄정한 금융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검사와 제재 관행을 쇄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금융사 경영 간여 최소화, 관행적인 종합검사 폐지 등이 담긴 5대 부문, 25개 과제, 60개 세부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금융사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검사와 감독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잦은 검사는 그동안 금융사를 괴롭혀온 관행이었다. 금감원 측은 "앞으로 배당, 이자율, 수수료, 증자, 신상품 출시 등에 대해 국제적 기준을 고려한 최소한의 준수 기준만 제시하고, 그 범위내에서 금융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전성이 양호하고 내부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금융사에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중소형 금융회사에 대해서 공시기준, 보고서 제출주기를 줄여주기로 했다. 금융위기때에 만들어진 과도한 영업용 순자본비율(NCR) 규제를 완화해 숨통을 터주고, 민원이 많은 금융사에 붙이던 '빨간딱지'도 없앤다 이와 함께 2~3년 주기로 진행되던 금융사의 관행적인 종합검사는 오는 2017년에 사라진다. 부문검사 목적의 현장검사도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실시키로 했다. 진 원장은 "종합검사는 빈번한 금융사고 발생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현장검사도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신 "위규사항이 중대하거나 반복되는 회사에 대해선 가혹하다는 비판을 받더라도 엄중 제재할 것"이라며 "종전에 중징계로 인식된 기관경고나 문책경고 차원을 넘어 영업정지와 최고경영자 정직 및 해임권고 건의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사 축소로 인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선진국형 경영실태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사전예방금융감독시스템(FREIS)'으로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 핀테크·소비자권익 지원 강화 금감원은 또 핀테크 산업에 금융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진반포럼, 자율협의체 등으로 접목의 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장 안정성 확보차원에서는 가계부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기업구조조정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경보 기능을 강화한다.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보험사기 등을 5대 민생침해 불법 금융행위로 규정하고, 금감원내 대응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비리와 사고의 원인이 되는 대포통장 근절 차원에서는 금융사의 통장남발 행위를 쇄신하고 장기미사용 통장 정리, 대포통장 양도행위및 통장매매를 위한 광고행위의 처벌근거 신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권의 고질적인 정실인사관행 타파에도 나선다. 금감원부터 솔선해 능력과 평판, 도덕성을 우선하는 인사를 단행하고 능력있는 직원이 중용되는 인사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 원장은 "금융권에 누적된 폐해를 과감히 청산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고, 금융이 실물경제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02-10 14:28:12 메트로신문 기자